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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역사유적

대전가볼만한곳 ㅣ 단재 신채호 생가 대전에서 태어난 가장 중요한 근현대 인물 중에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이 있습니다.저만 무심했던 것일까요? 아니면대전에서 중요 인물을 '부각'시키는데 좀 소홀히 한 것일까요? 어쨌든 저도 무심하게도 대전에 이사온지 22년이나 되었는데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하고 생각만 하다가이번 2015년의 봄날 어귀에 마음을 먹고 단재 신채호 생가를 찾았습니다. 멀지도 않은 길인데 어찌 그리 오랜 시간만에 찾았는지단재 신채호 선생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갔던 날은 바람이 적어서,하늘이 시리게 푸르렀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싸~~하게 시린 느낌보다는 햇살이 조금 더 푸근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옆에 단재헌이라는 관리동이 있는데, 그럴싸한 이름과 외모를 하고 있지만 문이 잠겨 있고 인..
대전가볼만한곳 | 비래사 옥류각(유형문화재 제7호)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세 번째 발걸음으로 계족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옥류각을 찾아 갑니다.옥류각(玉溜閣)은 조선 효종 때 대유학자였던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기 위해1693년(숙종19) 예조판서였던 제월당 송규렴이 중심이 되어 세운 누각입니다. ▲유형문화재 제7호 옥류각 표지석 옥류각 입구 바위에는 송준길 선생이 새겼다는 超然物外(초연물외) 글자가 있습니다.풀어보면 ‘세상의 물질 밖으로 초연히 뛰어나게 하라’물질에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글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세상 살아가면서 물욕에 눈이 어두울 때가 어디 한두 번이겠습니까?동춘당 송준길 선생 글씨를 보면서 참 어려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 超然物外(초연물외) 옥류각의 옥류(玉溜)란 ‘골짜기에 옥(玉)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는 뜻..
대전명소 | 남간정사에 찾아온 봄 <우암사적공원> 대전 동구의 끝자락 조용하게 봄이 찾아와 그 절정을 이루는곳아직 대전시민들이 많이 모르고 계신곳인 이곳은제가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대전의 명소중 한곳입니다. 바로 우참사적공원인데요. 지난 겨울만큼이나 기나긴 보수공사를 끝내고 마침내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남간정사의 모습을 보기위해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한가득 봄의 기운이 매달려 있네요.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따뜻한 봄날의 기운만큼이나 에너지 넘치는즐거운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 마음도 동하네요. 오랜 공사를 끝낸 남간정사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굳게 닫혀있는 문오후 5시까지가 개방시간인걸 제가 모르고 5시30분에 도착하고야 말았네요. 내부로 들어가 볼순 없었지만 충분히 남간정사의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요.무엇이 바뀐건지..
대전 가볼만한곳, 우암사적공원에서 즐기는 가족 봄나들이 여행 봄햇살이 가득한 주말... 가족들과 함께 김밥과 먹거리를 준비해서 가양동에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눈부시도록 따뜻한 주말입니다 우리집 귀염둥이 아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우암사적공원은 주차장이 2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전반적으로 주차장은 꽤 넓고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일요일 오전인데도 차량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었는데요..대부분 산행을 하거나 약수를 받으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들도 아빠를 따라서 이렇게 사진촬영을~~ 나중에 크면 블로그 포스팅은 아주 잘할 것 같습니다 주차를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인 관람을 하러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정문에서 인증샷~~~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선생님을 기리기 위해서 마련된 이곳은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었습..
대전민속문화재 제1호 법동석장승 대전 민속문화재 제1호 법동 석장승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대덕구 법동사거리에서 법2동과 보람아파트 들어가는 입구에는 석장승 길이 있습니다.그 석 장승길 초입 좌우에는 선돌과 돌장승이 있습니다.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수십 년을 법동에 살고 이곳을 지나다녀도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물론 선돌과 장승이란 개념도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할 것입니다.그만큼 선돌과 장승은 지금 우리사회에서 급격히 사라져 가는 것들입니다.그래도 여기에 자리 잡은 선돌과 장승은 그 유래와 전통으로서의 가치가 있어1993년 도시개발에 밀렸음에도 구석진 한곳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법동 네거리 보람아파트 입구에 있는 법동 석 장승길 선돌은 말 그대로 세워놓은 돌을 말하는 것이고장승은 형태와 재료도 다양하지만 대부분 나무..
대전 가볼만한곳, 중촌동 구.대전형무소의 망루와 우물터 대전 가볼만한곳, 중촌동 구.대전형무소의 망루와 우물터 구.대전형무소의 위치를 알고 계신가요? 권선택 시장님과의 원도심 재생 투어를 함께 하며 알게 된 사실 하나~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가면 구.대전형무소의 망루와 우물터가 있다!!' ▲ 자유회관(한국자유총연맹) 옆 구.대전형무소 망루 1919년 이후 3·1운동과 함께 태형이 폐지되면서 독립투사들의 수감인원이 늘어나자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감옥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대전감옥도 1919년 5월에 만들어져 1923년 대전형무소로 개편되었고 1961년 대전교도소로 개칭되어 1984년에 현재의 유성구 대정동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대전교도소가 이전하면서 담장과 교도소 본관이 철거되고 지금은 4개의 망루 중 남쪽 망루와 우물만이 남아 있습니다. 대전형무소는 일..
등록문화재 제643호 대전 대흥동성당 등록문화재 제643호 대전 대흥동성당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대전의 원도심 중심에 자리 잡은 대흥동 성당은 2014년 10월 30일 등록문화재 제643호 로 등록이 되었습니다.대전에는 현재 총 206개의 문화재가 등록이 되어 있는데 대전 대흥동 성당이 206번째로 문화재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두 손을 모아 하늘로 향한 듯한 모습의 모더니즘 성당 건축물인데요.처음 세워질 당시 주변에는 높은 건물들이 없어 유난히 돋보이는 건물이었지요.종교 인구를 조사했는데 우리나라 인구보다 종교인이 더 많더라는 웃지 못할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그 만큼 현재 우리는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불교 건축물들이 문화재로 등록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다른 종교 건축물들도역사적 건축사적으로 가..
보문산성에서 대전을 바라보다. 보문산성에서 대전을 바라보다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한 주가 지나 비가 조록조록 내리는 월요일 오후입니다. 딱 지난주인 월요일, 날이 좋아 보문산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산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자고 하면 잔말 없이 따라가는 저는 일주일에 한 번 꼭 보문산을 찾는 거 같습니다. 사실 보문산의 단풍을 보고 싶어 가는 것이었는데 아직까지 단풍 소식이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한 주 지나고 또 한 주 지나고 다시 찾아가지요. 지난번에 갈 때는 카메라 없이 산에 올라서 이번에는 카메라를 챙겨 나갔습니다. 우리 함께 보문산에 가볼까요? 대전시내버스 108번을 타고 보문산 입구에서 내려 보문산공원을 찾아 걸어갑니다.처음 이 길 오를 때는 오르기 전부터 경사가 좀 ..
문화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우암사적공원과 동춘당 문화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우암사적공원과 동춘당 ***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 중 하나인 우암사적공원과 동춘당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은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산책하듯이 둘러보고만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대전문화해설사에 신청을 해서, 문화해설사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박물관도 그렇고 동춘당, 우암사적공원과 같은 문화유적지는 해설사분들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한다면 휠씬 더 재미있고 유익한 공간이 되는 곳입니다. 구석구석, 전시물 하나하나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와 깊이있는 사실들이 숨겨져 있거든요. 자, 그럼 문화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우암사적공원과 동춘당 여행길 시작해 볼까요^^ 조선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만인산에서 만난 왕도의 꿈, 태조대왕 이성계 태실 만인산에서 만난 왕도의 꿈, 태조대왕 이성계 태실 *** 대전은 작고 조용한 도시라고 생각되지만 곳곳에 찾아보면 재밌고 신기한 곳이 아주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해요.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문화재인데, 대전 곳곳에 있는 문화재들을 찾아보는 것을 본인은 좋아한답니다. 이번에 제가 찾은 곳은 만인산자연휴양림에 있는 태조대왕 태실, 바로 이성계의 태실이에요. 만인산자연휴양림은 제대로 돌아본 적이 없어서 태조대왕 태실이 있는 것은 몰랐었는데, 아마 만인산자연휴양림을 가볍게라도 걸어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만인산산책로를 걷다보면 쉽게 이정표를 통해 태조대왕 이성계의 태실 이정표를 만날 수 있어요. 만인산자연휴양림 산책로에선 이정표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본인처럼 처음인 사람들에겐 '어디로 접근해야 ..
조선시대 충청도 인재 양성 공교육기관이었던 진잠향교 조선시대 충청도 인재양성 공교육기관, 진잠향교 *** 진잠 향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회덕향교와 함께 대전지역 유학의 산실이 되어온 곳이다. 1405년(태종 5) 창건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파손된 후 여러 차례 중수와 보수를 해왔다. * 진잠향교 모습, 홍살문 오른쪽으로 공덕비가 세워져있다. 충청도의 각 마을에 있는 서당의 수재들 중에 4~50명 선발되어 교육받던 곳이다. 향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성균관유생으로 선발 되었다. 당시의 교육제도는 각 지방에 세워진 서원(서당)은 사립교육기관이다. 정부가 세우고 지원한 지방의 사립중등학교로는 향교가 있었다. 향교는 오늘날 공립중고등학교이다. 전국의 부, 목, 군, 현에 각 하나씩 설립되었다. 부와 목의 향교는 학생수가 90명, 군은 5..
솔랑산과 소제호수를 아시나요? - "소제관사 42호"를 통해 돌아보는 대전의 근대 역사 솔랑산과 소제호수를 아시나요? *** "소제관사 42호"를 통해 돌아보는 대전의 근대 역사 생소하겠지만... 1900년대 초반만 해도 대전에는 솔랑산과 소제호수가 있었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근처에 근처에 집을 지어 살기까지 했다는 아름다운 그 곳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간단히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900년대 초 대전역이 들어서면서 일본에 의해서 일어난 근대화와 도시화의 덕분(?)으로 밀리고, 메꾸어져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터 위에 철도 노동자들의 관사가 들어서 관사촌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이곳의 도로명은 입니다. 요 몇년동안 근대화의 대표적인 현장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알려지기 시작한 대전 동구 소제동 일대의 철도 관사촌을..
조용하게 즐기는 가을산책, 수운교천단 조용하게 즐기는 가을산책, 수운교천단 *** 가을은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면서 거리가 참 예뻐지는 계절이에요. 거기다 날씨까지 선선해져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요?! 제가 대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대전 유성구 추목동 산40'에 위치한 입니다. 학부시절 과제를 위해 인터넷에서 지도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자운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적하고, 아는 사람만 찾는 조용한 장소에요. 종교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수운교천단은 유형문화재 28호라는 점이 저에겐 더 매력적이었어요. 수운교천단은 911번 버스를 타고 '수운교천단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셔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여유로운 산책을 하고 싶..
신채호선생의 생가 신채호선생의 생가 ***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 위치한 신채호선생의 생가는 대전광역시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92년 여름 생가 터에 대한 발굴조사와 주민들의 고증을 토대로여 신채호의 생가가 복원되었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만나게 되는 단재재입니다. 지금은 신채호생가를 관리하는 곳으로 사용되는 듯 하네요. 은행나무가 노오랗게 물이 들면 참 아름답겠지요. 그 옆의 쉼터 그늘이 져 쉬기 참 좋네요. 잔디 깎은지 얼마 안 되었나봅니다. 걸을때마다 풀 냄새가 코 끝을 스치니 기분이 참 좋네요. 잘 다듬어진 공원입니다. 이 곳 벤치도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천이 흐르는 또랑일텐데 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비가 내린지 한참이 되었군요. 잘 다듬어진 잔디너머로 신채호 생가가 한 눈에..
선사유적지 철쭉동산 선사유적지 철쭉동산으로 변신하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팝나무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5월 초 보기 좋은 꽃 중 하나가 바로 철쭉이에요. 오늘은 이맘 때 철쭉을 예쁘게 볼 수 있는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철쭉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숨은 장소는 바로 선사유적지에요. 저도 정말 오랫만에 찾는데요, 제가 어렷을 때만 해도 선사유적지는 유적지의 딱딱하고 으슥함을 간직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예전에 공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편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었답니다. 선사유적지로 향하는 길은 한가롭고 조용했어요. 선사유적지로 향하는 발걸음을 잠시 붙들은 명자꽃이에요. 명자꽃도 이맘 때 볼 수 있는 예쁜 꽃 중 하나인데, 이제 거의 꽃이 졌어요. 명자꽃은 잘 보지 못하셨을 것..
대전명소 | 조선의대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을 만나다! (우암사적공원,남간정사) 조선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을 만나고 오다 - 대전명소, 우암사적공원(남간정사) - *** 오늘 소개할곳은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 우암사적공원(남간정사)입니다. 조선시대 대학자 우암 송시열선생(1607 ~ 1689)이 지어 학문을 연마하고 완성시킨 곳으로 대전시 동구 가양동 낮은 야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제자들을 배출한 유서깊은 곳입니다.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소리, 높은 빌딩의 회색빛들, 어린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 이 모든 소음들을 잠시 차단하고 우암 송시열선생을 만나러 들어가 보겠습니다. "조선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선생을 만나고 오다. 남간정사(우암사적공원)" 동구 가양동 끝자락에 위치한 남간정사(우암사적공원)의 입구 참고로 이곳의 입장은 무료입니다. 안내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 ..
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한 대나무 소리가 시원한 숭현서원지 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한 대나무소리가 시원한 숭현서원지 *** 늘 이정표만 보고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이 나서 들러본 숭현서원지 여기서 말을 내려라.. 아니 차에서 내리시오^^ 차는 공터 쪽에 대고 주욱 걸어서 올라왔어요 원촌동은 보통 『서원말』이라고 불리운다. 이는 이곳에 숭현서원이 있었던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숭현서원의 전신은 회덕의 충절지사인 김정, 정광필, 송인수 등 세분의 명현을 모시는 사우였다. 이 사우는 정확히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시기가 가장 늦은 송인수가 을사사화의 여파로 명종2년(1547)에 서거한 것을 기준으로 볼 때 16세기 후반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사우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자 1609년에 송남수가 유생들과 함께 다시 건립해 삼현서원이라 이름지었고, 같은..
계족산성에 오르다 대전 계족산 정상에 둘러 쌓여져 있는 계족산성에 다녀왔다. 가을 단풍으로 한창 옷을 갈아 입고 있는 계족산 풍광을 감상하며 올라간 계족산성에서 우리 선조들의 기를 흠뻑 받고 돌아왔다. 산성 양 옆 숲 속에서는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 입으려 하고 있다. 성벽에 바짝 붙어 붉게 물든 담쟁이가 내 눈을 사로 잡았다. 허물어져가던 성벽을 다시 북원해 놓은 모습이다. 규모도 무척 큰 성벽이다. 전형적인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이 마음을 탁트이게 해 주었다.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가을을 만끽하고 있었다. 30여개가 넘는 산성이 있는 대전은 산성의 도시이다. 산성에서 바라본 대청호수가 저 멀리 보인다. 산성에서의 외침~~~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빌어본다. 해질녘 산성 위 두 그루 소나무와 등산객들의 실루엣이 그림같다. ..
계족산성에 오르다 대전 계족산 정상에 둘러 축조되어 있는 계족산성에 다녀왔다. 가을 단풍으로 한창 옷을 갈아 입고 있는 계족산 풍광을 감상하며 올라간 계족산성에서 우리 선조들의 기를 흠뻑 받고 돌아왔다. 산성 양 옆 숲 속에서는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 입으려 하고 있다. 성벽에 바짝 붙어 붉게 물든 담쟁이가 내 눈을 사로 잡았다. 허물어져가던 성벽을 다시 복원해 놓은 모습이다. 규모도 무척 큰 성벽이다. 전형적인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이 마음을 탁트이게 해 주었다.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가을을 만끽하고 있었다. 30여개가 넘는 산성이 있는 대전은 산성의 도시이다. 산성에서 바라본 대청호수가 저 멀리 보인다. 산성에서의 외침~~~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빌어본다. 해질녘 산성 위 두 그루 소나무와 등산객들의 실루엣이 그림같다...
대전 상대동엔 청동기 주거지가 있다. 유성구 상대동 목련아파트와 휴먼시아 10단지 사이 상대근린공원 위 낮으막한 구릉지에 청동기 집자리가 있다. 집터에 돌로 형태를 재현,보존해 놓았다. 지붕을 받치는 기둥의 재현 음식물을 보관했던 구덩이의 재현 규모가 큰 집자리이다. 기둥이 큰것과 작은 것 여러 개가 있고 가운대 화덕자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