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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행복을 가득 안겨주는 앵초 야생화!!

 

 

 

 

야생화에서 느끼는 행복, 앵초

 

 

앵초[취란화(翠蘭花)]
Primula sieboldii MORREN. 
 


대전 인근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앵초
야생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 드린다.

우선 앵초 야생화의 옛날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어느 산골 마을에 리스베스 라는 예쁘고 마음 착한 소녀가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너무 가난하여 변변하게 좋은 약도 해 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소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봄의 향기 속에 피어난 야생화로 병으로 힘든
어머니를 위로하려고 집 주위 화사한 야생화를 가지려고 산야로 헤매는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화사한 앵초가 가득한 야생화를 발견하고
꺾으려 하였을 때 바로 그 때 꽃의 요정이 나타나서
리스베스의 착한 마음을 알고서 귀한 선물을 주었다.

 

"앵초가 피어 있는 길을 따라가면 아주 예쁜 성이 나타날 것이니
그 성의 대문 열쇠 구멍에 앵초 한 송이를 꽂아 놓으면
단단하게 닫힌 성문이 열려 어머니를 병석에서
일어나게 할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으니
어서 길을 따라 가라"고 전하고 안개처럼 사라졌다.

 

 리스베스는 그 말을 따라 아름다운 성을 발견 할 수 있었으며
그 성문 열쇠 구멍에 따가지고 온 앵초 한 송이를 꽂으니 성문이
열리고 주인이 반갑게 맞이하며 안으로 안내되었다.  

그 곳은 모든 보물의 천국 이었으며 보관된 보물 중에서
갖고 싶은 것 하나만을 고르라고 하였다.


그러자 리스베스는 모든 보물을 다 제쳐두고 원인 모를 병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작은 구슬을 선택하였고
성문의 주인장은 효심의 사랑에 감동하여 허락을 하였다.

 

기쁨 마음으로 집으로 달려와 누워 있는 어머니에게 이 구슬을
보여 드렸더니 신비의 구슬을 보는 순간 창백하고 힘들어 하신 얼굴이
발그레 지면서 원인모를 고통의 병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지극한 효성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서 착한 마음에 감동된
왕자님이 청혼을 하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된 행복한 이야기다.
효성의 향기가 더욱 사랑으로 가득하며
우리에게 흐뭇한 마음도 안겨주는 앵초의 야생화를
독일에서는 '열쇠의 꽃' 이라고도 불린다.


즐거운 시간으로 앵초야생화로 행운이 가득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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