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양하게 청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 예로 얼마 전에 중앙시장 중앙메가플라자 3층에 문을 연 청년몰 청년구단이 있고요. 대전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인 '청년취업 희망카드'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하지요.
경제적인 분야 뿐만 아니라 대전의 청년 작가의 활동도 격려하는데요. 유성구 도룡동 보다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헤드라이트전 신진작가 기획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제2회헤드라이트전이 열리고 있는 보다아트센터
보다아트센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덕대로 변에 있는 예술공간입니다.
정경애 관장이 '그림으로 문화사를 말하다'를 주제로 인문 강좌도 하고요. 대전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도 참여하여 주말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격려사를 하는 권선택 시장. 오른쪽은 정경애 보다아트센터 관장
제2회 헤드라이트전 신진작가 기획전은 이미 6월 1일부터 전시되고 있었는데 개막행사는 모두에게 '길일'을 잡았는지 27일에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하여 작품을 전시한 청년 신진 작가들과 미술학도, 가족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제2회헤드라이트전-개막 행사에 참석한 청년작가들
제2회 헤드라이트전 신진작가 기획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째 열리는 전시인데요. 대전 지역의 배재대, 목원대, 충남대, 한남대의 미술대학 출신 작가들 중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10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초대전 형식으로 열립니다.
조각, 서양화, 한국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신진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데요. 지역의 작은 갤러리에서 주최하는 의미있는 행사라 더욱 많은 분들이 격려하러 오신 것 같네요.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권선택 시장과 김태호 작가의 조각 작품 'steel flower-生'
권선택 대전시장은 "보다아트센터가 전시의 주제인 헤드라이트처럼 젊은 작가들의 앞길을 환하게 비추는 안내자 역할을 할 것 같다"면서 "대전시에서도 청년예술작가 지원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청년작가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에고 힘들어. 취재하랴, 사진 찍으랴, 전시장 분위기 캐치하랴. 혼자서 여럿 몫을 하는 블로그기자는 힘이 드네요. 그러나 어쨌든 이런 작은 행사가 그 의미를 더해가면서 시 차원의 청년예술작가 지원 정책으로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보다아트센터는 뒤편으로 우성이산의 자락이 보이는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런 공간이 있기 때문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할 때도 실내외에서 댜양한 활동이 가능하지요!
보다아트센터가 있는 자리에 전에는 다른 갤러리가 있던 공간입니다. 그 갤러리가 '아트센터 쿠'라는 이름으로 골프존 6층으로 옮길 때 저도 이자리를 탐낸 한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
한영국 작가-Dance or love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론사의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말은 하지 않고 조용히 작업실에서 작품에만 몰두하는 작가들이 많았는데요. 현대사회는 자기 PR의 시대인지라 작가들도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해야 애호가의 호응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도 같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보실까요?
보다아트센터 건물에는 1층에 더 차이나라는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건물 옆으로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길 건너편에 있는 공동관리아파트가 비워져 있어서 그 마당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보다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헤드라이트전 신진작가 기획전은 7월21일까지 계속됩니다. 청년신진 작가들의 현대미술도 감상하고 많은 격려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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