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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트로피가 대전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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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승 코리아!"

 

벌써 15년이 지났건만, 이 노래가 나오면 언제 어디서라도 가슴이 뜁니다.

 

게다가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대역전극의 감동을 안겨준 곳입니다. 이곳에서 그날이 영광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행사가 열렸답니다.

 

 

 

 

바로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온다! 아, FIFA U-20 월드컵이 뭔지 궁금하시죠?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대전에 오다

 

FIFA U-20 월드컵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세 이하 남자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다. 1977년 튀니지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그 뒤로 2년마다 열린다. 2005년까지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FIFA World Youth Championship)’로 불렸으나 2007년 대회부터는 정식 명칭이 ‘FIFA U-20 월드컵’으로 변경되었다. 2017년 5월 처음으로 한국에서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된다. [출처 : 다음백과]

 

손꼽아 기다리던 연휴의 끝자락 실물 트로피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따가운 햇볕에 미세먼지와 황사, 건조주의보까지 이렇게 날씨가 돕지 않아서 어쩌나 했는데요.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였음에도 오후 1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앞은 북적북적했습니다. 와~~ 축구를 사랑하는 대전시민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대전에 오다

 

 

아이들 손잡고 온 가족 관람객들이 많다보니,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솜사탕·팝콘 부스가 당연히 마련되었고요, 작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소싯적에 좀 뛰셨는지 어르신들께서도 열심히 참가하셨답니다. 대전시티즌의 퍼플 유니폼 코너도 있었죠.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대전에 오다

 

 

또 대전에서 가장 핫한 인디밴드 오빠딸의 '살랑살랑'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들고, 아이돌 못지 않은 우송대학교 글로벌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에 환호했죠.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대전에 오다 축하공연

 

 

대전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생활체육동호회의 월드컵 플래시몹과 라틴댄스 공연도 빠질 수 없는 구경이었습니다.

 

 

FIFA U-20 월드컵 트로피 플래시몹 공연

 

 

드디어 오후 3시!

 

대전에서 나고 자란 홍보대사 김준호·조윤호씨와 함께 월드컵 실물트로피 공개 행사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온다>가 시작됐습니다. 자기소개마저도 어찌나 재치있던지, 역시 뼛속부터 개그맨들인가 봅니다.

 

 

FIFA U-20 월드컵 대전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준호 조윤호

 

 

입담좋은 개그맨들이니만큼 여러 내빈들과 함께, FIFA U-20 월드컵이 갖는 의의와 역사 등에 대해 재밌게 알려줬습니다. 또 응원메시지를 담은 축구공을 날렸는데요, 축구 꿈나무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죠?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 대한 깜짝 퀴즈 이벤트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됐습니다. 친환경 유기농 단팥빵 세트가 걸리기도 했지만,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럼, 여러분들께서도 맞혀보세요.

 

퀴즈>>

1.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는 올해 몇 회를 맞이할까요?

2.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는 총 몇 개의 나라가 참가할까요?

3. 지난 대회 우승국은 어디일까요?

 

정답>>

1. 제21회

: 1977년 출범 이래, 2017년 한국대회에서 제 21회 40주년을 맞이한답니다.

2. 총 24개국

: 아시아 5개, 유럽 5개, 아프리카 4개, 북중미카리브 4개, 남미 4개, 오세아니아 2개국입니다.

3.  세르비아

: 최다 우승국은 6회의 아르헨티나이고 브라질이 5회로 뒤를 잇습니다.

 

 

또 이날은 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우리 대전은 152만 시민 중에 40만명, 전국에서 2번째로 자원봉사자가 많은 도시랍니다. 대단하죠?

 

이 대회를 앞두고 직종별 교육을 마친 16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희망의 막대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며 FIFA U-20 월드컵의 12번째 국가대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선서 대표로 나온 두 명의 자원봉사자는 엄마와 아들 사이여서, 더욱 훈훈했답니다.

 

 

 

 

FIFA U-20 월드컵은 세계 축구 스타의 산실이라고 불린답니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루이스 피구(포르투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티에리 앙리(프랑스)…. 스포츠 문외한인 저도 들어본 적이 있다면, 정말 굉장한 선수들이겠죠? 이들이 모두 FIFA U-20 월드컵을 통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네요.

 

그렇다면, 당연히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GOGO!!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홈페이지 : www.fifa.com/u20worldcup/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티켓 예매 : ticket.u20korea.com/

 

 

대전월드컵경기장

 

 

세계 축구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는 20일 대한민국와 기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 결승전까지 6개 도시(대전, 전주, 제주, 수원, 천안, 인천)에서 총 52 경기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B조가 배정되어, 20일 낮 2시 베네수엘라와 독일의 경기를 시작으로 9 경기가 열린답니다.  그리고 우리 대표팀의 선전에 따라 16강과 4강 또는 8강과 4강이 열린다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꿈은 대전에서 다시 이루어지길!

 

 

 

참, 주인공을 소개해야겠네요! 전용 호송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이 귀한 U-20 월드컵 트로피는 축구공 모양의 지구를 받치는 형태입니다. 아무나 만지거나 볼 수 없다는데, 선택받은 우리 대전시민들은 포토타임 시간도 마구 누렸네요.

 

앞면에는 대회 공식명칭이, 뒷면에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이 새겨졌고, 대회를 마친 뒤 우승팀이 추가로 새겨지게 된다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이 또 한 번 새겨지면 지~인짜 좋겠죠?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트로피가 대전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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