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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한밭수목원에 있는 '차이브'야생화를 보셨나요? [나와유 오감만족, 대전여행, 대전명소, 전국여행, 전국명소, 취미]






우리나라 식탁문화의 기본 양념에는 파, 마늘, 고추가
들어가지 않으면 정서적인 음식 맛을 내지 못한다고
오랫동안 느끼고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유럽의 요리에도 우리의 정서적인 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식품이 파로 차이브라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 보면 아주 친근감을 주면서도 낯설게
주위를 맴돌고 있어 더 가까이 다가가면
우리나라의 파, 아니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산파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피어나는 꽃을 보면 화려함이 강하여 우리나라의
파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차이브는 유럽, 호주, 북미의 야생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파라고 합니다.
이웃나라 중국에서 BC3,000년 전부터 요리에
필수품인 차이브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입맛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맛과 순한 파의 향기를
가득안고 있으며 해독과 지혈효과도 있다고 전합니다.

차이브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화중에서
제일 작은 키를 가졌고 잎도 가늡니다.
30cm내외로 자라며 5월부터 보랏빛 화려한
꽃송이를 펼쳐 일벌에게 인기를 독차지 합니다.

관상용으로 군락을 이루게 심어 놓으면
환상적인 모습이며 개화된 시간도
1개월 정도라 보랏빛을 즐기는 사람에게
더없는 아름다움을 안겨줍니다.

물론 단색이 아니고, 분홍, 보라, 담자색의
작고 귀여운 반원형으로 무리지어
피어나면 아주 볼거리로 충분한 경관을 연출할 것입니다.
다른 식물에도 좋은 역할로 과수원 농부들에게 좋은 희소식이 되는
차이브를 사과밭에 심어두면 더뎅이병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뎅이병이란 사과나무ㆍ꽃사과나무ㆍ곡물ㆍ오이ㆍ배ㆍ감자ㆍ피라칸사
포티니스속(Photnis)식물들이 잘 걸립니다.

이병에 걸리면 잎ㆍ열매ㆍ줄기ㆍ뿌리 등의 표면에
울퉁불퉁하고 부스럼딱지 같은 것이 나타나며
때로는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잎이 시들고 빨리 떨어집니다.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차이브를 심는 것입니다.

 


장미 밭에 심어두면 검은반점병이 예방될
정도의 해독작용을 하는 식물입니다.
차이브는 철분.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
정혈작용 및 치아의 성장효과에 많은
도움이 된 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지를 좋아하고 배수가 잘되며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무더운 여름 지나친 강한 빛은
싫어하므로 그늘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잎과 꽃을 주로 이용하고 씨앗이나 포기 나눔으로 번식합니다.
차이브는 신선한 잎을 수확하기 위하여 년
4번 정도 땅위에 3cm 이내로 잘라 밀폐된 용기에
넣어 냉장된 잎은 7일 동안 그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냉동을 시켜 필요 시 마다 요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꽃은 시들기 전에 채취하여 샐러드나 소스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차이브 잎은 약간 살균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요리에 활용되면 식욕을 자극하고 소화를
촉진한다고 한다.




고기요리. 생선요리. 조개. 수프 등 각종
요리의 향신료로 사용되는데, 톡 쏘는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염색, 드라이플라워 등으로 이용한다. 약용하기도 하는데 식욕증진, 혈압강하,
빈혈예방, 변비해소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학명의 'Allium'은 해당되는 속(屬)의 작물들이
눈을 타는 듯 하게 맵게 느껴진다는 데에 유래된
켈트어의 '타다'에서 출발했고, 종명인 'schoenoprasum'은
그리스어인 'Schoinos(蘭草)'와 'Prason(녹색)'의 합성어로 이루어짐.
독일은 Schnittlauch(잘라서 이용하는파) 라 불립니다.
세향인(細香?),Schnittlauch

차이브는 부드럽고 섬세한 향기로 차빌과
같이 야채나 생선 요리에 잘 이용됩니다.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여러 가지 요리 소재로도
쓰이며 특히 가정 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데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잎을 뿌리에서 가깝게 베어내 파처럼 이용하지만
파 냄새가 없기 때문에 섬세한 맛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잘게 다져서 감자 요리에 뿌리기도 하고 오믈렛이나 마리네이드,
닭·생선 요리 등에 사용하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버터를 부드럽게 한 뒤 잘게 다진 잎을 같은
양으로 넣어 섞으면 차이브 버터가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민트나 레몬즙을 넣으면 더욱 독특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꽃이 피면 줄기가 단단해지므로 식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꽃봉오리를 잘라냅니다.
.잎을 넣은 오일이나 비니거도 각종 요리에
폭넓게 사용되는데 마늘이나 민트를 함께 넣어도
좋다. 다른 야채에서는 볼 수 없는 둥글고 가느다란
직선 줄기의 인상적인 모양 때문에 요리의
장식으로 많이 첨가되며 꽃은 차이브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에 장식으로 쓰입니다.




차이브
Allium Schoenoprasum

차이브의 향기같이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시간이 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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