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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밤마실 가자. 엑스포과학공원 달밤소풍 요즘 연일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내릴 정도로 더워요. 가만히 있어도 줄줄 땀이 흐르는 날씨. 그렇다고 마냥 에어콘 아래 묶여있을 수만은 없겠죠? 저는 뜨거운 태양이 넘어가고 어두워지면 조금은 수그러드는 더위를 확실히 식히기 위해 나들이를 합니다. 어디로 가냐고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으로 갑니다. 지금 엑스포 한빛탑 일원에서는 밤마다 즐거운 함성이 터지고 있어요. 지난 6월 15일부터 시작된 달밤소풍 덕분입니다. 행사 초반에는 일찍 시작된 장마로 행사가 취소된 날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후로는 열대야를 식혀주는 행사가 되고 있어요. 한빛탑 앞 메인무대에서는 날마다 3∼4회, 인디밴드의 연주와 비보이 공연, 마술, 버블쇼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특히 마술과 버블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이 ..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의 화양연화(花樣年華)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김관식악기장(북메우기) 의 작품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9일끼지 대전전통나래관(동구 소제동)에서 열립니다. 전시회 제목은 인데요. 동명의 홍콩영화도 있지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만개하는 화려한 꽃에 비유한 말입니다. 김관식 악기장이 말하는 '인생의 가장 화려한 시간'은 언제였을가요? 올해는 2018 평창올림픽이 개최된 해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30년만의 국가적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88서울올림픽은 김관식악기장에게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기억으로 새겨져 있는데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서 김관식 악기장이 기증한 이 등장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이제 30주년을 기념해, 전통방식과 김관식 악기장만의 방식으로 시대를 메..
코리아오픈 탁구 남북단일팀 유은총·최일, 짜릿한 역전승 거둬 2018 코리아 오픈 국제탁구대회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남북단일팀의 출전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저도 남북단일팀의 경기가 궁금해서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 다녀 왔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경기를 하나?''누가 있긴 할까..' 경기가 오후 9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어,살짝 의심되었는데요. 경기장 내 많은 관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경기장 1층은 기자들과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하고 일반 관중은 3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후 8시 30분이 살짝 넘자 다음 경기를 위해 정리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관중석 반대편은 기자들 출입을 위한 곳으로 일반 관중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면의 우측으로만 일반 관중분들..
"반갑습네다"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환영만찬 스케치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앞두고 7월 16일 대전 ICC호텔에서 참가 선수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열렸습니다. 그날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먼저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낸 남측 선수단, 그리고 뒤이어 북측 선수단이 입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테이블이 달라 서로 대회를 나누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밝은 표정의 북한 선수단 모습을 보니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근래의 남북관계에 불어오는 훈풍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의 출전도 이루어지고, 북측 선수단이 만찬장에 모습을 보인만큼, 열띤 취재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정말 많은 취재진이 환영만찬장을 찾았습니다. 이제 만찬장이 사람들로 꽉 차고,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순서는 퓨전국악밴드의 ..
소통, 재미, 감동! 제8회 대전NGO한마당 현장속으로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신해서 능동적인 대안적 삶을 창출하 는 기구가 바로 NGO 또는 시민사회단체라고 합니다. 제 8회 대전 NGO 한마당이 7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는데요. 130개 단체가 참여해 모두가 미소짓는 행복한 대전의 비젼을 보여줬답니다. 참여마당 중 정책카페존이 마련됐는데요. 민선 7기 대전시장 정책, 시민들의 우선순위 스티커 투표도 진행되었습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정책설명, 그리고 작은 공연도 펼쳐졌답니다. 정책카페존의 시민단체 분들의 모습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한 모습을 보니 대전시의 미래가 밝은 것 같습니다. 대전사랑운동센터는 시민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면서 스마일 굿데이 대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NS 칭찬..
여름여행 한밭수목원 우리식물 나들이 어떠세요?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눈부신 파란 하늘에 드리워진 숲.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심신을 싱그럽게 하는 곳. 초록이 가득한 한밭수목원에서 치뤄지는 '우리식물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우리식물 나들이 ❍ 기 간 : 2018. 7. 20(금) ∼ 8. 19(일) / 31일간 ❍ 장 소 : 엑스포시민광장 원형잔디원(엑스포다리 입구) 일원 ❍ 전시품목 : 250종 3,100점 / 직영생산 ❍ 연계행사 : 문화공연, 체험부스, 전시회 등 운영 사계절 싱그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한여름 따가운 햇살에 덥긴 하겠만, 한밭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쾌한 공기. 매미가 들려주는 노래소리 들으며 수목원만의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복잡한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테미예술창작센터 고재욱 개인전! 화려한 디제잉과 페이팅 퍼포먼스! 테미예술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 고재욱 개인展이 7월 20일까지 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열립니다. 박용화, 서혜순 작가에 이은 세번째 전시입니다. 전시 둘째 날 13일(금) 오후 5시에 열리는 고재욱 작가의 디제잉 퍼포먼스와 입주작가 Akiko Nakayama의 페인팅 퍼포먼스는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2018/05/14 - [대전문화생활/전시ㆍ강연] - 테미예술창작센터 박용화 개인전 2018/06/15 - [대전문화생활/전시ㆍ강연]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서혜순 개인전! 나, 여기 편히 잠들길... 고재욱작가의 전시 'For Workers'는 전시라기보다 Project라고 할 수 있는데요. 5개 부문(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노동자들의 방'들입니다. 노동을 한 후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스를..
무슨 책 읽어? 서현 작가의 간지러운 그림책 전시 2018년은 25년 만에 정부가 정한 '책의 해'입니다. '#무슨 책 읽어?'는 책의 해 조직 위원회가 발표한 슬로건으로 해시태그(#)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SNS 시대에 공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무슨 책 읽어?'는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공유하고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무슨 책 읽어?' 저는 서현 작가의 '눈물바다'을 읽고 있는데요. '서현 작가의 간지러운 그림책' 전시가 오는 7월 30일까지 계룡문고 책 갤러리에서 열려서 찾아갔습니다. 서현 작가의 그림책은 간지럽다. 서현의 그림책을 읽으면 말하고 싶어 간지럽고 울고 싶어 간지럽고 커지고 싶어 간지럽고 놀고 싶어 간지럽고 춤추고 싶어 간지럽다. 그리고 읽고 나면 시원해지고 가벼워지고 흥겨워진다. 내 속에 있던 아이가 살아난다. ..
제2회 대전어린이연극축제 11일 계룡문고에서 개막! 어린이 연극 축제니까 어린이만 즐기는 공연?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하는 '대전 어린이 연극축제'가 시작됐어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8 대전어린이연극축제'는 대전지역 어린이들이 우수한 공연을 접하게 하고, 예술축제를 경험하며 다양한 세상의 모습을 간접경험하게 해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축제에 참가하는 작품은 총 12개 작품입니다. 창작집단 쟁이의 “황금똥을 부탁해” (항문기 건강극) 극단 문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종이컵인형극) 인형극단 부엉이곳간 “창부타령” (그림자극) 극단 세익스피어의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인형극) 이야기원정대의 “파퓨아뉴기니의 돼지” (종이 회전극) 우주 이강미의 “바보이야기”(광대놀이극) 극단 놀이터의 “춤추는 도깨비” (참여놀이극) 전통연희단 “동구의..
제8회 대전 NGO 한마당! 대전의 새로운 변화, 시민이 주인입니다! 대전의 새로운 변화, 시민이 주인! '제8회 대전 NGO 한마당'이 7월 7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미리 도착하니 자원봉사자들이 약 130여개의 부스에서 바쁘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개막식 공연이 열리는 메인무대에서도 리허설이 한창이었습니다. 행사장 방문객들이 않도록 마련한 등산용 의자에는 추점번호가 적혀 있었는데요. 나중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고 하자 방문객들이 눈을 반짝이는듯했습니다. 개막식 공연으로 '정영미 스마일 서포터즈단'의 단원들이 멋진 무대를 손보였습니다. 곧이어 '비보이 빅버스트크루'가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이자 관중들이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진호 추진위원장이 개회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NGO 가족 여러분! 우리 NGO는 대전의 민주 발전..
여름 소확행 대전비엔날레 2018!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대전시립미술관이 과학도시대전의 명성에 맞게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이란 주제로 대전비엔날레 2018을 개최합니다. 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는 처음 여는 전시이긴 하지만 그 시작은 2007년부터였습니다. 2007년, 대전FAST라는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를 열었고, 특히 2012년부터 '프로젝트 대전'이란 이름으로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를 격년으로 열었는데요. 각각 에너지, 브레인, 코스모스라는 주제로 작품전을 했습니다. 올해부터 드디어 대전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더 크고 다양한 시도로 국제전을 개최합니다. 대전비엔날레 2018:바이오-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이번 대전비엔날레는 전시장도 대전 전역에 마련돼 대전 전체에서 여는 국제적인 행사인데요. 내용이 다양한 만큼 더욱 기대됩니다. 대전비엔날레는 7월16일..
어린이 다 모여라! 제2회 대전어린이연극축제 공연일정 대전 어린이 다 모여라~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이어 제2회 대전어린이연극제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대전어린이연극 축제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소극장 커튼콜, 작은 극장 다함, 상상 아트홀, 우금치 별별마당, 계룡문고, 유성 진원 작은 도서관에서 열립니다. 대전 어린이 연극 축제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에 2회 공연합니다. 관람료는 2만 원이고 사전 예매를 하시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진원도서관 인형극은 무료 공연이니 기억해 두세요^^ 선착순 50명으로 사전예약을 꼭 하셔야 합니다. 예매 및 문의 사무국 김수진(010 - 2865 - 3569), 사무국 박정숙(010 - 7622 - 3121) ☆ 자세한 문의: http://cafe.naver.com/big..
7월 공연 대전시립합창단 노래하는 인문학, 톨스토이 작품과 함께 대전시립합창단이 7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기획연주회 를 엽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곡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보여주는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연주회는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선물과 같은 공연입니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19세기 러시아 대표 작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했는데요. 합창과 영상, 나레이션으로 구성해 음악과 인문학을 동시에 만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편안하고 깊이 있는 문체를 선보이는 석은정 작가가 대본을 썼으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이영숙 연극배우가 나레이션을 맡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톨스토이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 줄 것입니다. 톨스토이의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명화..
대전타악릴레이콘서트 국악그룹<아라리>의 신명나는 무대! 국악그룹 '아리리'의 신나는 공연이 6월 30일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은 평소의 계단식 객석을 철거하고 마당 모양의 무대를 꾸몄어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되는 대전타악릴레이콘서트 타악+α의 세번째 공연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날 공연에는, 장마가 시작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외국인도 있고 어린이 단체관객도 보이네요. 지난 공연에서는 서양타악을 접했다면, 이번에는 전통 국악 공연이었어요. 먼저 '대울림' 순서로 대북 연주로 시작이 됐는데요. 보통의 대북과 달리 북통이 얇아서 조금 생소했지만 웅장한 소리가 나네요. 또 북채를 두드리는 모습이 어찌나 화려하고 파워풀한지,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습니다. 이어진 '경기도..
보문산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제28주년 보문산 망향제 보문산에는 이북 5도를 상징하는 망향탑이 있습니다. 휴전선 너머 이북의 고향과 이산가족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매년 모여 망향제를 지냅니다. ‘제28주년 망향제 및 망향탑 건립 기념식’ 행사가 6월 30일 보문산 이북오도민 망향탑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북도민회 대전·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이북5도 대전·충남·세종사무소가 주관했는데요. 대전·세종·충남에서 오신 실향민과 신상열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국장, 이정구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 대전. 세종, 충남, 각도별 연합회장단이 참석했습니다. 망향탑은 전체높이가 13m이고, 이북5도를 상징하는 5개의 석주를 십장생 그림으로 조각한 청동 판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북5도의 단합을 뜻하며, 탑 주위 5단 계단도 이북5도를 상징한 것입니다. 망향탑의 설계는 ..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가족과 함께 무료로 즐겨요! 자전거를 타고 갑천변을 달리다가 눈에 들어온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호기심에 들려봤습니다.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레저카약, 스탠딩보트, 페달보트, 용선 등 4가지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요. 운영기간 : 4월 1일 ~ 10월 31일까지 / 운영시간 : 오전 11시~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장) 탑승종목 : 레저카약, 스탠딩보트, 페달보트, 용선 4가지 종목 이용가능 이용료 : 대전광역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무료 이용방법 : 인터넷접수 or 현장 선착순 당일 접수. 인터넷 접수 : http://www.watersports.or.kr 우리 가족은 아무런 준비 없이도...아무런 기술(?)없이도... 탈수 있는 페달보드를 타보기로 했는데요. 먼저 체험할 종..
대전시립예술단<화목한 문화 산책>, 7월 공연 일정은? 대전시립예술단이 대전시민을 위한 '우리동네 문화가꾸기-화목한 문화 산책' 7월 공연을 개최합니다. 공연은 모두 4차례 진행될 예정인데요. 7월 3일, 5일, 10일, 12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열립니다. 3일(화)은 '정상급 마에스트로 제임스 저드가 이끄는 특급 오케스트라 ' 시립교향악단을 만날 수 있으며, 트럼펫 수석 임승구와 오보에 수석 홍수은이 함께 합니다. 5일(목)은 시립연정국악연주단의 '아름답고 화려한 국악의 향연'이 펼쳐칠 예정인데요. 국악기의 아름다운 음색에 화려한 몸짓을 더한 전통 악가무 공연을 선사합니다.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에요. 10일(화)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이 '꿈나무들이 만드는 천사의 소리'라는 주제로 ..
대전창작센터 기획전<도시, 풍경>, 도시의 추억을 그리다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미술관의 분관 대전창작센터. 이곳은 1958년 지어진 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을 2008년에 전시관으로 리모델해 재탄생 된 곳입니다. 해마다 청년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대전창작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기획전시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박능생, 권인경, 허현숙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의 시간과 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도시는 유기체와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하면서 다시 태어나는데요. 현재 전시되고 있는 그림 속 풍경에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박능생, 권인경, 허현숙 등 작가 3명은 개인적 경험을 담은 도시의 민낯을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도시에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놓치면 후회! 지금 대전에서는 우리나라 연극계의 큰 행사인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1983년부터 서울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연극제'로 개최돼 오다가, 2016년부터 서울지역이 합류했는데요. 그동안 청주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6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계속되는데요. 해외초청작과 국내초청작이 상연됐고, 전국 광역시·도 대표작 16편이 매일 한 편씩 경연을 벌이고 있어요.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네요. 지금까지 국내초청공연인 '뮤지컬 삼총사'를 비롯해서 경연작인 충북의 '회연', 울산 '더블웨딩', 광주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충남 '아비', 전남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대구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등 총 6편을 관람했는데요. 앞으로 남은 작품도..
피아니스트 조재혁&마술사 이은결 조우(遭遇),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피아니스트와 마술사가 어우어러지는 특별한 공연에 초대합니다. 2018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클래식 콜라보' 공연가 6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 7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마술사 이은결이 를 주제로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데요. 두명의 아티스트가 장르를 뛰어넘는 협업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클래식 통역사'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뉴욕 데뷔를 시작으로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를 맡으면서 연주에 해설을 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