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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중구맛집

[맛집] 차 한 잔으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다 _ 대흥동 소산원




<차 한잔에 삶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곳, 소산원>

 

전통차 갤러리 '소산원'을 아시나요?

 


충남도청 옆 중구청 맞은편의 건물 사이로 들어가다 보면 푸르름이 빛을 발한 타일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건물의
1층에 간판이 어색하게 붙어 있는 전통찻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산원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아름다운 가게라는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문화예술의 거리 상가 번영회에서 선정한 가게라는 의미더군요.







들어가니 여기저기 가득 전통 차들과 다기와 도기들이 놓여 있더군요.

이곳이 도기 파는 곳인지, 찻집인지...헷갈리더군요.

 

원래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고 찾았는데, 들어와 보니 전통 찻집이었습니다.










찻집에서 식사라...무엇인가 어색하더군요.

지난번 TEDx Salon때 인사를 나누었던 터라 소산원 주필 대표님께서 맞이해 주시더군요.

 

자리에 앉아 잠깐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면서 몇 가지 차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국화차는 간 기능 좋아지게 해서, 시력을 좋게 만듭니다. 눈의 피로 회복에 좋고 두통을 없애고 머리를 맑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능시험을 앞두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차이기도 하지요.

 

여성들에게는 구절초차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음력 5월 단오에 다섯 마디 줄기로 시작해서 음력 99일에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서 구절초입니다.

여자의 몸에 필요한 성분이 많아 착한 어머니 역할을 한다고 해서 '선모초'라고도 합니다.

여성들이 속이 냉하든가 혈액순환이 안될 때 구절초 꽃을 먹게 합니다.

말린 것 다려먹고, 푹 고와서 차로 마시면 좋지요."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맛난 식사로 추위를 이기고 또한 건강을 챙겨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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