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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수요일마다 시청에서 무료 콘서트를 즐기세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편

 

 

 

 

수요일마다 시청에서 무료 콘서트를 즐기세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편

 

 


매주 수요일 오전11시 대전시청 20층에서 열리는 수요브런치콘서트를 아시나요?
이미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무료콘서트인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수요브런치콘서트는 2008년 12월에 처음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무척 오래된 콘서트인 셈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럼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셈이겠죠?

 

 


제가 찾은 수요브런치는 지난 7월 18일(수)이었습니다.
오전11시 대전시청20층에는 많은 분들이 수요브런치콘서트를 보기 위해 자리에 앉아 계시더군요.
시작은 11시인데 시간을 맞춰 도착해 보니 이미 자리는 꽉 차 있었습니다.
이 콘서트를 보시려면 좀 더 일찍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전시립청소년 합창단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혹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언제 시작했는지 아세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역사는 제법 오래되었습니다.
1982년 5월 19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지난 6월 8일 “새로운 꿈,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가졌습니다. 2003년부터는 합창단원을 중고등학교에서 대학생까지 확대하여 재구성을 하였다고 합니다.
저도 이날 구성원들이 학생들은 아닌 것 같아 확인해보니 그렇더군요.
중학교1학년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합창단의 다양한 음색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혼성합창부터 독창, 여성중창, 가곡, 뮤지컬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준비하여
브런치콘서트를 찾은 분들에게 멋진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에 삽입된 The Sound of Music과 My favorite song,
그리고 도레미 송은 듣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탓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합창곡에 드럼과 베이스 기타 연주로 함께 한 뮤지컬 The Cats의 명곡이죠,

 

 

 


Memory는 합창이라는 고전적인 스타일에 드럼과 베이스 기타라는 현대적 스타일의 악기를 결합한 점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곡은 독특한 분위기였는데요,
애니메이션 “Lion King”의 OST인 King of Pride Rock과 Circle of Life는
아프리카 풍의 리듬과 함께 신나는 곡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그냥 끝내기엔 아쉬웠는지 앵콜을 외쳤습니다.

공연의 즐거움은, 특히 성악과 같은 무대에서는 앵콜은 그들의 열정에 대한 뜨거운 찬사이기도 하며 응원이죠.
여러분들도 예술의전당이나 어떤 공연에서 마지막 곡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일어서지 마시고
연주자들과 무대의 예술가들에게 “앵콜”을 외치면서 그들의 노력에 대한 찬사를 보내주시는 것은 이젠 필수 에티켓인 셈이죠.

대전시청 20층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벌어지는 브런치콘서트,
무료라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대전의 예술인들의 멋진 무대를 매주 볼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20층의 까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어떠세요? 이런 콘서트 놓치면 안되시겠죠?

 


이처럼 문화공연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모든 사람이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진행되는 수요브런치콘서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나눔, 놓치시면 안되겠죠?

다음주 수요일 오전11시, 대전시청 20층에서 열릴 수요브런치콘서트..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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