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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공연] 살인마 잭을 찾아라! <잭 더 피러> by SOUL 윈터페스티벌은 아마추어 팀들이 유일하게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로 순수하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작품을 예술의 전당에서 볼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 윈터페스티벌은 2012년 1월 4일(수) 부터 1월 13일(금)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뮤지컬 극단 SOUL의 "잭 더 리퍼"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잭이라는 살인광의 실제 이야기를 뮤지컬로 가공한 작품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그 리허설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Jack The Ripper.... 공연이 시작되기 전, 관람 에티켓을 "엣지" 있는 "스따~~~일"로 소개하더군요~~ "유니크" 하죠??? ㅋㅋㅋ 개콘의 한 코너를 그대로 옮겨온 듯 소개하는 모습...역시 젊음..
[공연] 새해의 첫 창단공연, <퓨어아르스> 리허설을 다녀왔습니다.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퓨어아르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희망과 사랑의 소식을 전하는 신년 음악회’라는 부제로 공연되며,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하이든의 ‘첼로 콘체르토 1번 C Major’ 그리고 한국 최초로 초연되는 조아킨 투리나(Joaquin Turina 1882-1949)의 La oración del torero Op. 34 (투우사의 기도) 작품을 연주했습니다. 저는 리허설에 다녀왔습니다. 본 공연은 언제나 가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말이죠. 리허설인지라 무대에 올라 단원들을 촬영했습니다. 그럼, 단원들 촬영본의 일부만 올려 봅니다. 대전시향의 최석훈 선생님을 개원악장으로 모셨다더군요. 대전시향에서 자주 뵙던 터라 잠깐의 눈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강연]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김용택 시인 초청강연 소통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이 "너"의 생각이 되고 그것이 모여 "우리"의 생각이 되기 때문이겠죠?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모일 때 더 큰 일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2012년의 새해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행복한 표정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소통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듯 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라퓨마 2층 문화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대전 MBC가 신년 특..
2011년의 마지막 태양을 보러 식장산으로 고고씽~~~!! 2011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러 어디로 가시면 좋을까요? 저는 식장산 일몰을 추천합니다. 그럼, 식장산에 올라 일몰을 한번 보실까요? 판암 IC에서 옥천방향으로 2-3km가면 나오는 우측 식장산 가는 이정표에서 좌측 세천유원지 가는 길 말고 정상으로 오르는 임도길을 계속 올라 정상 직전 행글라이더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일몰과 야경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은 2011년 12월 31일 저녁에 오르시면 2011년의 마지막 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출은 이곳과는 약간 다른 곳에서 보셔야 합니다. 그 행글라이더 장으로 가기 500m전에서 좌측 산길로 조금 올라 삼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10여분 올라가면 전망바위가 나오는데요, 이곳이 바로 일출 포인트입니다. 물론, 송신탑이 일출행사시에는 개방이 된다..
[아듀 2011] 기자단 12월 송년모임 대전시 3기 블로그기자단의 2011년 송년모임이 2011년 12월 6일에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2011년을 마무리 하면서 내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시간으로 13명의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공보관실, 그리고 협력 업체 파트너 분들과 함께 자리를 가졌습니다. 매번 국수와 같은 것을 먹다가 이번에는 맛난 고기를 먹어 다들 행복해 했습니다. 그럼, 그 현장을 사진과 함께 보실까요?? 2011년 화이팅, 2012년 화이팅!!! 오늘의 메뉴는 고기!! 우하핫...이게 얼마만의 고기랍니까??? 저도 늦었지만, 저보다 더 늦은 분도 있더군요. 이 쪽 자리는 주류. 왼쪽의 자리는 비주류....ㅎㅎㅎ 저는 비주류 자리에~~~ 다들 담아보려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2011년, 대전시 블로그를 멋지게 장식해 주신 분..
[현장] 염홍철 대전시장 명예박사 수여식을 다녀왔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님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다녀왔습니다. 외국의 경우, 명예박사의 가치에 많은 의미를 둔다고 하더군요.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지난 12월 7일 오후4시에 열렸습니다. 시간이 되어 배재대 총장님과 함께 입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명예박사 수여식은 배재대 채플 시간에 이뤄졌습니다. 짧은 소개와 함께 곧바로 명예박사 수여식이 이뤄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축하가 이뤄졌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인문학에 대한 열정을 감사의 말씀 속에 담고 계셨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기념촬영입니다. 저는 2층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메인 촬영이 아닌지라... 중앙에 계신 분이 염홍철 시장님 사모님이시더군요.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평범한 모습이어서 몰라 봤습니..
[맛집] 차 한 잔으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다 _ 대흥동 소산원 전통차 갤러리 '소산원'을 아시나요? 충남도청 옆 중구청 맞은편의 건물 사이로 들어가다 보면 푸르름이 빛을 발한 타일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건물의 1층에 간판이 어색하게 붙어 있는 전통찻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산원’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아름다운 가게”라는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문화예술의 거리 상가 번영회에서 선정한 가게라는 의미더군요. 들어가니 여기저기 가득 전통 차들과 다기와 도기들이 놓여 있더군요. 이곳이 도기 파는 곳인지, 찻집인지...헷갈리더군요. 원래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고 찾았는데, 들어와 보니 전통 찻집이었습니다. 찻집에서 식사라...무엇인가 어색하더군요. 지난번 TEDx Salon때 인사를 나누었던 터라 소산원 주필 대표님께서 맞이해 주시더군요. ..
[공연] 이응노 미술관에서의 음악회, 바리톤 정경의 겨울나그네 음악회를 관람하려면 예술의 전당과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미술관에서 음악회가 열리면 어떨까요? 요즘 이응노 미술관에서는 음악회가 지난주에 열렸고, 다음 주에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이라는 타이틀로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인 고암 이응노와 조각가 문신의 2인전으로 창원시립문신미술관에서의 전시를 거쳐 대전 이응노 미술관에서 지난 11월 11일에 개막을 한 것을 기념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두 거장의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기획된 것으로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창원 시립 문신 미술관이 1년에 걸쳐 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문신(문안신) 선생님과 이응노 선생님의 ‘아름다운 동행’은 두 거장의 삶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열린 바리톤 정경의 공연을 다녀왔는데요,..
[현장] 대전MBC에서 만난 시베리안 허스키 매주 금요일 13:05-13:30, 대전 MBC FM (97.5Mhz)에서 대전시 블로그 이야기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고 작가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른 스튜디오에서 음악 소리가 매주 나고 있더군요. 매번 지나가다 이번에는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알고 봤더니 토요일 방송 분 녹음이더군요. 이번주는 인디밴드 였습니다. 리더이면서 기타를 연주하시더군요. 짧은 인사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리드 싱어... 건반을 정말 멋지게 연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녹음 전에 잠시 멤버들을 모아 촬영을 했습니다. 6현의 오케스트라, 기타... 인디밴드들은 주로 기타 연주가 멋지더군요. 작은 스튜디오에서는 이런 타악기가 정말 제 맛입니다. 손에 에그 쉐이크를 들고 흔들며 노래..
[현장]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 및 전시회, in DCC 하루도 빠짐없이 이용하는 것 중의 하나인 자동차.. 그 자동차에 대한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DCC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것으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와 특별강연, 그리고 여러가지 발표회로 진행되었습니다. DCC 1층에 위치한 전시장의 입구입니다. 저 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전시장 입구에는 현재 양상되는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한번 앉아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GM의 발리부더군요. 생각보다 뒷좌석이 좁았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시승기가 아니니 패스~~~ 전시부스들의 모습입니다. 총 50여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자신들의 기술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음...기계공학의 문외인지라... 여하튼 이 부품은 자동차 앞유리를 닦는 와이..
[명소] 서울엔 홍대 거리, 대전엔 **거리? 서울에서 젊음의 거리를 상징하는 곳은 아마도 대학로, 그리고 홍대거리가 있겠죠? 그럼, 대전은 어디로 설정해야 할까요? 대흥동 거리? 아마도?? 이번에 한남대에서 그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그 현장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한남대 경상대 쪽 후문 앞에는 유학파 사장님들이 차린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또한 공정거래 무역을 통한 착한 커피점도 위치해 있더군요. 또한 한남대 옆에 있는 외국인학교와 함께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가 마치 이태원의 느낌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겠죠? 한남대 정문 쪽에 새롭게 4차선으로 확장한 고가도로... 이것이 왜 등장하냐구요? 이 고가도로의 제일 윗쪽에는 엘레베이터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이..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 이야기, 마당극패 우금치 대전의 자랑,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작품,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이 작품은 2008년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나라의 옛날 이야기들을 마당극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마당극의 음악은 역시 북과 징, 장구겠죠? 무대는 소박합니다. 하지만, 마당극의 특성답게 우리의 멋을 최대한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왕의 세 아들들은 멀리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왜 떠나는지 궁금하시죠? 직접 한번 보세요~~ 후훗... 예언자의 예언 때문이랍니다... 힌트는 여기까지~~~ 이제 내일이면 왕궁으로 돌아가는 날인데, 저녁이 되어 주막을 찾았습니다. 주인은 거절하지만 은잔을 보고 마음을 바꿔 받아주는데요... 은잔에 탐이 난 주인은 계략을 꾸밉..
[연극] 세계에서도 통한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대전 앙콜 공연 대전의 1호 소극장, 드림아트홀의 “경로당 폰팅사건” - “메이드 인 대전”을 꿈꾸는 사람들 시리즈 #1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중앙무대에서도 통한 대전의 토종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입니다. 대전은 문화공연의 불모지라고 하지만, 반대로 문화공연에서 대전의 자랑은 많습니다. 우선 마당극으로 20여년 간 대전의 자존심을 지켜온 마당극패 우금치가 있습니다. 연극계에서는 바로 극단 드림의 ‘경로당 폰팅사건’이 있습니다. 극단 드림,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님이십니다. 후덕한 인상이 넉넉한 인심의 옆 집 아저씨 같습니다...ㅎㅎ 우선 이 작품은 2010년 9월 일본 교토 “겐토 시어터 프로젝트”의 초청 공연이 되었고 2010년 10월, 대학로 “D-Festa" 축제 선정 공연작입니다. 최근에 2011년 10월에는 ..
[현장] 대전이여 읽어라!! 인문고전 읽는 대전 선포식!! 희망의 책 대전본부와 대전 한밭도서관, 그리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인문고전 읽는 대전 선포식"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희망의 책 대전본부 조성남 대표님의 인삿말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염홍철 대전시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인문학의 중요성을 열심히 설명하셨습니다. 희망의 책 본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책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날 현장에 참석한 분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 배포했다고 합니다. 인문고전 읽는 대전 선언문 낭독을 했습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입니다. 1. 각 가정에서는 온가족 함께 인문고전 읽기,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행사에 참여하기 등으로 가족간 소통과 이해가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에 앞장선다. 1. 학교에서는 인문고전에 대한 ..
[공연] 깔끔한 보이스의 콜로라도 중창단 내한공연 매력적이고 화려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미국 콜로라도 중창단의 대전 공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극동방송이 올해로 창사 55주년을 맞아 미국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사진)을 초청하여 전국 투어 콘서트(I'M ON MY WAY TO HEAVEN)를 열었습니다. 20일 수원순복음광명교회 등 3곳에서 첫 공연이 열린 뒤 대전(21일), 목포(22일), 부산(23일), 울산(24일), 대구(24일), 포항(25, 26일), 수원(27일) 등을 순회하며 진행되었는데요, 대전 공연이 있는 21일(월)에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대전 공연은 특이하게 하늘정원교회에서 열렸는데요, 공연 전에 대기실을 찾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중창단 멤버는 리드 싱어 겸 테너 블래이크 마빈, 테너 더그 필터, 베이스 놈 허스맨, 바리톤 스..
[11월 기자단 모임] 블로그를 개편하라!! 2011년도 얼마남지 않은 11월의 대전시블로그 기자단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대전엑스포오피스텔 12층에 있는 비노클래식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자단 모임의 주제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개편하라!"는 특명이었습니다. 비노클래식 구자홍 대표는 기자단을 위해 간식과 장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기자단 모임부터는 기자단 내부에서 특강을 한명씩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타자로 나선 김지은 기자님!! SNS강사 코스를 수료하신터라 이번 주제는 SNS특강~~! 다들 도착하셔서 간단한 간식과 함께 시작을 기다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신준영 기자단 단장님... 오랜만에 꺼내든 MF렌즈를 만지작 거리면서 사진 한장의 소중함을 다시 배운다고.... 얼마전 교통사고로 병원..
[연주회] 가슴에 품은 하프, 제11회 YWCA 아셀크로마하프 정기 연주회 제11회 아셀 크로마하프 정기연주회 크로마 하프를 아시나요? 하프는 무척 큰 악기라 들고 다니며 현의 울림을 연주할 수 없는데, 사람이 품에 안고 연주할 수 있는 사이즈의 하프가 있으니, 바로 크로마 하프입니다. 지난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저녁 6시, 대전 YWCA 4층에서 열린 제11회 아셀 크로마 하프 정기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4층 강당에서 한다네요... 엘레베이터를 못 찾아 4층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ㅠㅠ 이번 연주회는 11회째 이어져 오는 연주회 인데, 크로마 하프 외에 팬 플롯, 피아노 연주, 기타 등 다양한 악기들이 등장해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YWCA 차영희 회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였으며 처음 시작은 동요로 하여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습니다. 뒤 이어 ..
[명소] "신나는 가을", 엑스포남문광장 가로수길로 단풍놀이를~~ 대전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그냥 빈말이 아니라, 도심지에서 즐기는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곳도 없겠다 싶어서입니다. 대전의 엑스포 남문광장의 단풍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점심이 되면 이 단풍길은 시민들의 산책로로 변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걷기도 하고, 홀로 가을의 운치를 맛보며 걷기도 하십니다. 또한 이렇게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이 단풍길을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빨리 간식 먹고 싶다는?? ㅋㅋㅋ 지나가는 여대생들을 불렀습니다. 이렇게 예쁜 길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그랬더니만...ㅎㅎㅎ 다들 신났습니다. 자기들을 모델로 쓰겠다는 말에... 이렇게 자연스러운 포즈까지... 이 길을 걸으며 대전의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보..
[공연] 11월에 불린 크리스마스 캐롤 11월의 크리스마스 캐럴, 무언가 어색하지요?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에서 주최한 뮤직 페스티벌 워십이 지난 2011년 11월 10일 (목) 저녁 7시 30분에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향워십 댄싱팀도 동참하여 더욱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움직임이 좋은 팀이었습니다. 이번 Woriship Program은 편곡으로 유명한 Richard Kingsmore의 작품, "The Fullness of Time"에서 9곡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교회음악과 대학원생들이 콰이어로 섰으며 송민호 교수와 차수정 교수의 지도로 준비되었습니다. 11월에 퍼진 캐롤에 다들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연주라 더욱 풍성한 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즈..
[맛집]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한 쭈꾸미_해물양반 쭈선달 쭈꾸미 요리, 좋아하시나요? 이번에는 재미있는 쭈꾸미 집을 다녀왔습니다. 맛집을 소개하면서 맛을 소개해야 하는 강박관념이 있긴 한데요... 이 집은 정말 독특한 문구로 제 기억에 각인되었습니다. 바로 .....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하다" 무언가 머리에 확 각인되는 문구였습니다.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하다.... 방랑삿갓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쭈꾸미를 시켰습니다. 어떤 변신을 할지, 어떤 맛을 보여줄 지 기대 됩니다. 이제 점점 요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제 머리속은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한' 맛이 무슨 맛일지 기대감으로 복잡해 집니다. 잠깐의 틈에 반찬들을 담아 봤습니다. 김치... 콩나물.. 샐러드... 좋아하는 전....(일명 부침개, 지지미 등...) 오이반찬.. 얼큰함을 달래줄 미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