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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만난 멸종위기 1급 야생화!!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만난 멸종위기 1급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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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물탐구관에서 볼 수 있는 멸종위기 1급 야생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큰 이유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하여 무분별하게 훼손돼 그 개체가

자연에서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야생화를 탐사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이 아파지지요.

 

 


(2014년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향일암 바닷가의 변산바람꽃 야생화)



야생화는 일반적으로 원예 꽃보다는 화려하지도 않고

크지도 않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우리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끈기와 인내란 교훈을 안겨주는

 아름다움이 숨어 있답니다.

 

산으로 들판으로 등산과 나들이를 하는 과정에서

야생화가 계절별로 피어난 매력을 만나면 누구나가

 감탄의 환호성을 지르기 충분하지요.

 

 

 

 

그 아름다움을 눈으로 마음으로 보고 담아오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꽃송이 꺾고 야생화를 뿌리째 파서 집으로 가져간다는 사실입니다.
자연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는 그들만이 자랄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면 해를 거듭할수록

 도태되어 사라지고 맙니다.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 관리되는 광릉요강꽃 야생화)

 

 

예를 들어 광릉요강꽃은 뿌리가 흙 속에 있는

박테리아의 균과 공생하지 못하면 꽃을 피우지 않을 뿐 아니라

 번식이 되지 않는 까다로운 식물입니다.


그런 환경의 여건을 모르고 자기만 보겠다는 큰 욕심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아파트 화분으로 가져오는 순간부터 도태되어

 사라지고 만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멸종위기가 된 식물들은 짐승들에 의하여

멸종의 위기를 절대 맞지 않습니다.
동물은 식물들이 멸종되면 자신들이 먹거리가 사라져 죽음에

이른다는 지혜를 잘 알고 실천합니다.


사실은 인간의 지능이 동물보다 우위에 있다고 큰소리치고 자부하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는 어떨 때는 그렇지 못함을 많이 느끼게 된답니다.
수정단계에 꽃을 피운 꽃을 꺾어버리면 그 개체는 번식이 어렵습니다.

 

 

(멸종위기 1급 풍란 야생화)

 

 

꼭 화려하고 아름다운 최상의 모습일 경우에

사람들이 훼손한다는 어리석음을 모르는 안타까움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요.

환경부에서 지정 관리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 1급은 9종으로
‘광릉요강꽃, 나도풍란, 만년콩, 섬개야광나무, 암매,

죽백란, 털복주머니란, 풍란, 한란’입니다.

 

 

 


앞으로 멸종위기 1급 식물을 탐사하고

그 결과를 많은 분에게 공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잘 보시고 그런 유형의 식물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가 모두 다 같이 자연의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멸종위기 1급 나도풍란 야생화)

 


생태탐구관의 피나는 노력과 환경보호의

 특별한 조치로 멸종위기 1급인 풍란, 나도풍란을 소개해 드리고,

광릉요광꽃을 특별하게 공개 드리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풍란, 나도풍란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아 집에서

석부작, 목부작으로 한 촉 정도는 기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꽃일 필 시기가 아니므로 꽃을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화려한 꽃을 만나면 다시 공개 드릴 것도 약속합니다.

 

 

 

 

오늘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봄 방학기간에 자녀들의 손을 잡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감성 교육을 시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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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만난 멸종위기 1급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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