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야생화 탐사! (으름덩굴)
으름덩굴[목통(木通)] Akebia quinata(THUNBERG)DELAISNE. 줄기를 유심히 살펴보면 가느다란 구멍이 있어 양쪽 끝이 다 통한다 하여 약명으로 목통(木通)이라 하고 덩굴이 자신의 몸을 뒤틀며 약진하는 모습은 우리의 삶의 일부분인 듯 남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노년을 회상하게 한다고 하여 만년등(萬年藤)야생화 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지역마다 불러지는 이름이 많은 편으로 약명으로 목통(木通), 통초과(通草果), 팔월과(八月瓜), 연복자(連腹子). 다른이름으로 해풍등(海風藤), 야목과(野木과), 마목통(馬木通), 부지정옹(附支丁翁), 야향초(野香椒), 산지과(山地瓜), 만년등(萬年藤), 목통과(木通果), 산황과(山黃瓜), 팔월작(八月炸), 림하부인(林下婦人), 등 다양한 이름이 있다. 9-1..
산 계곡 봄바람 몰고 온 너도바람꽃 야생화!!
봄을 몰고 오는 바람소리가 들리는지? 제일 먼저 언 땅을 녹이고 화려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야생화를 보면서 봄이 오는 기운을 제일 먼저 느낀다. 바람이 불어야 겨우내 찌들었던 더러운 공기를 정화 시켜 주기에 겨울이 지나면서 포근한 봄바람이 등장하는 지도 모른다. 봄의 몰고 오는 바람의 이름을 가진 야생화도 아주 다양한 종으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변산지역에서 제일 먼저 발견되었다고 변산바람꽃 풍도섬에서 자생하는 고유의 봄의 상징인 풍도바람꽃, 너만 바람이냐는 뜻으로 화려한 꽃 사위를 보여주는 나도바람꽃, 꿩의 모양같이 꿩충 키가 크다고 하여 꿩의바람꽃, 들에서 바람을 몰고 다니면서 꽃을 피운다고 들바람꽃, 세바람꽃, 회리바람꽃, 바이칼바람꽃, 은빛바람꽃 홀아비바람꽃, 쌍둥이바람꽃, 조선바람꽃, 큰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