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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겨울 찬바람에 더욱 아름다워지는 남천 이야기!






남천식물은 중국에서는 새해 신년 붉게 물들고 풍성한 열매가 달린것을 구입하여
사대부 집안을 장식하며 나이가 연로하신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값어치를 치룬다.
남천나무 가지로 젓가락을 만들어 음식을 먹으며 중풍의 질환을 예방한다고 믿기도 하였다.
또한 신선이 먹는 식품이라고 하여 잎을 쌀에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회춘이 된다고 하여 성죽(聖竹)이라고 불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남천나무 잎사귀가 해독과 부패방지를 한다고 하여
생선의 회 밑에 무채와 함께 깔고 집안의 경사가 있을 때 팥 찰밥
위에 얹어 다른 집과 나누어 먹기도 한다.





남천은 찬 기온이 엄습해오고 빛을 강하게 받으면 단풍색의 아름다움이 환상적인데
특히, '남성(男性)의 기(氣)를 살려주는 식물'이라고하여 세계적으로 아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는 가로수나무로 많이 식재 되고 있으며 정부종합 청사 진입로 변에
수 많은 남천 나무를 심어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에도 충분하다.
 
이런 설명을 드리면서 남천을 등한시 하지 말고 가격도 저렴하고
사철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항상 기쁜 일로 바꾸어 주는 향기를 가졌으며
좋은 가정을 만들어 주고 전화위복이란 뜻을 가진 남천나무를 심기를 권장 드렸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내팽키 친 남천 나무를 다시 줏어 연못으로
가져가 죽어가는 나무에 수분을 공급하려고 하였다.
 





물론 사계절 우리에게 푸름을 안겨주는 소나무도 우수하다고 하지만

사철 변화된 모습으로 주는 풍부함과 아름다움이 남달라 그 값어치를 서서히 인정받고 있다.
우리 사무실에 어린 순으로 분재를 만들어 햇빛과 찬 기온에 노출되지 않아
그냥 녹색으로 사철 모든 민원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 식물들이 꽃의 화려함에 반하지만 남천식물은 나무같이 우람하고
큰 키를 자랑하지도 못하지만 아담한 사이즈가 더 매력적이며, 가을의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붉게 물든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겨울철에도 잎과 붉게 달린 열매가 그대로 달려 있어 겨울 철새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삭막한 대지위에 붉은 빛의 남천나무로 새로운 기운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고 사료된다.
 



겨울 찬 기온에도 아주 강한편이고 종자로 번식하는 데 발아되는 기간이 8개월 정도 걸리기도 한다.
붉은 열매를 그대로 말려 파종을 하면 1년 정도 붉은 씨앗을 물에 불려 껍질을 제거하고
까만 두쪽의 씨앗으로 파종을 하면 6-8개월 정도가 소요되어야 새로운 싹을 볼수 있기에
인내를 가지지 못하면 발아에 실패하였다고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끈기를 갖고 기다리길 충고드린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인기를 실감하듯 새로운 남천나무를 개량하여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가정에 한그루 화분에 심어 햇빛이 잘 쬐는 곳에서 키우면 그만의 값어치를 하는 나무이다
그리고 좋은 일만 생긴다는 꽃말과 같이 집안에 아름다움이 가득할 것이다.
보기에도 그리 천하지 않고 잘 고사되지도 않는 강인한 생명력이
가정에서 키우는 매력이 될 것이다.




남천[금사남천(琴絲南天)]
Nandina domestica THUNBERG.
 
 
남천의 녹색과 겨울의 붉은 잎을 남천죽엽이라하고
뿌리는 남천죽근, 영롱한 모습으로 메달린 열매들은 남천죽자라고 칭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열매는 고질적인 해수.천식.백일해.감기 등을 치료하며
급성전염성간염, 급성위장염에도 효능이 있다.
잎으로는 감기.기침.백일해 등에 효험이 있으며
안구출혈에도 활용되기도 한다.]




리고 뿌리로는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을 치료하고 폐열로
인한 해수에도 효과가 있다고 문헌에 기록되어있다.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높이 2-3미터 정도이며 잎은 혁질이고
깃 모양 겹잎으로 길이는 30-50cm 정도이다.
작은 잎은 타원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는 3-10cm로소 톱니가 없다.
 
꽃은 양성(兩性)으로서 6∼7월에 피고 가지 끝에서 나오는 원추(圓錐)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잎은 3개이고 꽃부리는 백색이고. 수술은 6개이고 씨방은 1개이며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둥글고 10월경 빨간색이 빛나게 익어가며 . 관상용으로, 원예품종에는
열매의 빛깔이 백색인 것과 연한 자줏빛인 것이 있다. 
열매와 줄기는 약용으로 활용되고 중국.일본 등지에 분포 자생한다.
남천은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원에 쓰이는 인기있는 식물이다.
4계절 감상 가능하며 봄에는 하얀 꽃이 피어 열매가 열려 1년~1년 6개월 까지 간다.
  봄에는 꽃, 여름에는 잎, 가을에는 열매와 단풍, 겨울에는 빨간 열매 감상에 좋다. 
 



추위에도 강하며 물은 3~4일에 한번씩 준다.
씨로 번식 하며(11월달) 발하기간은 6개월 정도 된다.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에 파종을 했는데 
파종 기간을 뚫고 새싹이 많이 나오고 있다.

햇빛이 풍부하다면 아파트 베란다에 식재하여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약명은 남천(南天)이라하고
다른이름으로는 금사남천(琴絲南天), 백남천(白南天)이라고도 불리우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진해(鎭咳), 지통(止痛), 지사(止瀉), 강장(强壯), 변비(便秘),
황달(黃疸), 간장염(肝腸炎), 담석(膽石), 산통(疝痛), 등에 약재로 사용된다.
 
매자나무과의 상록성 관목으로 가을이 되면 잎이 붉게 물들어 붉은 열매와 함께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러나 남천나무의 또 다른 아름다움은 3월이  되어 다른 나무들의 마른 가지에서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날 때 붉게 물든 남천 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데 있다.
열매의 색과는  달리 남천나무의 꽃은 소박한  흰색으로 6∼7월경 피는데 장마철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흰 열매가 달리는 품종도 있다. 잎은 질긴 혁질로
끝이 뾰족하고 열매는 직경 7∼8 mm로 구형이다.


열매를 말려 물에 달여 마시면  기관지질병과 해열에 효과가 있고  잎은 즙을 내어 벌에 쏘인 데 바르면 좋다.
잎과  열매 외에도 가지와 뿌리를 삶으면 누런색이 나는데 천연염료로 사용하였으며,
가지를 삶은 물은  숙취,간장질환에 좋으며 최근에는 간암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남부지방의 관상용 수종으로 애용되는데,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햇빛도 아주 좋아한다.
많은 수분을 즐기는 편이지만 건조에도 의외로 강하다.
 
특이한 것은 남천나무 열매하면 붉은 빛을 연상하지만 노란 열매가 눈에 띄었다.
혹시 말라서 그런 열매가 되었나 하고 유심히 살펴보지만 아니다
색상이 노란색이며 잎은 녹색을 강하게 표하고 있었다.

한밭수목원에서 가을의 빗방울을 한껏 매달고 있는 
아름다움 속에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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