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이용하는 것 중의 하나인 자동차..
그 자동차에 대한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DCC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것으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와 특별강연, 그리고 여러가지 발표회로 진행되었습니다.
DCC 1층에 위치한 전시장의 입구입니다.
저 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전시장 입구에는 현재 양상되는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한번 앉아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GM의 발리부더군요.
생각보다 뒷좌석이 좁았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시승기가 아니니 패스~~~
전시부스들의 모습입니다.
총 50여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자신들의 기술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음...기계공학의 문외인지라...
여하튼 이 부품은 자동차 앞유리를 닦는 와이퍼의 모터 부품인 듯 합니다.
디젤 엔진이었습니다.
이것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팩이더군요.
요것이 뭐냐하면 말이죠...
자동차 뒷유리인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다양한 모양을 낼 수 있으며
튼튼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가끔 이용하는 Bosch사의 제품인데, 그냥 낯이 익었습니다.
이것은 좀 관심있게 봤던 건데요,
운전자의 눈을 인지해서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더군요.
또한 운전자의 시선을 인지하는 기술도 포함되었다고 하더군요.
이것은 아시다시피 자동차 시트인데요,
충돌시 뒤로 젖혀지는 구조로 운전자의 목 부상을 막아주는 시트라고 합니다.
관심이 가더군요.
이렇게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이제는 학술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학술대회장은 이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다들 뜨거운 학술경연이 벌어졌습니다.
그냥 저는 밖에서 살짝~~~
1-8경연장까지 되어 있는데,
대략 500여명의 강의자들이 3일에 걸쳐 강연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정말 뜨거운 학술대회인 것 같았습니다.
강연장이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빼곡히 강연순서가 적힌 순서지가요?
정말 많은 분들이 한국 자동차의 미래를 연구한 결과물을 나누는 경연장이었습니다.
쉿~~~
자동차 공학회 학술대회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참 멋진 문구 아닌가요?
경연장의 강연자를 위한 배려...
참 인상깊었습니다.
우리가 편하게 이용하는 자동차...
실상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연구와 결과물들이 집합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디자인만 바라보지만,
실상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기술과 안전...
자동차의 외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동차를 향한 공학도들의 뜨거운 학술대회의 열정을 보면서
그 안에 베어 있는 기슬에 대한 것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한국 자동차 기술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아직 맘에 쏙 들지는 않습니다.
도장기술도 그렇고, 가끔 터지지 않는 에어백 사고를 들으며
한국 자동차 기술이 가야 할 험난한 길을 엿봅니다.
좀 더 안전한 자동차,
좀 더 편리한 자동차,
좀 더 멋있는 자동차...
이런 바람은 이번 학술대회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물들이 완성될 때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독일의 VolksWagen을 한번 시승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편의장치보다 안전하게 오래 탈 수 있는 차에 관심이 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깊은 철학이 베어 있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한국 자동차의 앞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부디 안전하게 오래탈 수 있는 차를 만들 한국 자동차 기술을 기대해 봅니다.
그 기대, 부디 이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