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우리꽃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어린시절 추억 새록새록
대전 한밭수목원이 오는 8월 15일까지 한밭수목원 서원 일원에서 '우리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산과 들의 야생화를 둘러보며 농촌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전통생활식물, 덩굴식물, 관상식물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꽃 초롱꽃 등 240종 1,540점, 전통생활식물 여주 등 160종 1,610점, 초화류 백일홍 등 20종 1,830점, 수생식물 수련 등 10종 20점 등이 전시됩니다. 아울러 한밭수목원 곳곳에는 볏짚으로 엮은 시원한 원두막과 나무 솟대, 페트병 바람개비, 포토존 등 시민을 위한 정감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밖에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봉선화 꽃잎 손톱 물들이기, 딱지치기, 윷놀이 ..
대전한밭수목원에 있는 '차이브'야생화를 보셨나요? [나와유 오감만족, 대전여행, 대전명소, 전국여행, 전국명소, 취미]
우리나라 식탁문화의 기본 양념에는 파, 마늘, 고추가 들어가지 않으면 정서적인 음식 맛을 내지 못한다고 오랫동안 느끼고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유럽의 요리에도 우리의 정서적인 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식품이 파로 차이브라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 보면 아주 친근감을 주면서도 낯설게 주위를 맴돌고 있어 더 가까이 다가가면 우리나라의 파, 아니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산파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피어나는 꽃을 보면 화려함이 강하여 우리나라의 파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차이브는 유럽, 호주, 북미의 야생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파라고 합니다. 이웃나라 중국에서 BC3,000년 전부터 요리에 필수품인 차이브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입맛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맛과 순한 파의 향기를 가득안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