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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희망"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최혜연_뮤직스케치 7회 녹화현장 최혜연 학생은 오른쪽 손이 없는 피아니스트다. 왼손가락 5개와 오른쪽 팔뚝 하나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이런 피아니스트가 세상을 향해 '희망'을, '소망'을 말하는 콘서트가 열려 다녀왔다. 뮤직스케치 7회, "My Angel, 혜연이의 소망" 우연한 기회에 만난 시청20층의 뮤직스케치 녹화공연, 이번에는 노은중앙교회에 녹화공연이 진행되었다.(본 방송은 2011년 3월 9일, 수요일 밤 23:40-00:25에 KBS에서 방영된다) 이날 피아노에 최혜연, 정은현, 정환호님이, 바이올린에는 김은애님이 출연했다. 이날 녹화는 오후3시부터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약간 늦게 시작을 했다. 녹화 시작전 정은현님과 최혜연양의 기념 촬영부터~~~ 최혜연 양은 정은현님의 피아노 제자로 오른쪽 손이 절단되어 연주에 어려움이..
[세미나]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TEDx 대전 2011년 2월 26일 (토) 14:00-18:00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컨퍼런스 홀에서 TEDx 대전이 열립니다. 이날 강사로 나오는 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염홍철(대전광역시장, 국립한밭대학교 명예총장) 박용순(인류무형유산 '매사냥' 기능 보유자) 채연석(전 한국 항공우주원 원장, 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임현기(재즈기타리스트) 임영진(성심당 대표) 이수민(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이상은(여성 산악인, 산악사진가) 류기형(마당극패 우금치 예술감독) 총 8명입니다. 염홍철 Yeom Hong-cheol 대전광역시장. 국립한밭대학교 명예총장 Mayor of Daejeon city염홍철은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 자신의 삶을 '소수파 인생'으로 요약한다. 충남 논산 시골 출신으로 고등학교 때 대전으로 ..
[공연] 우리춤과 노래의 정경 _ 바리톤 정경과 김말애 무용단 "한국 전통춤의 대가 김말애와 바리톤 정경이 만나다" 2011년 2월 20일 오후7시 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제13회 대전예술신인상을 수상한 바리톤 정경이 수상을 기념하여 "우리춤과 노래의 정경"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총2부로 구성되었다. 노래: 바리톤 정경 / 피아노: 최훈 - 1부는 바리톤 정경의 가곡으로 구성되었다. - 산촌 / 조두남 - 남촌 / 김규환 - 수선화 / 김동진 - 목련화 / 김동진 - 아리랑 / 한국민요 / 김명주 편곡 - 박연폭포 / 한국민요 - 산아 / 신동수 노래: 바리톤 정경 / 피아노: 최훈 / 안무: 김말애 교수, 조안무 서용석 / 출연: 김말애 무용단 - 2부의 세곡은 작곡가 김명순에 의해 한곡으로 편곡되어 김말애 무용단의 춤과 바리톤 정경의 노..
[방송] 대전 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_ 대전시 블로그기자단 소개를 하고 왔습니다.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코너에 대전시블로그 기자단 소개시간에 초청받아 천상인(절대강자꼬마마녀)님과 함께 출연하고 왔습니다. 임세혁 아나운서와 김하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코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8시 30분에 방송되는 코너입니다. (http://www.tjmbc.co.kr/cnt/tv/menuUrl.php?mid=331) 이날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일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왔습니다. 대전시티즌 명예사진기자로 시작해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를 통해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까지... 이렇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넓어진 삶의 영역들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고 왔네요~~! 우선 공보관실에서 출연을 부탁받고는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출연해 보고 ..
[공연] 뮤직스케치 "오지은과 늑대들" 대전시청을 젊음의 열기로 불사르라!!! "노래하는 그녀와 네 남자, 오지은과 늑대들"의 뮤직스케치 녹화가 2011년 2월 23일 오후 4시,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홍대클럽의 저명한 밴드, 오지은과 늑대들을 대전으로 초청하여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녹화방송에 20-30대의 젊은 매니아들이 찾아 뜨거운 환호성으로 대전의 하늘을 채웠다. "오지은과 늑대들" 밴드 멤버를 소개해 본다. 보컬: 오지은 건반: 박민수 드럼: 신동훈 베이스: 박순철 기타: 정중엽 이날 공연에는 자신들의 소중한 곡을 대전의 시민들에게 아낌없이 선사해 주었다. "사귀지 않을래 " "사실은 뭐" "아저씨 미워요" "만약에 내가 혹시나" "뜨거운 마음" "넌 나의 귀여운"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줘" 총7곡의 곡을 준비했는데, 그 중에서 "사귀지 ..
[공연] 가곡와 아리아의 향연_수요브런치콘서트 20110216 2011년 2월 16일 수요브런치콘서트를 다녀왔다. 이날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브런치콘서트는 봄을 재촉하는 노래가 가득했다. 이날 무대에는 봄을 재촉하는 전령사는 Sop. 김지숙, Ten. 오경록, Bar.김우영, Ten. 이인수, Piano. 구혜진이 올랐다. 희망의 나라로 강건너 봄이 오듯 Opera "La Traviata" 중 "De miei bollenti spiriti" 내맘의 강물 Romeo et Juliette 중 "Je veux vivre dans ce reve qui m'enivre" 눈 Opera "Cosi fan tutte" 중 "Um aura amorosa" Opera 'Le Nozze di Figaro" 중 "Non piu andrai" Opera "La T..
[2월 기자단 모임]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전. 2011년 2월달 대전시블로그 기자단 모임이 2월 14일 오후7시 대전시청 5층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은 황재하 공보관님이 새롭게 오시게 된 관계로 시청5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다. 보통 한달에 한번 모여 기사 작성 계획과 컨텐츠, 그리고 기자단들의 교제를 나눈다. 이번 모임에는 염홍철 시장께서 잠깐 참석해 주셔 격려와 부탁의 말씀을 주고 가셨다. 이날, 염홍철 시장께서는 자신이 새롭게 시작한 페이스북의 세계에 대한 즐거움을 강조하셨다. (염홍철 시장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yumone) 신준영 기자단장은 신혼여행 관계로 천상인 총무의 진행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시간보다 약간 일찍 왔더니 아직 많은 분들이 오지는 않았다. 신혼의 즐거움에 빠져 사는 천상인 총무...그..
[공연] 달콤한 오페라의 향연, 대전시립교향악단 발렌타인콘서트 2011년 2월 14일, 저녁7시 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2011 다섯가지 사랑이야기"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다섯가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2009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류명우님이 맡았으며 소프라노 조윤조, 최자영, 김은미님과 테너 김지호, 장민제님이 출연했다. 공연중 촬영은 불가하기 때문에 리허설 사진으로 대신 설명하도록 하겠다. 리허설은 보통 공연 3-4시간 전에 하기 때문에 14일 오후4시부터 리허설은 시작되었다. 3시로 알고 도착했더니 아직 준비중이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Love story1.질투많은 애인 달래기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
[맛집] 행복한 육개장, 37년 전통의 명랑식당!! 본인은 항상 맛집을 소개하는 일에 대해 늘 머뭇거리는 성격이다. 왜냐하면, 본인의 식성이 "맛있다"와 "못 먹는다"의 딱 2가지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탓에 맛집이라고 소개를 하는 일은 별로 없다.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조심스럽게 맛집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미식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음식점을 매번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이 집 만큼은 알려드리고 싶다. 물론, 이미 이 식당은 잘 알려졌을지도 모른다. 점심시간에 이 집을 한번 찾아와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메뉴도 아주 간단하다. 그냥 육개장이다. 다만 별명이 하나 붙어 있다. "파개장" 파가 많이 들어 있다는 이유다. 뒤적거려보면 온통 파 천지이다. 그렇다고 파만 들어있나? 아니다. 고기도 제법 들어있다. 다만, 주문전에 옵션주문을 할 수 ..
[대전명소] 웃음소리 가득한 엑스포 꿈돌이 랜드 (놀이동산,눈썰매장,눈썰매) 웃음소리 가득한 엑스포 꿈돌이랜드 [대전명소, 눈썰매장, 눈썰매] 1993년, 대전의 엑스포는 전세계의 이목이 몰렸던 과학의 중심지였다. 그런데, 2011년 대전의 엑스포 단지는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아마 과학보다는 건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 의해 과학이 뒤전으로 밀려난 현실을 반영하는 듯 하다. 대전 시민들에게 대전의 엑스포는 하나의 상징적인 장소다. 둔산과 더불어 개발을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인, 엑스포... 그리고 그 중심에 엑스포 꿈돌이 랜드가 있다. 가족과 함께 아이들의 나들이 장소로 대전에서 제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하지만, 요즘은 꿈돌이 랜드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예전처럼 들려지지는 않는 것 같다. 추운 날씨 때문일 수도 있고, 엑스포와 더불어 불투명한 미..
[소극장탐방#3] 소극장 핫도그_연극의 본질 회복을 향한 열정의 무대 이번 겨울, 소극장 탐방 시리즈 3탄, 소극장 핫도그를 다녀왔습니다. 소극장 핫도그(Hot Dog)는 2005년 3월 15일, 극단 놀자로 창단하였습니다. Q. 극단 놀자의 연혁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05. 3. 15 극단 놀자 창단 2005. 10. 6 - 10.9 창단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 (대전시민회관) 2005. 11. 11 자선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국립소록도한센병원) 2006. 3. 3 "호적등본"(대전문화예술의 전당) 2006. 4.25 - 4.27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연정국악문회회관) 2006. 11.1 - 11.4 고추말리기(소외계층 문화복지사업, 연정국악문화회관) 2007. 3 - 불의 가면(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대전 소극장탐방 #2] 새로운 창작의 도전, 소극장 고도를 다녀오다. 이번 겨울에 맘먹고 도전한 소극장탐방 시리즈를 오랜만에 이어가 봅니다. 이번에는 2010년 새롭게 문을 연 "소극장 고도"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몹시 매서운 1월 말, 대흥동에 위치한 소극장 고도를 찾았습니다. 위치는 도청 맞은편, 중부경찰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대표 권영국)는 2001년 '돼지와 오토바이'(이만희 작/권영국 연출)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극단 고도는 그 후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초연작품으로만 올해로 벌써 11번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연락한 터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몇분의 단원과 함께 연습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대표, 권..
[대전명소] 대전 아쿠아월드 미공개 물고기를 소개합니다. "대전아쿠아월드의 미공개 물고기들을 소개합니다" 아쿠아리움을 찾은 시민들의 아쉬움과 한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볼거리의 부족이라는 점이지요. (개장식 포스팅 보기 _ http://daejeonstory.com/1257) 그 아쉬움과 한탄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기 위해 개장일에 촬영했던 아쿠아월드의 미공개 물고기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물고기들의 이름을 모두 촬영하지 못해 기억나는 물고기들 이름만 첨언하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완전개장을 하게 되면 비싼 입장료가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미공개 된 부분에는 정말로 많은 물고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물고기들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우선, 인어아저씨부터~~ ㅋㅋㅋ 피라크루입니다. 고대어 관에 있습..
[문화] 대전1호 소극장, "드림 아트홀"을 소개합니다. 대전에 소극장은 모두 몇개가 있을까요? 이 답을 맞히시는 분은 정말 연극과 소극장에 관심이 많은 분이실 겁니다. 정답은 4개 입니다. 1) 드림아트홀 - 극단 드림 2) 고도 - 극단 떼아뜨르고도 3) 마당 - 극단 마당 4) 핫도그 - 극단 놀자 * 이번 겨울에는 소극장을 탐방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스스로 세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첫번째 방문한 곳은 현존하는 소극장 중 제1호, 극단 드림의 '드림 아트홀'(대표, 주진홍)입니다. 드림 아트홀은 2007년 5월 첫공연을 하며 개관을 하였습니다. 연극전용 소극장 드림아트홀은 제1호의 소극장은 아닙니다. 원래 1983년 예사랑 소극장이 있었으나 90년대 중반 소극장 침체기를 맞으며 문을 닫았습니다.그리고 10여년 동안 소극장의 암흑기를 지나고 2007년 다..
[대전명소] 세계 최대의 동굴 수족관, 대전아쿠아 월드 개장식 2010년의 마지막 날, 대전 보문산에 위치한 아쿠아 월드가 드디어 개장을 했다. 그간 몇 번에 걸친 연기끝에 2010년 마지막 날에 대전 시민들을 향해 개장을 하였다. 이날 많은 대전시민들이 그동안 기다렸던 아쿠아월드(http://www.djaqua.co.kr/)를 찾았다. 아직 시범운영인지라 토니나관과 고대어관만 개방을 하였다. 이날 찾은 많은 시민들은 더 많이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완전개장을 기다리며 떠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좁은 주차장과 1층에 단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이었다. 한꺼번에 많은 시민들이 찾은 터라 주차장과 화장실은 무척이나 불편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1층에 하나뿐인 화장실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토니나(세계 5대 희귀 돌고래로 아마존의..
[모임] 밀운불우(密雲不雨)의 대전시 기자단, 새로운 시작을 바라보다. 2010년 대전시 2기 블로그 기자단의 년말 모임이 있었습니다. 2010년의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의 모습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런 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밀운불우(密雲不雨) - 구름은 있으나 비가 없다는 뜻으로, 조건은 성숙 되었으나 뭔가 이루어지지 않는 답답한 상황" 1기 기자단에 비해 조건은 많이 성숙되었으나 무엇인가 부족하고 이뤄지지 않은 답답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1기에 비해 좀더 체계적으로 안정적이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될듯 하면서도 무언가 아쉬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발전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이번 2기 기자단의 2010년 마지막 모임을 하면서 아쉬움과 답답함,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각오를 나누었습니다. 2010년은 염홍철 시장님이 새롭게 시정을 시..
[한정식] "문향제" - 따스한 햇살이 여유로운 한정식 햇살이 따스한 초겨울 점심, 이름도 낯선 음식점을 찾았다. '문향재"... 얼핏보면 가정집 같은데, 한정식 집으로 꾸며져 있는 집이었다. 이 집은 갈마동의 조용한 빌라촌 속에 자리잡고 있다. 몇 번 이 앞을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한정식 집으로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차에서 내려 입구로 향했다. 문을 들어서자 무언가 막연한 그리움을 유발하는 풍경이 나타난다. 계단을 오르자,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의 펼쳐진다. 여기가 정말 한정식 집이 맞나? 담너머 풍경은 갈마동의 빌라촌인데, 이 곳은 전혀 다른 풍경을 갖고 있다. 시선을 왼쪽으로 향하니 펼쳐지는 세상은 흡사 고향집과 같은 텃밭이 자리잡고 있다. 자그마하지만 아기자기 꾸며진 텃밭이 이름모를 정감을 불러 일으킨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영락없는 가정집..
[오감만족] 제2의 앙드레 김을 꿈꾸는 열정의 청년들 _ 혜천대 코디네이션학과 토탈 코디쇼 2011년 12월 2일 오후5시, 대전 혜천대학교 신성관에서 제2의 앙드레 김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열정의 무대가 있었다. 혜천대학 코디네이션 디자인계열 1학년 학생들의 토탈 코디쇼에 다녀왔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들렸다가 시끄러운 음악소리를 듣고 가보니 이런 멋진 무대가 진행되고 있었다. 예전부터 패션쇼 모델들을 촬영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기회다 싶어 차로 달려가서 빌려줬다가 찾아온 망원렌즈를 꺼내들고 촬영을 시작했다. 대학교 1학년의 과제쇼라는데, 그 결과물은 그렇게 가벼워 보이지 않았다. 그들의 고민과 발랄한 창의력들을 엿볼 수 있었으며, 컨셉별로 나누어 진행된 각 스테이지들은 독창성과 주제를 분명하게 드러내 주는 재미있는 무대였다. 이날따라 찬 바람이 불어 스산한 겨울저녁이었으나, 이들의 ..
[현장] 스토리 디카 사진/UCC 공모전 시상식 http://www.daejeon.go.kr/administration/news/news/news/1287851_6818.html 대전 스토리 사진전 및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11월 29일 (월) 오후2시,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입상자들이 참석하여 시상을 했다. 사진부분의 대상은 박동구씨로, 교통도시 대전의 상징 쌍둥이 빌딩이 선정되었으며 UCC 부분의 대상은 김민선, 정효리씨로, It's Daejeon이란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전의 명소를 촬영한 사진과 UCC 작품 중 엄선한 수상자들이 모여 있었다. 책상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2010 대전광역시 Story 디카 사진전'화보집이 보인다. 반대편에 앉은 UCC 수상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오감만족] 하기초 도움실 아이들과 지하철 타고 문화공연을 보러 가다. 가을의 정치가 깊어가는 11월, 하기초등학교 특수 학급 아이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시청 20층의 문화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다. 하필이면 내 애마 Nikon D700은 병원으로 보내고 없었다. 그래서 지난 시상식에서 부상으로 받은 Olypus E-P2에 17mm, f2.8 단렌즈를 들고 따라 나섰다. 업무가 있어 왔으면 방문증을 패용하란다. 그래서 행정실에 들렸는데, 바로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그냥 교실로 가라고 했다. 도움실 교실에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아이들은 시청에 가는 여정에 대해 듣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났다. 출발전에 우선 단체촬영부터... 이제 지하철을 타러 지족역을 향하여 출발~!! 어린이 보호구역을 벗어났다. 이제 이 아이들은 내가 보호하며 촬영해야 한다.... 주위 풍경은 가을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