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

넉넉한 정이 오가는 대전시청 설맞이 직거래장터 대전시청 1층에서는 매주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데요. 이번에는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더 큰 규모로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렸는데요. 마침 수요일에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수요브런치콘서트도 열리는 날이라 음악회도 감상하고 설날 장도 볼 겸 겸사겸사 대전시청으로 향했습니다. 며칠 전에 대전시 공식 블로그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소개되긴 했지만, 오전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몰릴 줄은 예상도 못했습니다. 2017/01/23 - [It`s Daejeon/대전소식] - 대전시청 설맞이 직거래큰장터에서 장보세요 매주 열리던 직거래 장터는 대전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중심으로 판매했는데요. 이번 장터는 설맞이 특설 장터라 상품을 가지고 참가한 판매하는 분도 평..
대전시 안심화장실, 갑천변 보디가드를 만나다 저는 갑천변에 살고 있습니다. 갑천은 대전천, 유등천과 더불어 대전의 3대 하천으로 금강의 제1지류입니다. 길이 73.7㎞로 대전에서 가장 큰 하천이지요. 대전 도심 속에 위치해 있지만, 미호종개와 땅귀개 등 34종의 어류 뿐만 아니라 수달과 원앙이 등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희귀종 등이 살고 있는 생태의 보고입니다. 갑천변은 자전거길과 인도가 잘 구분되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기에는 겨울볕이 따스하기에, 간만에 자전거 나들이에 나섰죠. 여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대전이니까요. ^^ 그런데!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현수막을 발견했습니다. '안심비상벨이 울리면 112로 신고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멀리서도 한 눈에 들..
대전을 처음만난 날(1)청재킷과 대전엑스포 처음하면 떠오르는 것? 빳빳한 새 책은 좋아했으나 공부는 싫어했으며, 소주 처음처럼은 글쎄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굳이 적자면, 모히또 맹글 때 재료로 많이 썼었네요. 첫사랑...그래요. 모든 가정의 평안을 위해 모두에게 마지막 사랑이길! '처음부터 지금까지'는 가수 '류'가 부른 겨울연가 OST인데요. 겨울하면 떠오름과 동시에 제 나이를 가늠케 해서 급우울해집니다만, 그래도 가사와 노래가 그 때의 감성을 담고 있어 다시 듣게 됩니다. 첫 등교길은 오르막 계단이 무척 많아 식겁했으며, '왜 학교는 저 높은 꼭대기에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란 생각을 하게 했고, 첫 직장에 들어가 첫 월급이 나오는 날, 얼마나 들어왔는지 한참 들여다봤던 ATM 기기가 떠오르네요. 세속적인 언급이죠? 그리고 지금 이 글은 대전시..
매사냥 박용순 응사, 대전무형문화재 시연 현장속으로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열린 박용순 응사(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보유자)의 매사냥 시연에 참여했어요. 응사라는 말은 흔히 듣는 말이 아니죠? 예로부터 사냥에 쓰이는 매를 맡아서 기르고 부리는 사람을 응사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뜻깊고 즐거운 의미있는 겨울방학을 위해서 무얼할까? 고민했지요. 그래서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보기, 눈썰매타기, 놀이동산가기, 도서관에 가기 가족여행하기…. 여러가지를 적었더니 방학이 끝나도록 다 못할 것 같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대전 중요행사를 알려주니 올해는 꼭 매사냥시연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네요.^^ 매사냥은 훈련된 매를 날려 사냥에 이용하는 가장 오래된 자연적인 수렵활동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선사시대부터 생업의 수단으로 매사냥..
대중교통혁신과 안전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줘! 12일 5대 역점과제 시정투어가 서대전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청년대전 등 5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를 받고 민생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책과 현장을 연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 너무 멋있지 않나요? 이날 보고회는 서대전역과 119시민안전체험센터에서 진행됐는데요. 대중교통혁신과 안전도시 분야에 대해서 업무보고와 토론을 개최하는 알찬 일정이 마련됐습니다.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광역BRT, 서대전역 활성화로 대중교통 혁신 먼저 서대전역에서 개최된 대중교통혁신 분야 보고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 안전한 대전교통중심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보고됐는데요. 대전시는 서대전역과 용두역을 중심..
대전 설명절 행사, 가족과 어디로 나들이 가볼까? 가족과 함께 설명절을 즐기세요! 단란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전 설명절 행사를 소개합니다.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 잔치, 대전어린이회관 설명절 행사, 대전역사박물관 특별전, 효테마 뿌리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완주이벤트, 대전아쿠아리움 수족관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주최측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 엑스포과학공원 정유년 설날 큰 잔치 엑스포 과학공원이 매년 마련하는 설날 큰잔치가 1월 28일~30일 3일간(예정)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전통 관아체험(곤장 및 주리체험), 투호놀이, 전통마을 농촌체험(지게, 절구)이 운영되며, 가오리연·솟대·전통팽이·장승 만들기 등 조상들의 과학적 사고와 가정의 복을..
대전시 5대 역점과제 현장투어, 현장에 답이 있다! 한 해가 시작되면 새로운 한 해를 보내기 위한 각오와 다짐으로 목표를 세웁니다. 그런 다음 그 목표를 위해 걷거나 뛰며 노력을 하죠.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행복나눔'으로 시정구호를 정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경청과 현장을 통한 5개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민생현장 살피기에 직접 나섰습니다. 이번 현장투어는 올해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진행됐는데요. 민생경제를 살려 이전보다 시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혜택을 주기 위한 발걸음입니다. 현장에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이 자리가 대전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이며, 올해 현장행정의 첫 걸음마를 떼는 순간이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다 과학경제국장의 민생경제 안정에 ..
청년대전, 도시재생, 민생경제 시정현장투어를 가다 2017년 새해를 맞이해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시정을 살피기 위해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시정현장을 둘러봤는데요. 올 한 해 대전시에서는 어떤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을 준비해서 추진하는지 살펴보고자 대전시 관계자분들과 '생생 시정현장 버스투어'를 떠났습니다. 이번 현장 보고회는 민생경제(중앙시장) -> 청년(대저넝소년위캔센터) -> 도시재생(옛 충남도관사촌) -> 토론회(시민대학)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민생경제분야 현장을 가다(중앙시장) 대전시 과학경제국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 관광형&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는데요. 5개 시장에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중앙시장(특성화 인프라 구축, 상징 조형..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 "평생 책 읽어주는 아빠로 살고싶어요" "지금 '선물' 받으러 왔사와요.~ 감사합니다!!" "어디에요? 계시면 북카페로 오세요. 책도 읽어드릴게요." 정유년 새해를 맞으며 작년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첫 토요일 아침, 계룡문고로 향했습니다. 개점 시각 10시에 맞춰가다니, 부지런한 스스로가 대견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곳 북카페에서 따뜻한 '공짜' 차 두 잔을 약속받았거든요. 1월 2일 달밤에,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가 운영하는 '10만 그림책 읽기모임 양성-한밭그림책마을학교'라는 SNS에 깜짝 공지글이 올라왔습니다. 계룡문고의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보던 충남 태안의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그림책 주문을 의뢰하셨대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으시다고요. 참 복 받은 아이들이죠? 아이들 기억에 평..
갈마도서관 겨울방학 영어말하기 교육! 재밌고, 친구도 사귀고! 새해가 밝은지 10여일이 지났습니다! 독서의계절은 가을이라는 말이 무색해질정도로 독서와 공부를 하로 방문한 분이 넘쳐나는 갈마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럼 저도 독서와공부를 목적으로 도서관에 방문했냐고요? 아니요. 목적은 바로 '영어책 읽고 말하기 강좌' 현장을 취재하로 갔습니다! 도대체 영어책 읽고 말하기 강좌가 무엇이냐? 즉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서관에서는지난 3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책 읽고, 영어 말하기’ 강좌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방학이 시작되고 자녀가 초등학생이신 부모님들은 학교대신 값비싼 사교육의 부담때문에 많은 걱정을하셨을텐데요. 영어동화책 듣기 읽기 말하기 등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사교육과 차별화된 영어친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별로 주 2회, 총 10회 ..
새해 첫 시민과 아침동행, 유등천에서 소망풍선 날아올라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총명한 기운을 받아 희망찬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 위한 풍성한 해맞이 행사가 전국에서 실시된 이후에도 소망나누기는 이어졌는데요. 행복키움을 바탕으로 맺은 풍성한 결실이 행복나눔으로 이어지는 동행. '열다섯번째 시민과 아침동행'이 유등천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4월 화사한 벚꽃이 꽃비로 변해갈 무렵 유등천에서 다섯번째로 아침동행이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정유년 새해 첫 행사여서인지 지난해 벚꽃 피는 4월 보다 훨씬 많은 58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새해 첫 출발의 의미가 더욱 깊었습니다. 유등천에 이르자 오색풍선들이 가득하고 홍보차량에 달린 커다란 브라운관에선 대전도시철도 트램과 시정소식이 전해지고 있..
[외국인 소셜미디어기자]도솔산에서 새해 첫날을 맞이하다 지난해 어머니와 같이 일본 고향에 있는 작은 산에 올라갔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새해 첫 해돋이를 보러 가는 것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면서 해 뜨는 풍경이 잘 보이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어머니와 저 사이에는 그렇게 대화가 많지 않았습니다. 좋은 자리를 잡고 해를 기다리는 동안도 그랬습니다. 뭘 말하면 좋을 건지 잘 몰라서요 2017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는 해돋이를 보러 혼자 대전의 도솔산(서구 도마동)에 올라갔습니다. 오전 6시 30분. 한국도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처음엔 몰랐습니다. 목적지를 지도로 확인도 했는데 산에 오리니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직 길이 어두웠는데요. 사람들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작년과 같이 조용히, 작..
갑천누리길 대전알몸마라톤 현장출동! 개성만점 바디페인팅 아침 안개가 자욱한 엑스포다리 앞 광장. 2017년 정유년 새해 개최되는 이색이벤트 2017대전맨몸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2017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는 맥키스컴퍼니에서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2017년 정유년 새해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엑스포시민광장 갑천누리길 제 1코스인 엑스포다리를 출발-대덕대교-유림공원 반환점-구성삼거리-매봉교-엑스포다리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는 7㎞ 코스입니다. 친환경과학도시 대전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새해를 이색적으로 맞이해보자는 취지에서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2017 대전 맨몸마라톤 참가자들은 맨몸에 새해 소망, 각오 등을 맨몸에 바디페이팅을 하였지요. 권선택 대전시장과 조웅래 회장, 이광섭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 등 ..
2017 대전 맨몸마라톤, 정유년 새해 달리고 달리고 새해를 달려보자! 2017 대전 맨몸마라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맨몸마라톤의 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대덕대교-갑천삼거리-유림공원(반환점)-구성삼거리-매봉교-대덕대교-엑스포다리-결승점인데요. 총 7km의 코스입니다. 처음 참가하시는 분들은 한겨울에 맨몸으로 달린다는 것이 부담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추위가 덜하여 괜찮았지요. 대청호 해맞이 행사를 하고 바로 엑스포 시민광장에 도착했는데요.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려고 온 시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기에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참가자분들이 바디페인팅을 하고 계셨습니다. 올해는 우송정보대 뷰티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그려주기에 조금 기다렸다가 글씨와 사랑마크를 추가 했습니다. 몸에 저마..
생일집, 갈치아줌마! 중앙시장 살아있는 역사 한 자리에 2016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막바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보다 희망찬 새해를 맞는다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2016 중앙시장 경영대상 시상식이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박혜정 어나운서의 사회로 개최되었습니다. 그 현장 2016 대전 중앙시장 경영대상 시상식 함께 가 볼까요? (사)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문화관광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중앙시장 경영대상은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 동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 깊은 시상식이었는데요. 중앙대학교 난타팀이 초대되어 개막행사를 축하해주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쌀쌀한 기온에도 200여명이 넘는 중앙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청소년위캔센터에 모였습니다. 올 한해 땀과 노력으..
대전시청 제야의 종 타종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2016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됐습니다. 새해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 앞서 송년길놀이와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타종식을 맞아 화려한 불꽃놀이가 열려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지요. 행사장에 입장하는 시민에게 방한 방석과 행운권 추첨 손목띠를 나누어드리고 있어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대전곰두리자원봉사연합회 문상수 회장과 회원들이 따끈한 오뎅국물과 커피, 한방차를 참석한 시민에게 무료로 나누어 드렸지요. 대전곰두리자원봉사연합회는 매주 일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협조에 흔쾌히 응원해 ..
대전 중앙시장 경영대상, 레드카펫을 밟은 주인공은 누구? 2016년 12월 말 대전의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습니다. 동구청이 이사 나간 자리에 새롭게 세워진 대전청소년위캔센터의 1층 강당에서 행사가 열렸는데요, 시장에 웬 레드카펫이냐고요? 물론 시장에서도 레드카펫을 밟으며 장을 볼 수 있지만, 이번 행사는 그 전에는 없던 새로 마련된 참신한 행사였습니다. 중앙시장 자체적으로 경영대상 시상식을 마련하여 그 첫 번 행사를 한건데요. 개막 행사로 중앙대학교 난타팀이 초대되어 신나는 무대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개막 공연을 보며 경영대상 시상식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현재 중앙시장 상인회장인 구범림 회장이 먼저 무대에 올랐는데요. 경영대상을 마련하기까지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대형 마트 못지않게 우리도 깨끗하고 편안한 쇼핑..
카이스트교 개통, KAIST와 서구 만년동 잇는 융합의 다리에서 저 멀리, 우뚝 솟은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이 보입니다. 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 이번에는 나노종합기술원을 등지고 월평동과 만년동 주민들의 안식처, 아파트 숲을 바라봅니다. 와~ 아직 개통되지 않은 차도 한복판에 서 보니, 헐리웃 좀비영화의 한 장면처럼, 세상이 잠시 멈춘 듯합니다. 12월 16일 오전 10시! 드디어 이 길에 차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누렸던 잠깐의 호사는 오래도록 기억되겠죠? 예, 여기는 16일에 개통한 '카이스트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이자 세계 재난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한 휴보(HUBO)가 깜찍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카이스트교'답게 카이스트 출신이 등장했네요. 길이 272.5m, 폭 25.9m로 약 3년여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감도보다 실..
어려운 이웃 떡국나눔 봉사활동!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따뜻한 떡국 한 그릇 하실래유?" 어려운 이웃돕기 떡국 봉사활동이 17일 대덕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저도 그 현장에 다녀왔어요.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알고 보니 법동한마음아파트 단지 안에 있더라고요. 어렵게 어렵게 찾아간 복지관! 현장에 도착하니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40여명의 직원들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셨어요. 여성 분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부침개를 열심히 부치는 분들, 몇 분이 열심히 부치고 계고요. 바로 옆에서는 남성 직원들이 과일과 고기, 양념을 접시에 담고 있었습니다. 주방에서는 김치와 밑반찬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고요. 떡국이 지글지글 끓어오르..
대전, 너 매력있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토리콘서트 대전의 대표 스토리텔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7일 토요일 오후2시에 계룡문고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토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스토리도시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 발표와 토크콘서트로 꾸며졌는데요. 대전시 스토리기획단 및 스토리발굴단과 일반시민이 함께해 대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꽃피웠습니다. 계룡문고에 들어서자 스토리토크 참석자들을 뵐 수 있었는데요. 이날 사회를 맡은 신영균 동그란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해 박석신 화가, 안여종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김병호 시인, 대전스토리발굴단 우일제 씨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문화공연으로 밴드 '블랙티'가 무대에 올라 김건모의 노래 '첫인상'과 '서울의 달'을 불렀는데요. 스토리콘서트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