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그냥 빈말이 아니라, 도심지에서 즐기는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곳도 없겠다 싶어서입니다.
대전의 엑스포 남문광장의 단풍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점심이 되면 이 단풍길은 시민들의 산책로로 변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걷기도 하고,
홀로 가을의 운치를 맛보며 걷기도 하십니다.
또한 이렇게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이 단풍길을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빨리 간식 먹고 싶다는?? ㅋㅋㅋ
지나가는 여대생들을 불렀습니다.
이렇게 예쁜 길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그랬더니만...ㅎㅎㅎ
다들 신났습니다.
자기들을 모델로 쓰겠다는 말에...
이렇게 자연스러운 포즈까지...
이 길을 걸으며 대전의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보길 기대해 봅니다.
알고보니 원광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인데, 잠깐 현장학습에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과대표에게 메일주소를 나누고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초상권?? ㅎㅎ 대전시에 올리겠다고 하니 다들 까르르~~ 웃으면서 "좋아요~~" 라고 하더군요...
저야 고맙죠...
http://www.slrclub.com/bbs/vx2.php?id=work_gallery&no=920073
이 사진을 사진 동호회 SLR클럽에 올렸는데, 일면으로 보내주셨네요.
ㅎㅎ 현장 섭외의 달인이라는 평과 함께...
대전시 가을의 단풍을 이렇게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 정말 아름다운 가을의 도시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