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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볼만한전시

대전볼만한전시-이익태 퍼포먼스 [어머니 꽃 만다라]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이 주관하는 이익태 아트 퍼포먼스 전시가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입구에 들어서니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과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시 한편이 맞이해주네요.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2014년에 대전광역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고, 2015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매년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걸음으로 다양한 예술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5월 27일부터 시작하여 북콘서트, 시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사람은(그리고 동물도) 누구나 어머니에게서 태어납니다..
대전가볼만한전시 스위스 라 쇼드퐁 미술관 컬렉션 이응노미술관에서 스위스를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하게 솟은 알프스산의 마테호른봉과 산 속에 울리는 요들송이 생각나서 시린듯 푸른 하늘과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정교하게 만드는 스위스 시계도 떠오르는데, 라 쇼드퐁 市가 스위스 시계로 특화된 도시라고 하지요. 라 쇼드퐁 市에서 온 라 쇼드퐁 미술관 컬렉션 전시가 7월 둘째 주에 이응노미술관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7 이응노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전인데요, '스위스로 간 이응노'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개막식이 있던 7월4일에 이응노미술관으로 갔더니, 이응노미술관과 대전시립미술관 앞에 있는 둔산대공원의 분수대 연못이 깔끔하게 새단장돼 가슴까지 다 시원하였습니다. 올해 9월 대전에서 열리는 APCS(아시..
헬로우시티와 만나요! APCS개최기념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시 둔산대공원의 여름이 참 싱그럽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9월(10~13일)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개최를 기념하여 새 전시를 시작했는데요. 미술관 앞의 분수도 깔끔하게 청소하고 재정비하였습니다. 이번 대전시립미술관 새 전시의 주제는 입니다. 새 전시와 함께 이번 여름의 둔산대공원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는 아태 지역의 도시 100개의 정상이 참가하는 큰 행사로 9월에 열립니다. 이 행사를 기념하여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지난달 22일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가 참가하는 국제전 를 개막했습니다. 헬로우, 시티! 전에는 모두 9개국 27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전시 작품들은 대부분 설치미술 작품..
보다아트센터 제2회헤드라이트전! 청년 작가 작품 한자리에 대전시는 다양하게 청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 예로 얼마 전에 중앙시장 중앙메가플라자 3층에 문을 연 청년몰 청년구단이 있고요. 대전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인 '청년취업 희망카드'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하지요. 경제적인 분야 뿐만 아니라 대전의 청년 작가의 활동도 격려하는데요. 유성구 도룡동 보다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헤드라이트전 신진작가 기획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보다아트센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덕대로 변에 있는 예술공간입니다. 정경애 관장이 '그림으로 문화사를 말하다'를 주제로 인문 강좌도 하고요. 대전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도 참여하여 주말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2회 헤드라이트전 신진작가 기획전은 이미 6월 1일부터 전..
대전 전망좋은 갤러리C! 대전 굽어보며 미술전시 즐겨요! 멋진 전망을 가진 갤러리를 한번 보시겠어요? 이곳은 대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갤러리인데요,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바로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C입니다. 갤러리C는 자연마당 옆에 있는 주은오피스텔 19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말그대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죠. 혹시 갤러리C를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그럴 수밖에요! 갤러리C는 지난해 10월 말에 처음 문을 연 곳입니다. 갤러리C는 한 기업가가 대중과 미술문화를 공유하고 청년 작가를 후원하며 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만든 공간입니다. 그 기업은 ㈜CHC Lab인데요, ㈜CHC Lab의 문화 공간으로 차형철 사장이 경영철학을 담아 만든 곳입니다. 기업의 첫 글자인 C를 넣어 갤러리 이름이 탄생했는데, 한글로 읽..
만사 OK~오키도키展, 대전롯데갤러리에서 만나요 가족친화적인 전시를 하는 대전롯데갤러리에서 지금 재미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 포스터에는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얼굴이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데, 전시의 제목은 오키도키 展입니다. 대전롯데갤러리 오키도키 展(4.25~5.24)은 대전롯데갤러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전시입니다. 전시의 제목인 오키도키 展에서 오키도키는 OK보다 더 강한 의미로, 청소년 층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오키도키"하면 뭔가 더 쉽게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분 좋은 어감의 말이어서 다른 연령까지도 확산되었죠. 오키도키 展은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웃고 즐기려고 마련한 전시라고 합니다. '오키도키'는 영어 알파벳으로 'OKIDOKI'인데 마침 딱 7개 알파벳입니다. ..
더미 산수화 작가 강혁 작품전! 대전시의회 3층 로비 대전시의회 건물을 방문해보신 적이 있나요? 회의가 열릴 때 회의 참관 신청을 하고 갈 수도 있고, 지역구 시의원을 방문하여 견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전시청 옆 시의회 건물 3층에 가면 강혁 작가의 작품전도 볼 수 있습니다. 강혁 작가는 반석역 부근에서 '문화예술공간 일리아'를 운영하는 작가입니다. '더미 산수화'라는 독특한 그림을 그리며 개성있는 작품을 하는 작가로, 올해 이응노미술관의 프랑스 이응노 레지던시 작가로 선발되어 얼마 있으면 프랑스로 떠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이 있는 3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데, 주제는 정인(貞仁) 61 파인 더미입니다. 4월 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대전광역시의회 건물 3층 로비에서 전시됩니다. 로비 입구에는 자료가 놓여..
대전볼만한전시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 미술기획전 ‘마이너스 영'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 미술기획전 '마이너스 영'이 제5전시실에서 오는 6월 11일까지 열립니다. '마이너스 영'은 우리들의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보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질문하고 생각하라는 의미가 담겼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오완석 작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가 오완석(1983~)은 2012년 충남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2013년 카페 안도르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다수의 기획전과 그룹 전에 참여하고 2014년 하정웅 청년작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주위의 오브제를 이용하거나 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소소한 행동들을 통해 의미의 경계를 넘나들며 존재의 유무를 깨닫게 해줍니다. 설치,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들로 관객도 소통하고 있지요. 미술관 입구에 가보니 축구공 형태인 돔 형태 구조물..
테미예술창작센터 4기 입주예술가 8인, 예술에 상상을 입히다 테미공원에서 눈처럼 날리는 환상적인 벚꽃 아래 보물찾기 해보셨나요? 테미공원의 보물찾기는 바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매년 준비하는 프리뷰 전시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답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들이 직접 준비한 소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알토란 같은 기회입니다~! 지난 주,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4기 입주예술가들이 진행한 작품을 미리 보는 프리뷰 전시가 개막하였습니다. 2017년 현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하여 작업하고 있는 4기 입주예술가들의 명단은 창작센터 입구 왼쪽에 커다랗게 써 있습니다. 8명이 선정되어 작품을 하는데, 한국인이 5명, 외국인이 3명 보입니다. 작년 말 공모를 통해 선발했는데, 경쟁이 무려 11:1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명단에 있는 분들은 11:1의 경쟁을 뚫..
대전시립미술관에 봄이 활짝! 이인영 화백 초대전, 넥스트코드 전시 경칩도 지나고 이젠 정말 봄인가 봅니다. 남쪽에는 매화가 화사한 빛으로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사람의 마음을 살랑살랑 흔들어놓네요. 우리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새봄맞이 새 전시를 개막하였습니다. 겨우내 공사를 하였던 대전시립미술관 앞의 분수연못이 새 단장을 하고 깔끔해진 모습으로 새 물을 채우니, 맑은 물에 푸른 봄하늘이 반영되어 상큼하기 그지없습니다. 바라보는 마음도 개운하니 봄이 성큼 더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3월2일부터 새로 시작한 전시는 원로작가 이인영 화백 초대전과 2017 넥스트코드 청년작가 지원전입니다. 먼저 이인영 화백은 사진에서 보이는 미술관 외벽의 결개 그림처럼 화사한 색으로 한국의 산과 자연을 묘사하였습니다. 걸개 그림의 작품만 보더라도 그 화사함에 봄..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 컬렉션이 궁금하다면? 공공미술관이 단지 전시만 하는 공간일까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미술관은 우리 시대 미술 문화의 가치있는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연구하는 역할을 하고요. 또 창작활동을 펼치는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와 역사를 유산으로 남기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매년 새로운 작품을 구입하거나 기증받아 소장품 목록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2016년에 새롭게 소장하게 된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수렴과 발산'이 오는 3월 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은날, 미술관앞 분수대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었는데요. 분수 사이에 있는 벤치가 알록달록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군요. 활짝 핀 꽃 모양의 조각품 아래, 대전시립미술관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말이 담긴 ..
푸른 산을 품은 작가 김영재,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제1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 초대전이 지금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는 18일까지 열리고 있는데요. 어느새 전시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동훈미술상은 2003년에 제정되어 1회 수상자를 내기 시작하여 작년에 제13회 수상자 시상식이 있었고, 올해 13회 수상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수상한 이동훈 화백(1903-1984)은 평안북도의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교사생활을 하며 독학으로 유화를 익혀 조선미술전람회에 여러 차례 입선을 하였다고 합니다. 1935년에 당시의 경성으로 옮겨 활동하다가 1945년에 대전으로 와서 1969년 충남고등학교를 정년퇴직 할 때까지 가르치고 작품을 하는 일에만 전념하였다고 합니다. 한국미술협회가 생기기도 전에 충남미술협회를 만들어 이끌었고 이종수, 최종태..
대전역사박물관 전시-한국의 명가 안동 권씨와 양반의 역사 대전역사박물관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개관3주년 특별전으로 한국의 명가 광산 김씨(光山 金氏) 전시를 열었고,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의 명가 두 번째 시리즈로 안동 권씨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11월1일 오후3시에는 대전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개막전 특별 행사가 있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금정예술단의 짦은 축하공연이 있은 후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명가를 알리는 두 번째 전시인데, 혹시 '왜 우리 가문이 먼저가 아니냐?'고 반발하실 분도 있을 지 모르겠네요. 사실 전시에 소개된 성씨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의 유명한 성씨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한국의 명가 전시는 조선시대 양반의 사회문화사를 보여주는 것이 전시의 목표이므로 조선 시대 유력한 성씨와 유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
아름다운 우리 민화 감상하세요! 대전시청 문화전시 지금 대전시청 1층의 전시실에서는 알록달록 가을 단풍같은 그림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보기만해도 복이 들어올 것 같은 민화 전시입니다. 조선시대 후기에 경제적으로 여유를 누리게 된 서민층에서 생활 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병풍 족자 등으로 만들거나 벽에 붙여놓고 보곤 하는 그림이 민화로 구분되는 실용화입니다. 주로 정식으로 그림 공부를 하지 않는 무명 화가나 떠돌이 화가가 그려주고 돈을 받던 그림이어서 서민들의 생활이나 관습을 바탕으로 발전한 그림이지요. 창의성을 살려 그렸다기보다 서민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계승되면서 그린 이에 따라 그림마다 수준 차이가 심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만 그림마다 사람들이 바라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며 지금은 민화의 수준도 높아지며 민화를 배우는..
따뜻한 감성 동화세계! 러블리 레테 전시 롯대백화점대전점 날씨가 서늘해졌는데, 요즘 어디로 나들이 가시나요? 혹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들를 일이 있다면 10층에 있는 롯데갤러리에도 꼭 들러보세요. 지금 동화 속 주인공과 만날 수 있는 전시 '러블리 레테展'이 한참 열리고 있습니다. 롯데갤러리의 전시는 쇼윈도우도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 주요한 전시의 일부니까요. 그림책 속에서 많이 본 그림들이죠? 이 그림을 그린 작가인 나탈리 레테가 직접 내한하여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올 3월 롯데 잠실점 갤러리에서 전시를 시작하여 부산 롯데광복점, 롯데 청량리점 갤러리, 롯데 광주점 갤러리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금 대전점에서 전시를 하는 것입니다. 나탈리 레테의 캐릭터를 이용한 스티커 그림책을 단돈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탈리 레테의 개성있는 그림은 특별한 것..
별밤의 추억 대전MBC 예쁜 엽서 전시회 2시의 데이트, 별이 빛나는 밤에(일명 '별밤')…. MP3가 나오기 전, 라디어 주파수를 맞추고 귀기울이던 시절이 기억나시나요? 2016 대전MBC 예쁜 엽서 전시회가 오는 22일까지 대전MBC 도룡동 사옥 1층 M갤러리에서는 열립니다. 그때는 헤드폰을 쓰고 라디오를 들으며 공부를 해야 공부가 잘된다고 하는 청소년도 많던 시절이었습니다. 혹시 지금은 그런 청소년을 자녀로 둔 어른이 되어 '그 시절을 까맣게 잊고' 아이들과 공부가 되네 안되네 하며 씨름하고 있진 않은지요? 지금은 온라인이나 SNS로 실시간 신청곡을 신청하고 시청자 소감도 쌍방으로 대화가 가능한데요. 당시에는 기념하고 싶은 날짜보다 한참 전에 음악신청과 사연을 적은 엽서를 보내고 채택 될지 조마조마 기다리곤 했습니다. 혹시 채택이 되면 신..
예술공헌기업가상 수상자 성용학 사진전, 삶 그리고 인간 10월 4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흔하지 만나기 힘든 사진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삶... 그리고 人間'이라는 주제의 전시였는데요. 바로 올해 제1회 예술공헌 기업가상 사진 부문 수상자 성용학 작가의 작품전이었습니다. 예술공헌 기업가상 들어보셨나요? 예술공헌 기업가상은 올해 초 처음 생겼다고 합니다. 대전지역의 기업인과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대전이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음악, 무용, 미술 등 8개 분야에서 1명 씩 후원하기로 하고 예술공헌 기업가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올 초에 1회 수상작가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는데, 수상자 1 명당 1년간 5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제1회 예술공헌 기업가상 시상식은 올해 초에 도룡에서 있었던 대전예술인 신년하례회에서 개최됐는데요. 대전의 문화..
오후의 식탁 전시에서 여유만끽하세요! 대전롯데갤러리 공예아트페어 항상 흥미로운 전시를 기획하는 대전롯데갤러리에서 가을의 풍성함을 담을 수 있는 도자기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의 주제는 '오후의 식탁'입니다. 이번 전시는 도자, 섬유, 가구,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25인 공예작가를 초대하여 현대인의 주변에 대한 관심과 일상 소품에 대한 미적 요구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요즘 시대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인 '먹거리'관련 도구를 비롯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성이 엿보이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가 개인의 삶의 방식과 여유가 녹아있는 생활 소품들을 느긋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지요. 오전도 아니고 저녁도 아니고 왜 '오후'라고 했을까요? 전시의 주제를 들으며 영국 귀족들이 즐기던 '애프터눈 티 타임'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아침에 피..
김우진 작가전시 <찬란한 여름>, 갤러리카페 고트빈에서 만나다 혹시 작년에 TJB대전방송 창사 20주년을 기념하여 TJB 사옥에서 열린 화첩기행 전시를 보신 분 많으시죠? 당시에는 TJB대전방송 사옥 1층 로비가 아무것도 없이 넓게 남겨져 있어서 화첩기행같은 대형 전시가 가능하였고, 기념 음악회도 열렸는데요. 그 자리에 얼마전 세련된 갤러리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에 행사를 기획하던 담당 PD가 갤러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니 갤러리 카페의 형태로 실현되었네요. 갤리리 카페의 이름은 고트 빈(Goat Bean)입니다. 8월 초에 개관 첫 번째 기획전을 하였고, 지금은 두 번째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다인의 갤러리 카페인데, 입구 손잡이에도 주물로 만들어진 염소(goat)..
만화웹툰창작센터 연합전시회! 재미난 아이디어 가득 지난해 9월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건물에 만화웹툰창작센터가 생겼습니다.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만화웹툰창작센터를 만들었는데요. 입주자를 모집하여 운영하였는데 벌써 1년이 되어 그동안 창작물을 연합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 1층 기획실에서 9월 11일까지 열리는데요. 지난 작업과정까지 볼 수 있습니다. 1컷 작품도 있고 창작의 과정이 담긴 습작 노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웹툰 만화에 관심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겠네요. 그런데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탄탄한 스토리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좋은 캐릭터가 있어도 살리질 못하지요. 3년 전엔가 서울 서초동에 있는 국립도서관에서 웹툰 작가의 작품전시회를 해서 보러 간적이 있습니다. 그 때 그 전시회에 나온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