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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애니멀파크 아기동물체험장 귀요미 동물들과 만나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대전애니멀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예전의 리치파크 미술관으로 북대전 IC 네거리 근처인데요. 대전애니멀파크는 올해 5월 5일 새로 개관해서 시설도 깨끗하고, 그리 크지는 않아도 다양한 동물에 파충류, 담수어 물고기까지 감상할수 있는 복합 동물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전애니멀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시간 6시)이고요.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장료(성인, 어린이 동일)는 12,000원이며, 단체는 8,000원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면 이렇게 동물들이 먹을수 있는 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동물 체험장이라 모든 동물이 아가들이라서 너~무 귀엽습니다. 병아리가 부화하는것도 가까이서 볼수 있는데요. 정말 신기했던건 메추리가 알에서 부화하는 장면..
옛충남도지사공관 정원파티! 동화작가 채인선 저자강연 11일 토요일에 옛 충남도지사관사 정원에서 아름다운 정원파티가 열렸답니다. 바로 북포럼 대전에서 준비한 저자와의 만남이었는데요, 이번에 초청된 저자는 인기있는 동화책 '딸은 좋다', '우리 말 가치 사전'을 쓴 채인선 작가였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면 나무들이 줄서서 반기고 있습니다. 나무 아래 터널을 지나 쭉 가면 가든파티를 할 수 있는 넓은 장소가 나오고 바로 그곳에서 북포럼 대전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먼저 30분 정도 테너와 소프라노, 시낭송으로 오프닝 공연이 있은 후 채인선 작가 소개와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함께 즐기려고 시민들이 참여하였는데, 주변에는 채인선 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시가 있고, 북포럼 후에 이어질 다과회를 위..
대전가볼만한곳 장미 활짝 핀 국립대전현충원 겨레정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올해에는 여름이 5월부터 시작되었지만 6월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찌는듯한 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아름다운 장미가 가득입니다. 잠들어있는 호국영령을 위로할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화사함을 선보이는 장미는 자연의 선물임에 틀림없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감각의 조화를 이루고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여 전 묘역을 공원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묘역을 방문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등학생들의 견학, 시민들의 운동과 산책 등 많은 사 람들이 찾게 되었습니다. 쉴 곳도 많고, 다닐 곳도 많은 현충원에서 겨레정 주변은 다양한 장미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장미 종류도 다양하고, 색상 또한 다양합니다. 빨간 장미는 열렬..
<영화속 대전명소 제2편>영화 부당거래 촬영지와 가까운 유성온천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부당거래’의 주인공 주양(류승범)이 던진 명대사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대사에 공감하며 무릎을 탁 쳤죠. 이 영화는 대전시청과 충남대, 대전예술의전당, 이응노미술관 등 대전에서 촬영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화 속에서 주인공 최철기(황정민 역)가 상을 받는 장면은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촬영됐습니다. 또 영화에 등장하는 검찰청은 대전시청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속 대전명소를 찾노라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데요. 영화촬영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주말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시간에는 충남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유성온천을 소개합니다. 충남대와 가까운 여행명소, 유성온천 유성온천은 지하 100m 이하에서 분출수는 ..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산책길, 별처럼 빛나는 호국정신 "별처럼 빛나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슬로건은 '보훈은 살아 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조국수호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달로 국민 모두가 스스로 애국애족의 정신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찾아온 무더위가 잠깐 주춤하던 6월 첫 주말.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의미를 갖기위해 권선택 시장과 350여명의 대전시민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12회 시민과 아침동행’ 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그런 푸르름이 가득한 국립대전현충원. 아름답고 푸른 신록을 바라보며 현충원으로 들어서는 날. 오늘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삶과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음이 누..
금강로하스대청공원 대청문화전시관에 문화의 향기도 물씬! 대청댐과 대청호가 있는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 많이 가시죠? 그곳은 산이 있고 물이 있어서 공기가 맑게 유지되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공기 중의 유해 성분이 큰 문제로 대두되는 때에 공기가 맑고 하늘이 푸르게 부이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은 대청호 500리길 21구간인 대청로하스길이 시작하는 곳이어서, 금강 변 데크를 따라 건너편인 문의대교까지 12 ㎞정도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도 인기있고요. 자전거 타는 분들도 즐겨찾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차에 텐트를 싣고 온 분들에게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멋진 주말 별장이 되기도 하는 곳이죠. 그런데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는 자연과 쉼터만 있는게 아닙니다. 대청문화전시관이라고 예술작품 전시장도 있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거든요. ..
대전가볼만한곳 보문산 행복숲길 따라 걸어보실래요?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명품 숲길 '보문산 행복숲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보문산 행복숲길은 대사동에서 무수동까지 12개 마을을 잇는 14.43㎞의 임도를 신설해 기존 도로 8.25㎞와 연결시킨 총규모 22.68㎞의 순환형 임도인데요.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산불방지, 숲가꾸기 등 효율적으로 산림을 관리하고자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보문산 행복숲길을 조성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행복숲길의 일부 구간을 혼자 걸어 봤습니다. 비가 온다고 하여 햇빛이 없고 구름이 가득하여 걷기에는 무척 좋았어요. 대전에는 ‘대청호 오백리길’이 약 220㎞의 도보길로 이어져 총 21개 테마형구간으로 이뤄져있고요. 또 계족산에는14.5㎞에 이르는 황톳길로 매우 유명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죠. 여기..
가정의 달 기념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에 다녀왔어요 '중교로 토요문화마당' 행사가 지난 5월 28일 토요일 대림빌딩~대흥동 성당 구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은 거리공연과 전시, 아트프리마켓, 전통놀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는데요. 대전시 중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교로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월의 주제는 '가정의 달 기념과 청소년. 가족축제'였습니다.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중교로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가하고자 우리 부부는 저녁 무렵에 도착했어요.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은 4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첫구간인 대림빌딩에서 오성표구사 구간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와락'이 개최됐습니다. 길 양 옆으로 많은 부스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오성표구사에서 바다황제까지 두번째 구간에서는 아트프리마..
유성온천공원 행복팜(farm) 프리마켓을 아세요? 유성온천공원에서 ‘행복팜(farm) 프리마켓’이 열렸어요. 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6월까지는 넷째주 토요일, 7월부터 10월까지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복팜 프리마켓을 운영합니다. 행복팜 프리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도시형 장터인데요. 지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로컬푸드 바른유성찬과 수제요리, 수공예품 판매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 진행됩니다. 유성구는 로컬푸드 인증브랜드인 ‘바른유성찬’을 시행을 하고 있는데요. 바른유성찬은 지역민이 재배한 농산물로 이웃에게 정직한 맛을 제공했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요. 320가지 잔류농약 검사를 비롯해 생산자의 사진과 성명, 가격 등을 표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
[영화속 대전명소]변호인 촬영지 옛충남도청사, 원도심 도보여행 따나요 영화 ‘변호인’ 촬영지, 옛 충남도청사 1932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옛충남도청사(등록문화재 제18호)는 대전 1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무엇보다 옛 충남도청사는 일본에서 유행하던 건축양식인 스크래치 타일과 U자형 기둥 등 예스런 건축구조를 갖추고 있어 시대적 배경이 어우러진 영화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관객수 1,100만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주연 송강호‧김영애)’의 법정 장면과 진우(임시완 역)의 변호를 반대하는 시위자들의 장면이 촬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죠. 출처 : 네이버 영화 또 ‘빅매치(주연 이정재‧신하균)’, ‘극비수사(주연 김윤석‧유해진)’, ‘해어화(주연 한효주‧유연석)’, ‘살인자의 기억법(주연 설경구‧설현)’, '이와..
대흥동 우리들 가요제 , 뜨거운 청춘들이 만드는 열정의 현장 '우리들 가요제'가 지난 5월 27일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뜨거운 낮 시간이 지나고 어두움이 서서히 깔리는 대흥동 음식점거리. 식사를 하러 가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 가까이 다가갔는데요. 가요제가 곧 시작하려고 해서 저녁식사는 뒤로 미루고 취재를 했습니다. 관계자분이 촬영 목적을 묻기에 신분증을 제시 후 취재 목적을 말씀드렸습니다. 이후에 취재를 자유롭게 할 수가 있었습니다. 무대뒤 대기실에 들어가보니 노래 연습을 하는 사람, 긴장을 풀려고 생수를 마시는 사람, 목을 풀기 위해 발성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무대에 일렬로 섰는데요. 사회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똑같은 발성으로 대답하는 모습을 본 관중들이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중간에 사회자가 관객들에게 문제를 ..
대전데이트코스 대동하늘공원 노을진 하늘 아름다워라 '대동하늘공원'은 대동에 위치한 마을로, 전국 최초의 벽화마을로 유명한 곳입니다. '무지개 프로젝트'를 하면서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는 공사가 시행됐고요. 지역미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3개월간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그 결과 대전 유일의 달동네였던 곳이 대전의 숨은 명소로 재탄생하게 됐지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술작품까지 70도에 가깝도록 경사진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지만 보는 즐거움에 힘든 줄 모르고 오르게 됩니다. 약 15분 정도 경사진 비탈길을 오르다 보면 드디어 하늘공원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옵니다. 마치 동화 '비밀의 화원'에 나오는 듯한 나무와 꽃길이 어우러진 계단을 오르면 마침내 하늘공원에 도달하게 되지요.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답게, 벤..
대전명소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무더위 확~날려요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이 원망스러울만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서서히 더워지는 날씨에 늘어지기 보다는, 울창한 솦 속에서 삼림욕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온 몸 가득 숲의 힐링에너지를 느끼기 위해 제가 찾아간 곳은, 대전광역시와 금산군 경계인 만인산 기슭에 있는 '만인산자연휴양림'입니다. 맑은 계곡과 활엽수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데요.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곳이지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분수대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마치 연못의 터줏대감인냥 유유자적 헤엄치는 거위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합니다. 또 장태산의 '스카이웨이'처럼 장태산의 나무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숲속자연탐방로'는 지상에서 유모차를 몰고 올라올 수 있..
국립대전현충원, 순국선열의 혼을 추모하는 시민의 쉼터 . ▲월간 이츠대전 6월호 표지. 사진_전우용. 드론으로보는 대전(국립대전현충원) 6월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리는 보훈의 달이다. 유성구 갑동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립묘지라는 엄숙하고 숭고한 이미지와 더불어 정성스럽게 잘 가꾸어진 정원과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공원이다. 다른 공원과 차이가 있다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 친 고귀한 영혼들이 잠들어 있는 ‘호국공원’이라는 점이다.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경건한 마음가짐만 갖춘다면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휴식공간이자 교육의 장이다. ▲국립대전현충원 현충지 국립대전현충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의 안장 능력이 한계에 이름..
문화재가 아플 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골든타임을 지켜라! 사람이 아플때 병원에 간다면 문화재가 가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바로 대전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유성구 문지로)에 갑니다. 문화재 보존의 골든타임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고군분투 하시는 그현장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는 올해 3차례 문화재보존 현장 공개 행사를 엽니다. 5월 26일~27일 / 7월 26일~27일 / 11월 24일~25일 이렇게 일반인에게 문화재보존 현장을 공개 합니다. 이번에 놓치신 분이라도 다음기회에 꼬옥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문화재를 지키는것이 우리의 얼을 지키는것과 같으니까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가기위해 대덕터널을 지나갔는데요. 대전에 살면서 대덕터널을 지난것은 처음인것 같아요. 대덕터널을 지나서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도착하니 토끼굴에 ..
대전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향기로운 장미꽃 잔치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선물 중 가장 향기로운 선물은 무엇일까? 이른 봄 갓 피어난 물 오른 나무에서 나는 풋풋한 나무 내음. 비릿한 풀 내음, 향기로운 꽃내음등 향긋한 내음들이 많지만, 5월을 시작으로 늦여름까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볼수록 기분 좋게 해 주는 꽃, 장미가 아닐까 싶네요. 색색깔의 예쁜 다양한 장미가 요즘 한밭수목원에서 어서오라 손짓하며 꽃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톡톡 터지며 활짝 웃는 장미를 보며 숱한 사건들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도 꽃처럼 아름답고 화사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초록 가득한 한밭수목원과 예술의 전당 사잇길에도 빨간 장미가 수목원으로 고개를 들이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찌보면 상수리 나무에 장미가 핀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예술의 전당 뒤쪽 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돗자리영화제 즐거운 봄나들이 돗자리 깔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영화도 보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20일과 21일 오후 7시에 유성구 유림근린공원 야외에서 '2016 돗자리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돗자리영화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해 미디어를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행사인데요. 21일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돗자리영화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돗자리를 안가져왔다고 하니 안내하시는 분이 1인용 돗자리를 주셨습니다. 사전등록자를 보니 약 200여명이 등록 돼 있었는데요. 사전 등록자에게는 무료로 돗자리가 제공됐습니다. 어떻게 관람을 하는지 눈여겨봤는데요. 간단합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연인이나 가족끼리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눠도 좋고요. 영화가 시작 되면 앉아서 보거나, 엎드려 보거나, 팔짱을 끼고..
물 맑은 계룡산 수통골, 마음도 덩달아 맑아지네 물이 맑고, 공기 좋은 수통골! 저절로 힐링이 되는 이 곳 수통골은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유성구 계산동에 위치한 수통골은 빈계산, 금수봉, 도덕봉으로 이어지는 산행 코스로 등산객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을 뿐 아니라, 천천히 거니는 데이트족, 삼삼오오 모여 산책하거나 홀로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까지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답니다. 징검다리는 왠지 정겹게 보여서 건너고 싶어집니다. 멀쩡한 다리를 놔두고 건너는 심정은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예전에는 이 곳에서 물놀이도 하였는데 계곡 가장자리로 데크길이 놓여지면서 들어갈 수 없게 되었네요. 느림의 미학이 무엇인지 느껴보며 천천히 산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면 또 다시 데크길이 나옵니다. 지척에서 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옵니다. 자그마하지만 아름다..
물(水) 도시 대전여행명소 대청댐물문화관, 로하스해피로드, 한국수자원공사를 가다 축제의 계절 5월답게 주말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열렸죠. 최근에는 금강로하스축제가 '대청호 자연 속 힐링,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죠. 그래서 이 시간에 '물의 도시 대전'에 대한 소개를 하렵니다. 우리나라에는 16개의 다목적댐이 있대요. 그 중 가장 먼저 지어진 것이 '대청댐'이고, 규모로는 세번째래요. 저수용량 29억톤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은 노래로도 유명한 '소양감댐'이구요. 그런데 왜 '대청댐'인지 아시나요? '대덕구'와 '청원군'을 잇는 길목에 있어 두 지역의 앞 글자를 따왔다 합니다. 이 대청댐에서 갑천으로 합류되는 길이 바로 '로하스 길'이랍니다. 이 대청댐을 찾기 전에, 이 곳을 관리하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먼저 들렀습니다. 1967년에 ..
대전여행명소 장태산 용태울저수지를 굽어보며 詩 한 수 흥얼흥얼 장미가 예쁘게 피기 시작하는 계절의 여왕 5월, 푸르름 가득한 신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벌써부터 30℃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더운 한낮엔 시원한 곳을 찾고 싶어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시원한 숲 속에 머물며 잠시 마음의 여유라도 가진다면 좀 시원해 질것같은 기분입니다. 대전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장태산을 찾기 위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한적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가수원동을 바로 지나면 도심의 텁텁한 공기가 아닌 맑은 공기가 가슴속 깊이까지 시원하게 뚫어 주어 기분이 산뜻해지는 길이 장태산 입구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가수원에서 20여분 달리다보면 흑석동을 지나 용태울저수지를 끼고 도는 구불구불한 길도 참 재미지게 다가 옵니다. 이곳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