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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현장] 아이들 방학숙제 걱정 끝! 과학문화 체험전으로 고고~~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 있는 과학체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학때 함께 가 볼만한 곳인 것 같아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과학문화 체험전은 대전의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서 현재 진행중인데요, 2월 5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10,000원입니다. 제법 비싸죠? 그런데 알고 보면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더군요.

우선 엑스포 과학공원 입장은 무료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그럼 엑스포 과학공원을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과학문화체험관 장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되는데, 우선 4가지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선택은 뒤에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구요, 과학체험전 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공예체험 부스가 있습니다.





총8개의 코너가 있는데, 이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비즈공예부터 장승색칠하기, 팽이 만들기, 탈만들기, 데코 공예등 다양한 것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1 가지를 선택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대략 체험시간은 15분 정도 됩니다.
 
물론 그 옆에는 윷놀이와 투호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공예체험을 하신 후에는 본격적으로 과학체험전을 하시면 됩니다.

과학체험전은 공예체험관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길에는 다양한 착시그림, 즉 튜릭아트가 전시되어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시면서 들어가시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 통로가 끝나면 과학체험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왼쪽에 있는 꽃길을 따라갔는데, 이 길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내려와서 오른쪽 길로 들어갔습니다. 가다보니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과학체험장으로 들어가시면 다양한 과학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아인슈타인의 사진과 함께 주기율표가 붙어 있습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인체모형이 반겨줍니다. 깜짝 놀랄수 도 있겠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구슬을 굴리는 롤러코스터 모형이 있습니다.


해보니 아이들이 만져서 공이 아래까지 굴러가지 않아서 하나씩 굴려보면서 고치고 왔습니다.

마지막에는 공이 굴러가는 것을 보고 왔는데, 모르죠? 또 망가졌을지?

 

 




그 옆에는 독일군 전투모 같은 것이 알록달록 놓여 있더군요.

처음에는 의자인 줄 알았는데, 유치원 아이들이 거꾸로 앉아서 중심잡기 체험을 하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소리가 재미있는 것이 있었는데, 나무로 된 탑에서 쇠공을 아래로 굴리면 제각각 다른 나무 소리가 통통 거리면서 나더라구요.


또 아치다리가 있는데, 조각을 다 맞추면 아치다리가 완성되더군요.


아이큐 테스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무들끼리 모여서 공중에 떠 있는 아치다리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체험을 마치고 다음 존으로 들어가면 행성 배열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을 지나면 다음에는 물 전기분해를 실험하는 도구가 있는데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나누는 것과 수소를 에너지로 하면 더 높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해바라기가 있었는데, 그 뒷면에는 빛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집전판이 있어


빛을 향해 뒷면을 대면 해바라기가 선풍기처럼 돌아가더군요.


재미있어 한참을 돌려 봤습니다. 그리고 집전판을 붙인 자동차 모형도 있더군요.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 하는 것은 기압차를 이용한 실험인데요,


손으로 가만히 잡고 있으면 아래에 있는 물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함으로 온도에 의한 기압차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파이프를 돌려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나는 것을 체험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플라즈마 구가 있어 손가락을 대면 불꽃이 따라오는 것인데 살짝 겁도 났지만 하다보니 재미있었습니다.

한참 켜 놓으면 뜨거워져서 아이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꺼두었다가 아이들이 오면 켜고 하시더군요.

또 구술체험과 관성실험등 다양한 과학의 원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더군요.

 

 

 

 

에디슨 그림이 있는 곳에서는 에디슨이 만든 축음기의 원리를 이용한 말하는 종이컵이 있었습니다.

노래하는 고속도로를 아시나요? 비슷한 원리로 축음기의 원리를 이용해서 손톱으로 잡아 당기면 말소리가 납니다.

빨리 당기면 높은 소리가, 천천히 당기면 낮은 남자의 소리로 말을 합니다.

오...이거 정말 재미있습니다. 컵마다 제각각 다른 소리가 나니까 한 번씩 다 해보세요.

 

 


 
처음에 입구에서 들어갈 때 활동보고서 종이를 나눠주는데 이곳에다 적어가면서 활동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코스를 돌고나면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크지도 않고 그냥 지나치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다시 아까 말씀드렸던 티켓팅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10,000원을 내려면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 티켓팅을 하더군요.

우선 1,000원, 3,000원, 6,000원, 10,000원의 네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에 입장하여 과학실험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의 과학체험과 엑스포 꿈돌이 동산의 1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고,

6,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의 과학체험과 공예체험 1종류를,

10,000원을 내면 과학체험관의 과학체험과 공예체험 1종류, 그리고 엑스포 꿈돌이 랜드의 2개 놀이기구를...

 

 


 


그러니까 실상 과학체험관만 이용하시려면 1,000원인 셈이죠,

대부분은 추워서 엑스포 꿈돌이 랜드 이용권을 빼고 6,000원을 이용하시더군요.

공예체험과 과학체험코스를 이용하시면 합리적일 듯 합니다.

만약 아이들 체험을 위한 것이라면 1,000원을 내고 과학체험전만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처음에는 10,000원이라는 가격만 알고 둘러보고는 조금 고민을 했는데,

매표소에서 자세한 안내를 듣고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개학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아이들 체험활동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함께 가셔서 과학체험전은 어떠실까 합니다.

2월 5일까지만 한다고 하니 서둘러서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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