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은 꽃무릇(석산) 야생화!!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은 꽃무릇(석산) 야생화!!


 

현대 양의학에서 중요시 되는 것이 마취(麻醉)라고 할 것이다.

마취와 그와 관련된 의술 부분들인 인공소생술(人工蘇生術)과 인간의 육체적 통증을 다루는 의학의 전문 분야이다.


옛날의 의술에서는 육체적 고통을 해소하기 위하여 독성이 강력한 물질을 조심스레 많은 량으로 사용하므로 인간의 생명에 위험성이 있기에 마취학이란 학문으로 발달 되어 왔을 것이다.

아마 현재에 마취를 할 수 없는 불의의 사고자가 아픔의 통증을 어떻게 견디어 낼것이며 인체 내부의 불가피한 수술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마취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는데 열자의 탕문편에도 기록되어 전한다.

중국의 명의 화타(141-208)는 2세기 경에 마취제를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그 이름이 마비산이다.

 

대마나 아편등을 마취제로 활용하였다는 이야기다.

대부분 마취제는 자연에서 자라나는 야생화중 독성분을 가진 것들을 모아 활용한 것이다.



옛날 최전방 군복무 근무시절 철책선 안 지뢰 밭에서 안전사고 발생된 동료3명을 긴급 후송하여 우리 막

사로 이동하였는데
그 사항은 참혹하리 만큼 눈으로 볼수 없는 사항이 되버렸다.

대인 지뢰 파편으로 옆구리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수건으로 막으면서 군의관이 오기를 기다린 시간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하였고 아픔의 신음소리는 마음을 애는 듯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한쪽 발목이 절단되어진 고통을 호소할때 우리는 지켜 보기만 하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마취란 이런 환자에게 투여를 하면 고통에서 순간적으로 사라진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발목이 절단된 고통의 환자에게 마취약을 투약하면 다치지 않는 다른 발로 깡충 걸음으로 화장실을 다녀 올 정도의 위력을 발휘한다고 하였다.

현재 내과 외과 분야를 총 망라하여 마취의 절대적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의사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마취 전문의를 양성하는 교육학과가 있을 정도이다.

19세기의 마취는 외과 의사 중심으로 수술실에서 미미한 역활을 담당하였지만. 의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내과 외과를 불문하고 마취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 마취에만 전념할 수있는 마취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환자를 수술하기 위하여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그들에게 동의로 인하여 허락을 받았고 환자 상태에 비례되어 마취나 수술을 견디는 힘이 있을 지를 검토하는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마취과 전문이들은 외과의 영역이 더욱 넓여저 갔다고 한다.

 

20세기에 들어와 많은 의사들이 마취에 대한 집중적 관심으로 1930년대 전문 교육기관으로 마취전문 의사에게 전문의 자격증을 수여하는 미국 마취학협회의 설립이 이루어 졌다.

이런 영향으로 마취학은 의과대학에서 자율적인 학문의 한 분야 또한 외과학(外科學)의 한 분야로 그 기능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취학은 처음에는 일반마취제의 투여만을 다루었으며, 마취사의 행위도 수술실에 국한되어 있었다.

척수액에 주사하는 국소마취의 출현은 수술시의 통증 제거 방법을 더 확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임상에서, 특히 근육 이완을 목적으로 하는 마취약들이 소개되어 외과의사들은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으나,환자들이 스스로 숨쉴 수 있는 능력이 없어지므로 수술중에는 인공적인 호흡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마취사는 호흡과 순환기 계통의 전문가가 되었고,이러한 계통을 감시하고 보조하는 기구들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영향을 주는 약에 대해서도 전문가가 되었다.

점차 복잡한 수술이 늘어가고, 더 많은 주의를 요하는 환자들, 특히 너무 나이가 어리거나 많은 경우에도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환자에 대한 주의는 수술실에서 뿐아니라 수술이 완료된 뒤에도 계속되어야 하므로 회복실과 호흡기 중환자실이 생겨났으며, 마취전문의는 이런 모든 곳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자연의 식물에서 얻는 마취제는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의 완숙되지 않은 열매에 흠집을 내어 하얗게 흘러내리는 액을 모아 건조시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하얀 색의 즙은 응고되어 공기와 화학작용을 일으켜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화된다.

합벅적으로 사용 가능한 아편은 의료용과 정제된 아편 알카로이드(모르핀, 코데인 등)를 추출한 것과 알카로이드 유도체(디히드로모르핀, 디히드로코데이논 등)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

40여년전 일본에서도 전신마취에 성공을 하였는데, 일본의 하나오카 세이슈우 의사는 자신이 처방한 전신 마취약인 마비산(일명 통선산)이라 불려지는 것으로 전신마취를 시켜 유방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하여 셰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야기가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처방 성공한 마취약의 제조 재료가 매우 긍금하였는데 그 마취약의 원료가 바로 석산의 비늘줄기 라는 것이다.

약명은 석산(石蒜)이지만 야생화의 이름으로는 꽃무릇이라고 하는 것이다.

 

보여드리는 야생화가 석산 꽃무릇인데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아름답게 담아온 것으로 해 마다 방문하는 곳이지만 여느때보다 2010년 추석이 지난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이다.

마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석산, 꽃무릇의 화려함에 눈이 시릴정도이다.

꽃무릇은 꽃이 피어있을땐 잎은 보이지 않으며 꽃이 지고 나면 녹색의 푸른 잎이 싱그럽게 피어나 그 이듬해 꽃 대가 나올 무렵까지 살아 있다는 표정을 지워보인다.

물론 서로가 볼수 있는 사항이 되지 못하여 무척이나 그리워한다는 하여 상사화로 불리운다.

전북 고창의 선운사에는 해마다 꽃무릇 축제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화려함을 감상하려고 몰려오기도 한다. 상사화와는 꽃잎이 조금 상이하지만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모습을 동일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지역적 특색있는 야생화 축제 분위기를 위하여 상사화라 부르지 않고 꽃무릇이란 이름으로 고집하여 불러주고 있다.

특이한 것은 화려함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지만 향기는 전혀 없다.

그래서 벌과 나비들이 화려함에 비례되어 찾아 보기 어려운 야생화이다.


노아산, 요과화, 산오독, 야산, 삼십육각, 사화석산, 우팔화, 오독, 산두초, 붉은잎상사화, 상사화, 바퀴잎상사화,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주고 있다.

 

선운산 입구에서부터 온통 집단적으로 무리지어 피어난 모습이 한 마디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햇빛이 없는 나무 그늘에서도 그 화려함과 가을 햇살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절이나 암자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형이고 크기

가 3-5cm
정도로 애기 양파를 연상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꽃이 만개되면 누구에게로 부터 방

어하려는
모습이 돋보이며 외부의  해로운 것 들로 부터 근접을 허락하지 않는 모습이 제압적이다.

꽃무릇은 땅밑에 약명 석산이란 비늘줄기를 가을 꽃이 진 후에 채취 헷빛에 잘 말려 약으로 사용하는데맛은 매우면서도 달고 특이한 마늘 냄새를 풍기며 성질은 따뜻하다.

독초이므로 전문가의 처방없이는 함부로 먹거나 사용하지 말것을 당부드린다.

꽃무릇 [석산(石蒜)]

Lycoris radiata HERB.

기후와 여건만 잘 맞는다면 꽃무릇 알뿌리를 뿌리기만 하여도 뿌리를 잘 내리고 꽃을 피운다.

화려한 꽃무릇을 감상하면서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