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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

대전공정관광여행 '소제골목과 대동마을을 거닐며' 대전의 소제동과 대동하늘공원은 대전 여행을 계획한 분이라면 코스로 한번쯤 생각해 본 곳일텐데요. 소제동과 대동하늘공원을 아주 특별하지만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공정관광여행을 소개합니다. 대전공정관광여행 '소제골목과 대동하늘마을을 거닐며'는 2019 대전공정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전을 찾는 뚜벅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요. 이후 소개에도 보시겠지만, 정말 저렴하지만 알차게 소제동과 대동하늘공원과 마을을 둘러 볼 수 있는 꽉찬 여행프로그램입니다. 자, 그럼 미리 한번 가볼까요? 첫 시작은 대전역 동광장에서 시작됩니다. 대전역은 대전의 관문이기도 한데요.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출발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날짜에 제약없어 ..
대전 원도심 소제동 대동천 벚꽃길! 색다른 감성을 느껴요~ 소제동 벚꽃길은 대전 벚꽃 명소중 한군데로 꼽히지만, 찾는이가 많지않아 한산하게 벚꽃구경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 입니다. ​운동하러 나온 주민들과 근처에서 점심먹고 직장으로 복귀하는 회사원들.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해 보입니다. ▲ 대동천변을 따라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만개한 벚꽃에 마음을 뺏기고, 불어오는 바람결에 떨어지는 벚꽃잎에 환호성이 절로 터져나왔습니다. ​하늘을 배경삼아 벚꽃을 담아 보았는데요. 마치 파란 도화지에 하얀 물감을 맘대로 흩뿌려 놓은것 같습니다. ​정말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 이토록 아름다울수가 있는지.... ▲ 소제동 벽화거리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나도 따라 걸음을 멈췄습니다.. 아니... 멈추지 않을수가..
[외국인소셜기자]대전 소제동에서 느끼는 옛 향수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인들 잊힐 리야. 시인 정지용의 에서. 살다가 보면 언제인가부터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리울 때가 많았습니다. 대전에 온 지 벌써 4년째. 이젠 타향이 고향처럼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졌답니다. 1988년에 태어난 저는 단독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나중에 단지형 아파트에 사는 시대를 겪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옛날 추억들이 스며있는 낡은 단독주택의 동네가 많이 그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자주 대전역 인근에 있는 소제동을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던 옛날 추억이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요즘 꽃샘추위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가 살짝 흐..
시간이 멈춘 그 곳! 소제동 골목길 탐방! 대전여행코스 50년이상 그자리를 지켜온 대창 이용원. 40년 넘게 한 자리에서 터줏대감 역활을 한 청양수퍼. 복잡한 도심과는 다르게 시간이 멈춘듯한 매력이 담겨있는 소제동 골목길입니다. 마치 70~80년 속으로 들어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인 이곳은 어느곳을 둘러보든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어있는 소제동 골목에는 구석구석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청양수퍼 앞에 마련되어 있는 쉼터에서는 잠시 쉬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 소제동을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최근 재개발을 진행되고 있어서 과거 우리들의 삶을 모습을 간직한 이곳도 얼마..
여긴 다시 소제동, 좁은 골목길을 걷는다 여긴 다시 소제동, 좁은 골목길을 걷는다 오래된 서랍장을 열어 다시 오래된 카메라를 하나 꺼내 봅니다. 2004년도에 큰 결심으로 구매했던 나의 첫 DSLR 카메라. 이 카메라가 작동이나 할까 궁금하여 집 밖으로 향했습니다. 여긴 다시 소제동이고 좁은 골목길을 또 걸어 나갑니다. 어릴 적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사람들 몰래 골목길을 뷰 파인더로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그 어떤 감성이 흘러 나옵니다. 천천히 앞을 걸어갑니다. 입구에서부터 오래된 느낌을 전달 받습니다. 소제동은 대전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골목촌이고,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순수한 곳이니깐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여러 투자가 된 곳이긴 하지만 아직 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여러 갈등이 있는 장소..
겨울 소제동 골목길 따라 거닐면, 옛 추억의 무늬가 솟아나는듯 대전 골목길 - 겨울 소제동 탐방기 2년 전 대전으로 이사를 온 뒤에 '도시재생'에 관심이 생겨 제가 찾아갔던 장소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소제동 입니다. 낡은 집들과 좁은 골목 그리고 낙후된 이 동네 분위기는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그런 골목길이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요? 그때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지, 아니면 겨울이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습니다. 흥미로웠던 가을의 모습과는 다르게 겨울의 소제동 골목길은 더 외롭고, 더 추워 보입니다. 희망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지만, 우리가 잘 보관 해야 할 공간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2018년 겨울 소제동 골목길을 다녀왔습니다. 벽화로 꾸며진 골목길은 소제동이라는 동네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이런..
대전당일치기여행 소제동 철도관사촌 나무전봇대 사이로 대전역 후면에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있어요. 이곳은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 있는 곳에서 마을의 문화가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있어서 근대도시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잘 보전이 되어 있습니다. ▲ 소제동 철도관사촌 전경 ▲ 어느 관사촌 창문의 뽀빠이 그림자 ▲ 비닐처마 아래 곶감이 매달려 있는 풍경 예전에는 소제동에 솔랑산이란 나직막한 산이 있었다고 합니다.그 앞에 소제호란 큰 저수지가 있었고요. 그런데 1904년 경부선 철도가 설치되면서 호수를 매립되었지요. 주변 물길을 변경하고 그 자리에 철도관사촌이 형성이 되었지요. 그 당시 철도 기술자와 노동자를 위해 지어진 관사건축물입니다. ▲ 관사촌 어느집 대문 전경 ▲ 문패가 사라진 자..
대전근현대사전시관 | 소제동 겨울꽃을 피우다 소제동 겨울꽃을 피우다 소제창작촌 레지던시 아카이브 특별기획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2014.12.27~2015.02.08) 대전역 동광장으로 나가면 만나는 1950-60년대 대전의 과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소제동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근대가 배경인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들어 온 착각도 생깁니다. 오래된 기록 사진에 보면 조선시대 소제동은 당시 내노라하는 충청도 양반이 살던 동네로 골목 한 귀퉁이로 들어가면 조선시대 노론의 거두 우암 송시열이 살았던 고택도 일부 남아있고 당시에는 소제호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아마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소제호를 모두 메우고 대전역에서 일을 하는 기관사를 위한 관사촌을 만들었겠지요. 대전역사 옆으로 우뚝 솟아있는 코레일 본사의 모습이 좀 어색해보일 정도..
소제동의 좁은 골목길 동구 소제동의 작은 골목길 *** 대전 구석구석이 재개발로 점점 현대화로 변해가는 요즘 아직도 옛 골목길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동구 소제동은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대전역 뒷편으로는 대전의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곳이고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벽화가 지나면서 그제서야 좁은 골목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성여자고등학교 뒷골목입니다. 아무리 경사가 심한 골목길이라해도 꽃이 있으니 힘드는줄 모르겠네요. 뙤약볕이라해도 골목길의 반이 그림자로 드리워져 걷기에는 뜨겁지 않아 좋니다. 옛날에는 담위로 도둑이 들지 않기 위해저렇게 병 깨진 유리로 밖아 놓았지요. 옛 생각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다니지도..
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 동구 소제동은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대전역 뒷편으로는 대전의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곳이고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두 군데 중 벽화가 있는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 가 보겠습니다. 학교 정문 옆으로 좁은 골목이 나 있습니다. 그 골목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벽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바닥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내 손도 한번 그 그림에 대어봅니다. 오래된 옛 마을 느낌이 물씬 나네요. 외국인과 함께하는 벽화도 있답니다. 벽화 상태로 보아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이 집은 문을 열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겠군요. 검은 고양이가 활짝 웃므여 반깁니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있는 참새들 역시 무척이나 ..
아기자기한 소제동 벽화마을을 걷다. 아기자기한 소제동 벽화마을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날씨가 슬슬 풀리고 활동하기 좋은 3월입니다. 3월이야! 했는데 어느 덧 3월 25일이 지나고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 순간을 즐겨야지요. 전부터 익히 소문을 들어왔던 소제동 벽확골목을 다녀왔습니다. 벽화마을이라고 하기에는 빅재미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잔재미를 줄 수 있는 곳이지요. 골목 따라 쭈욱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함께 걸어볼까요? 소제동 벽화마을 검색하시면 블로그에 포토존으로 등장하는 벽화입니다. 사랑하라.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알록달록 손바닥 도장이 쿡! 저는 버스를 이용해서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에서 내렸습니다.골목이 어디야? 했는데 정문 옆 작은 골목을 따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소제동 벽..
소제동 솔랑시울길 철도관사촌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소제동 솔랑시울길 철도관사촌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 대전역 동광장과 계룡공고 사이에는 '소제동'이라 불리는 오래된 마을이 있어요. 소제동은 은행동이나 선화동처럼 마을 이름이 아닌 동을 구분하는 이름이었으나, 제 생각에 지금은 하나의 마을처럼 불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제동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조용한 마을로 대전의 근대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구.충남도청 건물에 있는 근현대사 전시관에서는 '소제동'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아마 그 곳에서 전시를 둘러본 후에 소제동을 직접 보신다면 다른 시각으로 둘러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꽃샘추위가 찾아오기 전 주말, 봄 햇볕이 부드럽게 내리는 날 소제동에 다녀왔어요. 소제동에 가기 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시간여행을 ..
대전철도문화유산특별전, '소제동' _ 대전시민대학 대전철도문화유산특별전, 소제동 *** 대전 구)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또다른 전시, 을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소제동'이라는 작은마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대전역 뒤편에 있는 이 마을은 대부분이 재개발지역으로 묶여있는, 대전에서 가장 낡고 오래된 동네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나 소제동은 대전의 근대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과정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8·90년대 도시개발의 광풍이 이곳을 빗겨가면서 소제동은 근대 건축과 경관, 공간구조가 고스란히 보존된 거대한 박물관으로 남았다고 하는데요. 근대도시 대전의 100년사를 비춰주는 거울인 특별한 동네 소제동을 함께 만나보실래요? 대전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대전근대아카이브즈포럼(DMAF)'이라는 프로..
대전가볼만한곳 | 대전 근대 이행기, 소제동(蘇堤洞) 대전가볼만한곳 | 대전 근대 이행기, 소제동(蘇堤洞) *** 대전역에서 동광장을 나서면 바로 처음 대전의 품으로 인도하는 곳이 소제동입니다. 소제동은 이름은 이곳에 있던 소제호에서 유래한다지요. 예부터 소제호가 있던 이 마을은 우암 송시열이 거쳐로 삼았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했다 합니다. 이런 소제동의 아름다움은 일제강점기 철도관사촌이 들어서며 소제호가 메워졌고 이를 메우기 위해 근처의 산을 깍아내면서 마을경관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네요. 송자고택(宋子古宅:대전문화재자료 39)은 우암 송시열이 만든 소중한 문화재로 소제동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산 역사의 증인 소제동이 대전시민대학(구 충남도청)에서 역사를 기억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대학(구 충남도청)은 ..
솔랑산과 소제호수를 아시나요? - "소제관사 42호"를 통해 돌아보는 대전의 근대 역사 솔랑산과 소제호수를 아시나요? *** "소제관사 42호"를 통해 돌아보는 대전의 근대 역사 생소하겠지만... 1900년대 초반만 해도 대전에는 솔랑산과 소제호수가 있었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근처에 근처에 집을 지어 살기까지 했다는 아름다운 그 곳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간단히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900년대 초 대전역이 들어서면서 일본에 의해서 일어난 근대화와 도시화의 덕분(?)으로 밀리고, 메꾸어져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터 위에 철도 노동자들의 관사가 들어서 관사촌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이곳의 도로명은 입니다. 요 몇년동안 근대화의 대표적인 현장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알려지기 시작한 대전 동구 소제동 일대의 철도 관사촌을..
2013 소제동x오감, 응답하라 근대문화!, 철도보급창고 2013 소제동x오감, 응답하라 근대문화! '철도보급창고' *** 며칠 전 버스정류장을 지나다가 흥미로운 공연 포스터 한 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빛 바랜 추억과 같은 흑백의 포스터 한 장에 담긴 문구는 저의 호기심과 함께 매력적으로 다가왔답니다. "대전역 동광장주차장에는 오래된 나무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등록문화재 168호 철도보급창고입니다. 이곳에서 '근대와 현대를 잇는 플랫폼에서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열게 되었습니다. 10월 18일 저녁, 철도보급창고가 근대와 현대라는 제약없이 시대를 넘나들어 크로스오버된 장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올해 초에 근대건축물에 대한 답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것들은 보호를 위해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요. 그렇기 때문에 대전역 철도보급창고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