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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5월 문화가있는날 문화·공연·전시 8선! 집순이, 집돌이 탈출!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고, 시간은 활을 떠난 화살같다." 하루 하루 시간이 어쩌면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요. 벌써 5월 말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역사가 바뀌는 흐름 속에서 매일 극변하는 세계 정세 속 주인공이 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죠~!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다양한 형태로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실텐데요, 몇년 전 문화가 있는 날이 처음 시작됐을 때에는 주로 영화관 할인을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오후6~오후 8시 사이 시작하는 영화를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문화가 있는날,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시작하는 영화는 모두 5000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전에..
대전창작센터 기획전시<도시, 풍경> 3인의 작가와 만나다! 대전창작센터는 1958년 지어진 대전시립미술관의 분관입니다. 처음에는 '(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 이었으나 2008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이후 대전창작센터는 청년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전시를 열어 왔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는 대전의 구도심(원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전창작센터는 지리적인 특징으로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여주는 대전의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는 전시관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한 10주년을 맞아 두 번째 기획전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은 박능생, 권인경, 허현숙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의 시간과 함께한 풍경을 소개합니다. 도시는 사람과 함께 태어나고, 사람과 함께 웃고 울며 나이를 먹고,..
대전시립미술관 문화가있는 날 프로그램! 아이랑 함께 즐겨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전환의 봄'을 진행하면서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3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3월 문화가 있는 날은 윤종석 작가와 함께하는 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미리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총 30명이 신청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 준비물은 헌 옷이었습니다. 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많이 참석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 참석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참석하게 되었고, 참석하시면서 느낀 소감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 엄마 박헌미 자녀 3명과 동행 아이 셋과 함께 참석한 엄마도 있었습니다. 아빠는 퇴근은 못해서 참석하기 어려워 동행을 하지 못 했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미술관 왔다가 붙어있는 것..
대전시립미술관 20주년 전시! 전환의 봄, 그 이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가 20대라고 합니다. 20대는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의 시작점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때라고 합니다. 여기 대전시립미술관이 개관한지 20주년이 되는 해가 되었습니다. 미술관으로 또다른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또다시 새로운 미술의 역사를 쓰기 시작합니다. 대전시립미술관 20주년 전환의 봄, 그 이후 2018년 3월 20일(화) ~ 5월 13일(일) 화 ~ 일 10 : 00 ~ 19 : 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10 : 00 ~ 21 : 00 *입장시간 : 관람 시간 종료 30분 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문의 042) 1..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전 <추상 그리고 개념> 1970년대 미술의 흐름 새 생명이 움돋는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 시작을 앞서 아쉬움을 잡는 전시회가 있어 관람하고 왔습니다. 바로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전인데요. 이번 전시는 1월 19일에서 시작되어 오는 3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전은 1970년대에 한국에서 어떤 미술이 있었나를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1970년대 새로운 양상의 미술이 펼쳐진 획기적인 시기였죠. 왜냐하면 1970년대가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이 미술분야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색깔을 한 가지만 써서 깔끔하고, 단조롭게 이루어지는 '단색화' 작품 활동들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모나리자 작품이 얼마인지 알고 계시나요? 모나리자 작품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는데, 그 가격이 무력 40조 가량 된다고 대..
설날 대전가족나들이 명소 베스트 10 무술년 설날 큰잔치 대전마케팅공사가 매년 마련하는 설날 큰잔치가 2월16~17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전통 관아체험(곤장 및 주리체험), 투호놀이, 전통마을 농촌체험(지게, 절구)이 운영되며, 가오리연·솟대·전통팽이·장승 만들기 등 조상들의 과학적 사고와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체험 등이 준비된다. 250-1273 2018 대전스카이로드 설날 큰잔치 무술년 새해를 맞아 으능정이를 방문한 시민들과 대전스카이로드 관람객들에게 전통놀이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2월16~17일 이틀간 오후 3~9시 계속된다.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및 시식과 우리의 고유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형 윷놀이 체험..
대전박물관답사(1) 화폐박물관, 세계휘귀화폐부터 위조지폐 구별법까지 화폐박물관은 유성구 가장동 대덕연구단지내 엑스포과학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국과학기술원 동문 맞은편에 있다고 알려드리면 더욱 쉽겠네요.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와 유가 증권류를 포함한 역사적 사료를 체계적으로 선보이는데요.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하고자 1988년 6월 22일에 개관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이곳 화폐박물관은 한국조폐공사가 공익 목적과 비영리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실물주화 전시코너가 있고요. 중앙홀로 들어오면 2층 전시실로 오르는 큰 계단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안내판이 걸려있습니다. 왼쪽에는 ‘나도 화폐속 주인공’ 이란 코너가 있는데..
대전시립미술관 신년기획전, 즐거운 나의 집! 겨울엔 미술관 나들이! 갑작스런 한파가 있은 후 잠시 따뜻한 날씨로 외출하기 좋은 날입니다. 이런 날엔 미술관람이 제격이죠. 최근 대전시립미술관 DMA 아트센터 2층에서 전시되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 20주년 신년 기획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즐거운 나의 집 2018. 1. 12 ~ 3. 11 대전시립미술관 DMA 아트센타 2층 전시실 이번 전시는 주제만으로도 이 추운 겨울을 녹이기에 너무나 따뜻함을 안겨줍니다. 마음까지 녹이는 작품들을 기대해보며 작품을 감상해봅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소장품을 통해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됐습니다. 강팍하고, 외로움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싶은 걸까요? 누구보다 가까우면서 때로는 가장 멀게 느껴지는 가족. 나를 낳아준 부모님도 가족..
2017 신소장품전! 대전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한자리에 대전시립미술관이 새롭게 소장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 오는 3월 1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작년 일년동안 대전시립미술관이 새로 수집 또는 기증을 받아 소장하게 된, 여덟 작가의 30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있는 건데요. 화가 김동창선생과 이인영 선생은 그 중 22점의 작품을 기증해 주었답니다. 역사가 짧은 대부분의 공공미술관이 소장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일 텐데, 적지 않은 작품을 기증해 주신 두 분 화백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화가 김동창 선생의 '정이 있는 풍경' 등 모든 작품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비롯해, 작품마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담겨 있는 것은, '정'이란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마음이라서인 것 같아요. 이인영..
대전볼만한전시 2017 신소장품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나요 대전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시민 모두의 미술관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5개 전시실에서 예술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는 한편, 작품수집과 지역 미술사 연구 같은 다른 중요한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같은 공공미술관은 작품 전시와 함께 각자의 방식으로 의미를 두고 컬렉션 정책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컬렉션의 결과물을 매년 이맘 때 쯤 시민에게 공개하는데, '2017신소장품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현 시대 예술의 흐름을 반영해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을 수집합니다. 2017년에는 국제적인 작가의 주요 회화 작품과, 대전의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해 회화 양식의 실험을 했던 대표 작품을 수집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구입도 하고..
대전시립미술관 '정물들의 변종' 연장 전시, 1월 10일까지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해 12월 17일까지 열렸던 '정물들의 변종(VARIENTS OF OBJECTS 2017)'전, 전시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오는 1월 10일까지입니다. 전시를 놓쳐 아쉬웠었는데, 반가운 마음을 안고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정물들의 변종'이라는 제목에서 이번 전시의 주제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인물, 풍경 아니고 그야말로 '정물'이 소재가 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소재에 있어서는 꽃, 과일, 식기, 도자기, 사탕, 기타 생활용품 등으로 다양합니다. 또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수묵화, 사진, 설치, LED TV까지 더 이상 다양할 수가 없어 놀랐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관람권 발매도 자동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한글만 읽을 줄 알면 누구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자동발매기..
과학과 예술이 만나다! 대전창작센터 아티스트프로젝트 ‘팝업랩’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이곳에서 12월 17일까지 아티스트프로젝트 ‘팝업랩’ 전시가 열립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기초과학연구원이 협력하는 이번 전시는 김상규, 김소장실험실, 박재영, 박하람, 박형준, 스타니스와프 울람, 신이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IBM연구소, 이소영, 이재석, 정지필 씨 등 작가들의 작품 30점을 선보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 문화의 한 갈래인 과학과 예술에 대한 미학적 진일보를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와 작가를 초대하여 '팝업랩'을 구성하였습니다. 대전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과학은 이번 실험적 전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시 제목에서 ‘팝업’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따위의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동..
대전전시 대전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 판화전-판, FUN 생활문화센터를 만들며 시민강좌를 확대 활성화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올 1년 동안 판화 수업에 참가한 시민들의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수강생의 작품전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전시입니다.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인 김대호 작가의 지도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전시는 오는 16일까지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본 건물을 마주보면서 대전예술의전당 방향으로 왼쪽으로 돌아가면 1층에 생활문화센터가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는 미술관 2층 전시장으로 향하는 경사로 왼쪽 옆으로 개방형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그 앞에 멋진 소나무를 심어놓았죠. 여름에는 열어놓게도 하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주로 닫아 놓습니다. 개방형 문 앞 소나무 아래에는 항상 빨간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이면 이 자리에서 휴식..
주말 미술관 나들이!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정물들의 변종> 겨울 초입에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이 오는 12월 17일까지 시립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구성연, 권오상, 유근택, 이이남, 이인진, 이인희, 송병집, 정광호, 황순일 씨의 작품 70점을 선보이는데요. 매체환경에 따른 사진,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정물'의 개념을 확장시키는 현대미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7세기 서양미술의 독립된 장르로 출발한 정물화는 19세기 세잔의 조형적 실험과 20세기의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통해 서양미술의 한 축을 형성했는데요. 생활 주변의 물상들을 소재로 선택해 그리는 정물화는 20세기 초 서구미술의 수용과 더불어 유입됐습니다. 안정된 구도와 윤택한 색감으로 물상을 재현하는 정물..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전 전영화 화백 초대전 근현대미술 대표작가인 전영화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전'이 오는 12월 1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전영화 화백은 1929년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농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는데요. 한국화 분야에서 실험적인 수묵추상작품을 선보이며 화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벨기에 등 국내·외에서 열린 300여회의 전시회에 출품하여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전영화 화백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작가인데요. 전통 오방색 채색을 가미에 수묵추상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지, 필, 묵에 담긴 고유한 가치를 반영했습니다. 이때문에 한국의 정신성을 잘 표현하..
나진기, 박능생 작가를 만나다! 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이 9월22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故 이동훈 화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제14회 특별상을 수상한 나진기, 박능생 작가의 작품 21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 작가의 공통점은 정물, 풍경을 소재로 사실주의적 경향의 작품들을 폭넓게 선보여 왔다는 점인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미술의 외연을 확장시킨 두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주제는 '도심 속에 핀 행복한 이야기'였는데요. 나진기 작가는 '차오르는 생명, 꽃과 나누는 행복'을, 박응생 작가는 '도시풍경 수목으로 드로잉하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나진기 작가 나진기 작가는 자..
작가 탄야슐츠 환상을 품다, 아시아태평양 현대미술展을 추억하며 "우리는 모두 환상을 가져야 한다. 도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탄야슐츠의 작품은 '환상'의 이미지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탄야슐츠는 최근까지 열린 '2017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헬로우 시티'전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가 중 한명입니다. ▲작가 탄야슐츠와 함께 탄야 슐츠(Tanya Shultz)는 호주 마운틴 롤리 공립대학과 호주 에디스코완 공립대학에서 시각미술을 전공했습니다. 호주, 일본, 대만, 홍콩, 독일,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인전은 물론 비엔날레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이지요. ▲탄야슐츠의 환상을 주제로 한 그녀의 작품 설탕과 사탕, 장난감, 꽃 등 재료를 이용해 몽유도원도를 모티브 삼았습니다. 전시가 열리기 일주일 전인 6월 16일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아..
가을 하늘에 흐르는 기타 선율!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눈부신 하늘 아래 휘감아도는 서늘한 바람, 그 바람결에 실려 온 기타 선율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꼬박 일년을 기다렸는데, 더는 놓칠 수 없지요.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무료로 열리는 야외콘서트여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에 빠져들 수 있었지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었던 대전시립미술관 앞 분수대는 무대가 되었고요. 에게나 열린 초록빛 잔디광장은 객석이 되었습니다. 세 명의 기타 연주자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연주에, 가을볕 쬐러 나온 나들이객들도 하나 둘 모여들었지요. 이원복, 송정연, 홍이삭. 대전에서 나고 자라서, 함께 기타를 배우고 익혔다는 이들은 '피아체레'라는 팀입니다. '피아체레(Piacere)'는 이탈리아어로 '마음..
대전시립미술관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전시, 사진찍기 좋은 곳 나들이 모처럼 가을방학 같은 긴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추석이 자나니 미세먼지도 적고 날도 화창해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는데, 둔산대공원도 나들이객이 많이 찾아와 즐겼지요. 둔산대공원은 문화예술과 자연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대전을 대표하는 공원인데요.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전시공간도 함께 있어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기에 좋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1층의 5전시실에서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감상하고 왔습니다. 나진기, 박능생 작가의 [도심(圖心) 속에 핀 행복 이야기]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 전시 대전시립미술관 1층 5전시실 9.22~10.19 (무료 관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자 전시가 열리는 5전시실 앞에 있는 방명..
2017 아사아 태평양 현대미술 헬로우 시티展, 개성있는 작품 한 자리에 전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됐는데요. 9개국 27명 작가의 작품 40점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담(APCS) 대전 개최를 기념하여 기획됐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권과 북미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영원, 환상, 재생, 삶과 죽음, 탄생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는데요. 아시아태평양 도시 전체가 상호 문화 교류를 통해 진정한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로비에는 영원(IMMORTALITY), 1전시실에는 환상(FANTASY), 2전시실에서는 재생(RECYCLING)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3전시실에서는 삶과 죽음(LIFE AND DEATH), 4전시실에서는 탄생(BIRTH)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