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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열번째 : 괴곡동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열번째 : 괴곡동 ***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 유일 천연기념물이 있는 동네 괴곡동을 아시나요?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는 2013년 7월 17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5호로 지정되었으며, 괴곡동 새뜸마을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수령이 700년, 수고가 16m, 근원둘레가 9.2m에 이른다고 사전에 나와 있네요. 와~ 직접보며 크기에 입이 딱 벌어져 버려요~~ㅎㅎ 턱이 빠져 벼렸어요 ㅋㅋㅋ 이정도면 저도 허풍이 어마어마 해졌어요~^^ 나무아래 서서 하늘을 보면 나무 빵꾸 뽕뽕 사이로 파란색이 가물가물 보여요. 둘레는 깜짝 놀랄 만큼이나 뚱뚱해요.ㅎㅎㅎ 한여름 벼들은 쑥쑥자라나고 옥수수들도 탱글탱글 속이 알차게 익..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아홉번째 : 대동 자양동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아홉번째 : 대동 자양동 *** 대전의 동구에 자리한 대동과 자양동 지역은오래된 거주지역 이랍니다. 서구나 유성구에 비해 개발의 혜택이 덜 하지만지금은 나름 근대 대전의 모습을 잘 간직한 동네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골목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우리들보다 젊음을 먼저 보내신 분들의 생활을마주할 수 있어 스스로 젊음에 대한 겸손함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대동 산1번지 지역에 낮은 산 꼭대기에 오르면대전 전경을 훤히 볼 수 있는 하늘공원이 있답니다. 가족끼리도 좋지만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도 참 좋은 동네죠~~^^ 어쩌면 이곳이 대전의 오래된 모습 그대로 간직된 마지막 동네가 아닐까 해요예전에는 이곳을 연애바위라 불렀다고 하더군요~..
대전 가볼만한곳 | 대동천길을 따라 소제동 벽화도 구경하고 시내나들이! 대전 가볼만한곳 | 대동천길을 따라 소제동 벽화도 구경하고 시내나들이! ***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대전.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천변길을 따라 원도심 나들이를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오늘 함께 동행한 나의 껌딱지.. 철민군입니다. 7월 장마기간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유독 햇빛만 쨍쨍합니다. 뜨거운 햇살에 눈을 뜨기는 어렵지만 가족들과 함께 원도심 시내 나들이를 하자고 하니깐 이렇게 해맑기 웃으면서 포즈를 취해줍니다. 대동천을 따라가다보면 그림같은 곳이 많이 나옵니다 잘 정비된 깨끗한 생태하천과 징검다리 길. 엄마와 아들이 이렇게 손을 잡고 걸 어가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맑고 깨끗한 대동천 하천주변에는 오리가족도 살고 있고 백로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하천한켠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도 자주..
소소한 일상과 행복이 만나는 곳, 진잠 월요장터 소소한 일상과 행복이 만나는 곳, 진잠 월요장터 *** 대전시에는 재래시장도 여러개 있지만 동네마다 요일장이 서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원내동은 진잠으로 더 알려졌는데요. 진잠의 공영주차장 근처에는 월요일마다 요일장이 섭니다. 원내동 샘물타운 네거리는 진잠의 제일 번화가입니다. 요일장은 샘물타운 아파트와 진잠타운 아파트 건너편 길가부터 공영주차장이 있는 골목까지 섭니다. 월요장은 진잠 아파트가 생길 때부터 서기 시작했는데 20년이 됐습니다. 중년 아저씨가 파는 과일 노점상입니다. 길가에 세워놓은 트럭에서 과일을 꺼내서 길가에 노점을 차립니다. 연세가 많은 할머니가 파는 곡식과 마늘입니다. '저거 팔아서 될까? '늘 걱정하게 하는 곳입니다. 이 아주머니는 손발에 다 장애를 가진 분입니다. ..
도마 큰시장, 메르스 여파가 큰 현장에 가다. 도마 큰시장, 메르스 여파가 큰 현장에 가다. *** 메르스 여파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들이 상인들 같습니다. 제가 가끔 가는 도마 큰시장에 가봤습니다. 저녁 장을 볼 시간에 갔는데 역시 입구부터 한산한 게 쓸쓸하기까지 했습니다. ㅁ 재래시장은 지붕을 만들고어서 비가 와서 괜찮고 사방이 뚫려 있어서 메르스 감염엔 지장이 없는 곳 같습니다. 의류 가게 앞이 한산 한 것은 이해가 됩니다. 상인들 말을 들어보니 젊은 주부들은 전혀 오지 않고 노인들만 주로 장을 보러 온답니다. 싱싱한 생선가게저는 많은 생선들이 날짜가 지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됐습니다. 야채들도 가뭄으로 인해서 더 빨리 말라버립니다. 사실 도마 큰시장에 가면 왠만한 것은 다 있어요. 오래된..
대흥동 원도심에 5일마다 열리는 "삼팔광땡장" 대흥동 원도심에 5일마다 열리는 "삼팔광땡장" *** 대전 원도심 대흥동에서 매월 3과 8이 들어가는 날에는 삼팔광땡장이 선다네요~ 북카페 이데 앞에서 이번 달에 시작한 5일 장이 벌써 4회차라고요. 어떤 물건과 어떤 사람들이 나올까 하는 궁금함에 후다닥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꼬맹이와 함께 가려고 기껏 기다렸더니 아빠와 함께 있겠다고 배신을.ㅠㅠ) 페이스북을 보면서 가노라니 저녁 6시에 시작되는 삼팔광땡장의 모습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저녁 드시고 살살 산책 나오세요~"라는 문구와 함께요^^ 저녁 7시 대흥동 성당의 종치기 할아버지의 종이 뎅뎅~ 울려 퍼집니다. 전국 성당 중 유일하게 대흥동 성당에서만 하루에 두 번 종이 울린다고 하네요. 전쟁고아로 40여 년간 종을 지키고 계십니다. 한번은 할아버지가..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이야기 여덟번째 : 유성구 지족동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이야기 여덟번째 : 유성구 지족동 *** 지족동 자료를 찾아보니 1995년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이 되었네요. 대전에 사시는 분들은 이곳 지족동과 반석동을 그냥 노은지구라 통칭해서 부르기도 해요. 그 이유는 노은지구 개발을 하며, 구도심 유성을 지나 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새로 개발된 지역을 대략 '노은쪽에서 만나자.' 이렇게 이야기 한답니다. 노은 지구 개발에 이어 반석지구 까지 개발이 되며, 서서히 반석동과 노은동지역이 분리되어 지는 느낌이 들어요. 반석동과 노은동 사이에 오늘 사진으로 찾아가는 지족동이 있고, 하기동도 있답니다. 사실 대전 유성구 지족동 지역은 노은/반석 지구의 꽃같은 동네 이랍니다. 예쁜 주택이 즐비하고요 동네 뒷편에 낮은 산도 있어 공기도 좋고..
과거와 미래가 숨쉬는 우리동네, 대덕구 중리동 과거와 미래가 숨쉬는 우리동네, 대덕구 중리동 *** 중리동은 제가 꼬꼬마 시절을 보낸 동네입니다.추억이 가득한 곳이죠^^ 아련 아련~ㅎㅎ 눈물은 잠시 거두고~~여러분들께 일단 동네 구경부터 시켜드려야겠죠?^^ ㅎㅎㅎ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쪽에 위치한 중리동. 사진 아래쪽 왼편을 보시면 중리행복길이라고 되어있죠?중리행복길은 중부권 최대의 벼룩시장과 해피푸드존을 운영하는 길입니다.대덕구의 원도심 활성화 주도 지역입니다^ㅡ^ 위 사진은 중리동 주민센터의 정면 모습입니다기록으로 남겨두고자 몇 컷 찍어두었죠~~^^ 중리동 중리행복길에 자리한 쉼터(?) 벤치 말인데요~~이 곳은 시민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곳의 디자인까지 생각한 모양입니다.ㅎㅎ 이날 출사의 동행자인 동행과 함께 하다가,발견한 아주 귀여운 푸드 트럭인..
과거와 미래가 살아숨쉬는 동네이야기, '대덕구 와동, 신대동'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여섯번째 대덕구의 와동 신대동 연축동 이야기 입니다. *** 와동, 신대동, 연축동 지역은 지형적으로 분리되어 고립된 느낌의 동네입니다. 바로 산너머로는 장동이 계족산과 함께 있고요~ 고립되어 있다해서 나쁜 의미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 이미지로 좋습니다. 신탄진에서 대전 중심지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처음 만나는 동네가 이 세곳 입니다. 좌측으로는 와동과 연축동 우측으로는 신대동 . . . 와동과 연축동 경계로 수자원공사 본사가 자리잡고 있고요 우측 신대동 지역은 오래적 부터 중고차 전시장이 자리잡고 있죠~!! 신대동에는 회덕역이 있어요 대전 분들도 잘모르는 기차역이죠 회덕이란 지명유래는 자료를 찾아 보니 고려시대로 올라가더군요 조선시대에 지역에서 상당히 중요..
대전 대사동 금요장터로 납시오!! 상설전통시장이 아니라도 좋아!! 대사동 금요장터로 납시오!!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하는 노래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빨간 장미는 아니지만, 아주 이쁜 선인장꽃으로 장미를 대신합니다. 그러고 보니 봄비가 내려주는 오늘이 바로 수욜이네요.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가 며칠 계속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봄비가 차분히 내려 줍니다. 올핸 유난히 봄비가 자주 내리는데요. 지난 겨울에 워낙이 가뭄이 심해서 비가 자주 내렸어도 물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4월을 보내고 가족의 달 5월을 맞게 되었습니다. ​ 음력 삼월 삼짓날이 지나면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 지난주 금욜에 다녀온 대사동 금요장터에도 가녀린 어린 모종들이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심는 방법에서부터 기르는 방법까지 ..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다섯번째 : 유성구 도룡동 벌써 다섯번째인가 싶지만, 2015년의 4월이 다 지나가고 있는 요즘아직도 다섯번째라니 제가 아주 많이, 거드름을 피운 탓이겠지요~^^;; 게으른 제 스스로를 꾸짖으면서~ㅎㅎ출발합니다~~ 도룡동의 'BIBI SPACE'는 2001년도에 생긴 레스토랑이자 갤러리입니다.대덕연구단지 내에서는 꽤 유명하다고 하니 저도 한 번 시간내어 가봐야겠네요~^^ 이 곳 도룡동은 낮에 가도 좋고, 밤에 가도 좋은데요~예쁜 동네를 마음껏 구경하고자 하시면 꼭 낮에 한 번 가보셔요연인이 손잡고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몸매 관리 하시는분들은 운동하기에도 딱 좋습니다.동네가 한적하거든요^^ 비에 젖은 나무의 질감이 독특하게 다가오네요~~ 비가 내려서 사진을 흑백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더 운치있지요?ㅎㅎ하지만 이곳 도룡동은 흑백이 아..
대전가볼만한곳 | 유성구 새마을동네 벽화마을 유성 현충원역 건너편에는 언덕진 곳에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마을 이름이 새마을동네 입니다.일명 새동네 라고도 합니다. 이유는 1979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조성하면서그곳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새로 조성한 동네라 하여 새마을동네 즉 새동네 가 되었습니다.그 당시에는 새마을동네였지만 36년이란 세월이 흐르다 보니지금은 주거환경이 노후 돼 말 그대로 헌 동네가 되었습니다. 그런 헌 동네를 2013년 벽화사업으로 산뜻하게 만들어 마을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아름답고,생동감 넘치는 동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명 새동네 사업은 행복한 홈 작품들입니다. 행복한 홈 작품들은 기존 벽화마을과 다르게 단순한 페인트칠이 아닌 도자기 타일, 와편,점토 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한 입체감 있는 벽화들입니다.74세대 200여명이..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네번째 : 신탄진 남경마을 1 정말 오랜만입니다, 여러분~~~^^간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라 무지무지 설레이는데용손이 다 떨리네요ㅎㅎ 그럼 시작하겠습니다!!!출발~^ㅡ^ 먼저 신탄진은 대덕구에 속해있는데요다들 아시죠?^^ㅎㅎ 우리 대전시의 동북부에 위치한 대덕구는 1995년에 정확히대덕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헌데 아무리 문헌을 살펴보아도신탄진이나 남경마을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 밖에 찾아볼수가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그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에요~ㅠㅠ 저의 기록 사진만이라도 즐겁게 감상해주시길...^^ 마치 틀린 그림찾기처럼,보호색을 띄며 나 좀 찾아달라고 외치는 듯한 기차가 보이시나요?? 낭만있는 새마을호도 좋지만, 무게감이 느껴지는 화물기차도 매력있지요~~^^추추추-기차는 오늘도..
중리행복벼룩시장, 나눔과 참여가 아름다운 알뜰축제 중리동 중리행복길에서 열리는 중리행복벼룩시장이 겨울잠을 깨고 4월 4일 토요일부터 재개장 했습니다.지난 11월이후로 휴식기를 가졌던 중리행복벼룩시장의 개장소식을 접하고 직접 다녀왔습니다. 중리행복벼룩시장이 열리는 중리행복길은 중리동사무소 일대 왕복 2차선 도로에 위치합니다.예전에는 성매매와 불법주차로 얼룩졌던 도로였지만 중리행복길 조성사업을 통해깨끗하고 걷기좋은 길로 2013년 9월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따스한 봄날 가족과 함께 벼룩시장에 가보는건 어떨까요? 중리행복길에 중리행복벼룩시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은 차량진입이 통제됩니다.이른아침부터 대덕경찰서 직원분들이 교통통제를 하고 계셨습니다. 중리행복벼룩시장에서 물품을 팔기를 희망한다면 사전 접수후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대전시민벼룩시장 까페에..
대전가볼만한곳, 삶을 재충전 하고 싶을 때는 신탄진 장날! 신탄진은 대전행정구역으로는 대덕구에 속하며 금강줄기가 가까이 있어 나룻배를 타는 포구였다고 하네요. 신탄진 장날은 3, 8 장이며 현재 대도시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도시 5일장 이더군요. 제가 찾은 며칠전 장날은 봄이라 아래 사진처럼 예쁜 꽃들이 화사하게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상큼해 보이는 딸기들도 바구니에 가득 쌓여져 있고 모두들 주말에 차를 타고 붕붕붕 떠나지만 저는 사람냄새 나는 이런 북적임도 참 좋아한답니다.ㅎㅎ 우리들 어머님들과 아버님들이 열심 나물과 파를 다듬고 계시네요. 늘 자식들 사랑에 평생을 이렇게 보내시질 않으셨을까 편하게만 살아온 내가 괜시리 미안하기만... 우리 젊은 친구들도 열심 일하며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겠죠~ 장날엔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며 천천히..
소제동 솔랑시울길2,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세번째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세번째 소제동 솔랑시울길2 대전 동구 소제동 솔랑시울길 2편입니다. 다시 한 번 솔랑시울길, 반짝이는 솔랑산길로 떠나볼까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현재는 둔산동이 유명하지만, 예전에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소제동, 삼성동, 은행동 등이 유명했답니다. 소제동은 '소제리'와 '소제호'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소제라는 자연부락이었고, 소제호는 호수였는데 지금은 매립되어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대전 동네 이야기는 기록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가끔 예술적으로 찍고자 호기를 부릴 때도 있지만요^^;;; 위 사진에 깜짝 출연해주신 이름 모를 어르신,, 뭔가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는군요^^사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답니다...ㅎㅎ 소제동은 근대의 흔적이 ..
소제동 솔랑시울길1,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세번째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세번째 소제동 솔랑시울길1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대전 동구 소제동편은 기록적인 측면이 강합니다.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겨울이 지나고 목련이 피고 지는 계절의 여왕 봄이 왔습니다.온 세상 순백으로 물들이는..눈 내리는 겨울을 보내며..사진 올려보아용~^^ 간혹 솔랑시울길이 아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늘은 가을 하늘이 으뜸인줄 알았는데겨울 하늘도 만만치 않게 푸르지요?^^ 대전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솔랑시울길은 의미가 좀 있지요~ 시울은 반짝인다, 솔랑길은 솔랑산길.그래서 솔랑시울길은 '반짝이는 솔랑산길'이라는 순우리말입니다. 『 대전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철도관사촌이 시민단체가 주최한 공모전에서'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에 선정됐다. 1930년대를 전..
대전 유성장날, 봄소식과 함께 오다! 어느 도시든 여행을 가면 시장을 구경 하는것을 가장 좋아 합니다 사람들을 가까이서 느끼고 흥정도 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거든요 대전 유성시장 장날은 4일, 9일, 5일장이랍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많은 분들이 봄맞이 음식과 화분들을 장만 하러 많이 오셨어요. 대전유성장에는 직접 기른 새송이나 배 버섯 대파 파 양파 등 다양한 농산물도 저렴하게 많아서 어머니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먹음직한 딸기도 한 바구니에 5천원! 집안을 아름답게 장식 해줄 다양한 꽃화분이 있구요. 사람도 많고 북적 북적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도너츠같은 간식들을 입에 물고 시장 구경 하는 재미도 있지요. 골동품도 사고 팔구요. 짚풀 공예품들도 팔고 있어서 컨트리 소품으로 쓰기에 좋은 것들이 많아요. 사람도 많고 맛난것도 많..
대전 인동시장,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두번째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 두번째 인동시장 슬지와 함께 하는 대전 동네/골목길 이야기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도 동행해주실거죠~?^ㅡ^그럼 출바~알!!! 대전에는 중리시장, 유성시장, 중앙시장 등등의 많은 시장이 있지만,그 중에서도 인동시장은 대전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시장이라고 합니다. 본디 인동시장은 과거에 '싸전'으로 이름을 날렸었는데요~~여러개의 싸전이 모여 쌀시장이 형성되었고, 그것이 바로 지금의 인동시장을 만든겁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쇠퇴하였지만, 그래도 그 때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쌀을 사러 인동시장을 방문하시는데요,,마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다양한 곡물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고사 지내는 사진은 시장을 누비..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 첫번째 성남동 과거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 동네 이야기 : 첫번째 성남동 슬지와 함께 하는 대전 동네/골목길 이야기 그 시작은 바로 대전 동구 성남동입니다~^^ 함께 구경하실래요?~~ 오늘도 어김없이 대전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려고 나섰습니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대전의 모습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기 위해서지용~^^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성남동으로 발걸음을 뚜벅뚜벅ㅎㅎㅎ 서울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찍으면 그 자체로 보물이 되듯이, 대전의 모습도 사진으로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요~ 6·25 전쟁으로 인해 대전에 피난민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성남동이지요~ 역사적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그 때 당시의 피난민들의 심정을 다 헤아리지는 못해도 이렇게 저와 함께 하시면서 고개만 끄덕여 주셔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