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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대전시내버스 서비스 시민모니터단 자원봉사자 모집, 여러분이 주인공! 저는 뚜벅이입니다. 한때는 차가 없어서, 지금은 운전이 무서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고백하자면, 뚜벅이로 사는 것이 창피할 때도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무척 못나 보였거든요.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야 하고 짐은 짐대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다 빙빙 돌아가도 오늘 하루, 제가 고생한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숨쉴 수 있었다고 스스로를 기특해 합니다. 저처럼, 지금 당장 불편해도 환경을 위해 미래를 위해 기꺼이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요. 그래서 좋은 소식 하나 알려 드립니다. 며칠 전 301번 버스에서 요런 걸 발견했답니다. 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기사님이 조금 까칠할 때도 차 안이 조금 지저분할 때도 있지요. 반면에 멋진 시와 그림으로 차 안을 장식하거나, 대꾸해 주는 ..
재능기부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 큰일하네~시 홍보매체 시민이용사업 재능기부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 “큰일 하네” 고객만족도굿!시홍보매체시민이용사업 “저희는 한정식 도시락 케이터링(Catering) 업체인데 우리 로 고가 잘 드러났으면 좋겠어요.” (구월애) “여성기업의 성공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센터 역할을 알리는데 광고의 초점이 맞춰졌으면 싶어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구월애는 도시락 배달업체이니 도시락 사진과 전화번호가 돋 보여야 할 것 같아요.”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4년 권순주 학생)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을 촉진하는 곳인 만큼 배경은 심플하면서 진취적인 느낌을 강조 하면 어떨까요?”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2년 권지수 학생) 지난 11월 15일 한밭대 디자인 갤러리. 한밭대학교 시각디자 인학과 학생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
정림동 축제준비위원장은 초등학생! "우리 마을이 좋아요!" 12월 관저동 아파트 입주 예정이었던 정림동 김화진 씨 가족은 초등학교 딸아이의 마을사랑에 이사를 포기했습니다. 아이의 말인즉 정림동에서 자랐고 지난 정림동 마을축제를 치뤄낸 공동위원장으로 앞으로 마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이유에선데요. 정림초등학교 6학년 이하현 학생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정림동 마을 축제가 대체 어떻게 이루어졌기에 가족의 이사까지 막게 되었을까요? 100인의 축제준비위원회가 구성되다 대전 곳곳에 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서구 정림동에도 수밋들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수밋들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수밋들축제에서 인상 깊었던 것 중의 하나는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100인의 축제준비위원회가 함께 했는데요. 그만큼 마을 주민의 많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었습니다. 더 특..
대전청년작가 우시연 일러스트작품전<일상뭉클> 대전 원도심 대흥동 독립서점에서 열리고 있는 작은 전시를 함꼐 감상할까요? 청년 작가 우시연의 일러스트 작품전이 도어북스에서 11월 23일까지 열립니다. 일상뭉클. 전시제목만 들어도 뭔가 사소한 생활 속에서 작은 감동을 얻을 것 같은데요, 전시공간로 들어서면 소리가 날까? 소리가 제대로 날까? 궁금해지는 기타가 한대 옆에 서 있습니다. 우시연의 일러스트레이트 작품은 작가의 이미지와 닮아서 색감이 매우 부드럽고 상큼합니다. 등장인물 중 여성의 모습은 작가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전시장을 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작품 속에 사람이 등장하는 경우 진짜 작가 자신과 많이 닮은 것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각하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일상 속에 따뜻하게 말한마디 건네는 것과 같은 작품입니다. 사람이 감동을 받..
2017 대전기네스어워드! 구즉묵마을부터 소원택시까지 "친정 어머니와 30년 째 묵마을을 지키고 있어요." 예쁜 꽃다발을 품에 안고, 수줍게 웃는 구즉 여울묵조합 우영희 대표 . 채묵밥, 묵밥, 묵채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구즉 묵밥은 30년보다 더 오랜 세월을 이어왔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강태분 할머니가 봉산동 인근 산에서 도토리를 주워다가, 묵을 쑤어 집에서 팔던 것이 그 시작이라지요. 점차 손님이 들고 입소문이 났는데, 1993년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전국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엑스포 취재차 들렀던 기자가 언론에 소개하면서, 대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은 대전의 향토음식으로 자리잡았지요. 강태분 할머니의 원조 묵집은 2007년, 그 자리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자취를 감추었고, 그 자손들도 더 이상 뒤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영..
대전에 살으리랏다! 미국인 루크·일본인 타쿠야 씨가 부르는 대전 찬가 미국인 루크 씨 한화이글스 파크에서 야구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이제 당연스럽 게 눈에 띄는 외국인이 있다. 지난해 한화이글스의 경기만도 40 경기를 관람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야구장을 찾아 목이 터져라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작년 12월에 열린 한화 팬미팅 행사인 ‘독수리 한마당’에서 그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가장 열성적인 팬으로 뽑혀 홈경기 연간시즌권까지 받았다. 그야말로 ‘마리한화’다. 한화이글스파크의 상징 이 된 그의 이름은 루크 호글랜드(33), 미국인이다. 일본인 타쿠야 씨 대전오월드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 전당, 식장산, 장태산 자연휴양림, 계룡산국립공원 등 대전은 멀리가지 않아도 언제든 도심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명소들이 있다. 대전에 산지 3년이 조금 넘었을 뿐인..
68년 된 국내 최장수 문학동인 ‘호서문학회’ 대전 문학계에는 전국 최장수 문학단체가 있다. 호서문학회다. 최근 호서문학회의 창립시기가 기존 알려졌던 1951년보다 최소 2년 앞선 1949년임을 증명하는 새로운 자료가 나타나 지역문학계가 술렁거렸다. 호서문학회 2년의 의미는 단순히 오래된 문학단체의 활동시기 연장이 아니다. 그 시간은 해방 후 힘든 여건에서발간된 와 이후 호서문학이 탄생하기까지 4년이라는 지역문단의 공백기를 단축시킨다는 의미와 함께 지역 근현대 문학사 연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제기 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호서문학회의 출발시기를 앞당기게 하는 자료는 아주 우연히 발견됐다. 대전문학관은 올 상반기 기획전시로 호서문학 소개전 ‘여기와 거기, 기록의 결’(7월14일부터 10월31일 전시)을 준비하던 중 정훈선생이 학장으로 ..
제12회대전국제농업기술전! 4차산업시대 우리 농업의 미래를 보다 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11월1일 부터 11월3일 까지 3일간 열립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농업기술전은 200개사가 참여하는 430개 부스로 운영돼 농업관련 산업의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답니다. 대전무역전시관 안과 밖을 전부 사용해서 엄청 크게 여는 행사로 농기구 종자 농사용품, 아이디어상품, 농업로봇 등 4차산업혁명을 넘어선 6차 산업혁명 농업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수출 상담부스도 있어서 외국인 바이어들의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국제농업기술전은 농악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대전시 농생명산업과 최용빈 사무관과도 만나 손하트를 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네요.^^ 행사장을 둘러보니 샐러드용 맛난 상추 품종들이 꽃처럼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농기계를..
대전 전통시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2017 대전우수시장상품전시회 2017 대전우수시장상품전시회가 대전시청 남문광장 보라매공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렸습니다. 맛바람! 멋바람! 신바람! 이번 행사는 먹거리장터와 우수상품 전시·판 매부스, 청춘방송국, 먹거리공동부스, 온누리상품권부스로 알차게 꾸며져 있답니다. 대전 유명 전통시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기회라서 주부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였답니다. 먹거리부스도 있어서 점심과 저녁을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길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중앙시장,청년구단, 태평시장, 한민시장, 도마시장, 신도꼼지락시장, 문창시장 등 대전의 많은 전통시장들이 참여하셨답니다. 무대 앞쪽에 먹거리부스도 놓여져있어서 편하게 먹거리도 즐기고 장을 본 것들을 정리도 하기도 좋았답니다. 신도꼼지락시장이 마련한 공룡포토존이 아이에게 인기만점!..
금연도시 대전의 금연구역은 어디? "대전시 금역구역에 대해 알아볼까요? 금연도시 대전, 지금 만나보세요." 평소 지하철이랑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문득 지나다가 보이는 안내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도 자주 보시게 될 거에요. 올해 9월 1일부터 대전광역시의 모든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역 출입구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전시의 새로운 정책을 알려드리려고 자주 다니는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역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지하철역 입구와 버스정류소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여기는 금연구역이라는 안내가 적혀있었습니다. 지난여름 첫 일본 가족여행은 다녀왔었는데요. 새로운 곳에 왔으니 그곳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며 미리 인터넷 검색하여 현지인들만 간다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주문하고 앉은 우리는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고 잠시 후 어..
대전청춘톡톡(13)청년 수영강사 이규환 "소통이 잘 가르치는 비법이죠." 멋쩍게 웃는 그의 선량한 미소에서는 정말이지 20대 초반의 싱그러움이 묻어났다. 씨익 웃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지 않은 나이. 누구나 일정 시기가 지나면 어느 순간 웃는 것이 어색해지는 때가 온다. 아무렇게나 편하게 웃을 수 없는 시기가 온다는 것. 그 것이야말로 세월의 야속함이다. 그의 웃음은 편안했고, 실로 그 웃음에서 젊음을 느꼈다. 계절로 비유하자면 그 웃음은 '봄'이었다. 짙은 가을에 만난 그에게서 느낀 봄의 풋풋함. 함께 있는 공간 안에 가을과 봄, 두 계절이 공존하는 감상마저 일었다. ‘젊다’는 표현이 식상하고 상투적일지라도, 그 것 말고는 그에게서 받은 감상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말이 또 없다. 그는 서툴지만 분주히 싹을 틔우려려 애쓰는 봄과 같았다. 중학생때부터 취미로 시작한 수영이 재미있어..
2017위아자나눔장터에서 사랑을 나눠요 2017 위아자나눔장터가 대전시청 남문 보라매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명사 기증품경매와 재사용품판매장터 프리마켓, 문화공연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열려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오기 좋았답니다. 이번 위아자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서로 물건을 사고 팔면서 아나바다도 실천 하는 국내최대 나눔 장터 랍니다.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 한 물건이 될 수 있는데요. 자원순환도 이루고 수익금 기부로 사회에 환원 하여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엄마 목에 목마를 탄 작은 애가 찍어준 명사 기증품 경매 현장입니다. 주요 내빈들이 초록빛 앞치마를 두르고 경매에 참여하고 있네요. 대전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파티시에'는 직접만든 수제쿠키와 과자로 나눔을 실천 하고 있었답니다. 학생들의 참여도 너..
추석명절 도마큰시장 풍경~사람냄새 솔솔 추석 전날인 3일 서구 도마큰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서구 도마큰시장은 집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자주 들리는데요. 판매 음식과 물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한 시장입니다. 명절 전날이라 잠시 취재를 하고 차례준비를 하려고 부인과 함께 도마큰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도마큰시장에는 3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모든 입구에 주차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도마큰시장의 장점은 주차장(3곳)과 배송서비스, 방송시설인데요. 농수산물과 축산, 수산물을 비롯하여 주방,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없는 게 없는 대형시장입니다. 시장 안을 둘러보니 많은 주부들이 장보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상인들의 손놀림도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또 손님들은 손에 검정 비닐봉지를 들고다니거나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
대전국제예술가모임(DJAC) 로잘리 크낙 "예술을 즐길 기회를 드리고 싶어요" 오늘은 대전국제예술가모임(DJAC)의 로잘리 크낙(Rosalie Knaack) 협회장 대행과 인터뷰 하려고 합니다. 로잘리씨와 대전 및 인근 지역의 국내외 아티스트로 구성된 DJAC가 꽤 오랫동안 활약해 왔습니다. 로잘리와 저는 2011년에 첫 전시회를 개최한 적이 있었는데, 6년 후에도 DJAC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영감을 줄지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앨라 포노마레바(Alla Ponomareva): 이 모임(DJAC)을 처음으로 시작한 근본적인 동기가 무엇인가요? 혹은 DJAC에 참여하게 된 목적이 무엇인가요? 로잘리 크낙(Rosalie Knaack): 처음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삶속에서 예술을 즐길 기회가 없기 때문에 예술적으로 발산할 수단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때 이후로 저희는 단지 외..
동춘당가 400년 전통 여름 생신상에 깃든 음식 예절 동춘당 집안에서 400년 동안 전해오는 생신상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고 체험하는 시간. 동춘당 집안 18대 종부 김정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생신상 만드는 방법과 집안이야기를 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23일 저녁 동춘당 종택에서 열렸습니다. ▲김정순 종부 김정순 종부는 연산에서 시집오신 후 동춘당 집안에서 63년의 세월을 보내오셨습니다. 우리 부부는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동춘당 종택 내부를 답사했는데요. 종부의 막내아들인 송영진 씨를 만났습니다. 오늘 진행은 문희순 충남대 교수가 했는데요. 대전 동춘당 종택 앞마당에는 생신상을 만들 음식 재료와 도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신청한 5개 팀에 대한 소개가 있은 뒤 김정순 씨와 가족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지단 붙이기’에서 지단은 얇게 썰어야 한..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청춘다락 2층에 새 둥지! 아듀 풀꽃카페! 대전 마을활동가들에게 친정이라고 불리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9월 3일 대전시 중구 중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전은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또 아쉬움도 있겠죠. 이전에 앞서 그런 마음을 나누는 '아듀~ 풀꽃!'이란 시간이 준비되었는데요. 품앗이카페 ‘풀꽃’은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공유공간으로 모임과 교육이 진행되는 등 시민 누구나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원두커피와 차 종류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활동가들의 웬만한 행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열렸고 이곳을 거쳐간 시민이나 공무원도 꽤 될텐데요. 이전하면서 아쉽게나마 처음 센터를 만드는데 함께 했던 공무원과 당시 담당자들을 초청하고 그런 풀꽃카페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가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품..
아이들이 봉사활동의 주인공! 가온누리봉사단을 만나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30분이면 서구 가수원동은 연두색 형광 조끼로 물듭니다. 바로 ‘가온누리 봉사단’이 가수원동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모습인데요. 8월 셋째주 토요일 저도 가온누리의 봉사활동에 함께 동행해봤습니다. 쓰레기 줍기부터 환경문제까지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아침부터 가수원 시장 옆 공원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창재 단장을 비롯해 부모님과 함께한 아이들의 손에는 집게와 쓰레기봉투가 들려있었는데요. 늦잠 자고픈 토요일일텐데 할머니와 함께 나온 초등학교 1학년생, 엄마와 함께 한 5살 희주, 중학생 언니 오빠들과 아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쓰레기 줍기에 참여했습니다.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환경정화 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비가 오거나 폭염과 강추..
[외국인소셜기자]노을빛 바라보며 수제 맥주! 랜치 브루어리 2010년 1월 남편과 다시 대전에 돌아왔을 때, 맥주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한국 맥주가 어디에나 있긴 했지만, 그 외의 맥주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남편은 미국에 있을 적 취미였던 수제 맥주 양조를 아파트에서 하기 시작했는데요. 향이 강했고, 축축했으며 만들어진 맥주를 아파트 방마다 가득 채워놓곤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소문을 냈고 결국 맥주를 좋아하는 많은 친구들도 자기만의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When I moved to Daejeon back in January of 2010 with my husband, the beer scene was bleak. The offers of Hite, Cass and OB were everywhere, bu..
이 나라 주인공은 나야 나,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12일 대전시청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대전·충남·세종-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국회헙법개정특별위원회와 대전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의 공동 주최로 열렸거든요. 이번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하태경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고요. 이상민 개헌특위 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대전·충남·세종에서 추천한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재정,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 전문가 8명의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평일 오후 2시였음에도, 정말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600여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이 꽉 찼고, 입장하지 못한 분들은 대강당 앞에 마련된 자리에서 모니터로 시청했는데요, 이곳의 간의 의자도 모자라서 서 있거나 계단참에 앉기도 했습니다..
수학을 사랑하는 그 날까지! 국립중앙과학관 가을 수학체험전 "애들아 엄마랑 같이 국립중앙과학관 가을 수학체험전가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9월 9일부터 이틀간 '제6회 가을 수학체험전' 이 열렸습니다. 이번 수학체험전은 수학동아리 부스와 수학관련 강의들로 가득채워져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아직 우리 아이들은 띄엄 띄업 숫자 100까지 세는 정도랍니다. 숫자가 놀이 같고 그림같은 아이들을 데리고 수학체험전에 갔는데요. 아이들은 수학을 좋은 놀이도구로 여기더라구요. '수포자(수학포기자)'란 말이 있을 정도로 수학을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 같이 가서 흥미를 유발하기 좋은 가을 수학체험전. 유치원생보다는 중고등 학생들이 즐기기에 좋은 수학체험입니다. 블럭을 활용한 수학체험부스도 있었습니다. 요새 가장 핫하다는 드림캐쳐 만들기도 있었습니다. 악몽을 잡아준다는 드림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