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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대흥동 우리들공원, 좋을시고 2015 정월 대보름맞이 지신밟기 대흥동 우리들공원, 좋을시고 대흥동 우리들공원, 좋을시고 2015 정월 대보름맞이 지신밟기2015 정대흥동 우리들공원, 좋을시고 2015 정월 대보름맞이 지신밟기 대흥동 좋을시고 _ 2015 정월 대보름맞이 지신밟기 2015년 2월 28일(토) 대흥동 일원에서 펼쳐진 2015 정원 대보름행사 [대흥동 좋을시고]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풍물굿패 굿머리 주최,주관으로 펼쳐졌습니다. 오후 1시에 시작하여 6시에 마무리된 이 날 행사를 둘러 봅니다. 대흥동 지신들께 고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오늘 행사의 성공과 대흥동 활성화를 기원드립니다. 고사를 끝내고 지신밟기를 위해 드디어 출발하였습니다. 대흥동 일원에 흥겨운 우리 풍물가락이 넘쳐납니다. 처음 장소는 짬뽕으로 유명한 [양양]입니다. 날..
설 대목맞이 역전시장_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장보기 설 대목맞이 역전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장보기 설대목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설레임 가득한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는 장을 보려는 사람,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북적임으로 가득합니다. 이맘때 쯤이면 동네 곳곳이 장터가 들어서고 전통시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손님맞을 준비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흥정하는 재미와 득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대전역 바로 옆에 위치한 전통시장. 설대목을 앞두고 제수용품들이 가득한 대전역전시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 대전의 전통시장중에서도 이곳 역전시장은 오롯이 옛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현대화로 변모했지만, 이곳 역전시장만큼은 원도심의 모습을 그대로 ..
호떡과 함께 돌아보는 대전여행 2탄 호떡과 함께 돌아보는 대전여행 2탄 2015.1.16 (9:30am~3pm) 지난 12월에 대전문화유산 울림(대표 안여종)의 기획으로 진행되었던 대전호떡여행1탄에 이어 참석하지 못한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대전호떡 여행 2탄이 계획되었는데요, 선착순 10명 접수 문자가 뜨자마자 번개같이 골인하여 대전호떡여행 2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여행에는 자연을 감상하는 여행, 역사여행, 문화유적여행, 식도락여행, 사람사는 모습을 느끼는 인문여행 등이 있다고 할 때, 이 호떡 여행은 자연감상 여행을 뺀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전호떡여행 2탄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과 어머니들이 대거 신청하여 접수가 순간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겨우 선착순 10명인데 그 안에 들었다는 짜릿한 성..
대전가볼만한곳 | 대전원도심 주말나들이 (중앙시장,으능정이,성심당,대전갈비) 대전가볼만한곳 | 대전원도심 주말나들이 (중앙시장,으능정이,성심당,대전갈비) 간만에 대전시내 원도심에 볼꺼리와 먹거리를 즐기고자가족들과 함께 대전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차가운 겨울이긴 하지만 저희집은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도로길을 이용해서 이동하면그리 어렵게 않게 원도심으로 갈수가 있는 거리입니다. 자~~ 그럼 즐거운 휴일을 가족과함께 원도심에서 보내기 위해서 출발~~ 대전천변의 하천주변입니다.옛날에는 물이 많이 혼탁했는데...하천을 깨끗하게 정비해서 물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주변에는 오리들도 살고.. 자세히 보면.. 물고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전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도시입니다.하천 주변에 도로가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지하철과 자전거도로를 잘 활용하면대전지역의 모든곳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 중앙시장 사람들 전통시장 | 중앙시장 사람들 시골장처럼 시작되었던 중앙시장 이제는 대전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 중앙시장은 대전 역 앞 도로 건너부터 대전천까지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로 건너 역전 시장까지 포함하면 대단한 규모입니다. 중앙로 오른쪽으로는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 안 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먹거리가 형성된 골목입니다. 우선 순대를 파는 곳이 줄 지어 있답니다. 순대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상태라 두꺼운 털모자까지 쓰고 있답니다. 생선가게가 즐비한 골목입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생선과 고기류는 신선도가 많이 유지가 되지만 상인들은 추위와 맞서야합니다. 금방 금방 즉석에서 튀겨내는 도우넛집 바삭하고 따끈따끈한 맛이 일품이지요..
새해맞이 원도심 전통시장 중앙시장 맛보기 새해맞이 원도심 전통시장 중앙시장 맛보기 새해를 맞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며, 더욱 건승하길 바란다는 인사를 하고 듣기 바쁜 요즘입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은 대전의 전통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하나 둘씩 늘어나는 대형마트에 밀려 전통시장이 힘겹다는건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던 터​, 새해 첫 주말을 맞아 원도심으로 발길을 옮겨 봤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가 이틀 지난 주말은 대전의 기온이 -10°까지 내려갔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워낙이 추운 날씨 탓인지 중앙로는 썰렁한 분위기였고, 시민들은 찬기온을 피해 지하상가로 모여들었습니다. 원도심의 중앙로 으능정이 부근엔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할 만큼 삶의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 쇼윈도우에 걸린 제품..
대전중앙시장에서 먹거리나들이 대전중앙시장에서 먹거리나들이 *** 어느 지역이든 역 근처에는 대부분 시장이 있죠. 저도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시장에는 꼭 들르려고 해요. 대전의 대표 시장인 대전중앙시장! 어렸을 때 엄마 손 잡고 자주 왔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 봤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시장의 정겨운 향이 남아있어 좋습니다. 간판도 정비되어 더 깔끔해져서 손님들이 편히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대전중앙시장에는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먹거리부터 옷, 신발, 가방, 천, 이불, 화장품, 잡화, 가구, 화분, 헌책 등등 대전의 중앙시장이 이렇게 컸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꼈답니다. 시장하면 생선을 빼놓을 수 없죠. 어렸을 땐 생선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선냄새도 ..
소제동의 좁은 골목길 동구 소제동의 작은 골목길 *** 대전 구석구석이 재개발로 점점 현대화로 변해가는 요즘 아직도 옛 골목길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동구 소제동은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대전역 뒷편으로는 대전의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곳이고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벽화가 지나면서 그제서야 좁은 골목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성여자고등학교 뒷골목입니다. 아무리 경사가 심한 골목길이라해도 꽃이 있으니 힘드는줄 모르겠네요. 뙤약볕이라해도 골목길의 반이 그림자로 드리워져 걷기에는 뜨겁지 않아 좋니다. 옛날에는 담위로 도둑이 들지 않기 위해저렇게 병 깨진 유리로 밖아 놓았지요. 옛 생각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다니지도..
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 동구 소제동은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대전역 뒷편으로는 대전의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곳이고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두 군데 중 벽화가 있는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 가 보겠습니다. 학교 정문 옆으로 좁은 골목이 나 있습니다. 그 골목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벽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바닥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내 손도 한번 그 그림에 대어봅니다. 오래된 옛 마을 느낌이 물씬 나네요. 외국인과 함께하는 벽화도 있답니다. 벽화 상태로 보아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이 집은 문을 열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겠군요. 검은 고양이가 활짝 웃므여 반깁니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있는 참새들 역시 무척이나 ..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농민에게는 행복을!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화요장터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농민에게는 행복을!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화요장터 *** 행복해지는 힘을 기르는 대전시민대학 시민행복 백년을 이어갈 대전시민대학이 첫돌을 맞았습니다. 대전시민대학의 주차장에 오늘은 특별한 사람들이 새벽공기를 가르며 준비해온 건강한 농산물을 풀어 놓는 날입니다. 이곳 대전시민대학 앞마당의 주차장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직거래장터인 화요장터가 열립니다. 시민대학을 들어서는 정문을 비롯한 곳곳에 요런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저도 매주 화요일이면 퇴근과 동시에 이곳을 자주 찾곤 했는데요. 퇴근후 가보면 전부 파장을 하고 한 두분 정도만 남아 계십니다. 대전시민대학이 개관1주년을 맞았고 봄학기가 끝나고 여름학기가 시작되는 한 주 입니다. 7월 7일부터 여름학기가 시작되는 날이라 오늘은 특별히..
대전전통시장 | 30년 전통 전통시장, 한민시장 대전전통시장 | 30년 전통 전통시장, 한민시장 *** 집과 가깝기도 하고 도심 속에 있어서 조금 복잡할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교통편이 잘되있고 무엇보다 장을 잘 볼 수 있도록주차시설이 잘 되있어서 30년 전통 전통시장인 한민시장에서 둘째를 가진 아내와 함께 장을 보았습니다. 늘 오면 마음에 드는 곳이 큼지막한 이곳 한민시장 주차장입니다. 대형마트처럼 이곳 한민시장에도 쇼핑카트가 있어서 양손 무겁게 장본것을 들고다닐 일이 없어서 편리하더군요^^ 한민시장은 1981년 3월에 개장하여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전 도심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홈페이지도개설하여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다른 전통시장들과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농장을 지나오다가 둘째를 임신한 아내가 토마..
대전여행 | 벽화가 있는 삼성시장길 대전여행 | 벽화가 있는 삼성시장길 *** 대전역과 삼성시장 사이에 허름한 집들의 밀집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 동구 삼성동 삼성시장길입니다. 봄이 왔건만 꽃봉우리 대신 담배꽁초만 모여있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려 좁은 골목길은 더욱 음산해 보입니다. 이 동네는 멈추어진 시계처럼 시간이 정지한 느낌입니다. 좁은 골목길이지만 곳곳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답니다. 어두침침한 골목이 환해지는 느낌입니다. 새로이 벽화가 그려졌을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마음도 환해졌을겁니다. 대전역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기차가 그려져 있네요. 커다란 건물인데 방치된지가 한참 된듯 합니다.. 아마도 KTX 기차가 대전에 들어올때쯤 벽화가 그려진듯 하네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듯한 느낌입니다. 날짜의 의..
유성 5일장 | 유성시장 먹거리 여행, 지금이 딱 좋아요! 유성 5일장 | 유성시장 먹거리 여행, 지금이 딱 좋아요! *** 대전의 대표 재래시장 중 하나인 유성시장은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만날 수 있는 5일장이에요. 가끔 유성시장을 돌아보곤 하는데, 겨울에는 추워서 가보려는 마음만 품고 가보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지난주 날씨도 많이 풀렸고 해서 유성시장에 다녀왔어요. 아직 살림의 맡고 있는 것은 아니라 시장은 저에게 언제나 좋은 놀이터예요. 이번에도 역시나 유성시장 먹거리 나들이였어요.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들을 다 먹고 왔어요. 3월의 시장은 정말 사람이 많아요. 찾아오는 손님도 많지만 농사의 시작인 만큼 묘종과 묘목을 파는 상인들도 많고, 추위를 이겨낸 봄나물을 파는 상인들도 많이 보인답니다. 추울 때는 돌아다니기 힘들고, 해도..
비 내리는 역전길 비 내리는 역전길 *** 역전길을 아시나요...... 화려한 으느정이거리와새로 지은 현대적인 역사 대전역그 근처에는 쓸쓸한 역전길이 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비가 내려서인지더욱 쓸쓸해보입니다. 언제 만들어져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좁디 좁은 골목에는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세탁소의 풍경이 옛 7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문을 열어놓고 사는 집들도 많더군요. 어찌 보면 정말 사람이 살지 않은영화 세트장 같기도 하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인지이미 떠나간 빈 집인지 분간이 잘 안갑니다.자전거가 있는 것으로 보아아마도 사람이 사는 듯 하네요. 양장점이란 간판이 옛스럽네요. 연탄을 피우는 집들이 거의 대부분이랍니다. 여인숙이란 간판도 버젓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어찌 이름도 ..
형형색색 오색파라솔의 향연^^ - 대사동5일장터 대사동5일장터 형형색색 오색파라솔의 향연 *** 건강한 약재들이 가득^^ 봄을 맞은 대사동 오일장을 찾아서~~ 새해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년초에 세우셨던 계획들 모두 잘 지켜지고 있는지요? 일년중 제일 짧은달이기도 하지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파릇파릇 새봄의 기운을 느끼곤하는데요. 유난히 따스한 겨울을 보낸 올핸 더욱 봄이 빨리 찾아온듯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대전 충남대학병원 가까이에 있는 대사동에서는 금요일마다 5일장이섭니다. 따뜻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있긴하지만, 새봄의 오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이른시간에 찾아가 봤습니다. 역시 화사한 봄이어선지 이쁘고 화려한 꽃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올망졸망 앞다투어 피기 시작하는 꽃들이 미니화분에 담겨 새주인..
대전중앙시장 |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엿보기 대전중앙시장 |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엿보기 *** 새해를 맞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설날이 코앞에 다가 왔습니다. 음력설이 지나야 제대로 한살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의 위안이 되곤했는데, 이젠 꼼짝없이 한살 먹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새롭게 세운 계획들 잘 지켜지고 있나요?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그 계획이 빗나감이 없이 꼭 달성되어 가고 있는지 중간점검도 한번쯤은 좋겠다 싶은 1월말입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대명사, 대전에선 그래도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시장이 제일 붐빌거라 생각하고 며칠전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대목이 일주일쯤 남아선지 사람들은 붐비지만 대목장을 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약간의 쌀쌀한 기운도 있었지만, 전통시장엘 가면 늘 살이있는 무언가..
겨울 감기에 좋은 배사러 오정동농수산물시장 갔어요 겨울감기에 좋은 배사러, 오정동농수산시장 갔어요 *** 겨울철 감기가 너무 독해서 약도 못먹고 버티고 있다가, 배숙을 해먹으면 좀 낫다고 해서.. 오정동농수산시장으로 가서 과일을 샀답니다. 마트만 가다가 오랜만에 오정동농수산시장을 갔더니 과일 가격이 너무 싸서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딸기, 감, 사과, 배 등등 맛있는 과일들이 천지! 오정동농수산시장은 입구에는 농협공판장이, 그옆에는 대전청과가 그리고 앞쪽에는 수산시장이 있답니다. 요즘은 꼬막철이라고해서 꼬막도 사러 한번 가야겠어요. '147번 아기가 타고 있어요' 라는 멘트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 과일을 옮기는 카트도 센스 넘칩니다. 오정동농수산시장에서 과일가게나 야채가게들마다 번호가 붙어 있답니다. 가게마다 이렇게 숫자가 있어서 그 번호를 보고 찾아..
오정동농수산물시장, 개장 25년만에 새롭게 재단장하다 오정동농수산물시장, 개장 25년만에 새롭게 재단장! *** 1987년 11월 2일 개장한 이래, 대전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보고 들러봤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년간 거래액이 2700억에 이르는 대규모 유통시설인 이곳이 25년여만에 현대화된 시설로 재단장을 마쳤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에 장도보고 외식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얼마나 변했는지 살펴볼까요? ▲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정농수산물시장의 메인 건물입니다. ▲ 대전의 자랑, 고객을 최고로 섬기는 곳이라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분이 좋은멘트죠? ^^ ▲ 김장시장이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고 하네요... 저희집은 다 했는데... ㅜㅜ ▲ 배추도 많고... 사람도 많고... @@ ▲ 내부인데... 예전에 비하면 엄첨 깨..
소소한 전통시장을 돌다, 대전 법동 시장 소소한 전통시장을 돌다, 대전 법동시장 *** 나는 대전에 삽니다. 일상의 근간은 서울에 있지만, 주말이면 꼭 대전에 오곤 합니다. 엄마의 집 밥, 안락한 잠자리, 똑딱거리는 전구색 스탠드 등이 있기 때문이죠. 나는 주말이면 대전을 여행합니다. 거창한 여행이 아니라 나의 일상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이지요. 여행이란 결국 고의적으로 길을 잃었다가 다시 집에 돌아오는 것. 나에게 대전은 집을 잃을 필요도, 길을 헤맬 필요도 없는 일상의 여행지입니다. 나는 항상 여행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합니다. 타자의 시선에서 혹은 관광객의 시선에서 하나의 공간을 바라보는 것은 여행이 아니라고, 그것은 단지 바라봄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행은 일상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 공간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노래를 듣고, 책을 읽..
중앙시장, 예술을 입다! 횟집골목의 벽화이야기 중앙시장, 예술을 입다! 횟집골목의 벽화이야기 *** 벌써 지난 달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풀어냅니다. 오늘만큼이나 무더웠던 7월 오후에 예술화 사업으로 벽화를 입었다는 대전 횟집골목을 찾아 나섰어요. 대전 횟집골목은 '대전로 779길'로 중앙시장 안쪽 골목에 있어요. 우연히 횟집골목에 대해 듣고 정확한 위치도 모른 채 중앙시장으로 왔어요. 현대화 사업 이후 항상 밖에서만 보다가 처음 안으로 들어가 본 날이었어요. 오전 10시 이후에는 차량진입이 불가하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예전의 중앙시장은 차가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길이었는데, 지금은 차가 드나들 정도로 넓어졌어요! 덕분에 쇼핑하기에 한결 편해졌어요. 중앙시장 위에는 든든하게 지붕도 설치 완료! 차가운 비와 뜨거운 햇빛 모두를 막아주는 든든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