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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대전어린이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스토리텔링 사업 '대어봉 찾기' 의 주인공을 만나다 대전어린이회관은 대전광역시 설립, 기독교연합봉사회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17일 문을 연 어린이회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스토리텔링 사업 ‘대어봉 찾기’를 진행했는데요. ‘대어봉’이란 대전어린이회관에 어린시절 놀러 왔던 자원봉사자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놀러 온 아이가 자라 자원봉사자가 된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회관에게 흐른 10년의 시간을 살펴보고자 ‘대어봉 찾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접수를 통해 ‘대어봉’들의 응모를 받고, 어린 시절 사진과 추억, 자원봉사자로서의 느낌 등을 평가해 4명의 ‘대어봉 주인공’을 찾은 어린이회관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대어봉 주인공’ 시상식은 11월 17일, 10번째 생일을 맞아 어린이회관 미래의 ..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연말연시 이웃 돕기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누는 기쁨, 희망과 행복 - 빨간 사랑의 열매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죠. 대전시와 사랑의 열매 대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11월 20일(수)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대전시의장, 대전시교육감, 5개 자치구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제막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모금활동을 펼치는데요. 올해 목표액은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지난해와 같은 60억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겨울의 문턱인 요즘 들어 가장 추운 날씨지만 오후들어 사랑의 온정도 하늘이 먼저 느낀 듯 기온도 많이 올랐네요. 주최..
미지의 땅, 대덕구로 진출하다! 책방정류장, 청춘목공소 대전은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까지 5개의 구로 나뉩니다. 그중 저에겐 멀고도 가까운 대덕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덕구는 대학을 진학하기 전까지는 두발 디뎌본 적도 없던, 저에겐 말 그대로 미지의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덕구와의 거리감을 좁혀보고자 몇 군데 돌아다녀보았어요. 특히 대덕구에 ‘처음’ 자리 잡은 곳들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덕구의 이야기를 만드는 대덕문화원 대덕 초급자이니 ‘1단계부터 밟아보자’하는 심정으로 대덕문화원을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대덕문화원에서는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역사 탐방, 독서문화 캠페인 등 여러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대전의 대표이자 조선시대의 유명한 김호연재 시인을 주제로 한 전시를 볼 수 있었어요. 전시는 끝났지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2019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체험수기 세월호사건과 2019년 강원도 산불 같은 국가적 재난 사항을 지켜보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하는 안전 훈련을 참관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제 4회 대전SAFE 안전 체험한마당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여 여러 재난사항들을 살펴보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훈련 교육 하는 내용들을 지켜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안전에 관련한 사항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에 2019년 재난대응 안전훈련에 이틀 간 훈련참관객으로 참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되었습니다. 타도시에 비해 살기좋은 도시로 소문난 대전에서 재난 사항이 발생되었을 때 어떻게 재난 분석하고 구조하며 대응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절차가 진행되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첫째날, 2019..
아름다운 화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이화코러스' 톨스토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하느님의 미움을 받아 지상으로 떨어진 천사 미하일은 하느님으로부터 세가지 질문에 답을 구하라는 과제를 받지요.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날개가 부러져 지상으로 떨어진 미하일은 가난한 구두 수선공 시몬과 함께 구두 수선을 하며 그 질문에 답을 구하는데요. 사람은 알 수 없는 내일보다는 지금 여기에서, 마음에 깃든 사랑으로 산다는 평범하고 위대한 진리가 그 답이었지요. 대전시에 천사같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지금 여기에서 마음에 깃든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화코러스' 합창단이 그 주인공이지요. '이화코러스'는 2006년 1월에 창단된 재대전 이화여대 동문들로 구성된 합창단입니다...
대전의 교통과 사람을 칭찬합니다! 기차를 탑승하기 위해 오랜만에 대전역에 갔습니다. 지인에게 선물할 성심당 빵을 잔뜩 들고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던 중 반대방향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는 여행객들의 대화가 들려옵니다. 그들은 대전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듯했습니다. 많은 걸 듣진 못했지만 “대전하면 교통의 메카 아닌가?”라는 한마디는 기억에 남는데요. 기차에 타서 이 말을 곱씹어보니 대전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가 ‘교통’이긴 하지만 도통 이유는 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대전은 왜 교통의 메카일까요? 열심히 고민하여 떠올린 이유 몇 가지를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1. 역사 깊은 철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당연 ‘철도’였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대전은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생겨났고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라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
제4회 세계과학문화포럼 개막식 & 제16회 WTA대전하이테크페어 지난 주말부터 열린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한 세계과학문화포럼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세계과학문화포럼은 10월21일에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됐는데요.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아침 저녁으로 약간은 싸한 날씨가 기분좋은 가을을 느끼게 하는 때에 시민과 함께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세계과학문화포럼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 째 맞는 행사로,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알리고 세계 여러나라와 함께 과학문화를 이야기하며 과학문화로 인류 행복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됩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와 대전마케팅공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먼저 세계과학문화포럼을 리드한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
청년정책홍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100만원! 이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사회가 되어버린 요즘, 취업부터 독립, 결혼 등 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런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들이 실행되고 있단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하지만 아직 많은 청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거나 절차가 복잡하거나 관련 정보가 부족해 많은 청년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청년센터 등으로 알리고 있지만 아직 조금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이번에 대전광역시와 고용노동부, 청춘너나들이가 함께 청년정책홍보콘텐츠 공모사업을 진행합니다. 공모전 주제는 대전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인 대전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공간 운영 지원, 청춘터전 지정 운영,청년취업희망카드, 청년창업지원카드, 청년희망통장, 청년주택임차보증..
대전 무대 소설 '하린' 민명기 작가와의 만남, 독서동아리 쏘울카페 민명기 작가의 소설 「하린」에서 주인공 하린이 유학간 외동딸 은기 내외를 위해 미국으로 땅콩 한말을 보냈다는 일화가 나옵니다. 이 일화를 떠올리며 일행중 한사람이 "남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갔을 때 소고기 육포를 해서 보냈지 뭐야..."라고 지난 에피스드를 말해 거기에 모였던 사람들이 다함께 깔깔대며 웃었지요. 장편소설 「하린」의 저자 민명기 작가와의 만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민명기 작가와의 만남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지요. 소설 「하린」의 저자 민명기 작가와의 만남은 대전평생교욱진흥원이 주최, 독서동아리 쏘울카페 주관으로 10월 10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화여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민명기 작가는 창덕여고 시절부터 문학소녀였다고 합니다. 유학 간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
허 시장 현장시장실! 장애인종합복지관,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허태정 대전시장의 현장시장실이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덕구 주민들이 요청한 민원현장인 대덕구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지난 6월 대덕구 정책투어에서 건의한 핵심사업 현장인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방문 현장은 대덕구 신탄진로 77(연축동)에 위치한 대덕구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 신부)입니다. 이곳은 대덕구가 2007년 9월 연축동에 개관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기능 회복을 통한 자립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교육, 의료, 사회, 직업재활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대전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3층 강당에서 건의사항 청취 및 주민과의 대화시..
민선 7기 약속사업,어떻게 이행되고 있을까? 민선 7기가 출범한지 1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과연 민선 7기의 공약은 어떻게 이행되고 있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옛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10일, 24일, 10월 8일 이렇게 총 3차례에 걸쳐 44명의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민선7기 약속사업 시민평가단은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선발됐는데요. 주로 전화를 통해 섭외가 이뤄졌고, 업무나 학업 등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은 추천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 올라온 안건은 사업비, 목적 등이 변경된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승인을 기다리는 총 20건의 안건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경제, IT, 문화, 환경교통 등에 대한 안건을 5개로 나눠 한 분임당 4개의 안건이 배정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주..
대전 굿즈 사볼까? 대동 머물다가게에 머물다 가게~ 대전 기념품으로는 성심당 밖에 없다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동구 대동에 위치한 머물다가게가 있기 때문이죠! 머물다가게는 대동하늘공원&벽화마을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대전굿즈를 판매하는 곳 같습니다. 주로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 하고 있으며, 작은 메모지부터 시작해 독립출판물까지 있어 정말 대전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머물다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대전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자와 리플렛들이 있어서 대전을 여행하려는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모지, 엽서, 스티커, 노트, 포스터, 책, 컵, 썬캐쳐 등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대전과 관련된 작품들이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대전 명소와 꿈돌이..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로 바라본 치매愛 대전광역치매센터와 대전시 5개 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20일(금)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치매愛, 함께해서 더 행복한 우리'라는 부제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입니다. 대한민국은 치매환자 증가 속도 세계 1위라고 합니다. 노인 10명당 1명이 치매를 앓고 계시다는데 몇 년 후,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행사, 특별강좌,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치매와 관련된 행사 다니면서 정보도 얻고 운동도 하면서 치매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전행사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극복..
추석 명절 장보기 도마큰시장에 가다 추석이 코 앞이네요. 추석명절이 되면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마주하며 맛볼 음식을 마련하기 위한 장보기 장소. 어디가 먼저 생각나세요? 풍성한 먹거리와 사람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떠오릅니다. 대전에는 크고 작은 형태의 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며 생동감 있는 명절 분위기를 느끼곤 합니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34-40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마큰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주차장 알림 표지판이 가리키듯 제 1고객전용주차장에서 3주차장까지 있습니다. 주차가 어려울까 염려했는데 그럴 일이 없을 듯해요. 사방으로 소통하는 도마큰시장은 입구가 여러 곳 입니다. 버스정류장 도마1동행정복지센터에 하차한 후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어느 곳에서 들어가도 실생..
좋은 일 생겼어요! 2019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 지난 9월 5일 대전시청에는 대전의 모든 여성이 몰려든 것처럼 북적북적 했습니다. '2019 대전 여성취업·창업 박람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이지만 30 분 전에 벌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여성 구직자가 찾았어요. 그만큼 취업난을 반영하는 풍경입니다. 그런데 박람회 제목이 참 재미있어요. '좋은 일 JOB 생기는 날'이에요. 행사에 참여한 업체 모두, 구직자 모두, 직원 찾고 일자리 찾고 했으면 좋겠어요. 박람회 같은 큰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인증샷 이벤트에 저도 살짝 참여했습니다. 2019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 현장에는 방송국에서도 출동을 했습니다. TBN대전교통방송과 대전MBC 라디오 두 곳에서 특별 생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
2019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현장스케치! 좋은 일 생기는 날 일을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살면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직업을 가져야 합니다. 직장에서 일자리를 얻는 것을 취업이라고 하고 내가 직접 먹고 살길을 여는 것을 창업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여성에게 특화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열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는 9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렸는데요. 행사장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컨설턴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업관', 분야별 구직자와 기업의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직업 선호도 검사와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이 제공되는 '취업 컨설팅관'이 마련됐습니다. 첫날 이른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서 일자..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방문기 몇년전부터 현수막과 언론을 통해 들어왔던 대전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에 첫 방문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에는 취업과 창업은 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기 떄문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가 올해들어 창업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가져지면서 창업관과 4차산업홍보관에 가보고자 들렸습니다. 이렇게 많은 구직자들이 방문할거라 생각을 못해서 그런지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구직자는 아니겠지만 많은 여성들이 이런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건 분명해 보였습니다. 이력서를 따로 써오지 않아도 작성할 수 있는 공간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나의 조건과 잘 맞는곳을 찾기란 쉽지 않을 수 있는데요.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서비스도 진행중이었습니다. 105개의 채용업체중 조건에 맞는 곳을 골라서 안내..
환경을 생각하는 뿌듯한 체험! 종이는 어떻게 태어날까요? 뜨겁게 여름을 달구던 태양이 선선한 갈바람에 묻히고, 어제까지도 소리 높여 노래 부르던 매미소리도 희미해진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주는 9월입니다. 뜨거운 8월 한 달을 신나는 방학으로 보내고 2학기 개학을 한 대전의 초등학생들은 지난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폭염을 피해 산으로 바다로, 시골 외할머니 댁으로 다녀왔을 초등학생들이 8월의 반을 알찬 시간으로 의미 있게 보냈다는 후문이 들리는 똑똑한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 산림청 숲사랑 체험관이 들썩들썩!! 이곳은 마치 숲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숲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정부 대전청사에 자리한 산림청 '숲사랑 체험관' 입니다. 숲사랑체험관에서는 매년 8월 시내 유치원이 방학을 맞아 발길이 뜸해질 무렵, ..
대전생명의전화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참여해 볼까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에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발전하게 되었고, 그 결과 경제면에서 세계 10위권 안팎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과거보다 더욱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7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약 34.1명이 자살한다고 합니다. 34.1명, 하루에 일어나는 수치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너무나도 많은 생의 마감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안타까운 죽음 중 청소년의 경우 자살이 사망원인 1위이며, 이들은 성적, 진학 문제, 학교폭력, 외로움, 친구 간 불화 등 어떠한 이유로 날개를 제대로 펼쳐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합니다. 그들은 고통의 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만 것일까요. 자살은 그저 혼..
시민이 꿈꾸는 도시, 시민큐레이팅 도시의 파수꾼 프로그램 참여해보니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테미예술창작센터, 창작마을을 꿈꾸며 프로그램을 펼치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문화, 예술 활성화와 원도심 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전문화재단에서는 옛 테미도서관 공간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로 활용하여 입주예술가의 창작활동과 시민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 가운데 '테미창작마을조성' 차원으로 '시민큐레이팅 워크숍' 프로그램이 7월 13일(토)부터 8월 10일(토)까지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시민큐레이팅, 시민이 주최가 되어 도시재생을 설계해보고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그려봅니다. 미술관, 박물관을 방문하면 전시장을 찾은 방문자, 관객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 해설을 해주시는 큐레이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교육에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