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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청년 상인 이색페스티벌, 청춘 모꼬지장 따뜻한 봄날씨에 취해 한가한 주말을 보내던 지난 토요일~!! 대전 엑스포다리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수 있는 청년 상인들의 이색축제인 '청춘 모꼬지장'이라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 행사기간 : 2019.5.17(금) ~ 5.19(일) 엑스포 시민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와 엑스포 다리위 버스킹 무대에서는 가수와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 안내부스에서 스탬프 투어 쿠폰을 지급받고 푸드트럭을 돌며 받은 스티커를 붙이면 경품(에코백)을 받을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했습니다. 퓨전한복, 악세사리, 방향제, 향수, 아기자기한 소품 등 핸드메이드 제품이 가득했고요. 푸드트럭에는 먹거리가 가득해서 눈과 입이 행복한 이곳 '청춘 모꼬지장' 행사장은 젊은 상인들의 열정을 흠뻑..
한남대 선교사촌, 등나무꽃 향기에 취하다 벚꽃이 지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꽃이 진 아쉬움은 새로운 꽃으로 채워야겠죠? 유명한 꽃명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름다운 꽃이 많답니다. 오늘 소개할 꽃은 한 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에 피는 등나무꽃입니다. 5월초가 되면 연보라빛이나 흰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수십센치에 이르도록 주렁주렁 피는데, 위의 사진처럼 장관을 이룹니다. 꽃향기도 진해서 등나무꽃 아래에 있으면 다른 꽃구경과 달리 연보라빛 모습에 한번 반하고 꽃향기에 반한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기에 오래된 초중고등학교나 대학 캠퍼스, 공원등에서 등나무꽃을 많이 볼수 있답니다. 요즘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중 하나가 바로 이 등나무꽃입니다. 봄이 되면 하얀색, 분홍색의 일반적인 꽃을 보다 포..
대전 원도심 소제동 대동천 벚꽃길! 색다른 감성을 느껴요~ 소제동 벚꽃길은 대전 벚꽃 명소중 한군데로 꼽히지만, 찾는이가 많지않아 한산하게 벚꽃구경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 입니다. ​운동하러 나온 주민들과 근처에서 점심먹고 직장으로 복귀하는 회사원들.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해 보입니다. ▲ 대동천변을 따라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만개한 벚꽃에 마음을 뺏기고, 불어오는 바람결에 떨어지는 벚꽃잎에 환호성이 절로 터져나왔습니다. ​하늘을 배경삼아 벚꽃을 담아 보았는데요. 마치 파란 도화지에 하얀 물감을 맘대로 흩뿌려 놓은것 같습니다. ​정말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 이토록 아름다울수가 있는지.... ▲ 소제동 벽화거리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나도 따라 걸음을 멈췄습니다.. 아니... 멈추지 않을수가..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에서 만난 봄 어느새 3월 말로 접어 들면서 이 달도 마무리 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2019년을 맞이하고 벌써 세 달이 지났다는 사실에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는데요. 4월, 꽃피는 봄을 맞이할 시기가 오면서 기온이 점점 올라 따뜻한 날씨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연한 봄 날, 꽃구경, 봄 나들이, 주말 여행 등에 주목하고 있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은 대전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인 세종, 공주 등에서도 많이들 찾아 주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엑스포시민광장에 들어서자 '2019 대전 방문의 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는데요. 누군가 대전 가볼만한곳을 물어본다면 가장 먼저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한밭수목원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바라볼 때 ..
대전봄여행명소 만인산 자연휴양림 봄기운 살랑살랑~ 연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안내 문자가 내려지면서 외출을 자제하라는데요. 그래도 봄이 빠르게 우리곁으로 오고 있기에 마중 나가지 않을 수 없죠. 겨울과 여름은 길~~어지고 화사한 봄과 단풍드는 가을은 짧으니 그만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짧다고 느껴집니다. 주말에 지인과 함께 찾아간 곳은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만인산 자연휴양림입니다. 537m의 만인산은 산세가 매우 수려하고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아름다운 산인데요. 특히 진달래가 곱고 산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에 찾으면 최고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힘들지 않고 가볍게 한나절 즐기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곳! 2019년 봄에 꼭 찾아가야 할 대전여행명소입니다. 도시 근교를 조금 벗어나면 맑은 하늘의 공기를..
대전 봄나들이 오월드 튤립축제와 버드랜드로 떠나자! 병아리 떼 뿅뿅뿅~~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튤립향기 맡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 '대전 오!월드'인데요. 4월 한창이었던 벚꽃이 지는 게 아쉬웠던 저는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를 찾았습니다. 오월드는 원래 4개의 구역(주랜드+플라워랜드+조이랜드+버드랜드)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이번에는 플라워랜드와 버드랜드를 찾았어요. 아이들이 모두 성인이 되고 나니, 놀이기구가 있는 조이랜드나 주랜드(동물원)는 잘 찾지 않게 되네요. ▶ 오!월드. 플라워 랜드 요즘 날씨가 무척 변덕스러운데요. 초여름 날씨를 보이다가도 갑자기 쌀쌀해지기도 하지요. 제가 찾은 날도 무척 쌀쌀했어요. 오전 10시 플라워랜드 앞에서 자유이용권을 구매, 녹색 팔찌를 둘렀지요. 확실히 성인이니까요. (자유이용권 성인→녹색, 청소년→보라색, 어린이·경로..
대전여행명소 우암사적공원 남간정사 봄 꽃 활짝 활짝 핀 봄 꽃을 우암 송시열 선생님은 무슨 생각으로 바라보고 계실까? 깜찍 발랄한 생각이 들어 봄 꽃동산이 되어버린 우암사적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평균보다 5.8℃가 높고 작년보다 9.4도나 높은 기온으로 더웠는데요. 덕분에 봄꽃이 동시다발적으로 활짝 폈습니다. 노랑꽃, 빨강꽃, 분홍꽃 등 정말 다양 색깔의 봄꽃이 우암사적공원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우암사적공원 위치 : 대전시 동구 충정로53 남간정사 (동구 가양동 65 남간정사) 입장료 : 무료 연중무휴(하절기 매일 05:00~21:00, 동절기 06:00~20:00) 개방 봄 꽃이 만발한 우암사적공원에서는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여기 저기서 인증샷을 열심히 찍고 있었습니다. 올해 조금 빨리 핀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면 하늘..
대전봄나들이 한밭수목원, 도심정원에 그려진 수채화 한폭 한밭수목원의 사계 도심 정원에 그려진 수채화 한폭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이 스멀스멀 기지개를 켜는지, 솔솔 봄의 흙 내음이 발끝을 간질인다. 연초록의 신록은 알록달록 봄꽃들과 어우러져 채화 한 점을 가득히 채우고도 남았다. 데크를 따라 넓게 펼쳐진 호숫가에는 봄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중식물들은 햇살이 내민 손을 잡으며 삐죽 고개를 내민다. 3월이면 한밭수목원에 반짝반짝 봄 햇살이 내리기 시작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어느때 와도 아름답고 제 나름의 멋이 있는 곳이지만, 신록과 화려한 색감의 봄꽃이 흐드러지는 봄은, 단연 최고의 한때임에 틀림없다. 도심 정원 한밭수목원에 내려앉은 봄을 만나러가자. 서원 습지원 주변 매화나무 수선화 방긋 3월에 찾을 곳은 서원이다. 벚꽃이 피기 전..
대전봄나들이 카이스트 캠퍼스 파아란 하늘과 벚꽃 사이로 겨울을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고 알려주는 벚꽃! 2017년, 이번 봄에도 어김없이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봄 노래를 흥얼거리며 벚꽃 축제를 즐겼습니다. 대전 곳곳에는 벚꽃 명소가 있는데요, 그중 한적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알려진 카이스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이스트 곳곳에도 벚꽃이 활짝 피어 대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늘도 맑고, 햇빛도 따스하여 벚꽃을 즐기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위 사진에 그 날씨를 담고 싶었는데, 파란 하늘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카이스트 캠퍼스 안으로 들어와 탁 트인 파란 하늘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기둥에 매달린 종들도 보입니다. '까리용'이라고 불리는데요, 오전 9시, ..
대전효문화진흥원으로 효문화체험 봄나들이 가볼까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화사한 봄소식이 반가운 요즘입니다. 따스한 햇살에 톡톡 터지는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4월을 하루 앞둔 지난 31일. 전국 최초로 대전효문화진흥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문화의 장이 마련되어 앞으로 우리 대전이 효(孝)문화 메카도시로 더욱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이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문을 열었다. 세계 유일의 孝테마공원이 자리한 대전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에 문을 연 효문화진흥원은 '孝체험관'과 '孝수련관'을 갖추고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우뚝 세워졌습니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대전효문화진흥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의 효문화진흥원 건립 공모에 선정되었는데요. 점..
2017 스프링페스티벌 봄의 수다, 대전예술의전당 봄나들이 아직 4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소식은 없는데, 대신 꽃 피는 화사한 봄을 맞이하여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스프링페스티벌(Spring Festival)이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앞뜰에 '봄의 수다'를 알리는 배너가 나풀나풀 봄바람에 날리고 있어 마음도 함께 산뜻해지는군요.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은 매년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마련하는 축제로, 무용, 오페라, 연극, 음악, 인형극 등을 망라하여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올해 스프링페스티벌도 4월 한 달 동안 5가지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데, 대전 출신 예술인, 대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등이'[봄의 수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스프링페스티벌 포스터만 보아도 마치 참새떼가 짹짹거리듯 봄의 따뜻함과 화사함을 만끽하는 수다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네요.^^ ..
영산홍 붉게 핀 대전 정수장 개방 행사장 봄나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6 정수장 개방 행사장으로 놀러오세요! 기간 : 2016년 4월 20일(수) ~ 4월 29일(금)/10일간 개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 소 : 월평정수장, 신탄진정수장 문의전화 :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 ☏715-6062, 월평정수장 ☏715-6425, 신탄진정수장 ☏715-6533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화려하게 수놓은 연산홍 봄꽃과 함께 다양한 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월평동정수장과 신탄진 정수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합니다. 정수장 개방행사에서는 수돗물 생산과정 견학, 물 체험 과학교실, 수돗물 시음회, 물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되고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It's 水'(이츠수) 물병 쌓기와 물..
단재 신채호 생가지 살랑살랑 봄나들이 호기심 탐방길 주말에 뭐하지? 주말에 집에서 구르기에 너무 아까운 직장인이거나, 에너지가 넘쳐 집안을 들쑤셔 놓는 아이들이 있거나, 아니, 뭐 그렇지는 않아도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봄날'이니까. 주말엔 뭐하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까운 산에나 갈까 하다 문득 아이들 아빠가 " 예전에 지나가다가 봤는데 대전에 신채호 생가지가 있더라구, 거기 한번 가볼까?"하고 제안합니다. "콜~!!" 어디든 좋다. 봄바람 쐬러 가자. 뻣뻣한 껍질을 뚫고 돋아나느라 애쓴 꽃들과 손톱만큼 자란 나뭇잎들을 봐줘야 이 봄에 대한 예의지. 그렇게 가볍게 떠난 주말 봄나들이랍니다. 와우~! 도심의 거리에는 벚꽃들이 이미 다 져 버렸는데 산에는 산벚꽃과 나무들의 새싹, 그리고 이름모를 꽃들로 이제 한창입니다. 신채호 생가지는 중구..
유림공원 봄나들이 여유 만끽, 행복 충전 벚꽃비내리는 4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평일보다 여유로운 주말은 한 주를 힘차게 보낼 힘을 주지요. 주말에 일이 있어 둔산동 일대를 걸어 다녔는데요. 기온이 높아서인지? 걸어서 인지? 땀이 나더라고요. 아마도 원인은 기온도 올라가고 걸어서이기도 하겠지요? 날씨가 좋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아침과 밤, 한낮에는 기온 차가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해요. 감기 걸리면 이 예쁜 봄날이 아깝잖아요. 여러분과 함께 보려고 주말의 유림공원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유성에서 벚꽃을 보며 걸어오다 보니 유림공원에 도착했어요. 유림공원은 평소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하고 봄에는 노란 개나리와 흰 벚나무가 우리를 맞이해줘요. 유림공원 반도지를 보다 보니 저 친구들이 있네요. ..
대전봄나들이 대청댐, 카이스트 갑천길 다녀오다 아아 여보세요? 잘 들립니까? 대전 벚꽃 현장을 돌아다닌 천상인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입니다. 대전 벚꽃명소로 유명한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보문산 테미공원은 벚꽃이 만개해서 주말내내 장관이였습니다. 주말에 비가 오고 나서 벚꽃은 4월 8일 부터 9일이 나들이 하기에 딱좋은 날씨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둘러본 대청호 주변은 이른 벚꽃만 피었을 뿐 드라이브 코스들은 아직 벚꽃 봉오리만 살짝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대신 파릇 파릇한 새싹들이 연두빛으로 물들어서 싱그러운 봄을 느끼실수 있었습니다. 봄나들이는 물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니다. 대청호주변은 개나리와 목련이 만발했답니다. 대청호 드라이브길은 4월2일 날에는 아직 벚꽃이 필라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벚꽃으로 물든 대청호 오백리길을 따라 드라이브 하시면 데이트..
대전 봄나들이 천연기념물센터 어떠세요? 봄꽃향기 가득한 날 "천연기념물센터" 나들이 어떠세요? 한밭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센터는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설립된 국가연구기관인데요, 이곳에는 자연유산에 대한 연구결과물인 공룡의 알, 발자국 등의 화석, 반달가슴곰, 수달, 독수리 등의 동물박제, 존도리소나무등의 식물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과 흥미유발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특히 우리집 아이가 장수풍뎅이나 장수하늘소에 관심이 많아서 더욱더 반가웠던 특별기획전인데요, 이곳에는 장수하늘소 성충과 애벌레 표본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올해 6월 30일까지 전시되니 관심있는분은 끝나기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커다른 곤충모습에 넋을 잃고 한동안 빠져있었습니다. 입구..
대전 벚꽃명소 | 현충원의 아름다운 봄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보훈의 성지인 대전국립현충원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봄이 왔습니다. 현충원에서 제일 아름답기로 손꼽는 현충지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벚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봄비가 내리면 팝콘같은 벚꽃은 서서히 떨어지겠지요. 더 따뜻해지면 어린이집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봄소풍으로 많이 온답니다. 현충원 방문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가족과 함께 피크닉하러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온답니다. 현충원에는 묘소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지요. 물론 현충원은 민족의 성지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모신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는 벚꽃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합니다. 겨례정 주변에는 노오란 유채가 가득입니다. 벚꽃잎은 떨어져도 아름답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다양한..
M갤러리 | '봄마실' 떠나 보아요 M갤러리로 '봄 마실' 떠나보아요! *** 대전문화방송 1층에 위치한 카페M에 다녀왔어요. 카페M에는 갤러리가 함께 운영되는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카페랍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갤러리M의 입구 모습이에요. 대전문화방송 정면에 큼직하게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 M갤러리에서는 "봄 마실"이란 제목으로 아트홀릭의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탁자 위에 간단하게 안내책자와 방명록만 올려져있고, 전시 관계자는 따로 없는거 같아요. 말 그대로 정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에요. M갤러리의 이번 전시는 여러 작가님들이 함께 여는 기획전시인 듯 해요. 안내책재에 나온 작가들의 이력을 보니 젋은 작가들이 참여한 것 같았어요. 다양한 작품들..
테미공원에서 벚꽃비를 맞으며... 지난 주말은 봄꽃들이 일제히 피었던 것 같습니다. 신탄진도 그렇고 충남대, 전국의 유명한 봄꽃명소들에서 소식들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되어서 거리는 차들로 정체를 빚고 막상 떠난 발걸음이 피곤으로 바뀔수도 있었는데 저 멀리에서 벚꽃동산이 반겨주더라구요 바로 시내 가까운 곳에 있어도 잊어 버렸던 '테미공원' 입니다. 대사동 충대병원에서 보문오거리쪽으로 이어지는 고개에 위치 해있습니다. 예전 시립도서관이 있던 곳 바로 옆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책로도 평탄하게 잘 구성되어 있고 앉아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도 있고 시내 전경도 보이구요 1석2조로 예전의 시립도서관에 들러서 책도 볼 수 있답니다. 꽃이 하늘을 가려 멀리서 봐도 온통 꽃동산을 이룹니다. 이렇게 꽃그늘 사이로 산책을 하면 천..
진달래향 가득한 봄날의 월평공원 산책길! (나와유의 오감만족, 소풍, 봄나들이, 가족나들이) 대전의 한가운데 있는 도솔산을 아시나요? 일명 월평공원이라고 불리는데, 서쪽으로는 갑천을 끼고 돌아서는 대전시민들의 편안한 등산길이자 휴식처입니다. 지난 주말, 벚꽃이 만개한 시점에 방문하여 도솔산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솔산을 오를때는 주로 내원사방향으로 해서 오르지요. 왜냐하면, 그곳이 길도 편하고 정상과 가까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은 공굴안방향으로 해서 올랐습니다. 이곳은 내원사 방향과는 다르게 조용한 등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그곳보다는 좀 더 자연적인 길이기에 오르는 맛도 틀리죠. 하지만 쫌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직 오르기전인데, 벌써부터 이정표가 박혀있군요. 출발점인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약 1.46km라고 하네요. 산을 오르는 도중에는 참 많은 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