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문화/전시ㆍ강연

국립중앙과학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전과 호주 퀘스타콘 과학체험! 과학도시 대전 가볼만한 곳! 국립 중앙과학관의 두 가지 특별전 전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족 나들이는 물론, 특색있는 데이트 장소, 수학여행 코스, 각종 체험, 교육의 장으로 과학과 문화, 그리고 예술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공간인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다채로운 특별전으로 더욱 재미를 더해 가도 가도 질리지 않고 방문하면 할수록 더욱 새롭고 재밌는 대전의 가볼만한 곳 중의 한 곳이라 생각되는데요~!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여섯 개의 전시관과 특별전의 전시공간이자 과학관의 숨은 포토존인 사이언스 큐브 등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항상 넘쳐나 개인적으로도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두 특별전 또한 이제까지 진행된 국립중앙과학관의 특색있는 전시를 이어 많은 분에게..
겨울날 미술산책 Beautiful Winter 展 대전롯데갤러리 아이들이 방학에 접어들면 방학 동안 어떻게 애들을 관리하나 걱정하는 학부모님이 적지 않습니다. 전업 주부인 분들도 어려움이 있는데 직장맘들이야 걱정이 더 클 수 있지요. 방학 중에 아이들과 어디를 갈지 고민되실텐데, 지금 대전롯데갤러리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감상할 수 있는 예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Beautiful Winter 전시의 주제도 계절에 맞는 Beautiful Winter입니다. 전시장 외부의 쇼윈도우 안에는 동화세계가 펼쳐지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렛잇고~~ 렛잇고~~"하며 겨울왕국 장면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빛을 따라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대전롯데갤러리는 쇼핑과 나들이와 영화감상을 한 곳에서 즐기려는 가족 나들이객이 많은 특성이 있어서 거의 모든 전시가 가족 친화적인 전시로 ..
대전시립미술관 '정물들의 변종' 연장 전시, 1월 10일까지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해 12월 17일까지 열렸던 '정물들의 변종(VARIENTS OF OBJECTS 2017)'전, 전시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오는 1월 10일까지입니다. 전시를 놓쳐 아쉬웠었는데, 반가운 마음을 안고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정물들의 변종'이라는 제목에서 이번 전시의 주제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인물, 풍경 아니고 그야말로 '정물'이 소재가 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소재에 있어서는 꽃, 과일, 식기, 도자기, 사탕, 기타 생활용품 등으로 다양합니다. 또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수묵화, 사진, 설치, LED TV까지 더 이상 다양할 수가 없어 놀랐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관람권 발매도 자동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한글만 읽을 줄 알면 누구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자동발매기..
한국의 명가 은진송씨 특별전! 대전시립박물관 개관 5주년 대전시립박물관에서 한국의 명가 세 번째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한 성(姓)씨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2015년 첫번째는 광산김씨였고, 2016년 두 번째는 안동권씨였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획인데, 조선시대 대전의 명가이기도 한 은진송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 이의를 제기할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한국의 명가'라고 하기보다 '조선의 명가'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전시립박물관이 어딘지 아시나요? 보통 대전역사박물관과 대전시립박물관 두가지로 불러서 혼동을 주었는데, 이번에 완전히 대전시립박물관으로 확정되었답니다. 이제부터는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불러주세요. 이번 은진송씨 기획전의 주제가 좀 어렵습니다. 『징소((徵召)』산림지문-학덕으로 나라의부..
과학과 예술이 만나다! 대전창작센터 아티스트프로젝트 ‘팝업랩’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이곳에서 12월 17일까지 아티스트프로젝트 ‘팝업랩’ 전시가 열립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기초과학연구원이 협력하는 이번 전시는 김상규, 김소장실험실, 박재영, 박하람, 박형준, 스타니스와프 울람, 신이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IBM연구소, 이소영, 이재석, 정지필 씨 등 작가들의 작품 30점을 선보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 문화의 한 갈래인 과학과 예술에 대한 미학적 진일보를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와 작가를 초대하여 '팝업랩'을 구성하였습니다. 대전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과학은 이번 실험적 전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시 제목에서 ‘팝업’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따위의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동..
한글에 생명을 불어넣다! 바우솔 한글무늬 붓사위 展 한글 자음 'ㅂ(비읍 )'하면 어떤 낱말이 떠오르세요? 바우솔 김진호 작가는 '밥', 어린 시절 어머니가 숟가락 가득 담아 입에 넣어주던 '밥'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글 자음 중에서도 'ㅂ(비읍)'을 가장 좋아한다며, 불꽃같은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숲, 사람, 사랑, 새롬, 새싹, 씨앗, 산마루, 샘물….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낱말들이 캔버스 안에 다 모여 있습니다. 그 곱고 예쁜 우리말들을 하나하나 읊다보면, 풍파에 찌들었던 마음도 맑아지는 듯 합니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겠지요.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붓끝에서 멋진 서예 작품으로 태어난 우리의 한글,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칼바람이 불던 월요일, 대전갤러리를 찾았습니다. 대전갤러리는 부드러운..
2017 한중당대서화명가전, 한국과 중국이 만나다 국내 사드 배치 문제로 급랭했던 한국과 중국의 정세가 겨울이긴 하지만 조금 훈풍이 불어오려고 준비운동을 하는 것 같은 시점입니다.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로 풀고 민간 교류는 계속돼야 하지 않겠어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 1층 갤러리에서 한*중 당대서화명가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립니다. 한국예술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인데, 한국과 중국에서 서예, 서화 등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며 작품을 감상하는데, 먼저 중국 작가의 작품이 있습니다. 첫 번 째 작품이 중국 리핑치우(李平秋) 작가의 그림(위 사진 상단의 작품)입니다. 동파선생 '어쩌고 저쩌고' 쓴걸 보니, 소동파를 그린 작품 같은데, 중국인이 중국인을 그린 작품이어서 그런지 더..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2017 Level-up Career 아줌마,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중년…. 한 단어 한 단어 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임신과 출산, 살림과 육아, 자녀교육에 열중하고 있을 대한민국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우리 도시 대전은, 과학의 도시라고 불리지요. 여러 국책 연구소와 기업 연구소가 모여있는 만큼, 연구원과 과학자, 과학기술인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때는 당당히 입사하여 연구에 매진했으나 지금은 그저 동네 아줌마나 경력단절여성으로 살아가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학창시절, 한국의 퀴리부인을 꿈꿨던 이공계 여성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따라잡기가 어려워, 어떤 전공보다도 경력복귀가 어렵다는 자연·공학계열 전공 여성들. 이들의 재기를 돕는 기관이 있습니다. WISET(위젯), Wome..
주말 미술관 나들이!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정물들의 변종> 겨울 초입에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이 오는 12월 17일까지 시립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구성연, 권오상, 유근택, 이이남, 이인진, 이인희, 송병집, 정광호, 황순일 씨의 작품 70점을 선보이는데요. 매체환경에 따른 사진,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정물'의 개념을 확장시키는 현대미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7세기 서양미술의 독립된 장르로 출발한 정물화는 19세기 세잔의 조형적 실험과 20세기의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통해 서양미술의 한 축을 형성했는데요. 생활 주변의 물상들을 소재로 선택해 그리는 정물화는 20세기 초 서구미술의 수용과 더불어 유입됐습니다. 안정된 구도와 윤택한 색감으로 물상을 재현하는 정물..
나는 목욕을 좋아해! 젊은 작가 김민정 개인전 I♡MOKYORK 지금이야 세상 좋아졌지요. 집집마다 샤워기나 욕조 정도는 다 갖췄으니까요. 그러나 제 어린 시절만 해도, 온 몸을 씻는다는 것은 동네 목욕탕에 가야할 일이었습니다. 부모님 손 잡고 따라나섰다가, 초록색 때수건에 밀려나오는 각질만큼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했지요. 그러나! 그 뜨겁고 아픈 시간이 지나면 목욕탕 탈의실에서 맛볼 수 있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에 두 눈이 번쩍 뜨이곤 했습니다. 바나나 우유와 요구르트, 여러분께는 목욕탕이 어떤 맛으로 기억되시나요? 목욕탕에 얽힌 작지만 따뜻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곳, 여기는 현대갤러리입니다. 중구청 앞 문화예술의 거리를 1985년부터 지키고 있는 이 문화공간에서 대전의 젊은 작가 김민정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김민정 작가의 개인전은 제목부터 재밌습니다. I ..
눈이 즐겁다~대전국제아트쇼 2017 세계 곳곳의 예술작품을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매년 개최되는 대전국제아트쇼인데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립니다. 대전국제아트쇼는 대전과 해외미술 교류와 만남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의 20여 개국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국제미술 박람회입니다. 2013년부터 매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데요. 대전국제아트쇼는 일반 전시회와 다르게 작가와 직접만나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시장의 역할도 함께합니다. 국가 간의 문화소통뿐만 아니라 대전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시장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됩니다. 대전 미술계에서도 관람객 유치와 작품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받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전시장르는 서양화, 한..
아호원(我好圓) 북과 옹기의 만남! 2017 대전전통나래관 무형문화재교류전 2017 대전전통나래관 무형문화재교류전이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올해 4회째로 개최되는데요. 대전과 타 시 ·도 간 무형문화재 교류의 장입니다. 올해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김관식 악기장(북메우기)과 경북무형문화재 제25호 이무남 옹기장이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전시장에 미리 도착하니 종이테이프가 연되어 바닥에 깔려있어요. KBS 전 아나운서 이종태 씨의 사회로 전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이사, 최진석 대전시 문화재종무과장,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보통 전시장에서는 주요내빈들만 커팅식을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내빈과 관람객들이 모두 둥글게 서서 커팅식에 참여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좋아하시면서 자른 테이프를 모두 가져가시네요. 커팅..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전 전영화 화백 초대전 근현대미술 대표작가인 전영화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전'이 오는 12월 1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전영화 화백은 1929년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농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는데요. 한국화 분야에서 실험적인 수묵추상작품을 선보이며 화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벨기에 등 국내·외에서 열린 300여회의 전시회에 출품하여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전영화 화백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작가인데요. 전통 오방색 채색을 가미에 수묵추상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지, 필, 묵에 담긴 고유한 가치를 반영했습니다. 이때문에 한국의 정신성을 잘 표현하..
2017 대전MBC예쁜엽서전시회, 사연이 있는 엽서와 만나요 이제 가을의 끝자락, 겨울이 오는 것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에 야외 나들이를 많이 했다면 이젠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 보고 싶은 시간이 다가고 있습니다. 책을 꺼내어 사색에 빠져보고 싶은 시간이기도 한데요. 2017 대전MBC예쁜엽서전시회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대전MBC 사옥 1층 특별갤러리에서 열립니다. 2017 대전MBC 예쁜엽서전시회 전시장 입구 벽에는 붉은색 예쁜 하트가 걸렸습니다. 하나는 표준 FM 92.5, 다른 하나는 MBC-FM 라디오의 주파수 97.5를 써넣고 라디오 방송에 대한 사랑을 달콤한 사탕으로 표현했네요. 예쁜엽서전시회는 가을 초엽까지 응모해 그동안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는데요. 심사위원은 작가는 물론 공예, 그림 분야까지 전문가 네 분이 ..
대전도시철도에 詩뿌리다 詩꽃피다 대전문학관 순회전 '노오란 빛깔은 모두 이런 것이랴' 달항아리에 기댄 노란 모과 두개, 그리고 詩(시) 한 구절. 어쩜, 가을은 이렇게 그림이 되고 시가 됩니다. 대전시민의 발 대전도시철도. 저는 집이 만년동이라 정부청사역을 주로 이용합니다. 며칠 전, 대합실로 들어오는 열차를 확인하고 바쁘게 개찰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했지요. 삭막했던 역사 안에 작은 시화전이 열렸거든요. 가을만큼 시가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요? 는 대전문학관이 마련한 순회전시인데요, 도시철도 역사 뿐만 아니라 NGO센터 등 대전 곳곳을 찾아다니며 대전에 뿌리를 둔 작가의 시를 알리고 있답니다. 정부청사역사에는 모두 열세 편의 시화가 소개되었는데요,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작품들 궁금하시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맘에 쏙 든 ..
제8회 2017 대한민국 명장·장인전, 투철한 장인정신 깃든 작품들 우리나라 장인들의 혼이 담긴 '제8회 2017 대한민국 명장·장인전'이 10월 27일부터 나흘간 대전시청 제2전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한민국명장 대전광역시 장인회가 주관했는데요. 기능전수자, 우수숙련기술자, 명인등 등 우리나라의 최고 명장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민국명장] 류철규(인장공예명장-200년), 최종일(이용명장-2001년), 우장균(기계명장-2001년), 김용찬(잠수명장-2002년), 성광호(기계명장-2002년), 조웅선(공조냉동기계명장-2002년), 이유헌(공조냉동기계명장-2003년), 류옥환(환경명장-2010년), 이민우(공조냉동기계명장-2015년), 김명수(주조명장-2015년) [기능전수자] 이성운(무두질.가죽-2..
아이들과 책놀이~2017 대전시민책잔치한마당 2017 대전시민책잔치한마당이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답니다. 이번 책잔치한마당은 희망의 책 대전본부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대전시민책잔치한마당은 대전공공도서관, 대전작은책방연합회, ㈔어린이도서연구회 대전동화읽는어른모임,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계룡문고, 더북 독서문화연구센터 등이 참여했답니다. 책으로 짓는 마음의 집이 마련한 독서치료 코너에서는 독서를 통한 심리 상담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독서치료는 책을 읽으며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하는 방식으로 심리를 치료하는 기법이지요. 어은동에 있는 유어왓츄리드 서점도 나왔네요. 유어왓츄리드(You Are What You Read)는 '당신이 읽은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죠. 그림책방으로 유명한 부스도 있었습니다. 엄마들에게 가장 ..
나진기, 박능생 작가를 만나다! 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이 9월22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故 이동훈 화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제14회 특별상을 수상한 나진기, 박능생 작가의 작품 21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 작가의 공통점은 정물, 풍경을 소재로 사실주의적 경향의 작품들을 폭넓게 선보여 왔다는 점인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미술의 외연을 확장시킨 두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주제는 '도심 속에 핀 행복한 이야기'였는데요. 나진기 작가는 '차오르는 생명, 꽃과 나누는 행복'을, 박응생 작가는 '도시풍경 수목으로 드로잉하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나진기 작가 나진기 작가는 자..
"책은 설렘을 동반한다" 계룡문고 그 책들 순회展에 가다 「몽실언니」,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태백산맥」…. 한때 제 작은 세상을 지배하던 책들입니다. 돌아보면 여러분들께도 가슴을 울리던 책 한 권씩은 다 있으시겠지요. 문득, 생각나지 않으세요? 우리 대전의 책방, 계룡문고에서 바로 '그 책들'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오는 10월 31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24권이 주인공입니다. 당시 시대를 흔들었던 이 책들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전시라네요. 이 전시의 출발점은, 인문협동조합 이문회우의 인문학 강의였다고 합니다. 한국서점인협의회 소속 서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마치면서, 시대적 의미가 있는 책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자리를 만들어..
대전볼만한전시-이익태 퍼포먼스 [어머니 꽃 만다라]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이 주관하는 이익태 아트 퍼포먼스 전시가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입구에 들어서니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과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시 한편이 맞이해주네요.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2014년에 대전광역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고, 2015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매년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걸음으로 다양한 예술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5월 27일부터 시작하여 북콘서트, 시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사람은(그리고 동물도) 누구나 어머니에게서 태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