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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전통시장 | 중앙시장 사람들

 




전통시장 | 중앙시장 사람들




골장처럼 시작되었던 중앙시장

이제는 대전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 중앙시장은 대전 역 앞 도로 건너부터 대전천까지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로 건너 역전 시장까지 포함하면 대단한 규모입니다.

중앙로 오른쪽으로는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 안 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먹거리가 형성된 골목입니.




우선 순대를 파는 곳이 줄 지어 있답니다.

순대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상태라

두꺼운 털모자까지 쓰고 있답니다.

 



생선가게가 즐비한 골목입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생선과 고기류는 신선도가 많이 유지가 되지만

상인들은 추위와 맞서야합니다.

 



금방 금방 즉석에서 튀겨내는 도우넛집

바삭하고 따끈따끈한 맛이 일품이지요.




어묵과 호떡은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식사시간때에는 제대로 먹을 시간과 장소가 없어서

한 켠에서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중앙로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는

짐을 실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지하 아케이드는 외부와 단절되어

한결 따뜻하지요.

 

중앙시장은 옛날 옛적의 전통시장과 비교해서

많이 깨끗해지고

정리가 잘 되어 있지만

상인들은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무척 고생하고 있답니다.

중앙시장에 나들이하셔서

추운 곳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생계를 이어나가는 상인을 위해

장도 좀 보고

맛있는 음식도 사 드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