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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더운 여름 대전에서 물놀이를 즐기자구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아이들은 방학이 시작되면 어른들의 고통(?)은 이어지겠죠? 더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한번은 외출을 해야 할 일이 벌어질 겁니다.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대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대전 엑스포에 위치해 있는 야외수영장입니다. 이곳은 엑스포 꿈돌이랜드의 야외수영장이 이번에 문을 닫게 되면서 한빛탑 쪽에 수영장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깊이로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찾은 날은 평일인지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요, 주말에는 600여명이나 이곳을 찾으셨다고 하네요. 일단 이곳의 특징은 무엇보다 높고 낮은 물미끄럼틀이 있어 새로운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유아풀에 앙증맞은 미끄럼틀이 놓여..
수요일마다 시청에서 무료 콘서트를 즐기세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편 수요일마다 시청에서 무료 콘서트를 즐기세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편 매주 수요일 오전11시 대전시청 20층에서 열리는 수요브런치콘서트를 아시나요? 이미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무료콘서트인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수요브런치콘서트는 2008년 12월에 처음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무척 오래된 콘서트인 셈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럼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셈이겠죠? 제가 찾은 수요브런치는 지난 7월 18일(수)이었습니다. 오전11시 대전시청20층에는 많은 분들이 수요브런치콘서트를 보기 위해 자리에 앉아 계시더군요. 시작은 11시인데 시간을 맞춰 도착해 보니 이미 자리는 꽉 차 있었습니다. 이 콘서트를 보시려면 좀 더 일찍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전시립청소..
마당극패 우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대전의 자랑, 마당극패 우금치를 아시나요? 이 우금치의 공연, 공연이 평송청소년수련원 소극장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20여년간 마당극 공연을 한 우금치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 하는 공연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공연, 는 두 편에 걸쳐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 편은 마당극 , 또 한 편은 마당극 , 이렇게 총 4개의 에피소드인데요, 하루에 한 편씩 두개의 에피소드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찾은 날에는 마당극 과 의 이야기였습니다. 마당극은 우선 다른 공연과는 달리 무대의 배우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진행됩니다. 그러기에 더 신명나고 소리도 지를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 는 2008년 대한민국 전통연희 창작부문에서..
복수를 꿈꾸지만, 행복을 동경하는 연극, <지상 최고의 만찬> 복수를 꿈꾸지만, 행복을 동경하는 연극, 2010년 5월 1일 창단을 한 대전소재의 신생극단, 나무시어터의 두 번째 작품, 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극단 나무시어터는 창단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15년 이상 공연활동과 사회묺와예술 활동을 해온 활동가 10명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삶과 연극을 같이 나누는 연극공동체를 가꾸어 나가려는 꿈을 갖고 있는 극단입니다. 그럼 연극 을 소개해드릴께요. 이 작품의 원작자인 정미진 선생님을 리허설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인간의 외로움은 어떤 것인지를 쓰고 싶었다고 하시더군요. 우선 이름이 무엇인가 거창해 보이잖아요? 하지만 이 작품의 표면은 한 여자의 복수극입니다. 하지만 이 연극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복수가 아니라 각자의..
<여기 사람이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미술 좋아하시나요? 미술, 특히 그림하면 웬지 어려운 느낌인데요,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바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6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여기 사람이 있다"입니다. 이 전시회의 부제는 "여기 예술이 있고, 그 속에 사람이 있다."입니다. 즉, 전시의 주제가 '사람'인 것입니다. 예술은 보통 우리네 삶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사회적 소통의 도구인데요, '여기 사람이 있다'라는 문구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의 의미를 함축시키고 있었습니다. 또한 '여기'라는 말은 시간과 장소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는데, 바로 시대의 현실을 대면하는 예술적 생산과 소통의 현장성을 드러..
[2012년 한화이글스를 말하다] - "상반기 한화이글스 투수에 대한 이야기" "상반기 한화이글스 투수에 대한 이야기" 올스타전의 화려한 팡파르가 대전을 휘감았다. 김태균이 홈런 레이스에서 괴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류현진은 우수 투수 상을 거머쥐면서 대전에서의 성공적인 올스타전은 이렇게 끝이 난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가슴을 숨길 수가 없는 것은 이제 다시 후반기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팀들은 이제 전력을 쏟아 총력전을 외치고 있고 이래저래 승부의 타켓으로 한화가 지목당할 것은 뻔한 일, 어떻게 보면 전반기 마지막 전 패배가 말해주듯이 더없이 슬픈 후반기가 기다릴수도 있을 것이다. 전반기 시작 전만 해도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았던 독수리 오형제의 부진과 용병 농사의 실패가 뼈절히 가슴을 울리게 하는 것이다. 과연 우리가 잃어버린 투수들은 어디서 찾아야..
계속 벗고 입히는 연극, <오, 달링> 대전의 연극전용 소극장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지난번에 말씀 한번 드렸었는데요, 대부분의 연극 전용 소극장이 대흥동에 위치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대전 서구의 유일한 연극전용 소극장, 이수 아트홀과 함께 지금 진행중인 연극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수아트홀은 2011년 3월, "문화를 디자인하는 창조기업" 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발을 내딛었는데요, 특히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컬투가 만든 코믹 뮤지컬 의 대전 공연은 입석으로 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 공연을 다루러 갈까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잊어버렸던 작품인데요... 이번에 올린 작품은 영국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 베스트 코메디 상을 수상한 레이쿠니의 대표작, 달콤 황당 시추에이션 연극 "oh..
얼숲대전사랑 삼산한 문화예술제 파이팅! 놀랍고도 놀라워 벌어지고 있는 행사에 눈이 휘둥그렇게 되고 말았다. 언제인지 잘 모르지만 의도적이 아니 대전지역 페이스북 얼숲 대전사랑에 회원이 되어있었다. 물론 페이스북을 오랜 전부터 가입하였지만 시간이 쫓기다 보니 운영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최근에 아주 활발하게 자극적인 문자 메시지에 궁금함도 더하는 시간이라 참석하는 용기를 가졌다. 얼숲대전사랑 대전지역 페이스북 모임이다. 얼숲은 페이스의 얼굴과 북의 모임을 의미하고 7월 24일 현재 3,356명의 회원이 확보되었다. 2011년 초부터 얼숲 대전사랑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시작된 것이 뜻과 취지가 대전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어 5개월 지나면서 2천명의 회원 수를 돌파한 쾌거를 이룬다. 그 후 1년 6개월 만에 현재의 회원으로 늘어 명실상부한 대..
[대전이응노미술관]2012 이응노 미술관 상설전 & Hello Media - 강현욱 2012 이응노미술관 상설展과 헬로우 미디어 강현욱展이 열리고 있는 이응노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시립미술관에 비해 크기도 작고 전시 작품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저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소소한 멋이 느껴지는 이 곳이 더 정겹습니다 dl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그림같은 건물입니다:) 이응노미술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렴한 이용요금입니다 외관처럼 깔끔한 내부 모습입니다 이번 강현욱전은 이응노미술관의 신진작가 발굴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개최되었습니다 1전시실에 입장하자마자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문자추상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은 상형문자 같이 변형된 서체와 한지 위에 번진 수묵의 우연적인 효과가 어우러져 서예기법을 현대추상으로 재해석됨을 보여줍니다. 2전시실에서는 고암의 근현대 시..
그 남자를 만나다 - 클라리넷 김한 화요일의 즐거운 외출! 아침을 여는 클래식 2012. 7. 17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12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드리는 선물, 이 시대 최고의 남성 연주자들이 준비한 특별한 연주회, 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할 그들의 비범한 음악이 여러분의 일상을 빛나게 합니다. H. Rabaud Solo de Concours 라보 솔로 드 콩쿠르 E. Chausson Adante et Allegro pour Clarinette et Piano 쇼송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안단테와 알레그로 이건용 클라리넷 솔로를 위한 "저녁노래" 경기도 민요가락을 클라리넷으로 표현한 곡으로 서양악기로 잘 소화해 내었습니다. J. Brahms Clarinet Sonata in E-flat Major, Op.1..
환상 - 마스터즈 시리즈 7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7 "FANTASY" 환상 일시 : 2012. 7. 13(금) 19:30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출 연 자 : 객원지휘 _ 올라 루드너(Ola Ludner), 첼로 _ 한혜선 주 최 : 대전광역시, 대전 MBC 주 관 :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올해 마스터즈 시리즈 일곱 번째로 준비한 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파가니니 콩쿠르 수상 바이올리니스트에서 빈 필하모니아가 인정하는 마에스트로로 변모한 올라 루드너의 지휘와 뛰어난 감성과 완벽한 기교로 열정적이며 강렬한 음악적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첼리스트 한혜선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연주회용 서곡 “아름다운 인어이야기” 작품 32번과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
[대전전시]한국근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여기사람이있다.’- 대전시립미술관(DMA) - 1.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날씨덕인지 기분좋은 마음으로 오랜만에 대전시립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전에 전시광고를 보았던 기억이나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지요. 2.티켓을 들고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기획전‘여기 사람이 있다.’를 보기 위해 들어갔습니다.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히 해보자면여기 예술이 있고, 그 속에 사람이 있다. 라는 말로함축될 것 같습니다. 3.대전시립미술관 1.2.3 전시실에서 명상, 여성, 분단, 일상, 사건, 몸, 정체성 등의 섹션으로 나뉜 출품작들이각각의 키워드에 맞는 이야기로 전시되어있습니다.전시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2012년 한화이글스를 말하다] - "상반기 한화이글스의 타선에 대한 이야기" "상반기 한화이글스의 타선에 대한 이야기" 박찬호의 시즌 5승이 또다시 날아가는 순간을 보면서 1승에 대한 어려움이 또 한 번 느껴졌다. 다른 팀들은 그렇게 쉽게 얻어간다는 1승이 왜 우리에게는 그렇게 힘든 것인지, 한화의 상반기 리뷰를 생각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 하나 맞아 들어가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앞을 가린다. 투수가 기막힌 호투를 보여주면 타선은 침묵하고 타선이 터져주면 불 쇼를 보여주는 불펜 그리고 이어지는 실책과 주루사는 2012년 한화가 왜 리그에서 한 번도 탈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부분일 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야구에서 포기라는 것은 20:0의 스코어 차이가 나도 9회 말 2아웃이 끝나기 전에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
[대전정부청사/대전시립교향악단]정부대전청사 가족음악회로 펼치는 대전시향 비타민클래식 아침에 대전시향에서 문자가왔습니다. 7월 20일 12시 20분에 정부청사 중앙홀에서 공연이 있다구요 아침에 빨래 잔뜩 해서 부지런히 널고는 부랴부랴 싸들고 아가랑 같이 오랜만에 공연 보러 갔습니다.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공연을 하면 장점은 아주 편하게 공연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지요 대전 정부청사 중앙홀에서 이미 월요일부터 문화나눔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날로 대전 시향에서 멋진 연주를 해주었답니다. 중앙홀에 84개의 좌석을 놧지만 많은 분들이와서 이층이나 삼층까지 층층히 다들 서서 구경했답니다. 금방 자리가 차서 대전시향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대전정부청사 중앙홀이 왠만한 공연장보다 소리가 좋더군요. 돔형식으로되어 있고 소리가 다시 튕겨져 나와서 현의 울림이나 관악기의 소리가 더욱 좋았습..
분청사기 철화, 박지기법으로 만든 장애아들 어머니! 물 담은 하늘을 마음으로 그리며 자신이 빚어 만든 큰 그릇에 담은 물로 목말라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껏 퍼 주고 싶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스승이 다해(多海)라는 호를 내린다. 28년 전 1급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면서 힘들지 않는 날이 없었고 그 모습을 바라볼 때면 목이 타는 심한 갈증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28년이란 긴 세월의 아픔을 속 시원하게 틀어놓고 싶을 남편마저 장애아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들이 7세 나이에 헤어져 어머니라는 책임으로 홀로 아들을 눈물로 키워왔다. 현재 대덕중학교 교감산생님으로 계시지만 아들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작한 것이 도예작업이며 맨손으로 흙을 만지고 두드리고 내 마음의 형상대로 빚으며 위안을 삼기도 한 것이다. 한번이라도 그 아픈 고통을 하소연 하고 싶은 ..
[공연] 2012.봄시즌 발가락프로젝트가 끝났네요... 작년 9월 부터 시작한 "발가락프로젝트"가 올해 봄시즌 4월부터 6월까지의 공연을 마무리 했습니다. 어제가 그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아쉽게도 기상관계로 마지막공연은 취소가 되었답니다. 사진은 2012.06.15에 "발가락프로젝트" 공연을 이어간 "개인플레이"팀의 공연사진입니다. 올해 봄시즌 공연은 매주 금요일 8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봄시즌 "발가락프로젝트" 참여팀으로는 "이길승밴드", "어머밴드", "개인플레이", "자판기커피숍"등 이렇게 4개 팀이 참여하였고 장소는 한밭수목원 동원 옆부근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매주 매주 저도 기다렸지만... 많은 시민들도 기다리신듯하더군요...^^ 매주 공연을 관람하시기 위해 많은분들이 오시는것을 직접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봄시즌 발가락프로젝..
대전시 민선 5기 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시민 200명이 말한다!!" 시장과의 토크 콘서트 시민 200명이 말한다!! 민선 5기 2주년 시정의 중간점검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피드백을 하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지난 6월 29일 대전 DCC 2층에서 열렸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온 시민 200명과 시장과의 솔직한 대화의 장!!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전 시장님께 묻고 싶은 것을 즉문즉답형식으로 적어놓은 소통의 나무!! 행사장은 이미 많은 시민들로 분주하군요.^^ 지미짚 카메라 시민 200인이 말한다. 오늘같은 즉흥즉답의 시민과의 소통형식에 염시장님도 낯설겠습니다. 사전 리허설 준비!! 의미있는 날이 되겠지요? ^^ 각계각층에서 모인 200명의 시민들!! 나름대로의 각오를 가지고 시장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할말은 해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으로 놀러가자구요~~~ 엑스포에 위치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아시나요? 이곳은 대전엑스포 옆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대전에서 영화촬영을 하는 스튜디오가 있는 곳이지요. 즉, 대전의 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란 말이죠. 이곳 2층에는 지난번에 대전에서 열렸던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그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으로 들어가보실까요?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약자로 ACTS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곳에 입주해 있는 업체와 사무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영상과 영화 관련 업체들인데요, 대전에서 이렇게 영화를 위한 곳이 있다는 점은 무척 인상적입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스튜디오입니다. 영화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인데요... 스튜디오도 한번 보고 싶어 집니다. 포토존인데요, 대전에..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여기 사람이 있다" in 대전시립미술관 미술 좋아하시나요? 미술, 특히 그림하면 웬지 어려운 느낌인데요,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바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6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여기 사람이 있다"입니다. 이 전시회의 부제는 "여기 예술이 있고, 그 속에 사람이 있다."입니다. 즉, 전시의 주제가 '사람'인 것입니다. 예술은 보통 우리네 삶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사회적 소통의 도구인데요, '여기 사람이 있다'라는 문구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의 의미를 함축시키고 있었습니다. 또한 '여기'라는 말은 시간과 장소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는데, 바로 시대의 현실을 대면하는 예술적 생산과 소통의 현장성을 드러..
복수를 꿈꾸며 행복을 추구하는 연극 "지상 최고의 만찬" in 드림아트홀 복수를 꿈꾸지만, 행복을 동경하는 연극, 2010년 5월 1일 창단을 한 대전소재의 신생극단, 나무시어터의 두 번째 작품, 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극단 나무시어터는 창단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15년 이상 공연활동과 사회묺와예술 활동을 해온 활동가 10명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삶과 연극을 같이 나누는 연극공동체를 가꾸어 나가려는 꿈을 갖고 있는 극단입니다. 그럼 연극 을 소개해드릴께요. 이 작품의 원작자인 정미진 선생님을 리허설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인간의 외로움은 어떤 것인지를 쓰고 싶었다고 하시더군요. 우선 이름이 무엇인가 거창해 보이잖아요? 하지만 이 작품의 표면은 한 여자의 복수극입니다. 하지만 이 연극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복수가 아니라 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