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향기로운 장미꽃 잔치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선물 중 가장 향기로운 선물은 무엇일까?

이른 봄 갓 피어난 물 오른 나무에서 나는 풋풋한 나무 내음. 비릿한 풀 내음, 향기로운 꽃내음등 향긋한 내음들이 많지만, 5월을 시작으로 늦여름까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볼수록 기분 좋게 해 주는 꽃, 장미가 아닐까 싶네요. 색색깔의 예쁜 다양한 장미가 요즘 한밭수목원에서 어서오라 손짓하며 꽃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톡톡 터지며 활짝 웃는 장미를 보며 숱한 사건들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도 꽃처럼 아름답고 화사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초록 가득한 한밭수목원과 예술의 전당 사잇길에도 빨간 장미가 수목원으로 고개를 들이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찌보면 상수리 나무에 장미가 핀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예술의 전당 뒤쪽 한밭수목원 쪽문을 시작으로 정문까지 가는길엔 철망으로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요. 그 길을 따라 난 도로가엔 요즘 장미가 한창 예쁘게 폈습니다. 12시가 가까워지면 이 길엔 주변 직장인들이 수목원으로 산책 가는 길로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꽃과 낭만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명소로 제 역할을 톡톡히 잘 해내고 있는 곳. 예술의 전당에서 한밭수목원까지 가는 길은 아름다운 장미 거리로 변신했습니다. 장미의 황홀한 풍경에 홀딱 반한 직장인들의 발길이 절로 느려지는 날입니다




한밭수목원 엑스포광장 옆 낙우송 길



캬~~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초대형 야외공연장 무빙쉘터를 사이에 두고 아름다운 쉼터와 어우러진 낭만적인 낙우송 길. 걸어도 걸어도 운치 가득한 길입니다. 잠시 그늘에 앉아 담소하며 책을 읽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엑스포광장 좌측 서원쪽 낙우송 아래 자리한 벤치에는 숲이 좋아 찾은 시민들이 책도 읽고 담소도 나누며 삼삼오오 짝을 이뤄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는 봄이 그닥 아쉬울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름을 선물해 주고 간 봄에게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 입구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선 자건거, 인라인등의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고 광장을 중심으로 서원과 동원으로 구분이 됩니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가득한 곳이 서원이라면 동원은 아기자기하고 향기 가득한 식물들로 구성되어 여름 한낮엔 돗자리 하나만 들고 나와도 시원한 나무그늘에 자리 깔면 종일 "쉼"이 가능한 종합공간으로 변신하는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장미가 만발한 5월. 계절의 여왕 5월은 예쁘게 피어나는 장미로 눈이 호강하는 달입니다.

한밭수목원 초록 숲 속 서원을 거닐다가 예쁘게 만개한 장미로 힐링 할 수 있는 동원의 '장미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제일 흔하면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미들의 꽃잔치가 열렸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장미꽃여행 시작해 볼까요?

붉은색, 노란색, 연분홍 등등. 색색깔의 장미가 활짝 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미원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소소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전하며 은은한 향기까지 살포시 전해주는 사랑스런 장미꽃들이 여기저기 가득 합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



예쁘고 탐스런 장미가 소담스레 피기 시작하는 5월. 다양하게 종류별로 장미를 식재해 둔 한밭수목원의 아름다운 장미정원이 이국적인 풍취로 다가옵니다. 수십개의 테마별 園으로 구성된 한밭수목원은 청소년들에겐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특히 동원은 넓은 인공호수와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등으로 조성되어 주변 평송청소년수련원,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연정시립국악원, 열대식물원등 문화공간과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듯한 장미원입니다. 색색깔의 장미로 잔치가 열리는 한밭수목원은 걷기 좋은 숲길과 도심 속 쉼터로 이미 명소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대전시민들의 다정한 쉼터이자 사계절 언제나 아름답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도심 속 힐링공원 한밭수목원은 봄에는 흐드러진 벚꽃으로 황홀감에 빠지게 하더니 여름되니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푸른 숲을 자랑하고, 가을엔 오색빛깔 예쁘게 물든 단풍으로 시민들을 어서오라 유혹하는 곳입니다.






'람피온'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빨간 장미꽃은 양귀비를 닮았습니다. 내게로 다가오며 유혹하는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애인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임도 가득합니다. 그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도,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이유없이 너무 예쁜 장미 넝쿨과 파란 하늘은 신의 조화인듯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모습들 너무 아름답지 말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발길 닿는곳 눈길 가는 곳마다 온통 장미입니다.

황홀한 장미의 모습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지는 길입니다.






평생 자연을 친구 삼아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자연 앞에 서면 절로 순수해지고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푸른 녹음이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듯이 장미꽃 역시 우리에게 향기로움을 안겨 줍니다.  




 

 

바라보는 아이도 어른도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보기만해도 절로 기분 좋아지는 너무 예쁘고 황홀한 장미꽃입니다.

눈부신 5월의 햇살 만큼이나 아름다웠던 시간. 소중한 추억을 마음에 가슴에 가득 가득 채운 시간들입니다. 

그리운 얼굴처럼 보고 또 보고 와도 와도 또 와 보고 싶은 곳. 바로 도심 속 힐링 공간 한밭수목원입니다. 



한밭수목원 동원 호수


 

장미꽃들의 잔치에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셨나요?

매일 매일 옷을 갈아입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국내최대 인공수목원 한밭수목원의 시원한 물줄기가 초여름 더위를 식혀 줍니다.  5월이 다가기전 한밭수목원의 황홀한 장미꽃으로 힐링 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못이룬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봄과 여름은 이렇게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