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비내리는 4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평일보다 여유로운 주말은 한 주를 힘차게 보낼 힘을 주지요. 주말에 일이 있어 둔산동 일대를 걸어 다녔는데요. 기온이 높아서인지? 걸어서 인지? 땀이 나더라고요. 아마도 원인은 기온도 올라가고 걸어서이기도 하겠지요? 날씨가 좋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아침과 밤, 한낮에는 기온 차가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해요. 감기 걸리면 이 예쁜 봄날이 아깝잖아요. 여러분과 함께 보려고 주말의 유림공원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유성에서 벚꽃을 보며 걸어오다 보니 유림공원에 도착했어요. 유림공원은 평소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하고 봄에는 노란 개나리와 흰 벚나무가 우리를 맞이해줘요.
유림공원 반도지를 보다 보니 저 친구들이 있네요. 유림공원의 터줏대감입니다. 둥둥 헤엄치기도 하고 연못 주변을 뒤뚱거리며 산책을 하는 친구들이지요. 오늘은 쉬고 있나 보네요.
시간이 지나면 초록이 꽉 찬 장소로 변신한답니다. 지금은 준비 중인 거 같아요.
날씨가 좋으니 산책 나오신 분들도 많아요. 돗자리는 필수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잔디광장으로 넘어왔습니다. 몇 년 전 이곳에서 일명 꽃빨? 좀 받아서 사진이 잘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봄에 갑천에서 유림공원을 보면 노란 개나리와 벚나무로 둘러 쌓여있답니다. 올해도 변함없네요.
잔디광장에서 공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 사진도 찍어요.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갑천에서 자전거도 타네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저도 갑천따라 타슈를 타지요! 엑스포 시민광장까지 달려요.
여유로운 주말 오후입니다.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하네요.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아요.
그렇게 해가 저물어가네요. 즐겁게 주말을 보냈으니 우리 힘차게 한 주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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