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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천의 겨울과 봄! 원종하 작가 개인전 춥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일상을 작품으로 승화 시킨 사진 작가 원종하 개인전이 있어서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원종하 개인전 유등천의 겨울과 봄 일시 : 2018년 2월 9일 ~ 2018년 2월 19일 후원 : (사) 대전 문화 유산 울림 / 아트 스페이스 장 장소 : 대전 근현대전시관(구 충남 도청) 1층 기획 3전시실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 아트스페이스 장에서 1회 개인전을 하셨고, 이전 전시회는 2회 전시회라고 합니다. 원종하 작가는 대학에서 사진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취미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을 다 키우고 40대에 접어들면서 네이버 포토 갤러리 공간에서 10년 정도 활동을 하셨습니다. 현재 대전문화유산 울림 사진반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갑천에 봄이 머물고... 연두빛이 물든 갑천은 봄이라는 계절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갑천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에 있는 대둔산에서부터 발원하여 대전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대전의 천 중에서 가장 커다란 갑천은 '갑(甲)'이라는 단어가 첫번째라는 의미를 가져 상징적 의미 또한 크답니다. 계속되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연 나날을 보내다가 오랫만에 쾌청한 날입니다. 파란 하늘이다보니 갑천 또한 푸르름을 더합니다. 천변에는 연두빛이 감돕니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답니다. 이는 천이 맑아졌다는 의미이지요. 무엇이 잡힐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한참을 지켜보면 커다란 잉어나 붕어가 올라오곤 합답니다. 갑천 주변에는 자전거길과 사람다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거대한 파라솔이 있는 그늘 쉼터도 있지요..
철쭉이 만발한 현충원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대전국립현충원에는 철쭉이 한창입니다. 현충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현충지입니다. 이른 봄에는 하얀 벚꽃이, 봄이 무르익을 때엔 핑크빛 철쭉이 장관입니다. 연못의 물에도 반영이 되어 아름답습니다. 현충지 뒷쪽으로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김밥이라도 싸 가지고 와서 정자에 앉아 신선놀이 할 걸 그랬네요. 시원스레 내리는 폭포 소리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어느 곳을 가던지 철쭉이 한가득입니다. 도보의 양쪽에도 아름다운 철쭉이 있어서 산책하는 길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잠들어 있는 호국영령들도 아름다운 철쭉으로 둘러싸여 외롭지 않을겁니다. 대전 시내에는 뜨거운 열기로 인해 이미 철쭉이 지고 있는 상태이지만 이 곳 민족의 성지 현충원에는 이제야 철쭉이 만발하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봄이 지..
대전 벚꽃명소 | 현충원의 아름다운 봄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보훈의 성지인 대전국립현충원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봄이 왔습니다. 현충원에서 제일 아름답기로 손꼽는 현충지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벚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봄비가 내리면 팝콘같은 벚꽃은 서서히 떨어지겠지요. 더 따뜻해지면 어린이집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봄소풍으로 많이 온답니다. 현충원 방문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가족과 함께 피크닉하러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온답니다. 현충원에는 묘소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지요. 물론 현충원은 민족의 성지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모신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는 벚꽃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합니다. 겨례정 주변에는 노오란 유채가 가득입니다. 벚꽃잎은 떨어져도 아름답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다양한..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동원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동원 *** 대전의 최대의 수목원중부권의 최대의 수목원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한밭수목원이대전 도심의 한복판에 있습니다.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동으로 만들어진 장미이지만파란 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꽃과 나무에 소독약을 뿌리나 봅니다. 외국적 형태인 쉼터 곳곳에 그늘을 피하기 위한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모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국적인 정자가주변 아파트와 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답니다. 작은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걷기 편한 데크길을 조성하였답니다. 파라솔 아래의 의자가 특이한 형태이지만앉기 편한 모습으로 보이네요. 돌지는 않지만 물레방아도 있답니다. 암석원 주변에는 예쁜 꽃들로 단장하였습니다. 팝콘수국도 활짝 피었답니다.봄이 가기 전에도심속의 싱그러..
벚꽃 엔딩 - 대청호 주변에서 벚꽃 엔딩 - 대청호 주변에서 *** 올해에는 봄꽃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습니다. 벚꽃도 예년과는 2주 정도 이르게 피어났지요. 요즈음은 벚꽃도 다 떨어지며 새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벚꽃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대청호 잔디광장입니다. 한 켠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답니다. 넓은 잔디광장을 빙 둘러가며 작은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로하스길을 걸어봅니다. 봄 날의 기운에 나른해지네요. 이 로하스길은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답니다. 나뭇가지에는 연두의 잎들이 돋아나고 있네요. 아직도 벚꽃이 한창인 곳도 있답니다.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아니 정말로 펑화롭습니다. 잔디광장 한 쪽으로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한 군데 자리잡고 그늘막을 쳐봅니..
엑스포과학공원의 봄날 엑스포과학공원의 봄날 *** 엑스포과학공원에도 봄이 갑자기 찾아와모든 꽃들이 갑자기 활짝 피어났습니다.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엑스포과학공원은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되었던 대전세계박람회(엑스포)가 끝난 뒤 그 시설과 부지를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답니다. 1994년 8월 7일 문을 열어 대덕연구단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협력하여 개발한 각종 첨단 과학기술의 전시와 최첨단 영상을 통한 입체적이며 색다른 과학 학습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여새단장한 느낌입니다. 입구에 예쁜 팬지꽃을 심어 놓았군요. 건물의 벽은 오랜 세월덕에많이 퇴색되어 있는 부분도 있네요.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사람이 한 명도 안 보입니다. 관광버스 몇대가 오더니 많은 초등학생들을 쏟아냅..
두 개의 전시회가 열리는 시청 두개의 전시회가 열리는 시청 *** 대전 시청에서는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여 두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층에 있는 제 1 전시실에서는 PCI club 사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봄을 느끼기에 좋은 소재입니다. 파릇파릇한 청보리 화려한 연꽃이 아니라 다 져버린 연에서 인생을 느껴봅니다. 2층 전시실에서는 다빛회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화면 구성이 독특하네요. 비 내리는 날의 풍경이 마치 봄비인냥 느껴집니다. 중앙에 있는 탁자에 놓여진 꽃에서 정말 봄을 느껴봅니다. 봄이 대전에도 찾아왔습니다. 여기저기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지요. 봄은 밖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서도 있답니다. 한 번 방문에 두 번의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시청입니다. *** 두개의 전시회가 열리는 시청
한밭수목원으로 봄맞이와 생태교육에 참여하세요 한밭수목원에서 피어나는 2014년의 새 봄 *** 푸근한 날씨가 계속 되다보니 금방이라도 봄꽃이 활짝 필 것 같은 기분인데, 아직 꽃소식은 저 멀리 남쪽에서나 들리고, 대전은 3월 25일 정도 되어야 꽃이 핀다고 합니다. 성급한 마음에 혹시라도 봄기운이 무르익어가지 않나~~하는 마음에 한밭수목원의 서원과 동원을 산책하였는데요, 아직 언땅을 녹이며 세상으로 나올 준비 운동을 하고 있나봅니다. 지금은 비어있는 이 예쁜 의자도 얼마 안있어 봄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쉼터이자 사진찍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거 보세요~~! 연못가에서 찾았어요~~~와~~~~!! "버들 강아지 눈 떴다~♪♬ 봄 아가~씨 오~신다~ 연지 찍고 곤지 찍고 꽃가마 타고 오~신다~ ♪♬" 노래가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버들 강아..
녹음이 짙게 베인 카이스트의 봄날 녹음이 짙게 베인 카이스트의 봄날 *** 카이스트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의 양성과 국가적 중·장기 연구개발 및 국가 과학기술의 첨단화를 위하여 설립된 이공계 대학기관입니다. 대전의 자랑할만한 교육기관이지요. 그 유명한 오리떼는 오늘은 보이질 않습니다. 시원스레 분수의 물줄기는 뿜어대는군요. 어느 예쁜 공원에 나와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자주 놀러오는 곳이지요. 산 위로 올라가면 전체가 내려다 보일텐데.... 햇빛이 강해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은 없네요. 건물 계단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함 올라가 봅니다. 2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어느 레스토랑으든 견주어 볼만한 맛집입니다. 창가가 비어있네요. 그리로 가 봅니다. 레스토랑 창가에서 내려다 봅니다. 교육..
봄 닮음전 너는 나의 봄이다. '봄 닮음 전' ***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 LH갤러리에서 "봄 닮음전"이 열렸습니다. 정말 봄입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전시회랍니다. 세가지 종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초크아트 블랙보드판(검은색 칠판) 위에 오일 파스텔과 컬러 분필 등 기타 도구를 이용하여 분위기에 맞는 멋진 그림이나 문자를 넣은 다음 코팅을 하며 파스텔 특유의 질감을 살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캘리그라피 손으로 쓴 감성글씨랍니다. 냅킨아트 냅킨에 그려져 있는 예쁜 그림을 골라 원하는 소품에 붙이는 공예입니다. 팔린 작품이 있네요. 김숙경 공방 대표의 작품입니다. 한지에 휘갈리며 내려 쓴 자유로운 손글씨 글씨에 그림까지 곁들이니 한결 보기 좋습니다. 크리에이티브 ..
대전명소 | 봄빛으로 가득한 꽃동산, 한밭수목원의 5월 봄빛으로 가득한 꽃동산, 한밭수목원의 5월 *** 거의 매주 가다시피 하는 곳이 바로 근방에 있는 한밭수목원인데요, 한밭수목원은 갈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계절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기에 한 주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을 해서 돌아오곤 합니다. 지난 주에 갔을 때는 동원의 철쭉동산에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봉오리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제 5월로 접어들었다는 걸 나무와 꽃들은 어찌 그리 잘 아는지요~~ 지난 4월에는 이상기온으로 눈까지 내렸었는데도 불구하고 시련을 이겨낸 자연은 더욱 아름다운 봄빛으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동원에 있는 철쭉동산은 붉은 빛, 흰 빛, 자줏빛의 꽃들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5월의 주인공은 바로 어린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연둣빛 새순들과 꼭 닮은 유치원 아이들의 한밭수목원 나들이 모습..
대전명소 | 봄봄봄 봄이 왔어요 ~ 갈마공원에도 봄이네요 봄봄봄 봄이 왔어요~ 갈마공원에도 봄이네요 *** 다들 봄놀이는 즐기고 오셨나요? 저는 시험에 치여 제대로 된 봄놀이를 못 즐겨 아쉬운 마음에 시험이 끝나고 집 근처 갈마공원으로 봄놀이를 갔다왔답니다. 한 손에는 음악을 들고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었지요. 요즘 로이킴의 '봄봄봄' 노래 너무 좋더라고요. 봄봄봄 봄이 왔어요~ 밝고 경쾌한 노랫말과 리듬이 봄과 딱이에요!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도 봄봄봄 노래 한번 들으면서 스크롤바를 내리시면 더 상큼한 기분이 드실거에요. 자 그럼 갈마공원으로 나들이 시작해볼까요? 주말이고 날도 아예 풀려버린 포근한 봄 날씨라 공원에 놀러나온 시민분들도 많고 활기참이 느껴졌어요. 아이들은 자전거 타며 씽씽 달리고 있고 한 편에서는 운동기구 마다 사람들이 곧 다가올 여름을 준비..
[대전명소]4월에 눈이 왔어요, 계족산의 봄앓이? 지난 토요일(4.20), 절기상 곡우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된다는 때에 우리 고장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봄꽃들이 피어나고 나무의 새순들이 빼곡하게 돋아나는 4월 하순에 눈이라니~~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가 걱정이 됩니다. 과수의 꽃들만 아니라 산자락을 수채화로 채색하던 산꽃들도 때아닌 추위에 얼마나 처연할까, 휴일에 계족산으로 향했습니다. 계족산성에 올랐을 때 만난 미니 눈사람 커플! 화들짝 놀라긴 했겠지만 봄꽃들의 빛깔은 더욱 화사해 보이네요~ 반가운 장동산림욕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계족산 숲속음악회 공연이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는 현수막이 매달려 있구요~ 5.25~26까지 금강로하스 축제가 열린다는 광고도 있구요~ 이른 휴일 아침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산을 찾으시네요, ..
대전명소 | 엑스포과학공원의 봄 엑스포과학공원의 봄 - 대전명소ㆍ대전 유성구 도룡동 - ***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되었던 대전세계박람회(엑스포)가 끝난 뒤 그 시설과 부지를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성되었습니다. 1994년 8월 7일 문을 열었답니다. 대덕연구단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협력하여 개발한 각종 첨단 과학기술의 전시와 최첨단 영상을 통한 입체적이며 색다른 과학 학습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봄이라 입구에 예쁜 펜지꽃을 심었네요. 이제는 폭포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땅에는 떨어진 벚꽃잎으로 뒤덮여 있답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한적하기만 합니다. 벚꽃이 지고 있답니다. 옛날의 화려함은 어디로 가고 화창한 봄날에도 쓸쓸하기만 합니다. 옛 명성을 빨리 찾아야 할텐데요.... *** 장소 : ..
대전명소 | 개나리가 가득한 현충원 개나리가 가득한 국립대전현충원 - 대전명소ㆍ대전 유성구 갑동 - *** 대전 현충원은 유성구 계룡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에 있는 국립현충원의 안장 능력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1979년 국립묘지관리소 대전분소로 출범하였습니다.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감각의 조화, 자연경관의 최대 보존, 기존 국립묘지의 미비점 보완, 전 묘역의 호국공원화를 기본 방향으로 잡아 조성하였습니다. 묘역은 애국지사 제1·2묘역, 국가유공자묘역, 장군묘역, 일반묘역, 장교묘역, 사병묘역, 경찰관묘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밖에 현충관(1,800㎡)과 호국관·봉안관 등이 있습니다. 현충지는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연못이랍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현충지입니다. 산수유도 피었습니다. 개나리가 활짝..
대전명소 | 따스한 봄 햇살이 온잠을 깨우는... 한밭수목원 봄 햇살이 온 잠을 깨우는... 한밭수목원 - 대전명소ㆍ대전 서구 만년동 - *** 따스한 봄햇살이 온 대지를 간지럽히는 3월입니다. 땅에서도, 나무에서도 꿈틀꿈틀 생명들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3월 중순, 바람에서도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일까요, 몸과 마음에서도 봄을 향한 안테나가 바짝 서 있는 요즘인데요... 가까이에 계절의 순환을 여실히 보여주는 공간인 한밭수목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안정의 공간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는 한밭수목원에서 봄햇살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거의 몇 년동안은 3월에도 눈이 내렸던 것 같은데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왔던 탓인지 이번 3월에는 눈을 볼 수 없었네요.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펼치기 위해 해바..
[걷고 싶은 길 12선] 식장산 계곡에서 들려오는 봄의 소리 걷고싶은길 12선, 식장산 계곡에서 들려오는 봄의소리 식장산 숲길, 대전 동구 세천동 *** 지난 겨울은 눈도 참 많이 오고 날씨도 무척이나 추웠지요~ 2월이 되니 겨울의 맹렬하던 기세도 한풀 꺾였는지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라도 봄기운은 이미 온 천지에 스민 듯 여겨집니다. 가까운 공원에서는 봄소식을 알리는 꽃들이 흰 눈을 헤치고 피어난다고 하는데 겨울을 지낸 산은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지난 주말에는 식장산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식장산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군북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대전의 터줏산으로, 계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을 찾게 하여 매력적인 휴식처로 한몫을 하고 있는 곳이지요. 또한 백제 시대에는 군량을 많이 저장하여 신라를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였다고 하는 데요,..
꽃집에서 꽃만 파는건 아니죠~ 커피향기 피어나는 꽃집 "꽃다방" - 둔산동카페ㆍ대전시청 - 커피향기 피어나는 꽃집 이야기 "꽃다방" - 대전시청ㆍ둔산동카페 - *** 이맘때 즈음이면 으례 한번씩은 생각해보는 꽃... 그게 졸업식이든... 입학식이든... 아니면... 그냥 봄바람 때문이든... 꽃집에서 꽃향기보다 더 그윽한 커피향이 느껴지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름하여 "꽃다방" ▲ 일단 외관부터 살펴보죠... 뭔가... 꽃집 분위기는 아니네요... 그쵸? ▲ 하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처음 등장하는 안내문에서... 아~ 이집이 꽃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곳곳에 놓인 탁자와 의자... 그리고 소품들이... 일반 꽃집들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꽃집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컨셉의 독특한 "꽃다방" 입니다. 일단 저는 꽃을 사러 갔으니까... 꽃을 둘러보았..
[대전전시]봄눈, 인도 환상을 좇다 ㅡ 환상 속의 도시를 좇는 한 연인 지난 주 한남대학교 정문 근처 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KIV COFFEE라는 곳이었는데요. 추운 날씨였지만 카페 안은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그 공간은 ‘환상을 좇다.’라는 부제로 환상의 나라 ‘인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그들의 이야기들이 사진과 공간에 담겨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들려주고자 기획된 전시였습니다. 기획 초기, 출판/전시를 목적으로 소션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총 33분께 143만 310원을 후원 받았고, 이 금액은 앞으로 열릴 봄눈, 인도의 모든 전시와 소규모 출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합니다.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이기도 한 이한규님(눈)과 그의 봄(황가현님), 봄눈, 인도 ‘환상을 좇다’ 전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봄눈, 인도의 첫 전시가 2012년 12월 2일, 대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