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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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소제동은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대전역 뒷편으로는 대전의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곳이고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두 군데 중

벽화가 있는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 가 보겠습니다.

학교 정문 옆으로 좁은 골목이 나 있습니다.

그 골목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벽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바닥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내 손도 한번 그 그림에 대어봅니다.

오래된 옛 마을 느낌이 물씬 나네요.

 

외국인과 함께하는 벽화도 있답니다.

 

벽화 상태로 보아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이 집은 문을 열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겠군요.

 

검은 고양이가 활짝 웃므여 반깁니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있는 참새들 역시

무척이나 정겹습니다.

골목이 상당히 좁은 곳이 많네요.

 

활짝 웃고 있는 해바라기를 만나니

마음이 환해집니다.

 

강아지도 따라서 웃네요.

 

다정하고 화목한 가족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니

정말 행복한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벽화를 그리고 남은 페인트통을 버리지 않고

한 쪽에 놔두었네요.

이것도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는 듯 합니다.

 

  

대성여자고등학교에서 시끌벅적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마도 쉬는 시간인가보네요.

창문을 내다보며 사진 찍어달라고 합니다.

그것도 예쁘게....

각자 포즈까지 취해줍니다.

이만하면 잘 나왔지요?

 

소제동 벽화마을은

규모는 작지만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기 좋은마을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벽화를 보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따라서 그 마을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밝은 희망을 주고 있지요.

 

골목길에서 만난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예전엔 골목길이 굉장히 어둡고 적적했는데

벽화가 그려지고 난 뒤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활력소가 되어 참 좋네.

자주 와....."

자주는 못해도 가끔인 찾아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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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소제동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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