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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유성온천문화축제 물총대첩부터 족욕체험까지 천 가지 표정 대전에서 열리는 유서깊은 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5월12일~14일까지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축제를 즐겼는데 가보셨나요?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올해로 24번째 열리는 꽤 오래된 축제입니다. 간혹 축제 명칭이 좀 바뀌기는 했지만 온천수를 주제로 하는 축제로는 변함없습니다.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도 '천년 온천 유성의 천 가지 즐거움'이란 주제로 즐길거리가 많았는데, '온천으로 점핑, 즐거움으로 힐링'이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는 흥겨운 축제였습니다. 마침 유성온천문화축제 현장을 갔을 때 현장에서 나눠주는 축제의 행사 내용 리플렛을 보면서 자녀와 함께 뭘 할지 뭘 볼지 내용을 살펴보는 모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흘 동안 개막행사와 개막 공연으로 인기 가수들의 무대, 불꽃 놀이, D..
만사 OK~오키도키展, 대전롯데갤러리에서 만나요 가족친화적인 전시를 하는 대전롯데갤러리에서 지금 재미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 포스터에는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얼굴이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데, 전시의 제목은 오키도키 展입니다. 대전롯데갤러리 오키도키 展(4.25~5.24)은 대전롯데갤러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전시입니다. 전시의 제목인 오키도키 展에서 오키도키는 OK보다 더 강한 의미로, 청소년 층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오키도키"하면 뭔가 더 쉽게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분 좋은 어감의 말이어서 다른 연령까지도 확산되었죠. 오키도키 展은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웃고 즐기려고 마련한 전시라고 합니다. '오키도키'는 영어 알파벳으로 'OKIDOKI'인데 마침 딱 7개 알파벳입니다. ..
김경집 인문학자가 말하는 행복은? 2017 한밭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우리가 어린왕자 이야기를 좋아 하는 이유는 내 삶이 힘들어서 입니다. 책이 서정적이고 깨끗해서 지친 삶에서 많이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이날 김경집 인문학자가 '시대정신과 미래의제의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인문강연은 대학교 강의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청바지에 시크한 느낌의 김경집 인문학자와 함께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배우는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김경집 인문학자는 오늘 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과거지향적인 사고를 경계하며 50~60대 연령때의 사람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과거지향적인 사고는 우리 아이들에게 빛을 주는게 아니라 빚이 되기 쉽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강좌는 강사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
FIFA U-20 월드컵 아름다운 승부!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VS멕시코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부터 후끈후끈,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전주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3대 0으로 멋지게 이겼죠! 이승우, 임민혁, 백승호 선수를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들은 34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꿈꾸게 합니다. 6월 11일,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이 짜릿한 승전보에 앞서, 저희 가족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우리 대전은 B조 개최지여서, 오후 2시에는 독일과 베네수엘라, 오후 5시에는 멕시코와 바누아투 간의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오후 2시 경기에서는 남미의 복병 베네수엘라가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죠? 주차하기가 어려울까봐 지하철을 이용했는데요,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노은농수산물시..
2017 돗자리 영화제! 야외극장에서 영화 동주와 럭키 만나자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만나면 뭐 하시나요? 저는 영화를 많이 보는데요. 물론 극장에 가서 보는 영화도 재미있지만, 보다 특별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2017년 돗자리 영화제를 준비했는데요.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모여 보는 영화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것 같아요. ▲2016 돗자리 영화제 모습 (출처 :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 작년 돗자리 영화제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있는데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편하게 눕거나 앉아 영화를 보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저도 2015년에 돗자리 영화제에 갔었는데요. 뻥 뚤린 곳에서 영화를 보니 더 운치도 있고, 낭만적이었습니다. 이번 돗자리 영화제에는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2개의..
수학이랑 사귈래? 국립중앙과학관 어메이징 수학특별전 "국립중앙과학관 어메이징 매쓰, amazing math, 수학특별전 완전 짱인듯~" 주말에 국립중앙과학관 'amazing math, 수학특별전'에 다녀왔어요. 수학 체험을 하면 좋은데 어렵다는 선입견이 먼저 오니 어째요. 아이들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먼발치에서 듣기만 하려고 함께 갔답니다^^ 다행히 수학특별전에는 도슨트 선생님이 있더군요. 수학특별전 4개의 zone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참 좋았답니다. 수학특별전은 부담없이 방문하셔도 될거 같아요. zone 1-수학의 탄생 기원전 시대부터 인류가 생활환경 속에서 어떤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을 어떻게 사용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무엇을 기록했는지 보여주네요. 린드수학 파피루스도 세계에서 2점 밖에 없다는데 여기에 전시되어..
제9회 대전시민문화 연등축제, 세상과 맺은 인연 불기2561(2017)년 4월 29일. 봉축대법회와 제등행렬이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불교사암연합회4.8봉축위원회에서 주관했는데요. 시민들의 안녕과 모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연등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연등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불교문화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장엄등 전시, 연등, 불화그리기, 단청그리기, 탁본 뜨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식전문화행사는 보리수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경기민요, 풍물단, 보문중. 고등학생 공연, 밴드부 공연, 최윤희 무용단 춤 공연으로 꾸며졌지요. 주무대 주변 많은 부스에서는 각 사찰에서 나와 제등행렬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공동집행위원장인 석철스님이 연등축제 개회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금생에 사람 몸 받은 것만 해도 큰 복인데 만나..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 길거리 퍼레이드 명장면 2017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5월 12일부터 3일동안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110여 개의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축제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13일 토요일, 유성온천문화축제 관람을 위해서 행사장에 도착을 했는데요. 마침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져서 관람하기 위해서 충남대학교앞 도로변으로 나왔습니다. 이날 길거리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 동호회, 대학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길거리 퍼레이드는 유성구 각 마을별 주제를 하나의 테마로 만들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온천로옆(유성우체국)앞에는 다양한 부스가 ..
국제교류문화원과 보니따가 함께! 세계시민교육 직접 들어보니 라면을 많이 먹을수록, 스마트폰을 자주 바꿀수록, 학교가 아닌 일터에서 노동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대요! 알고 계셨나요? 4월의 끝자락, 특별한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근래에 들었던 여러 인문학 강연들과는 또다른, 가슴에 깊은 울림을 던져준 시간이었습니다. 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새롭게 마주했습니다. '세계시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럼 '세계시민교육'에 대해서는요?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세계시민교육 강좌'라기에 그저 막연한 이미지만 갖고 달려갔는데요, '세계시민'이 무엇인지 왜 해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얼마 뒤, 텔레비전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다른나라 사람들 이야기를 봤습니다. 그 때부터 해외봉사단체에 가입하고, 적지만 형편껏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엄..
음식은 예술이다,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를 가다 대전시가 1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식품위생단체와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대전 맛과 멋! 흥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와 음식문화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평일 한낮인데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학생들이 보였습니다. 일반 성인보다는 중학생들 단체관람이 많은듯 했습니다. 시민광장 무빙쉘터는 주무대 행사장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 역할도 하고 있었습니다. =========================== 다양한 먹거리 전시부스 =========================== 시민광장 무빙쉘터를 중심축으로 오른쪽에는 식품업체에서 만든 건강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대전가볼만한전시 대전창작센터 ‘그리고 그린다’ 전시 도심속에서 맛 보는 즐거운 미술 산책! '그리고 그린다' 기획전시가 오는 6월 25일까지 은행동 대전창작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권영성, 김인, 박혜경 작가 등 3인이 참여해 창작의 노동성을 현대미술의 맥락에서 재조명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대전창작센터 2층 계단에 오르면 3개의 전시실이 있는데요. 좌측에 권영성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거리와 도로 관계그래프' 작품은 지도와 그래픽이라는 시각적 요소를 차용해 일상적인 주변세계를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도로나 건축물을 평면적으로 표시했는데요. 도시의 빌딩을 입면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를 단면으로 자른 것으로 보이는 지도 그림이 흥미로웠습니다. 박혜경 작가의 '철'이란 제목의 작품은 재료를 반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방행사 Open KRISS, 아는 사람만 아는! 아는 사람만 아는 특별한 행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5일부터 이틀간 시민들 대상으로 연구원 개방 행사인 ‘Open KRISS’를 개최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매년 봄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원 개방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Open KRISS'는 아는 사람만 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행사입니다. 평상시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관계자들만 방문 가능하지만 이 날만은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975년 설립 이래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국가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제공해 왔습니다. 중화학공업, 반도체, 조선, 항공,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제품의 품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더미 산수화 작가 강혁 작품전! 대전시의회 3층 로비 대전시의회 건물을 방문해보신 적이 있나요? 회의가 열릴 때 회의 참관 신청을 하고 갈 수도 있고, 지역구 시의원을 방문하여 견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전시청 옆 시의회 건물 3층에 가면 강혁 작가의 작품전도 볼 수 있습니다. 강혁 작가는 반석역 부근에서 '문화예술공간 일리아'를 운영하는 작가입니다. '더미 산수화'라는 독특한 그림을 그리며 개성있는 작품을 하는 작가로, 올해 이응노미술관의 프랑스 이응노 레지던시 작가로 선발되어 얼마 있으면 프랑스로 떠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이 있는 3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데, 주제는 정인(貞仁) 61 파인 더미입니다. 4월 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대전광역시의회 건물 3층 로비에서 전시됩니다. 로비 입구에는 자료가 놓여..
원도심에서 펼쳐지는서부극! 연극 황야의 물고기 대전의 연극계 해가 거듭될 수록 내공이 점점 깊어지며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극단 셰익스피어가 원도심의 연극 소극장 상상아트홀에서 독특한 주제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연극 제목은 황야의 물고기. 제목 황야의 물고기처럼 무대 전체의 느낌도 영화에서 보던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서부극을 보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연극이 전개될 지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극 중의 극 밖으로 나와 밀린 원세를 달라고 하는 주인집 아줌마가 등장합니다. 아니, 한참 카드 도박이 진행되며 사기친 것 때문에 총질이 난무하던 중인데 웬 주인집 아줌마? 줄거리를 보면 내용이 이렇게 전개됩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 하늘 아래, 어느 건물 지하, 테마카페 가 연극의 공..
2017 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은? 따스한 햇살에 기온이 높아지고, 아까시나무 꽃향기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입니다. 봄이면 나무도 깊고 진한 향을 뿜어 냅니다. 미미하지만 고맙게 내려준 비 덕분에 온 세상 가득했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모처럼 화창을 날을 맞았습니다. 지나가면 다시 그리워지는 봄. 올 봄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한 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립니다. 중구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한밭도서관에서는 매월 유익한 강좌와 함께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는데요. '모던, 대전을 달린다' 라는 주제로 2017년 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대전의 예술, 과학, 거리와 건축물, 독서 분야 등이 4차로 진행되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탐방시 중식비는 개별 부..
대전데이트코스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화려한 빛터널서 추억 찰칵 아름다운 5월은 계절의 여왕, 대전의 5월은 축제의 계절~! 대전의 5월은 곳곳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지난 주에는 어린이날 큰 잔치가 있었고, 이번 주엔 이팝꽃과 함께하는 유성온천문화축제(5.12~14), 계족산 맨발 축제(5.13~14), 오월드 장미축제(5.20~6.18), 그리고 도심 속에 펼쳐지는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인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5.26~28)이 열립니다. 동구에서는 앱을 설치하고 명소를 탐방하며 계절마다 투어하고 스탬프를 받는 행사도 일년내내 열리지요! 2017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은 5월26일(금) 오후 6:30분에 보라매, 샘머리 공원에서 개막식을 하며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작년에 무려 22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고 하네요. 이번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다비치..
이런 별난가족 봤어? 연극 곰팡이, 소극장 커튼콜에서 저희집 큰아이는 중2입니다. 한껏 몸도 마음도 자라고 있어 예쁘게 커주면 좋으련만, 어찌나 OO 맞은지 북한군도 무서워서 남침하지 못한다는 나이죠. 에효 실은 저도 지나온 시절이라, 저 역시 순하게 청소년기를 보내지 않았기에 누구보다 잘 이해해야겠지만, 잘 안됩니다. '그래, 질풍노도의 시기잖아. 엄마니까 받아주고 이해해줘야지.' 싶다가도 막상 아이를 보면 이성상실하기 일쑤죠. 헌데, 제 큰아이에 비할 수 없이 강력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말 안듣고 속 썩이는 그 녀석, 영민이가 나오는 연극을 소개해 드릴게요. 연극 입니다. 제목만으로는 무슨 내용일지 감이 안오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라는 부제까지 보고 나서야, '가족극이구나!'했지만 그걸로 끝. 가족이야기인데 곰팡이라니, 막이 오르기까지는 극을 예측할..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트로피가 대전에 왔다! "오~~ 필승 코리아!" 벌써 15년이 지났건만, 이 노래가 나오면 언제 어디서라도 가슴이 뜁니다. 게다가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대역전극의 감동을 안겨준 곳입니다. 이곳에서 그날이 영광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행사가 열렸답니다. 바로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온다! 아, FIFA U-20 월드컵이 뭔지 궁금하시죠? FIFA U-20 월드컵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세 이하 남자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다. 1977년 튀니지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그 뒤로 2년마다 열린다. 2005년까지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FIFA World Youth Championship)’로 불렸으나 2007년 대회부터는 정식 명칭이 ‘FIFA U..
대전가볼만한전시 어린이 체험전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 어린이날 어디에서 즐겁게 지냈나요? 휴일이 많은 5월, 다음에는 대전역사박물관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대전역사박물관에서는 본관 1층에서 항상 어린이를 위한 기획 전시를 하는데, 4월 중순에 어린이를 위한 또 다른 재미있는 새 전시가 시작되었어요. 이번 전시의 주제는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인데요. 해님, 햇님, 태양이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재미있게 풀어 놓았지요.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 전시장 입구는 이렇게 편하게 걸터앉아 관련 책을 뽑아 볼 수 있게 꾸며놓았네요. 또한 원통 속에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 포스터가 담겨 있습니다. 원하는 사람은 하나 가져다가 집에 있는 아이방에 붙여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이야기가 영상으로 화면에서 ..
로맨틱코미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만나요 로맨틱코미디 연극의 리얼 원조 '그 남자 그 여자'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오는 6월 4일까지 공연됩니다. 대한민국 연극의 스테디셀러 '그 남자 그 여자'는 어쩌면 너와 나의 뻔한 사랑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왜 우리는 뻔한 사랑이야기에 열광하고 타인의 사랑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 세월이 흘러도 시대가 발전해도 사람들은 남녀 간의 사랑을 통해 삶의 기쁨과 위안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적 고민에 직면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경험을 합니다. 부모나 가정 환경은 내가 선택할 수 없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선택에 관한 문제이자 삶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심을 갖는 것 아닐까요? 공연 시작 전 이수아트홀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담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었습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