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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여름여행 한밭수목원 우리식물 나들이 어떠세요?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눈부신 파란 하늘에 드리워진 숲.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심신을 싱그럽게 하는 곳. 초록이 가득한 한밭수목원에서 치뤄지는 '우리식물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우리식물 나들이 




   ❍ 기    간 : 2018. 7. 20(금) ∼ 8. 19(일) / 31일간 

  ❍ 장    소 : 엑스포시민광장 원형잔디원(엑스포다리 입구) 일원
  ❍ 전시품목 : 250종 3,100점 / 직영생산

  ❍ 연계행사 : 문화공연, 체험부스, 전시회 등 운영



사계절 싱그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한여름 따가운 햇살에 덥긴 하겠만, 한밭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쾌한 공기. 매미가 들려주는 노래소리 들으며 수목원만의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복잡한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숲 속 쉼터.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대전 한밭수목원 서원에서 매년 치뤄지는 '우리식물 나들이' 수없이 공감하고 많이 봤지만  알듯말듯한 우리의 전통생활식물들을 제대로 알아가기 좋은 행사입니다. 





아.. 이거. 이 꽃, 이 덩굴!!

만나보는 식물마다 그리 낯설지는 않습니다. 오는 7월 20일부터 한밭수목원에서는 3,100여점 우리 식물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 달간 쭈~욱 풍성하게 치뤄집니다.





이번 전시는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가꾸고 기른 우리꽃(원추리, 도라지등 85종)과 아주까리, 수세미, 조롱박 등 '우리식물 나들이’라는 부제로 그 어느 해 보다 다양하고 색다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매일 매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원형잔디 주변 부스에선 봉선화 손톱에 물들이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계절꽃을 이용하여 화분도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됩니다. 


또한 초가쉼터에선 옛 어르신들이 농사일에 사용하거나 나무를 할 때 사용했던 지게체험을 할 수 있고요. 윷점. 투호, 목마등 가족끼리 친구끼리 누구나 다양하게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따로 운영됩니다.





특히 잔디광장 중앙에 대형 한꿈이 꽃탑과 꽃조형물을 비롯 옛날 우물펌프엔 직접 기른 꽃들을 꾸며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해가 지고 좀 시원해진 야간에는 LED 꽃마차, 장미정원 등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푸른 소나무숲 아래엔  PET병을 재활용하여 여러가지 색을 칠해 바람개비를 만들어 꾸며 놓았으며 신기하게도 바람이 불면 소리를 내며 뱅글뱅글 돌아 갑니다. 





또한 전시기간동안 엑스포시민광장에선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이 매일 열리고요. 매주 금요일엔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의 만남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도 진행됩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한밭수목원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연계행사로 여름을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올해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행사등이 예년에 비해 풍성한 볼거리로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연인과 함께 2018년 여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전시되는 전통생활식물들은 주제원별로 수목원 곳곳에 250종 3,100여 점인데요. 약용식물을 비롯, 허브식물, 수생식물 등이 전시됩니다. 또 포토존도 마련되어있어서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들과 즉석사진 찍기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지만, 일년에 딱 한 번 요맘때만 만나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식물 나들이'.

 

부대행사로는 캠스톤디자인 전시와 목공체험교실(주말.토요일)도 진행된다고 하니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올 여름 '우리식물 나들이' 꼭 한 번 다녀가시길 추천합니다.





태양을 향한 키 큰 해바라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나타낼 때 우리는 해바라기 한다고 하죠. 해바라기는 꽃이 피기 전까지는 해를 보고 자라지만, 꽃이 피면 그렇지 않다는 설도 있는데요. 해바라기는 사실 동쪽을 향해 고정돼 있다고 하네요.



<우리식물 풍선초>


 

한지로 만든 등처럼 생긴 열매가 대롱대롱 달린 모습을 가진 신기한 이 식물의 이름은 뭘까? 도라지꽃 마냥 손으로 터뜨리면 빵~빵~ 터지면서 소리를 낼 것 같은 식물입니다.  아마도 저 풍선이 다른 색깔로 변하면서 풍선 안에선 씨앗이 여물겠죠?





이외에도 흔하면서 이름모를 식물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우리나라 토종식물들

우리가 먹고, 보고 즐기는 모든 것들이 바로 이런 전통생활식물과 덩굴식물에서 나온다는걸 알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우리식물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끼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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