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로운 변화, 시민이 주인!
'제8회 대전 NGO 한마당'이 7월 7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미리 도착하니 자원봉사자들이 약 130여개의 부스에서 바쁘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개막식 공연이 열리는 메인무대에서도 리허설이 한창이었습니다.
행사장 방문객들이 않도록 마련한 등산용 의자에는 추점번호가 적혀 있었는데요. 나중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고 하자 방문객들이 눈을 반짝이는듯했습니다.
개막식 공연으로 '정영미 스마일 서포터즈단'의 단원들이 멋진 무대를 손보였습니다. 곧이어 '비보이 빅버스트크루'가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이자 관중들이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진호 추진위원장이 개회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NGO 가족 여러분! 우리 NGO는 대전의 민주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온 NGO를 통해 시민 참여는 활성화되고 대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나침반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제8회 대전 NGO 한마당 개회를 선언합니다.”
이 자리에서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산업 우수단체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이주외국인무료진료센터 신현정 회장, 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협회 이미정 원장, 한국폭력예방 운동본부 김범수 회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NGO 한마당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이어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민, 신용현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덕담이 있었습니다.
막대풍선에 희망의 바람을 넣어 풍선을 날리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는데요. 경품추천으로 참여 시민 2명을 선정하여 TV를 전달했습니다.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는 김창옥 교수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명쾌하고 재미있게 소통 방법에 귀를 기울였는데요. 김창옥 교수는 특유의 유머로 자연스럽게 관중과 소통했습니다.
NGO한마당에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정책CAFE, 스마일 굿데이 대전, 시민화합 워터슬라이드, 4차산업 혁명의 체험, 스마일 굿데이 그리기대회, 도서교환전, 벼룩시장, 추억의 놀이, NGO 청춘 버스킹이 진행됐습니다.
참석하신 내빈들은 각 부스별로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며 방문객들과 함께 어울렸어요.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가 인기였는데요. 어린이들이 더위를 잊고 물놀이를 하느라 여념없었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오는 어린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느 동네에서 왔어요?”
“괴정동에서 온 오원재(6살)에요.”
“물놀이 하고 나오니 기분이 어떠요?”
“시원해요. 추워서 나왔어요.”
아이가 약간 추워하자 아빠가 옷을 감싸주며 옷을 갈아입히러 갔습니다.
여러 부스를 돌다가 우연히 '대전시장님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학생들과 만났습는데요.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에 청소년들의 고민과 진로 해결을 위한 과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학생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모의투표 대전운동본부에서 뽑은 대전시장 당선증 전달식도 열렸는데요.
한 학생이 "청소년이 뽑은 허태정 시장님! 청소년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적힌 판을 직접 전달하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무척기뻐하면서 시장실에 놓아두겠다고 약속했습니다.
[NGO용어의 정의] ▪ 현대사회는 산업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가치관, 사회제도를 급변 화시켰습니다. 이런 변화에 시민들은 국가와 자치단체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나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며 능동적으로 대안적 삶을 창출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기구입니다. ▪ NGO (Non-Gov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 [NGO의 역활] 사회적 약자를 보호 정부와 기업을 견제 사회적 갈등의 조정자 역할 시민교육 강대국에 맞서 인권수호하고 전쟁방지 태풍, 가뭄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난 구호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