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시블로그기자단

새단장한 카톨릭문화회관의 <뮤지컬 넌센스> 대전에서 오래 사셨던 분들은 아마도 이 극장에서 연극 하나쯤은 보신 추억이 있을 겁니다. 한창 연극이 인기를 누릴 시절, 줄을 서서 보기도 했던 그 극장,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이 새롭게 개장을 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 극장은 예전에도 몇 번 갔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대흥동의 소극장들을 찾아가실 때에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추천합니다. 주변의 주차장을 찾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요금도 제법 나오기 때문입니다. 카톨릭 문화회관 아트홀은 대전지하철 중앙로역 3번 출구에서 가깝게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 갈 때에는 주로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입구에 도착해 보니 3월 4일까지 20주년 기념공연을 하고 있는 넌센스의 현수막이 붙어 있더군요. 이번 넌센스 공연은 지방공연 20년 역사 최초로 대..
[공연] 오페라가 이태리라면 오페라마는 대한민국의 대전!! “오페라마”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오페라마는 오페라와 드라마의 합성어로 공연예술학 박사 출신의 성악가 바리톤 정경의 공연 예술작품을 말합니다. 지난 2월 19일 일요일 저녁 8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오페라마의 첫 공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페라도 봤고 드라마도 봤지만, 오페라마는 처음 접하는 것이 호기심으로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일방적으로 관객에게 준비한 것을 쏟아 붓는 오페라나 리사이틀과는 달리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대화를 함으로 무대에 선 사람과 객석에 앉아 있는 사람과의 거리를 좁히는, 즉 마당극과 같은 느낌의 공연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오페라 곡을 갖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즐기는 무대라는 점이죠. 오페라마는 독창성과 ..
[2012년 첫 기자단 모임] 끝을 바라보다!!! 2012년 첫번째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모임이 1월 9일에 열렸습니다. 이번에 모인 곳은 대전시 일반 음식점 허가 제1호 업소인 사리원면옥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새해 기자단의 계획과 해야 할 일들,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 그럼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시죠~~ 항상 진지한 신준영 단장님...ㅎㅎ 새해에는 아버지가 되신다죠?? 맞나?? SOM님...장병훈... 모자가 잘 어울리네요...ㅎㅎ 다들 반갑기만 합니다. 일년만에 만나니 말이죠~~ 테리우스 원 정필원 선생님의 카메라...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언제나 분위기를 만드시는 미시군단.... 다들 반갑네요~~ 임순정 선생님~~~얼마전에 교통사고로 고생하셨다지요? 추운 겨울이라 갈비탕으로...ㅎㅎ 저는 그냥 맛있더군요. 미적 감각이 뛰..
[명소] 구정때 엑스포에서의 즐거운 추억!!! 구정 명절 때 다들 무엇을 하셨나요?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설날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명절 다음 날 점심에 동생네 가족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엑스포 과학공원을 찾았습니다. 대전마케팅 공사와 함께 하는 "겨울방학 과학&*놀이 체험전"이 열리고 있네요. 이 내용도 포스팅을 했으니 한번 보세요~~! 명절답게 꿈돌이에게 옷을 입혀 놓았네요. 평소에도 입혀 주면 좋겠더군요. 날이 추웠는데 이날 꿈돌이는 따뜻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 하더니만 가서 장난을 치기 시작하더군요. 아이들은 그저 신이 나기만 합니다. 처음에는 무서워 도망가더니, 이제는 쫓아 다니며 좋아라 합니다. 큰 북... 무게가 1000Kg이라는데요... 아이들은 북을 치면서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너는 작으니까 조금 작은 북채로...치면 안..
[현장] 설 대목을 맞은 유성 전통시장을 다녀오다!! 어른들께서 큰 명절을 앞둔 장을 대목장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번 구정 명절을 앞둔 유성대목장을 한번 가봐야 겠다는 맘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비가 와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대목장이라 한번 가봐야 겠다는 맘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19일 목요일 유성장을 찾았습니다. 유성장을 구경한 지도 벌써 20여년이 되어가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유성의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 있었던 볼링장은 수산시장으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마트로 변했던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더군요. 장날에는 차를 세우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비가 내리다 보니 시장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아..
[맛집] 대전시 음식점 제1호 등록, 사리원면옥의 냉면과 갈비탕 3대째, 30년 이상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달인이 되겠죠? 대전에서 3대, 혹은 30년 이상 고유한 맛을 간직한 맛집을 대전에서 인증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 첫번째, 3대/30년 이상 맛집 시리즈, 1탄, 사리원 면옥입니다. 입구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는 인증패... "본 업소는 우리 시에서 3대/30년 이상 고유한 맛과 옛 추억을 간직한 전통업소입니다." 이런 멋진 문구로 이 집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반깁니다. 그 옆에는 인증서가 놓여 있습니다. 인증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몇달 전에 신문에서 3대/30년 이상 맛집 목록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냥 넘겼던 것이 후회스럽더군요. 1952년부터 현재까지....정말 긴 시간 동안 대전과 함께 했네요. ..
[현장] 아이들 방학숙제 걱정 끝! 과학문화 체험전으로 고고~~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 있는 과학체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학때 함께 가 볼만한 곳인 것 같아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과학문화 체험전은 대전의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서 현재 진행중인데요, 2월 5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10,000원입니다. 제법 비싸죠? 그런데 알고 보면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더군요. 우선 엑스포 과학공원 입장은 무료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그럼 엑스포 과학공원을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과학문화체험관 장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되는데, 우선 4가지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선택은 뒤에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구요, 과학체험전 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공예체험 부스가 있습니다. 총8개의 코..
[방송] 블로그이야기가 매주 대전MBC라디오에서??? 대전시블로그의 이야기가 매주 라디오에서 방송이 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대전 MBC FM (97.5Mhz)에서 매주 금요일 3부 코너에서 나오고 있답니다.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을 대표해서 제가 우연하게 대전MBC FM 라디오 코너를 하나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13:05-13:30까지 FM 97.5Mhz에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http://www.tjmbc.co.kr/cnt/radio/menuUrl.php?mid=153 그러다보니 방송인도 아닌데 매주 금요일에는 대전MBC 라디오 센터를 찾습니다. 그러다가 라디오 센터를 한번 소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전MBC 라디오 센터의 스튜디오 조정실 모습입니다. 조정실은 몇군데가 있는데, 제가 매번 들러 방송하는..
[공연] 마음이 따뜻해 지는 연극, "소리 그리고 그들..." by 브라보 유어 라이프 윈터페스티벌... 매년 겨울에 펼쳐지는 윈터페스티벌에 가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비록 수준높은 세련된 작품은 아니지만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메시지는 많은 도전이 됩니다. 아마추어...그 어원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내포되어 있다더군요. 아마추어인 그들의 잔치...윈터페스티벌... 매년 윈터페스티벌을 구경가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순수한 열정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팀과 작품은 더욱 그러합니다.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이 그러하다는 것 보다는 이들의 의도와 열정, 그리고 전하려는 메시지가 더욱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우리 모두의 잔치로 만들면 이 세상은 좀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이번에 소개할 팀은 "Bravo Your Life"라는 연극팀입니다. B..
[공연] 살인마 잭을 찾아라! <잭 더 피러> by SOUL 윈터페스티벌은 아마추어 팀들이 유일하게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로 순수하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작품을 예술의 전당에서 볼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 윈터페스티벌은 2012년 1월 4일(수) 부터 1월 13일(금)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뮤지컬 극단 SOUL의 "잭 더 리퍼"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잭이라는 살인광의 실제 이야기를 뮤지컬로 가공한 작품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그 리허설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Jack The Ripper.... 공연이 시작되기 전, 관람 에티켓을 "엣지" 있는 "스따~~~일"로 소개하더군요~~ "유니크" 하죠??? ㅋㅋㅋ 개콘의 한 코너를 그대로 옮겨온 듯 소개하는 모습...역시 젊음..
[공연] 새해의 첫 창단공연, <퓨어아르스> 리허설을 다녀왔습니다.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퓨어아르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희망과 사랑의 소식을 전하는 신년 음악회’라는 부제로 공연되며,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하이든의 ‘첼로 콘체르토 1번 C Major’ 그리고 한국 최초로 초연되는 조아킨 투리나(Joaquin Turina 1882-1949)의 La oración del torero Op. 34 (투우사의 기도) 작품을 연주했습니다. 저는 리허설에 다녀왔습니다. 본 공연은 언제나 가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말이죠. 리허설인지라 무대에 올라 단원들을 촬영했습니다. 그럼, 단원들 촬영본의 일부만 올려 봅니다. 대전시향의 최석훈 선생님을 개원악장으로 모셨다더군요. 대전시향에서 자주 뵙던 터라 잠깐의 눈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강연]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김용택 시인 초청강연 소통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이 "너"의 생각이 되고 그것이 모여 "우리"의 생각이 되기 때문이겠죠?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모일 때 더 큰 일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2012년의 새해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행복한 표정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소통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듯 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라퓨마 2층 문화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대전 MBC가 신년 특..
2011년의 마지막 태양을 보러 식장산으로 고고씽~~~!! 2011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러 어디로 가시면 좋을까요? 저는 식장산 일몰을 추천합니다. 그럼, 식장산에 올라 일몰을 한번 보실까요? 판암 IC에서 옥천방향으로 2-3km가면 나오는 우측 식장산 가는 이정표에서 좌측 세천유원지 가는 길 말고 정상으로 오르는 임도길을 계속 올라 정상 직전 행글라이더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일몰과 야경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은 2011년 12월 31일 저녁에 오르시면 2011년의 마지막 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출은 이곳과는 약간 다른 곳에서 보셔야 합니다. 그 행글라이더 장으로 가기 500m전에서 좌측 산길로 조금 올라 삼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10여분 올라가면 전망바위가 나오는데요, 이곳이 바로 일출 포인트입니다. 물론, 송신탑이 일출행사시에는 개방이 된다..
[현장] 가슴에 대전을 담은 당신, 표창장을 받으시라~~~ 2011년 12월 26일 오후5시,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는 대전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했습니다. 표창을 받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표창장과 장미꽃 한 송이... 그리고 마음 속에 남는 감동과 여운.... 염홍철 대전시장님... 이제 자주 만나 뵈어서 어렵지도, 어색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표창장을 받게 되니 조금 얼떨떨 하네요. 이날 총 26분이 시장님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 저도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대전시를 트위터로 홍보하신 선생님과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SNS로 대전을 알리는데 수고했다고 표창장을 받으셨습니다. 부끄럽지만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을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 행복했고, 대전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천상인님과 변영래님의 열정에..
[아듀 2011] 기자단 12월 송년모임 대전시 3기 블로그기자단의 2011년 송년모임이 2011년 12월 6일에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2011년을 마무리 하면서 내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시간으로 13명의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공보관실, 그리고 협력 업체 파트너 분들과 함께 자리를 가졌습니다. 매번 국수와 같은 것을 먹다가 이번에는 맛난 고기를 먹어 다들 행복해 했습니다. 그럼, 그 현장을 사진과 함께 보실까요?? 2011년 화이팅, 2012년 화이팅!!! 오늘의 메뉴는 고기!! 우하핫...이게 얼마만의 고기랍니까??? 저도 늦었지만, 저보다 더 늦은 분도 있더군요. 이 쪽 자리는 주류. 왼쪽의 자리는 비주류....ㅎㅎㅎ 저는 비주류 자리에~~~ 다들 담아보려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2011년, 대전시 블로그를 멋지게 장식해 주신 분..
[현장] 염홍철 대전시장 명예박사 수여식을 다녀왔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님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다녀왔습니다. 외국의 경우, 명예박사의 가치에 많은 의미를 둔다고 하더군요.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지난 12월 7일 오후4시에 열렸습니다. 시간이 되어 배재대 총장님과 함께 입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명예박사 수여식은 배재대 채플 시간에 이뤄졌습니다. 짧은 소개와 함께 곧바로 명예박사 수여식이 이뤄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축하가 이뤄졌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인문학에 대한 열정을 감사의 말씀 속에 담고 계셨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기념촬영입니다. 저는 2층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메인 촬영이 아닌지라... 중앙에 계신 분이 염홍철 시장님 사모님이시더군요.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평범한 모습이어서 몰라 봤습니..
[맛집] 차 한 잔으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다 _ 대흥동 소산원 전통차 갤러리 '소산원'을 아시나요? 충남도청 옆 중구청 맞은편의 건물 사이로 들어가다 보면 푸르름이 빛을 발한 타일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건물의 1층에 간판이 어색하게 붙어 있는 전통찻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산원’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아름다운 가게”라는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문화예술의 거리 상가 번영회에서 선정한 가게라는 의미더군요. 들어가니 여기저기 가득 전통 차들과 다기와 도기들이 놓여 있더군요. 이곳이 도기 파는 곳인지, 찻집인지...헷갈리더군요. 원래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고 찾았는데, 들어와 보니 전통 찻집이었습니다. 찻집에서 식사라...무엇인가 어색하더군요. 지난번 TEDx Salon때 인사를 나누었던 터라 소산원 주필 대표님께서 맞이해 주시더군요. ..
[공연] 이응노 미술관에서의 음악회, 바리톤 정경의 겨울나그네 음악회를 관람하려면 예술의 전당과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미술관에서 음악회가 열리면 어떨까요? 요즘 이응노 미술관에서는 음악회가 지난주에 열렸고, 다음 주에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이라는 타이틀로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인 고암 이응노와 조각가 문신의 2인전으로 창원시립문신미술관에서의 전시를 거쳐 대전 이응노 미술관에서 지난 11월 11일에 개막을 한 것을 기념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두 거장의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기획된 것으로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창원 시립 문신 미술관이 1년에 걸쳐 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문신(문안신) 선생님과 이응노 선생님의 ‘아름다운 동행’은 두 거장의 삶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열린 바리톤 정경의 공연을 다녀왔는데요,..
[현장] 대전MBC에서 만난 시베리안 허스키 매주 금요일 13:05-13:30, 대전 MBC FM (97.5Mhz)에서 대전시 블로그 이야기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고 작가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른 스튜디오에서 음악 소리가 매주 나고 있더군요. 매번 지나가다 이번에는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알고 봤더니 토요일 방송 분 녹음이더군요. 이번주는 인디밴드 였습니다. 리더이면서 기타를 연주하시더군요. 짧은 인사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리드 싱어... 건반을 정말 멋지게 연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녹음 전에 잠시 멤버들을 모아 촬영을 했습니다. 6현의 오케스트라, 기타... 인디밴드들은 주로 기타 연주가 멋지더군요. 작은 스튜디오에서는 이런 타악기가 정말 제 맛입니다. 손에 에그 쉐이크를 들고 흔들며 노래..
[명소] 서울엔 홍대 거리, 대전엔 **거리? 서울에서 젊음의 거리를 상징하는 곳은 아마도 대학로, 그리고 홍대거리가 있겠죠? 그럼, 대전은 어디로 설정해야 할까요? 대흥동 거리? 아마도?? 이번에 한남대에서 그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그 현장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한남대 경상대 쪽 후문 앞에는 유학파 사장님들이 차린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또한 공정거래 무역을 통한 착한 커피점도 위치해 있더군요. 또한 한남대 옆에 있는 외국인학교와 함께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가 마치 이태원의 느낌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겠죠? 한남대 정문 쪽에 새롭게 4차선으로 확장한 고가도로... 이것이 왜 등장하냐구요? 이 고가도로의 제일 윗쪽에는 엘레베이터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