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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나와유

[연극] 세계에서도 통한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대전 앙콜 공연 대전의 1호 소극장, 드림아트홀의 “경로당 폰팅사건” - “메이드 인 대전”을 꿈꾸는 사람들 시리즈 #1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중앙무대에서도 통한 대전의 토종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입니다. 대전은 문화공연의 불모지라고 하지만, 반대로 문화공연에서 대전의 자랑은 많습니다. 우선 마당극으로 20여년 간 대전의 자존심을 지켜온 마당극패 우금치가 있습니다. 연극계에서는 바로 극단 드림의 ‘경로당 폰팅사건’이 있습니다. 극단 드림,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님이십니다. 후덕한 인상이 넉넉한 인심의 옆 집 아저씨 같습니다...ㅎㅎ 우선 이 작품은 2010년 9월 일본 교토 “겐토 시어터 프로젝트”의 초청 공연이 되었고 2010년 10월, 대학로 “D-Festa" 축제 선정 공연작입니다. 최근에 2011년 10월에는 ..
[현장] 대전이여 읽어라!! 인문고전 읽는 대전 선포식!! 희망의 책 대전본부와 대전 한밭도서관, 그리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인문고전 읽는 대전 선포식"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희망의 책 대전본부 조성남 대표님의 인삿말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염홍철 대전시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인문학의 중요성을 열심히 설명하셨습니다. 희망의 책 본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책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날 현장에 참석한 분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 배포했다고 합니다. 인문고전 읽는 대전 선언문 낭독을 했습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입니다. 1. 각 가정에서는 온가족 함께 인문고전 읽기,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행사에 참여하기 등으로 가족간 소통과 이해가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에 앞장선다. 1. 학교에서는 인문고전에 대한 ..
[공연] 깔끔한 보이스의 콜로라도 중창단 내한공연 매력적이고 화려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미국 콜로라도 중창단의 대전 공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극동방송이 올해로 창사 55주년을 맞아 미국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사진)을 초청하여 전국 투어 콘서트(I'M ON MY WAY TO HEAVEN)를 열었습니다. 20일 수원순복음광명교회 등 3곳에서 첫 공연이 열린 뒤 대전(21일), 목포(22일), 부산(23일), 울산(24일), 대구(24일), 포항(25, 26일), 수원(27일) 등을 순회하며 진행되었는데요, 대전 공연이 있는 21일(월)에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대전 공연은 특이하게 하늘정원교회에서 열렸는데요, 공연 전에 대기실을 찾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중창단 멤버는 리드 싱어 겸 테너 블래이크 마빈, 테너 더그 필터, 베이스 놈 허스맨, 바리톤 스..
[11월 기자단 모임] 블로그를 개편하라!! 2011년도 얼마남지 않은 11월의 대전시블로그 기자단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대전엑스포오피스텔 12층에 있는 비노클래식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자단 모임의 주제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개편하라!"는 특명이었습니다. 비노클래식 구자홍 대표는 기자단을 위해 간식과 장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기자단 모임부터는 기자단 내부에서 특강을 한명씩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타자로 나선 김지은 기자님!! SNS강사 코스를 수료하신터라 이번 주제는 SNS특강~~! 다들 도착하셔서 간단한 간식과 함께 시작을 기다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신준영 기자단 단장님... 오랜만에 꺼내든 MF렌즈를 만지작 거리면서 사진 한장의 소중함을 다시 배운다고.... 얼마전 교통사고로 병원..
[연주회] 가슴에 품은 하프, 제11회 YWCA 아셀크로마하프 정기 연주회 제11회 아셀 크로마하프 정기연주회 크로마 하프를 아시나요? 하프는 무척 큰 악기라 들고 다니며 현의 울림을 연주할 수 없는데, 사람이 품에 안고 연주할 수 있는 사이즈의 하프가 있으니, 바로 크로마 하프입니다. 지난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저녁 6시, 대전 YWCA 4층에서 열린 제11회 아셀 크로마 하프 정기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4층 강당에서 한다네요... 엘레베이터를 못 찾아 4층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ㅠㅠ 이번 연주회는 11회째 이어져 오는 연주회 인데, 크로마 하프 외에 팬 플롯, 피아노 연주, 기타 등 다양한 악기들이 등장해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YWCA 차영희 회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였으며 처음 시작은 동요로 하여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습니다. 뒤 이어 ..
[명소] "신나는 가을", 엑스포남문광장 가로수길로 단풍놀이를~~ 대전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그냥 빈말이 아니라, 도심지에서 즐기는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곳도 없겠다 싶어서입니다. 대전의 엑스포 남문광장의 단풍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점심이 되면 이 단풍길은 시민들의 산책로로 변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걷기도 하고, 홀로 가을의 운치를 맛보며 걷기도 하십니다. 또한 이렇게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이 단풍길을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빨리 간식 먹고 싶다는?? ㅋㅋㅋ 지나가는 여대생들을 불렀습니다. 이렇게 예쁜 길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그랬더니만...ㅎㅎㅎ 다들 신났습니다. 자기들을 모델로 쓰겠다는 말에... 이렇게 자연스러운 포즈까지... 이 길을 걸으며 대전의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보..
[공연] 11월에 불린 크리스마스 캐롤 11월의 크리스마스 캐럴, 무언가 어색하지요?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에서 주최한 뮤직 페스티벌 워십이 지난 2011년 11월 10일 (목) 저녁 7시 30분에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향워십 댄싱팀도 동참하여 더욱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움직임이 좋은 팀이었습니다. 이번 Woriship Program은 편곡으로 유명한 Richard Kingsmore의 작품, "The Fullness of Time"에서 9곡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교회음악과 대학원생들이 콰이어로 섰으며 송민호 교수와 차수정 교수의 지도로 준비되었습니다. 11월에 퍼진 캐롤에 다들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연주라 더욱 풍성한 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즈..
[맛집]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한 쭈꾸미_해물양반 쭈선달 쭈꾸미 요리, 좋아하시나요? 이번에는 재미있는 쭈꾸미 집을 다녀왔습니다. 맛집을 소개하면서 맛을 소개해야 하는 강박관념이 있긴 한데요... 이 집은 정말 독특한 문구로 제 기억에 각인되었습니다. 바로 .....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하다" 무언가 머리에 확 각인되는 문구였습니다.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하다.... 방랑삿갓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쭈꾸미를 시켰습니다. 어떤 변신을 할지, 어떤 맛을 보여줄 지 기대 됩니다. 이제 점점 요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제 머리속은 '맛을 위해 세상을 유랑한' 맛이 무슨 맛일지 기대감으로 복잡해 집니다. 잠깐의 틈에 반찬들을 담아 봤습니다. 김치... 콩나물.. 샐러드... 좋아하는 전....(일명 부침개, 지지미 등...) 오이반찬.. 얼큰함을 달래줄 미역국....
[공연] 대전의 자랑, 마당극패 우금치의 <껄껄선생 백일몽> 대전은 많은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자랑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당극패 우금치입니다.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마당극패로, 1990년 대전에서 창단하여 서양식 닫힌 극장 구조를 벗어나 넓게 트인 마당에서 오늘으 ㄹ사랑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 감동과 눈물로 풀어내는 마당극 단체입니다. 이번에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이 작품은 2011 대한민국 전통연희 창작연희부문 당선작으로 음악과 춤과 재담으로 버무린 최고의 풍자 해학극입니다. 지난 2011년 11월 2일(수) ~ 4일(금)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되었는데, 저는 11월 3일 (목)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우금치 창단 21주년 정기공연으로 2011 대전시민연극축전의 ..
[현장] 대전시블로그, 방송의 무게감을 맛보다!!!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이 3기에 들어서면서 점점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대전MBC 정오의 희망곡 코너에 매주 금요일 오후1시부터 30분간 생방송으로 "그들이 간다"라는 코너로 대전시 블로그의 이야기를 연재하게 된 것이죠. 대전MBC FM 라디오(FM4U) - FM97.5Mhz / http://tjmbc.co.kr/cnt/radio/menuUrl.php?mid=142 지난 2011년 10월 28일 (금) 오후1시, 떨리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하고 왔습니다. 방송 시간이 1시부터인데, 첫방송이라 미리 도착해서 원고를 미리 살펴보고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왼쪽편의 부스가 방송을 하러 들어갈 스튜디오 입니다. 안에서는 김하나 아나운서가 12시부터 시작한 정오의 희망곡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네요. 방해가..
[콘서트] 젊음의 특권을 누려라 #3_[제1회 빅필드 락페스티벌] 지난번에 이어 빅필드 락 페스티벌의 현장을 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해도 넘어가고 날도 궂어지면서 분위기는 잠시 주춤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뿌리는 비를 막아주지 못해 콘서트 현장은 온통 난리였습니다. 무대 위로 천막을 올려 연주자들의 악기와 연주를 돕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근 30여분간 진행은 잠시 멈추었습니다. 김종서 밴드가 내려가고 강산에 밴드 순서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강산에 밴드의 드러머.. 드럼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 비가 뿌려 바닥이 미끄러웠습니다. 강산에 밴드의 기타리스트.. 조율중에 있습니다. 강산에 밴드의 건반... 이 악기가 비를 맞으면 고장이 나고 공연은 물건너 가겠죠? 천막으로 가려진 곳에서 연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시스트... 이제 조율도 끝나고 공..
대전시블로거, 대전MBC라디오도 접수하다!! 우연한 기회에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대전시블로그기자단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http://coolblog.kr/282)) 그것을 계기로 극동방송 라디오(FM 93.3Mhz)에서 금요일 저녁 6시 15분~30분 코너에서 블로그 이야기((http://coolblog.kr/388))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전MBC 라디오(FM 97.5 Mhz)에서 금요일 정오의 희망곡 3부(1시~1시 30분) 코너를 맡게 되었습니다. 어제 대전 MBC 김하나 아나운서와 작가님과 함께 만나 코너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방송국에서 요청한 컨셉은 축제의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인데, 제가 축제를 거의 돌아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앞으로 있을 축제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길래 무례하지만 솔직한 ..
[콘서트] 젊음의 특권을 누려라! #2_관중편 <제1회 빅필드 락 페스티벌> 이번에는 저녁시간의 팀을 소개하기 앞서 이날 콘서트 현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들만 따로 담아봤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열정의 무대를 찾아 젊음을 불사르는지 한번 보시도록 할까요? 젊음은 부러움이 아니라, 동참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럼, 그 젊음의 열정에 사진으로 동참해 보시죠~~!! 첫무대, 버닝햅번의 공연에 쏟아지는 뜨거운 박수들.. 기다린 만큼 뜨거움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어린이들부터 학생,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음악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버닝햅번의 뜨거운 열정의 무대에 펄쩍 뛰면서 음악을 즐기고 있더군요. 솔직히 부럽더군요.. 저 열정과 에너지가 말이죠... 한편에서는 이렇게 조용히 음악을 즐기는 분도 계셨습니다. 손에는 입장하면서 찍은 스탬프가 보입니다. "손 머리 위로" ..
[콘서트] 젊음의 특권을 누려라! #1 <제1회 빅필드 락 페스티벌> "젊음"을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이 아닐까요? 그 열정의 무대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이 2011년 10월 15일(토), 오후3시 대전엑스포남문광장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밴드 6개팀과 일본밴드 5팀이 참가해 한일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무대였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대전과 일본 삿포로 한일문화 교류의 공연이었습니다. 인디밴드를 중심으로 음악적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날 공연장에 7,000명의 락 매니아들이 입장해 그 뜨거운 무대를 함께 즐겼습니다. 한국 밴드팀은 부활, 김종서 밴드, 밴드 강산에, 크라잉 넛, 버닝햅번이 참가했고 일본밴드는 FLOW, dustbox, locofrank, lake Stone Garage..
국화향기 깊어가는 10월, 여기는 대전 오월드입니다.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2011년 10월 24일 월요일입니다.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덧 10월도 지나갑니다. 집에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밖으로 나와 315번 버스를 탔습니다. 2. 목적지는 대전 오월드입니다. 대전 동물원이라고도 합니다. 버스를 내려서 둘러보니 차가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있겠구나! 맞습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 보니 가족, 연인과 함께 대전 오월드를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입장권을 끊었습니다. 주랜드와 플라워랜드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우선 주랜드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유모차의 모습과 어린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 놀러 나온 모습이었습니다. 하..
[축제] 손잡고 연극보러~~<대전 2011 소극장연극축제> 대전에 소극장이 모두 몇개 있는지 아시나요? 지금까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소극장이 모두 5개입니다. 그런데 이 소극장에서 한달동안 연극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의 소극장에서 연극잔치가 열렸습니다. 바로 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대전2011 소극장축제는 2011년 10월 13일~11월 13일까지 한달동안 대전의 대흥동 일대 소극장에서 14개의 연극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저는 13일, 개막일에 대전 드림아트홀을 찾았습니다. 이날 드림아트홀에서는 서울 극단 의 "신짜오 몽실"이라는 작품이 올랐습니다. 지난 소극장 시리즈를 다룰 때 만났던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리허설 현장을 찾아 봤습니다. "신짜오 몽실" 개막공연으로 드림아트홀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신짜오 ..
[축제] 노벨상을 향한 꿈을 품어라! _ 2011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1993년, 대전의 엑스포는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멋진 과학 축제였습니다.... 2011년, 대전의 엑스포는 대전의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진 슬픈 과학 현장이아닌지.... 하지만, 2011년 대전의 엑스포 과학공원에 다시 한번 그 멋진 과학의 꿈을 품은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이 그것입니다. 이번 축제는 "노벨상의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1년 10월 6일~10월 9일, 총4일간에 걸쳐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럼 그 멋진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언제 봐도 가슴 설레이는 엑스포 과학공원의 입구입니다. 이제 그 기대감으로 정문을 들어섭니다. 입장료요? 없습니다! 공짜랍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노벨 역사관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깁니다. 노벨상의 대한 역사와 유래, 수상자들에 ..
[현장] 대학 축제를 "일자리 축제"로? _ 한남대 축제 현장~~ 대학 축제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동제...음악과 주점, 그리고 흥겹지만 요란한 음악들.. 이것들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젊음의 열기겠죠? 그런데 요즘 대학가의 축제는 20여년 전 제 대학시절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취업과 진로, 진학등이 비싼 등록금의 현실과 맛물려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한남대 축제 현장을 다녀왔는데 그냥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축제 속엣 일자리의 정보를 얻는 Job Festival로 열렸더군요. 이번 Job Fair & Festival은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취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도서관과 경상대 중앙에 위치해 있는 린튼광장에 준비된 행사장에서 가장 큰 천막에서는 동문멘토 특강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KT에서 근무하는 한남대 경영..
[맛집] 9년간 먹어 온 알밥&알탕!!_유성 노은 지족동<마실오슈> 유성구 노은동, 지족동은 식당이 즐비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식당들의 수명이 아주 짧다는 사실, 아시나요? 2002년 대학원시절, 자주 가던 식당들이 있었는데, 1년후에 가보니 많이 사라졌더군요.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점심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어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식당이 있으니... 바로 "마실오슈"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충청도 사투리가 구수하게 느껴지는 곳이죠. 이 식당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점심시간이 되어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으면 그냥 편하게 가서 먹는 곳입니다. 그러니 이 식당을 찾기 시작한 지 어언 9년이 되는군요 그간 다른 맛집은 몇 군데 소개를 했는데, 어째 이 집은 한번도 소개할 생각을 못했나 모르겠네요. 하긴,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학교 근처에 있다보니 이 식당을 찾..
[현장] 푸른 꿈의 함성만 가득한 초등학교 운동회날! _ 하기초등학교 푸른 하늘아래 아이들의 푸르른 꿈이 익어가는 계절... 가을 하늘 아래에서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운동회...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는 추억의 장소.... 그러고 보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쌓여가는 추억의 갯수와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뛰어가는 이 모습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우리네 모습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하기초등학교 가을운동회를 다녀왔습니다. 어릴적 가을운동회는 동네 잔치날이었습니다. 그날이 되면 동네의 모든 분들이 학교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김밥을 먹으며 이야기 꽃이 피고,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마구 뛰어노는 동네축제의 날... 학교가 숲속에 가득 쌓여 있던 예전과 달리 요즘 학교는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