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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연주회] 가슴에 품은 하프, 제11회 YWCA 아셀크로마하프 정기 연주회





제11회 아셀 크로마하프 정기연주회

크로마 하프를 아시나요?

하프는 무척 큰 악기라 들고 다니며 현의 울림을 연주할 수 없는데,

사람이 품에 안고 연주할 수 있는 사이즈의 하프가 있으니, 바로 크로마 하프입니다.

지난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저녁 6시, 대전 YWCA 4층에서 열린

제11회 아셀 크로마 하프 정기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4층 강당에서 한다네요...

엘레베이터를 못 찾아 4층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ㅠㅠ

이번 연주회는 11회째 이어져 오는 연주회 인데,

크로마 하프 외에 팬 플롯, 피아노 연주, 기타 등 다양한 악기들이 등장해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YWCA 차영희 회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였으며

처음 시작은 동요로 하여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습니다.







뒤 이어 김동선 사모님의 팬플룻과 허진 목사님의 피아노 연주로

J. 세바스찬 바하의 “우리의 기쁨이 되시는 주”를 연주하여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허진 목사님은 피아노를 독학으로 배우셔서 17년전부터 아셀크로마 하프의 반주를 담당하셨습니다.






또한 아셀크로마 하프단의 가족들의 축하 공연도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동요부터, 복음성가, 성가, 찬송가, 민요등 다양한 레파토리의 곡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난 후에 펼쳐진 맛있는 식사를 통해 음악을 통한 나눔과 함께

더욱 풍성한 발표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YWCA의 아셀크로마하프 연주단은 대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연주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 열렸던 “여성장애인 세상을 향해 날다”에도 참석하여 멋진 연주로 봉사를 하였다고 하더군요.










크로마하프가 배우기 어려운 것 같았는데,

기타 코드처럼 생긴 버튼을 누르고 현을 긋기만 하면 아름다운 화음이 나오더군요.

그러니 기타보다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저도 잠깐 만져 봤는데, 주법만 조금 배우면 저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ㅎㅎ

혹시 방송을 듣는 여집사님들께서는 크로마하프에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악기도 배우고, 연주회도 하고, 봉사도 가고...

대전YWCA 아셀 크로마하프 연주단...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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