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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선

제4회 세계과학문화포럼 개막식 & 제16회 WTA대전하이테크페어 지난 주말부터 열린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한 세계과학문화포럼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세계과학문화포럼은 10월21일에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됐는데요.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아침 저녁으로 약간은 싸한 날씨가 기분좋은 가을을 느끼게 하는 때에 시민과 함께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세계과학문화포럼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 째 맞는 행사로,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알리고 세계 여러나라와 함께 과학문화를 이야기하며 과학문화로 인류 행복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됩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와 대전마케팅공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먼저 세계과학문화포럼을 리드한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
태평동 시민공유공간 상상마을, 상상하면 다 이루어져요 여러분이 사는 곳은 어디인가요? 여러분이 사는 곳에도 남녀노소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이런 멋진 공유 공간이 있나요? 대전광역시에서는 마을이 스스로의 힘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유 공간을 만들 때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에 공유 공간 '상상마을'이 문을 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올해 대전광역시에서 지원하는 마을 공유공간은 모두 10개 동 입니다. 공유공간을 만들겠다고 지원한 동 중에 선정됐는데, 동구에 1 개, 중구에 2개 동, 서구에 3개 동, 유성구에 2개 동, 대덕구에 2개 동 등 10곳입니다. 마을에서 여유 공간을 마련해서 적절하게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바람직하게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수 있다면 시에서는 아낌없는 ..
한국수자원공사&수질안전센터 견학!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나와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안됐다고 하지요. 평소에 맘 놓고 사용하던 물이 붉게 나오니 그 지역에 사는 분들이 얼마나 놀랐을지 이해가 됩니다. 반면에 우리 대전 지역은 물맛이 좋고 물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비교가 되기도 합니다. 대전의 수돗물이 얼마나 좋은지 다행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붉은 수돗물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물에 관련된 모든 것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에 있습니다. 원래는 국토관리부 소속이었다는데 환경부 소속이 되면서 좀 더 환경적인 면에서 물을 관리하게 되었다는군요. 수자원공사 견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대전에는 중요한 시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수자..
대전 대덕소방서 덕암119안전센터가 새 건물로 이전 개청했어요~! 얼마 전 강원도에 큰 불이 났을 때 인명 피해나 큰 재산 피해 등을 많이 줄이면서 엄청난 큰 불을 상대적으로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잡았습니다. 이것이 모두 재난 상황에 지휘를 일원화해서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행정이 뒷받침됐기 때문인데요. 비상 시에 우리의 목숨을 구할 소방 안전의 지휘 시스템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소방서와 같은 곳은 평소에는 잊고 있다가도 비상사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인데요. 각 구마다 큰 소방서가 있고 그 지휘를 받는 119안전센터가 있습니다. 대덕구의 경우 산업시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구보다 119안전센터가 많아서 5군데에 있습니다. 119구급대 구급차에 써있는 내용을 보고 알았는데요. 동부소방서가 올해 1월1일부터 대덕소방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덕소방서에는 5군데의 11..
봄여행주간 대전도심 숲, 예술로 꽃피다 with 여행문화학교 산책 여행문화학교 산책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봄 여행이라니~! 말만 들어도 봄꽃과 연두빛 새싹이 연상되는 싱그러운 봄입니다. 문화제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계절마다 특별한 여행주간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참여할만한 좋은 여행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합니다. 올봄에는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는데요. 이번 봄 여행주간에 대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두 가지입니다. 전국적으로 프로그램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https://travelweek.visitkorea.or.kr/program/special-list.php 대전에서는 '카이스트 스팀쿡 대전여행'과 '대전 도심 숲, 예술로 꽃..
대전에서 타오른 독립의 횃불 올해는 삼일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100년이라는 시간으로 한 세기가 지나가는 것이니 그동안 우리는 삼일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얼마나 살리며 얼마나 앞날을 행해 도약을 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대전정부청사역 부근의 대전지방보훈청에는 이처럼 '독립의 횃불'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올해 삼일절 100주년 기념식은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삼일절 기념식의 끝부분에 독립의 횃불이 전국을 돌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독립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열며 꿈을 이루려는 전 국민적인 이벤트입니다. 3월1일 서울을 출발한 횃불은 한 달 동안 인천, 춘천, 고성, 대구, ..
대전시티즌 2019 첫 홈경기 관람기! 올해 1부리그 승격 가즈아~ 짝짝 짝짝짝 대전시티즌~! 3월 17일 일요일에 모처럼 대전의 하늘이 푸르렀는네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힘찬 응원소리를 들으니 저절로 기분이 상승하며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올해 축구 시즌이 시작되고 외지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은 안산 그리너스와 전남 드래곤즈와 싸워 멋진 2연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온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17일 오후 2시에 홈그라운드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치뤘습니다. 날씨도 많이 포근해져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축구장을 찾은 분들도 많았는데요. 현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간이 놀이시설도 설치되어 한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축구장을 찾은 시민들은 빨간 리본에 대전 시티즌의 선전을 바라는 응원의 글을 써 매달았습니다. 이번 시즌 동안 격려의 빨간리본이 이 벽을 ..
'항거-유관순이야기'관람! 허태정 대전시장과 허심탄회 대화 의미있는 3월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3.1운동이 일어난지 100주년이 되었고 4.19 혁명의 불씨를 당긴것으로 인정받은 대전의 3.8 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이 되고 첫 공식 기념식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런 용감한 의거의 바탕에는 스스로 주인이고자 하는 民主주의가 있는데요, 몇년 전 촛불혁명으로도 우리는 다시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의미있는 시기에 딱 맞는 영화인 '항거 유관순이야기'가 개봉했는데요. 대전시민사랑협의회에서 시민들의 단체 영화관람 자리를 마련하고 삼일절 기념 에코백에 대형 태극기 망토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기미년 3월1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
대전방문의해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대전여행 천만시대 열어요! 정월대보름이던 19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강당. '2019~2021 대전방문의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이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는 대전방문의해에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시민이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행사였는데요. 약 700 명의 시민이 참가해 행사가 성황을 이뤘습니다. 대전방문의해 2019~2021 대전시 출범(1949)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 기념 현장에서는 대전방문의해 리플렛을 배부했는데요. '소소한 체험부터 특별한 여행까지' 소책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알차게 담겨있습니다. 힐링대전, 이색대전, 느낌대전, 역사대전으로 주제가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이날은 ..
2018 하반기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인문예술강좌부터 오픈시어터까지 대전예술의전당은 공연기능을 기본으로 하지만 공연장 외에 시민을 위한 교육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교육기능을 담당하는 곳은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는 음악가 꿈나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일반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 http://www.djac.or.kr/html/ac/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는,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는 계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역시 인문예술 정규강좌와 공연연계 강좌, 교육공연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인문..
허태정 대전시장, SNS시민기자와 행복한 대전을 논하다 8월 9일 모두들 퇴근한 시간인 오후 6시 30분. 대전시청 10충 하늘마당에서 '민선 7기 허태정 시장과 허심탄회 경청토크'가 열렸습니다. 6월13일 지방선거를 마치고 거창한 취임식도 없이 7월부터 출발한 민선 7기 허태정 대전시장은 매일 계속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한달이 훌쩍 지나서야 시민기자단과 한자리에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이라는 같은 공간에서 시민기자를 하고 있지만, 각자 활동 반경이 다르고 개인적인 취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시민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대전광역시청 20층 하늘공원에 모여 서로 얼굴이라도 한번 보며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과 허심탄회 토크에 앞서 우리가 살고 있고 활동하는 대전에 대한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도 ..
벽돌 휴대폰, 삐삐, 폴더폰의 추억..휴대폰박물관 셀움(Cell.um)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죠?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가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일상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긴 휴대폰부터 사용하셨어요? 지금 납작하고 넓적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지난 시절 사용했던 휴대폰에 대한 기억이 아득합니다. 어떤 휴대폰을 사용했는지 그 시절 그 추억을 찾아가볼까요? 이곳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SK 텔레콤 AS센터가 있는 대전사옥 건물입니다. 건물 앞에는 명랑해보이는 조각이 있습니다. 2004년에 만든 '내일을 담은 달'이란 작품으로 충남대학교 교수인 김석우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벌써 14년 째 된 작품이니 작품을 만들던 당시의 내일은 지금 시점일까요? SK 텔레콤 대전사옥 건물 1층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셀 움..
5월 문화가있는날 문화·공연·전시 8선! 집순이, 집돌이 탈출!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고, 시간은 활을 떠난 화살같다." 하루 하루 시간이 어쩌면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요. 벌써 5월 말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역사가 바뀌는 흐름 속에서 매일 극변하는 세계 정세 속 주인공이 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죠~!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다양한 형태로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실텐데요, 몇년 전 문화가 있는 날이 처음 시작됐을 때에는 주로 영화관 할인을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오후6~오후 8시 사이 시작하는 영화를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문화가 있는날,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시작하는 영화는 모두 5000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전에..
대전오월드 장미축제 야간개장! 추억이 방울방울 역시 장미는 5월의 여왕입니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눈이 부실 정도로 장미의 향연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이곳엘 가면 더욱 예쁘게 가꿔 화사하게 꽃을 피운 각종 장미를 만날 수 있죠. 장미 향기가 바람을 타고 기분 좋게 코끝을 살랑이는 곳, 대전오월드 장미축제 현장입니다. 어제 내린 빗방울을 촉촉하게 머금고 있으니 오늘 보는 꽃은 더 아름답습니다. 대전오월드 플라워랜드 장미축제는 여름으로 접어드는 날씨와 늦춰진 일몰 시각으로 주말과 공휴일 야간에도 개장합니다. 토요일은 오후 10시 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개장합니다. 토요일 오후 5시 이후 입장할 때에는 요금 할인도 있습니다. 플라워랜드에서 장미축제를 즐긴 후에는 주랜드의 동물도 만나고 조이랜드에서 놀이기구도 즐기면 훨씬 재미있겠죠?^^..
대전연극열전 <고려극장 홍영감>, <뱃놀이 가잔다> 상연중 6월에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적인 행사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앞두고 대전 원도심 소극장에서 대전 극단의 연극이 연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5월 27일까지 41일동안 대전 원도심의 소극장 커튼콜,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 소극장 마당 등 네 곳에서 돌아가면서 거의 매일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요. 12개 극단이 각각 한 편 씩 12편의 연극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6개의 연극이 상연되고 현재 3편의 연극이 상연되고 있으며, 다음 주에 또 3편의 연극이 상연될 예정입니다. 지난 번, 상상아트홀 연극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소극장 커튼콜에서 열리는 공연 소식입니다. 소극장 커튼콜에서는 모두 3편의 연극을 상연하는데, 그 첫 번 연극이 극단 금강의 입니다. 5월 첫 주에 이미 공연을 마쳤는데요, 40대 ..
매력뿜뿜 대전스토리투어! 새벽국수 후루룩, 이야기는 졸졸졸 2016년부터 출발해 작년에 멋진 스토리여행으로 대전의 다른 면을 찾을 수 있었던 대전스토리투어가 올해도 운영됩니다. 올해 대전스토리투어는 14일 토요일 갑천 새벽힐링투어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비가 와서 아쉽게 취소됐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스토리투어의 새벽힐링투어 유등천에 참가해 담은 추억입니다. 유등천에 어린 싸아한 새벽안개, 붉게 떠오르던 태양 모두 멋진 영화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대전스토리투어의 새벽힐링투어는 남들이 다 자고 있는 주말 새벽에 3시간동안 하는 여행입니다. 단 3시간의 여행인데도 엄청난 여행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지는 진짜 색다르고 운치있는 여행이지요. 서늘한 새벽에 집을 나서는 만큼 몸과 마음, 아니 뱃속이 헛헛한데요. 새벽힐링투어를 떠나..
2018제주방문의해 아픈 역사 제주 4.3을 돌아보다 제주 여행 좋아하시죠? 가장 쉽게 바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여행이 제주 여행인데요. 아름다운 풍광이 유명세를 타면서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올 1월 초, 제주 여행에서 제주도 서부지역을 돌며 문화 예술을 감상했는데요. 이때 제주4.3 평화공원을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음을 기약하고 대전으로 왔지요. 그런데 그 '다음의 기회'가 이렇게 빨리 오게 될 줄 몰랐습니다. 아마 필자에게 꼭 제주 4.3을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닌가 하는 운명론적인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올해는 제주 4.3이 일어난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는 제주4.3 70년, 2018 제주방문의해를 맞아 전국 각 시도의 블로그 기자단을 초청해 '제주4.3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마..
구석으로부터 대전 골목길여행<두 도시의 탐색> 골목길 여행 좋아하시나요? 여행 초보자는 유명 관광지를 먼저 찾아가는데,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은 삶의 현장을 잔잔하게 걷는 것 만으로도 깊이가 다른 감동을 받습니다. 골목길 여행에서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몇몇 도시에서는 그런 골목길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한 관광 골목길이 되기도 했지요. 그런데 골목길 여행은 아무리 유명해진다고 해도 이름난 관광지처럼 떠들썩하지도 않고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해도 골목골목마다 잔잔한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인문학 책을 한 권 읽는 것처럼 골목과 시대를 함께 한 보통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도시로서 100년 남짓한 길지 않은 역사를 지닌 대전에도 그 시절의 이야기가 담긴 골목길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구석구석..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미술축전, 강원도를 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식부터 그 창의적인 발상에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강릉 뿐만 아니라 대전에서도 평창올림픽을 응원하고 성공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하는 시민의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전시가 열리고 있는가 하면 대전의 중구문화원에서도 대전의 원로 미술인들이 준비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미술축전이 열렸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보다 하루 먼저 2월 8일에 개막식을 갖고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대전 원로 작가분들의 활약이 곳곳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1월에는 대전예술가의집에서 70세 이상 대전 원로 작가들의 초대전이 있었습니다. 대전예술 70+ 초대전은 한국화, 문인화, 유화, 수채화, 서예, 사진 등을 비..
설명절 장보기 대전우수상품판매장! 설맞이 특별판매 설날을 맞아 가족 친지와 부담없이 나눌 수 있는 선물을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2월은 날짜가 28일까지 밖에 없고, 아이들은 개학과 봄방학, 졸업과 새학년 준비 등으로 마음이 바쁜데요. 설이라는 중요한 명절까지 있으니 더욱 분주해집니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은 워킹맘들은,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통 시장까지 간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이런 고민을 하는 차에 대전광역시 공식밴드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동영상을 보고 현장 탐방에 나서습니다. 영하 10도 이하로 맴돌던 강추위가 마침 살짝 풀려서 한낮에는 영상의 기온까지 보이니, 설을 맞는 사람 만큼이나 바빠진 녀석들이 바로 까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전을 상징하는 새인 까치는 사람들이 오가는 대전 시청 건물 앞을 서성이며 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