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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비엔날레 BIO! 생명과학과 로봇, 인공지능, 예술이 만나다 전시가 17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열립니다.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생명과학과 로봇기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의 주요 의제와 예술을 접목시켰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뿐만아니라 DMA 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 KAIST비전관, 한국화학연구소 SPACE C #, 기초과학연구원 문화센터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전시를 둘러보며 키아누리부스 주연의 영화'매트릭스'를 체험하고 온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상과학영화의 스펙터클한 세트장을 견학하고 왔다고 할까요! 4개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특별함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헤더 듀이 헤그보그 작가의 작품입니다.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사회구조를 탐구하..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의 화양연화(花樣年華)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김관식악기장(북메우기) 의 작품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9일끼지 대전전통나래관(동구 소제동)에서 열립니다. 전시회 제목은 인데요. 동명의 홍콩영화도 있지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만개하는 화려한 꽃에 비유한 말입니다. 김관식 악기장이 말하는 '인생의 가장 화려한 시간'은 언제였을가요? 올해는 2018 평창올림픽이 개최된 해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30년만의 국가적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88서울올림픽은 김관식악기장에게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기억으로 새겨져 있는데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서 김관식 악기장이 기증한 이 등장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이제 30주년을 기념해, 전통방식과 김관식 악기장만의 방식으로 시대를 메..
여름여행 한밭수목원 우리식물 나들이 어떠세요?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눈부신 파란 하늘에 드리워진 숲.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심신을 싱그럽게 하는 곳. 초록이 가득한 한밭수목원에서 치뤄지는 '우리식물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우리식물 나들이 ❍ 기 간 : 2018. 7. 20(금) ∼ 8. 19(일) / 31일간 ❍ 장 소 : 엑스포시민광장 원형잔디원(엑스포다리 입구) 일원 ❍ 전시품목 : 250종 3,100점 / 직영생산 ❍ 연계행사 : 문화공연, 체험부스, 전시회 등 운영 사계절 싱그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한여름 따가운 햇살에 덥긴 하겠만, 한밭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쾌한 공기. 매미가 들려주는 노래소리 들으며 수목원만의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복잡한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테미예술창작센터 고재욱 개인전! 화려한 디제잉과 페이팅 퍼포먼스! 테미예술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 고재욱 개인展이 7월 20일까지 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열립니다. 박용화, 서혜순 작가에 이은 세번째 전시입니다. 전시 둘째 날 13일(금) 오후 5시에 열리는 고재욱 작가의 디제잉 퍼포먼스와 입주작가 Akiko Nakayama의 페인팅 퍼포먼스는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2018/05/14 - [대전문화생활/전시ㆍ강연] - 테미예술창작센터 박용화 개인전 2018/06/15 - [대전문화생활/전시ㆍ강연]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서혜순 개인전! 나, 여기 편히 잠들길... 고재욱작가의 전시 'For Workers'는 전시라기보다 Project라고 할 수 있는데요. 5개 부문(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노동자들의 방'들입니다. 노동을 한 후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스를..
무슨 책 읽어? 서현 작가의 간지러운 그림책 전시 2018년은 25년 만에 정부가 정한 '책의 해'입니다. '#무슨 책 읽어?'는 책의 해 조직 위원회가 발표한 슬로건으로 해시태그(#)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SNS 시대에 공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무슨 책 읽어?'는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공유하고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무슨 책 읽어?' 저는 서현 작가의 '눈물바다'을 읽고 있는데요. '서현 작가의 간지러운 그림책' 전시가 오는 7월 30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에서 열려서 찾아갔습니다. 서현 작가의 그림책은 간지럽다. 서현의 그림책을 읽으면 말하고 싶어 간지럽고 울고 싶어 간지럽고 커지고 싶어 간지럽고 놀고 싶어 간지럽고 춤추고 싶어 간지럽다. 그리고 읽고 나면 시원해지고 가벼워지고 흥겨워진다. 내 속에 있던 아이가 살아난다. ..
여름 소확행 대전비엔날레 2018!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대전시립미술관이 과학도시대전의 명성에 맞게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이란 주제로 대전비엔날레 2018을 개최합니다. 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는 처음 여는 전시이긴 하지만 그 시작은 2007년부터였습니다. 2007년, 대전FAST라는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를 열었고, 특히 2012년부터 '프로젝트 대전'이란 이름으로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를 격년으로 열었는데요. 각각 에너지, 브레인, 코스모스라는 주제로 작품전을 했습니다. 올해부터 드디어 대전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더 크고 다양한 시도로 국제전을 개최합니다. 대전비엔날레 2018:바이오-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이번 대전비엔날레는 전시장도 대전 전역에 마련돼 대전 전체에서 여는 국제적인 행사인데요. 내용이 다양한 만큼 더욱 기대됩니다. 대전비엔날레는 7월16일..
대전창작센터 기획전<도시, 풍경>, 도시의 추억을 그리다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미술관의 분관 대전창작센터. 이곳은 1958년 지어진 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을 2008년에 전시관으로 리모델해 재탄생 된 곳입니다. 해마다 청년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대전창작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기획전시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박능생, 권인경, 허현숙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의 시간과 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도시는 유기체와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하면서 다시 태어나는데요. 현재 전시되고 있는 그림 속 풍경에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박능생, 권인경, 허현숙 등 작가 3명은 개인적 경험을 담은 도시의 민낯을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도시에 ..
중동 부루-스, 노란 파라솔 수레에 담긴 사연 중동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살아숨쉬는 특별한 수레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동 돋보기 프로젝트2기 아카이빙 전시에서 그 수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청년활동공간 청춘다락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립니다. 위 건물은 청춘다락 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주민과 마을활동가, 청년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이곳 1층에는 많은 이들이 이용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전시회나 북카페, 공연예술의 공간이 있는데요. 특히 중동작은미술관은 지역주민과 지역작가를 위한 전시공간이 되고있죠. 안으로 들어가보실까요. 노란 파라솔을 설치한 짐을 싣는 수레! 그림 속 실제 수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청년들은 이 수레를 끌고 중동이라는 마을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서혜순 개인전! 나, 여기 편히 잠들길... 제5기 입주예술가들이 작품활동 중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작가들에게 주거와 작업 공간을 지원하는 레지던시인데요. 작가들이 작품 창작활동을 하면서 차례차례 개인전을 열고 있어요. 지난 5월 박용화 작가의 '비인간적인 동물원' (2018/05/14 - [대전문화생활/전시ㆍ강연] - 테미예술창작센터 박용화 개인전)에 이어 '서혜순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서혜순(소형) 작가는 사운드아트(설치) 분야의 작가인데요. 센터입주초기에 만나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어요. 2018/02/26 - [대전일상생활/대전사람들]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를 응원합니다 이번 서혜순 개인전의 주제는 '나, 여기 편히 잠들길...repose en paix'입니다. 모두 3개 분야의 전시물이 있는데요. 사운드와 영상이 있..
2018 조형미술의 확산전 "내면의 세계를 확산하다" 선진화가 되어질수록 모든 분야에 있어서 양적인 면도 중요시 하지만 내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시 조형미술협회 작가들이 개성있고 내적인 깊이가 있는 창작활동을 통하여 탄생된 작품들을 전시했답니다. 작품을 통해 작가 분들의 작품세계를 만났는데 그 분들의 삶도 함께 다가오는 것 같았답니다. 인상이 모두 좋아보이지요? 작품의 탄생을 위하여 시작부터 끝까지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 분들의 모습입니다. 뒤의 작품 중 왼쪽 첫 번째의 작품 수련은 한국 조형미술협회 운영이사이신 황관주 작가의 작품입니다. 위의 두 작품들은 시사저널 월간 에 '조희성 캐리커쳐세상을 연재해 온 조희성 생활미술 아카데미 원장의 작품입니다. 동양화가 허의득 선생님으로부터 배우고, 한국화를 전공한 조희성 작..
지원 박양준 서예전, 붓글씨 사이로 이야기가 흐른다 2017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기념전이 6월 1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열립니다. 평소 "예서를 추사처럼 멋스럽게 쓰고 싶다"고 말하는 지원 박양준의 작품 전시인데요. 너무 짧은 6일간의 전시회라 정말 아쉽습니다. 마침 작가가 작품설명을 하고 있어서, 작품마다 깃들어 있는 이야기와 의미를 들을 수 있었어요.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글씨인 듯 그림인 듯,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서예전의 방명록다운 한지에 붓과 벼루입니다. 저는 글씨에 자신이 없어서 쓰진 않았어요. 글씨가 괴발개발이거든요. 100 여 점의 작품들은 액자, 족자, 병풍 등 형태도 서체도 다양했는데요. 이렇게 북이나 장구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가죽 위에도 글씨를 썼네요. 북과 장구를 만드는 고당 한기복 선생으로부터 받은 거라..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 자연생태사진전! 환경을 생각하다! 꽃들이 만발하고 자연이 초록빛을 내어 더욱 행복하고 기분좋은 봄날이었지만,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 자연 · 생태사진전이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오는 6월 5일까지 열립니다. 다양한 사진기법을 활용하여 찍은 사진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 계신 작가님들께 설명을 부탁하면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신답니다. 방명록에 이름과 축하의 메세지도 남겨준다면 더욱 좋겠지요. 주로 해뜨기 전 30분 전후나 해지기전 30분 전후에 사진을 찍어야 사진이 더욱 멋있게 촬영되기 때문에 사진작가가 되려면 부지런함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보은시 임한리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작품사진을 찍..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展! 관람객의 한 줄 감상평 일요일 오후를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 둔산대공원에 나왔습니다. 둔산대공원 가까이에 한밭수목원과 엑스포 시민광장,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 미술관, 연정국악원이 한데 모여 있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둔산대공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둔산대공원에 위치해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제 15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이 오는 6월 24일까지 열립니다. 둔산대공원에서 휴식을 취하시던 시민들이 많이 들려서 미술작품으로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저도 시민들의 발걸음을 따라 대전시립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동훈 미술상은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선구자이자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이동훈 (1903~19840) 화백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미술상입니다. 제15회 이..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 미래 기술부터 인류진화의 역사까지! 과학도시 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을 꼽을 수 있는데요.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며 미래 기술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 있다'만큼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많아서 자녀와 나들이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역시 주말에는 야외로 나가는 것이 가장 좋네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국립중앙과학관을 많이 방문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세상에 수를 놓다'를 주제로 수학 전시가 열렸는데요. 우리 문명의 발달과정에 없어서는 안 될 숫자와 관련된 지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 있는 대부분의 수학 관련 업체는 모두 나온 것 같네요. 2030 미래도시 특별전도 특별한 볼거리인데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오는 7월 18일까지 열립니다. 미래의 다양한 과학..
제15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이재황, 송병집 작가 전시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작가 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이동훈 미술상'이 제정됐는데요. 제15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을 수상한 이재황, 송병집 작가 전시가 5월 25일부터 한달간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재황 작가는 15세기 후반 계룡산 일대에서 만들어진 철화분청사기에 매료되어 20여년에 걸쳐 분청사기의 재료를 연구했는데요. 작품에 짙은 흑갈색의 산화철 안료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철화분청사기는 전에 없던 분방한 필치와 추상화를 연상케하는 과감한 문양으로 독자적인 예술영역을 구축하고 있죠. 이재황 작가는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만의 특징을 발견했는데요. 오랜 연구로 밝힌 원료를 직접 채취해 이를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이재황 작가는 철화분청사기의 회화성을 극대화시키며 현대 도예의 새로..
토요일엔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놀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토요일 아침이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있어요. 이곳에서 실시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바로 '3대가 어울리는 신명두드림'과 '나는 이 시대의 풍류인'입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2년부터 각급 학교에서 시행된 주5일제 수업으로 학교에 가지 않게 된 토요일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시작된 프로그램이에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분야도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져서 올해는 3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진행되는 2개 프로그램은 대전무형문화재 예능분야 보유자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시거나, 특강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 3대가..
<비인간적 동물원> 테미예술창작센터 박용화 개인전 내가 동물원의 동물을 구경하는 건가? 동물이 거꾸로 인간을 구경하는 건 아닐까? 동물원에서 혹시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나요? 대전테미에술창작센터에서는 박용화 개인전 이 열리고 있어요. 작가들의 주거와 작업실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공간, 테미예술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인 박용화의 개인전인데요. 전시실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창이 독특합니다. 그 철창 이름은 'Human Cage'예요. 그 안에 전시된 그림에는 사람도 있고, 동물도 있는데 모두 죽거나 고통 받거나 무기력한 모습이에요. 우리 안은 인공자연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인간 우리'의 철창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그림은 '맹수 따라잡기'예요. '인간 우리 입구'는 이렇게 표현했네요. 한 때 집집마다 대문에 이런 문고리를 달았던 기억이..
롯데갤러리 Enjoy Kidult! 아이 감성을 가진 어른들 모여라! 매달마다 주제가 바뀌는 롯데갤러리는 저희 가족들이 단골처럼 들리는 곳인데요. 이번 5월에는 과연 어떤 전시회로 변신을 했을지 궁금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들려보았습니다. 롯데갤러리에서는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수 있는 'Enjoy Kidult'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요. 'Kidult'는 아이의 감성을 가진 어른들을 뜻하는 신조어로 kid와 adult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키덜트 코드로 작업하는 김성재, 양재영 작가의 2인전으로 만화나 동화 속 캐릭터를 소재로 한 작품과 순수 창작품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전시명 : 가정의달 기획전시 'Enjoy Kidult' 전시기간 : 2018년 5월 3일 ~ 5월 30일 관람료 : 무료 롯데갤러리가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점..
울고 싶은 10대를 위하여! 계룡문고 청소년 책 전시회 "대학에 가야할까?" "학교생활이 힘들어요." "엄만, 나를 너무 몰라!" 띵가띵가 놀면서 고민도 해결하는 가 오는 5월 31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전시를 둘러보며 학창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보다 마음 속 1순위였던, 이름도 음악도 각양각색인 인디밴드들과 때 묻은 소설책들. 그들의 음악과 글을 접하며 사춘기의 감성을 키워나가고 성적은 곤두박질쳤던 아슬아슬 학창시절. 절대 돌아갈 수 없는 그 시기를 돌아가라면 나는 공부를 코피 터져라 열심히 하게 될까. 아님 음악과 한 몸이 되어 그 시절 홍대 소공연장을 누비고 있을까. 아지트 같던 도서관에서 소설책에 코를 박고 있을까. 잠시 갈등해보지만 당장 결정하지는 못하겠죠. 그냥 그 때 공부도 좀 하면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다..
대전창작센터 기획전시<도시, 풍경> 3인의 작가와 만나다! 대전창작센터는 1958년 지어진 대전시립미술관의 분관입니다. 처음에는 '(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 이었으나 2008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이후 대전창작센터는 청년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전시를 열어 왔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는 대전의 구도심(원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전창작센터는 지리적인 특징으로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여주는 대전의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는 전시관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한 10주년을 맞아 두 번째 기획전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은 박능생, 권인경, 허현숙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의 시간과 함께한 풍경을 소개합니다. 도시는 사람과 함께 태어나고, 사람과 함께 웃고 울며 나이를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