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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대청호500리길 호반낭만길을 걷다 우리 고전인 시조 가락이라도 한 수 읊거나, 서양음악인 바이올린 선율이 흘러도 어울릴 이곳은 어딜까요? 이곳은 바로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에 있는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생태공원과 대청호의 자연이 마치 원래 그런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공간이라 '호반낭만길'이라고도 불리는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입니다. 마침 물가의 버들가지도 푸른 빛으로 피어나는 싱그러운 계절인데요. 어제 오늘 갑자기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으니 이제 겨우 봄맞이하며 나온 식물들이 좀 어리둥절 할 것 같군요. 대청호는 대전의 대덕구, 동구와 충북의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맞닿은 커다란 인공호수입니다. 호수 둘레의 길이가 무려 80 ㎞에 이르며, 한국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라고 합니다. 흠~~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면 짚고 넘..
계족산황톳길 맨발로 걸으니 짜릿짜릿! 계족산맨발축제 다녀와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계족산 맨발축제'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렸어요. 맨발축제기간 이틀 동안, 총 5만여명이 14.5km의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답니다. 이미 세계유일의 맨발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계족산 맨발축제'는 대전 기업 '맥키스 컴퍼니'가 지난 2006년 처음 개최한 축제인데요.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이 함께 등산하던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힘들게 걷는 것을 보고,자신의 신발을 선뜻 벗어주고 맨발로 남은 산길을 내려오게 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자~이제 신발과 양말을 벗고 부드러운 황토에 발을 내딛어 볼까요? "아, 짜릿해~!" 황토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이 발끝으로 전해지는 순간, 온 몸 가득 짜릿한 행복감이 퍼졌습니다. 부..
대전가볼만한곳 골프테마파크 조이마루 대전에 멋진 야경명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도룡동 컨벤션센터 뒤편에는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골프테마파크인 '조이마루'가 들어서 있습니다. 골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시설과 놀이시설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입니다. '조이마루'가 어두워지면 시민을 위해 대단한 변신을 한답니다. 일몰 전후부터 서서히 빌딩의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건물 또한 웅장하고 멋지게 지었네요. 매직 아워라고 밤하늘이 제일 아름다울 때입니다. 골프존의 하이라이트인 LED 장미 송이입니다. 서울의 동대문플라자인 DDP에만 LED 장미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1600여개의 장미가 화려하게 수 놓고 있습니다. 저마다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장미가 가득한 '로즈가든 앳 나잇' 다른 곳의 일반 장미가든에는 한 가지 색으로 ..
대전원도심 미식여행 숨은 보물 7곳을 찾아서 지난 주말까지 대한민국은 이었습니다. 나흘 간의 연휴와 석가탄신일까지, 좋은데 다녀오셨나요? 이런 때, 어디갈까 검색만 하던 제게 날아든 반가운 소식 하나!! 대전에서도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누구라도 편하게 나들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네요! 게다가 봄 여행주간이 지났어도, 6월 둘째 토요일까지 진행한다하니 맘이 놓이시죠? 그럼, 저만 따라오세요!! 실은 저도, 대전 원도심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공정여행을 기획하는 청년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선생님들 덕분에 잘 다녀왔답니다. 청년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http://www.fairtravelkorea.com/ 대전의 원도심에 대해 잘 아시나요? 저는 대전에 11년째 살고 있어도 대흥동은 성심당, 선화동은 계룡문고 정도만 들러보았답니다. 이런 제..
옛충남도관사촌 매월 셋째, 넷째주 토요일 문화행사 풍성 토요일! 옛 충남도 관사촌에 가면 문화가 있다!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매월 셋째, 넷째 토요일마다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 관사촌 도지사공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달 옛 충남도지사공관에서 열린 '플리마켓' 이곳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대전마을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플리마켓'과 공연, 전시 등의 행사가 열리고요. 또 매주 넷째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희망을 담은 콘서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그림자 인형극’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화 프로그램 일 시 주 관 내 용 비고 5.21(토) 13:00~19:00 대전마을기업연합회 대전56개 마을기업 전시, 판매, 체험 등 5.28(토) 17:00~18:00..
대전여행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 초록빛 구름 위를 거니는 듯 이른 봄 봄꽃들의 잔치로 눈호강을 했다면 초록으로 곱게 물든 5월의 신록은 마음까지 싱그럽게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성큼 다가온 여름 한낮엔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요즘입니다. 생각해보면 봄과 여름은 꽃향기에 취하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여름 만큼이나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이면 으레 시원한 숲 그늘이 생각 날 때인데요. 봄 여행관광주간(5월1일~5월14일)을 맞아 초록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즐비하게 줄지어 서 있는 장태산을 다녀왔습니다. 여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푸른 숲 맑은 공기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 되는 곳. 전국 최고의 메타세콰이어 숲을 자랑하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울울창창 쭉쭉뻗은 5월의 숲 속 메타세콰이어의 향기는 피로했던 심신을 힐링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5월의 연두빛 장..
아이들을 위한 독서 공간, 모퉁이어린이도서관 모퉁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숨바꼭질을 하다가 골목 모퉁이에 숨어서 친구가 자기를 찾는지 몰래 지켜보는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골목 모퉁이는 누구나 지나가다가 들를 수 있는 그런 정다운 곳이죠. 대전에는 아이들을 위한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이 있습니다.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과 좋은 책 문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공동체 도서관입니다. 1998년 설립되어 현재 5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사서 봉사 및 프로그램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데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은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438 (대전시 유성구 문지동 258-1번지)에 위치해 있는데요. 네비게이션에 모퉁이어린이도서관 ..
2016유성온천문화축제 한방족욕카페 5월 31일까지 시험운영 2016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모두 던져라! 흠뻑 빠져라! 맘껏 즐겨라'를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온천로 일원,갑천변, 계룡스파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이번 축제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 계룡스파텔광장에서 있을 예정이지요. 유성온천문화축제와 발맞춰 100% 유성 온천물을 이용한 한방족욕카페가 9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는데요. 한방족욕카페는 태양인과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사상체질별 맞춤 족욕장을 갖추고 있어 유성의 또 다른 명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방족욕카페 시험운영 기간 : 2016년 5월 9일(월)~5월 31일(화)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에는 오후11시까지 연장운영합니다.) 문의사항 : 유성구공원녹지과 042-611-2445 봉명동 계룡스파..
대전고택 동춘당의 봄, 늘 살아있는 봄과 같아라 봄의 아름다운 유혹에 푹 빠지고 싶은 계절입니다. 고즈넉한 고택을 거닐며 여유로운 봄풍경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장소는 대전여행명소 '동춘당(同春堂, 보물 제209호)'입니다. 동춘당은 '늘 살아 있는 봄과 같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 고향에 내려와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별당(別堂)입니다. 이곳에 우암 송시열이 쓴 현판이 걸려있죠. 동춘당을 들어가려면 보통사람의 키보다 낮은 사주문을 지나야하는데요. 이때문에 누구든지 절로 몸을 숙여 예를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사주문을 지나면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쳐 하늘로 훨훨 날아오를 것 같은 동춘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춘당이 가치가 있는 까닭은 꾸밈없는 형태와 애써 치장하지 않아도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
캠핑족 모여라! 대전 상소오토캠핑장에 가다 기다리던 황금연휴입니다. 주 5일제가 도입되면서 도심 속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힐링하려는 캠핑 문화도 확산됐죠?201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캠핑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합니다. 저희 가족 역시 그 안에 포함된답니다. 캠핑을 떠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은 '캠핑장 선택' 인데요. 지역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그런 저희에게 아주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상소오토캠핑장 개장 소식입니다. 와우! '상소오토캠핑장'이란 명칭에서 단박에 연상할 수 있듯 '상소동산림욕장'이 뒤에 있답니다. 상소동산림욕장은 봉*호떡이 유명한 만인산과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식장산 자락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데요. 사시사철 대전의 나들이 명소입니다. 상소동산림욕장을 ..
봄날 대전시립미술관 산책! 임동식 초대전 '동방소년 탐문기' 임동식 초대전이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내달 29일까지 열립니다. 임동식 작가는 자연미술의 실천방향을 제시하면서 '소년', '야투', '귀농', '풍경', '자연'을 키워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예술과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화가와 농민 그리고 미술행위에 대한 독자적인 탐구를 진행하며 지역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교감하면서 기억과 풍경의 본질을 묻는 작품 165점과 만날 수 있습니다. ▲친구가 권유한 금강풍경-여름 작가의 작품 '풍경風景-친구가 권유한 풍경' 시리즈는 친구인 우평남을 자연예술가로 표현하면서 자연에 가까워진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름길2-나무꾼을 보다 또 '귀농歸農-예술과 마을, 농사가 예술이다' 작품 시리즈는 작가가 1993년 공주 원골에 작업실을 마..
대전시 정수장 탐방(2)월평정수장 개방행사에 가봤더니 "예뻐라~"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 개방행사가 지난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월평정수장에서 열렸습니다. 월평정수장에 들어서니 넓은 잔디밭고 활짝 핀 영산홍이 반겨줬습니다. 가족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죠. 월평장수장은 연중 봄철에만 개방되기때문에 이번 정수장 개방행사가 뜻깊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지인의 사슴농장 방문 후 월평정수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솔산에 자주 다니면서 지나갔지만, 일반인 출입제한 구역이라 매우 궁금했어요. 전날 신탄진정수장을 답사해서 대략적인 시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월평정수장은 대전 수돗물을 생산하는 곳인데요. 이번 행사는 생산과정 견학을 비롯한 물 체험 과학교실, 수돗물 시음회, 물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물문화체험을 마련했습니다. 2016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대전 수돗물에 ..
대전시 정수장 탐방(1)신탄진정수장 개방행사에 가봤더니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 개방행사가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신탄진정수장과 월평정수장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부부는 두 곳 다 들렸는데요. 먼저 신탄진정수장 방문기를 소개할게요. 신탄진정수장 정문에는 ‘2009년 수돗물관리 최우수기관’이란 팻말이 부착돼 있는데요. 약간 경사진 도로 양쪽에 가로수가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습니다. 눈을 돌리면 붉은색 영산홍 꽃이 매우 화려하게 피어있습니다. 정수장 근처는 문화재 답사시 자주 지나갔지만 일반인 출입제한 구역이라 매우 궁금했어요. 이번 정수장 개방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습니다. 신탄진정수장의 넓은 잔디밭에 수려한 조경수와 활짝 핀 영산홍이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이곳은 어린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하기에 무척 좋습니다. 행사장에는 대전시 수돗물을..
아름다운 갑천에 봄이 머물고... 연두빛이 물든 갑천은 봄이라는 계절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갑천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에 있는 대둔산에서부터 발원하여 대전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대전의 천 중에서 가장 커다란 갑천은 '갑(甲)'이라는 단어가 첫번째라는 의미를 가져 상징적 의미 또한 크답니다. 계속되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연 나날을 보내다가 오랫만에 쾌청한 날입니다. 파란 하늘이다보니 갑천 또한 푸르름을 더합니다. 천변에는 연두빛이 감돕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답니다. 이는 천이 맑아졌다는 의미이지요. 무엇이 잡힐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한참을 지켜보면 커다란 잉어나 붕어가 올라오곤 합답니다. 갑천 주변에는 자전거길과 사람다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거대한 파라솔이 있는 그늘 쉼터도 있지요..
보문산~장수봉 수리부엉이를 지켜주세요! 예전에 외가집을 놀러가면 새매며, 수리부엉인진 모르겠지만 부엉이도 종종 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도시가 발전하고 자연이 파괴되면서 그 시절 보던 동식물들이 자취를 감추는게 아쉽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대전 도심에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사는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평소에 자주가는 곳인데 이곳이 이렇게 수리부엉이가 사는 곳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곳은 오월드를 지나 침산동을 가기전 언덕 오른편에 위치한 보문산 교통광장에서 보문산 줄기에 생긴 산책로를 따라 600m를 오르면 보문산 장수봉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수리부엉이 서식지입니다. 침산동가기전 오른편에 있는 보문산 교통광장. 이곳은 한적하니 가끔 쉴때 가는곳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오른편엔 오월드 왼편엔 뿌리공원이 있습니다. 뿌..
대전마을 이야기(2)담배이름 들어간 청자마을 대전시에 담배이름이 들어간 '청자마을'이 있어요. 신탄진에 담배인삼공사가 들어오면서 생긴 동네라고 합니다.'청자'란 담배이름을 따서 생긴 동네로 알고 있어요. 1960년대 대표적인 담배는 청자, 스포츠, 신탄진 등이 있고요. 1970년대 담배로는 단오, 한산도, 개나리, 태양sun, 거북선 그리고 1980년대 수정 등이 있습니다.청자는 1969~98년까지 29년 4개월 장수한 담배로 당시 100원이었는데요. 1970년대 에 인기를 누린 담배입니다. 청자마을은 대덕구 덕암동 KT&G 신탄진공장 뒷편에 있습니다.공장옆‘평촌1길'을 지나 제조창아파트앞 좌측‘평촌2길’진입하면 됩니다.좌측‘태양마을’앞을 지나 철길을 통과하면 좌측으로 마을이 보입니다. 예쁜 벽화가 발길을 붙잡네요. 벽화에는 철길과 담배 그림이 그..
중앙로 차없는 거리 한복패션쇼, 곱다 고와! 지난 23일 토요일, 2016년 올해 첫 '중앙로 차없는 거리'가 열렸답니다. 다녀들 오셨나요? ^^ 교통통제를 해서 목척교와 대전역 구간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졌답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토요일 오후마다 대전시민대학 수업을 듣고 있어서, 끝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슝~ 달려갔지요. 대전역에서 내려 지하철 출구로 올라오자마자 새싹모자를 쓴 안내판이 절 맞아줍니다. 제대로 찾아왔네요. 그럼, 이제 어디부터 들러볼까~하는 고민은 잠깐. 안내판 바로 뒤로 많이들 모여 계시니 오홍~ 저기로! 헌데 여기가 어딘지 아시겠죠? 저는 잠시 헤매다가 다비*안경 간판을 보고서야 어디에 서있는지 깨달았답니다. 이 거리가 이리 변하다니!! 두 진행자의 모습도 참 곱고 멋스럽지요? 예, 이 곳에서는 유경숙 한복디자이너의..
단재 신채호 생가지 살랑살랑 봄나들이 호기심 탐방길 주말에 뭐하지? 주말에 집에서 구르기에 너무 아까운 직장인이거나, 에너지가 넘쳐 집안을 들쑤셔 놓는 아이들이 있거나, 아니, 뭐 그렇지는 않아도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봄날'이니까. 주말엔 뭐하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까운 산에나 갈까 하다 문득 아이들 아빠가 " 예전에 지나가다가 봤는데 대전에 신채호 생가지가 있더라구, 거기 한번 가볼까?"하고 제안합니다. "콜~!!" 어디든 좋다. 봄바람 쐬러 가자. 뻣뻣한 껍질을 뚫고 돋아나느라 애쓴 꽃들과 손톱만큼 자란 나뭇잎들을 봐줘야 이 봄에 대한 예의지. 그렇게 가볍게 떠난 주말 봄나들이랍니다. 와우~! 도심의 거리에는 벚꽃들이 이미 다 져 버렸는데 산에는 산벚꽃과 나무들의 새싹, 그리고 이름모를 꽃들로 이제 한창입니다. 신채호 생가지는 중구..
대전마을 이야기(1) 담배이름 들어간 ‘태양마을'을 아세요? 대전시에 담배이름이 들어간‘태양마을'이 있어요. 예전에 듣고 한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부부는 마을 한번 직접 확인하러 찾아갔습니다. 태양마을은 신탄진에 담배인삼공사가 들어오면서 생긴 동네라고 합니다. 이때 담배 '태양'의 이름을 따서 마을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 대표적인 담배로 청자, 스포츠, 신탄진 등이 있고요. 1970년대는 단오, 한산도, 개나리, 태양sun, 거북선, 1980년대는 수정이 있습니다. 태양마을은 대덕구 덕암동 KT&G 신탄진공장 뒷편에 있습니다.공장옆 '평촌1길'을 지나 제조창아파트앞 좌측 '평촌2길'로 진입하면 됩니다. 바로 좌측에 있는 마을이 ‘태양마을’입니다.도로변 우측에 태양슈퍼가 있어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약 70여 가구가 '태양마을길'양옆으로 ..
국립중앙과학관 근현대과학기술관, 한국 최초의 기술을 한눈에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 2층에 '세상을 바꾸는 한국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근현대과학기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 근현대과학기술관에는 에너지·자원 기술과 전기·전자 기술, 운송기계 기술, 석유화학 기술, 우주 기술, 반도체와 ICT 기술 등 한국을 대표하는 7가지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전시코너가 새롭게 설치되었어요. 그리고 기존에 전시물인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농경, 인쇄천문지리 등 겨레과학기술분야 전시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근현대과학기술관에 오시면 이 원리를 이용한 체험전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