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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추석 명절 장보기 도마큰시장에 가다 추석이 코 앞이네요. 추석명절이 되면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마주하며 맛볼 음식을 마련하기 위한 장보기 장소. 어디가 먼저 생각나세요? 풍성한 먹거리와 사람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떠오릅니다. 대전에는 크고 작은 형태의 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며 생동감 있는 명절 분위기를 느끼곤 합니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34-40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마큰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주차장 알림 표지판이 가리키듯 제 1고객전용주차장에서 3주차장까지 있습니다. 주차가 어려울까 염려했는데 그럴 일이 없을 듯해요. 사방으로 소통하는 도마큰시장은 입구가 여러 곳 입니다. 버스정류장 도마1동행정복지센터에 하차한 후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어느 곳에서 들어가도 실생..
반짝반짝 야시장 정동마켓 : 2019 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보게 언제까지 서울 정동 덕수궁 돌담길만 거닐 텐가? 이곳 대전의 정동에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네. 서울이 전부 인 줄만 알았던 20대의 나에게, 30대가 되어서 대전을 살피게 된 또 다른 내가 전하는 메시지를 소개해봅니다. 같은 지명, 다른 이야기가 묻어나는 또 다른 정동의 이야기를 로컬 매거진 6월호에서 발견하고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침, 정동 역전길에서는 해마다 야시장이 열렸고 대전 시민들과 함께한 어둠 속에서 또 다른 어둠이 서서히 사라져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전의 성장 역사와 함께 한 골목길, 대로와 번화가에 발길을 양보했지만 이제는 시민이 다시 찾는 특색 있는 역전1길로 방문객을 반겨 대전역에서 둔산동 방향으로 나아가는 대로변의 안쪽에는 역전1길이라 불리는 ..
파머스161 농축산물 직매장! 대전MBC 녹색밥상 직거래장터의 변신 대전mbc 옆의 야외주차장에서 주말마다 성황리에 열렸던 녹색밥상 직거래장터가 드디어 매장을 내고 상시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전mbc사옥 뒤로 아담한 건물을 세워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이 개장했습니다. 대전mbc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면 작은 쪽문 옆으로 간판이 잘 보이게 서있습니다. 주차는 대전mbc 주차장에 세워도 되는데, 대부분 파머스161 매장을 찾아오는 분들은 파머스161 앞의 도로가에 주차하시더군요.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 파머스161이 세워지기 전에는 야외주차장에 이렇게 매장이 서곤 했습니다. 지역농수산물의직거래 장터여서 주말이면 장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곤 했습니다. 이젠 언제나 원하는 시각에 가서 장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쉬는 날이 없이 무..
우리함께 가치 가게~2019대전사회적 경제기업 상품판매전 2019대전사회적 경제기업 상품판매전이 5월 15일 수요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렸습니다. 2019년에는 매 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시청, 넷째주 목요일, 금요일에는 서구청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5월에만 날짜가 조금 다르니 확인 해보고 가시면 더좋을 것 같아요 5월 15일(수) 대전시청 5월 17일(금) 대전 서구청 5월 21일(화) 대전 동구청 5월 31일(금) 대전역 역사 대전시청하늘 마당에서 열리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때문에 수요일로 날짜를 잡은 것은 탁월한 선택인것 같아요. 대전사회적 경제기업 상품판매전의 슬로건인 '우리 가치가게'는 '함께 가자는 의미'와 '가치 있는 가게'라는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네이밍 센스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건강 식품, 견과류, 홈페브릭, 화..
한민전통시장 반찬가게서 듬뿍 장보기! 1인 가구, 나홀로족에게 추천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요즈음, 나홀로 족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새로운 명칭으로 혼밥, 혼술이라는 말이 나오고 혼밥 환영이라는 문구가 적힌 식당들이 늘어가고 있는 걸 보면 1인 가구수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1인가구로 드디어 독립을 하게 되었는데요. 독립 후 다른 건 다 문제가 되지 않는데 먹는 게 가장 문제가 되더군요. 혼자다 보니 무엇을 사게 되어도 양이 많으면 버리게 될 것만 같아 쉽게 못 사고 돌아오기 일쑤인데요. 정량만 파는 대형마트 말고 좋은 물건들을 조금씩 살 수 있고 사람 사는 정겨움이 있는 한민전통시장으로 처음 장보러 가보았습니다. 한민전통시장은 1981년에 개장한 전통시장으로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도 인증 받았습니다. 전통시장이라고 해서 옛날 어렸을 적 어..
설명절 중리시장에서 장보기! 계란찜과 계란말이 만들어봤어요! 이제 설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서 이러다가는 봄이 아니라 여름이 올 것 같은 기분만 드는데요. 이런 때 잘 먹는 것만이 남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장을 보려고 잘 가는 중리시장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중리시장은 대덕구에서 상설시장으로는 가장 활성화가 잘된 시장입니다. 설이 되면 사람들은 마트등에서 선물을 많이 구입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전통시장을 애용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전통시장은 말그대로 지역상권이라서요. 추운 겨울날이라서 조용한 풍경이지만 그래도 주말이 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둘러보면서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길에 중리시장에 들려서 요기를 하기도 하고 간식을 사먹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날 전통시장에서 먹는 오뎅 한 개는 속을 든든하게 ..
설 차례상 알뜰 준비! 대전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 정말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명절대이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명절이 설날입니다. 떡국을 먹고 조상님께 차례상도 올리고 또한 집안 어르신께 세배도 드리며 덕담과 세뱃돈까지,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친척들을 만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설차례상 준비는 대전전통시장에서 즐거운 명절에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순 없겠죠? 설 명절을 지내기 위해서는 많은 음식재료를 구입해야 하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가정에서도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날엔 그 부담을 조금 덜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 잘 알려진것처럼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할인마트 보다 최대 27%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10% ..
유성 5일장에서 장보고 콩나물 해장국 끓였어요 대전에서 대표적인 5일장을 여는 곳이 구마다 한 곳씩 있는데요. 유성의 교통상황을 악화(?)시킬 정도로 크게 열리는 유성5일장이 4일과 9일에 열립니다. 저 역시 장날이 열릴 때 한 번씩 찾아가보곤 합니다. 유성의 장날은 대표적인 대전의 전통장날인데요. 장날이 열릴때는 이곳을 우회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생산한 제품이나 채소, 야채, 생물등을 가지고 나와서 사람들과 흥정할 수 있습니다. 대파가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대파를 하나 구입해놓아야 겠습니다. 대파는 요리를 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대전 유성 농촌경제의 핵으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장으로 이날 생명력을 가진 유성만의 휴머니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은행이나 사서 요리를 할 때 넣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은..
대전 한민시장에서 장 보고! 겨울 건강식 전복장 만들고!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저도 그렇지만 꽃게장을 많이 먹지만 몇 년 전부터 대하장과 전복장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전복이 최근에 저렴해졌다는 소리에 한민시장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뉴스에서 나온 것만큼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전복 가격을 생각하면 전복장을 담그기에 부담이 없을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건강한 국내산 원물과 달임간장으로 건강한 맛을 내기 위해서 재료를 구입해 와보았습니다. 멸치는 대부분의 요리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육수를 내는 데 기본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대전 대표 도심시장인 한민시장은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얼마전에 먹은 굴..
대전 원도심 아트마켓! 예쁜 수제품 가득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로 이어지는 도로는 대전의 중심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지 생각해보면 어언 30여 년 전으로 그 후로 대전 구도심은 꾸준하게 낡게 변해갔는데요. 그렇지만 오랜 시간의 노력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대전 중앙시장을 입구에서 으능정이 거리 사이의 공간에서는 아트마켓과 공연예술이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9월 29일에 공연예술과 공예품을 같이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렸습니다. 2018 들썩들썩 원도심은 문화와 만나고 예술이 흐르는 은행교에서 열렸는데요. 예술가와 상인,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놓이는 문화가 있는 날. 젊음과 오래된 것을 연결한 '영구(Young+舊) 잇다'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아트마켓의 한 부스를 찾았을 때 본 ..
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 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 걷습니다. 가끔 카메라를 손으로 웅켜 잡고 약속 장소로 걸어가 봅니다. 편리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을 보면 우리 주변의 일상들을 많이 놓치고 살고 있다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때때로 운동화를 신고 집 주변을 걷는 것이 삶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를 대전 괴정동 이곳 저곳의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모두 우리 일상에 깃들어 있는 것들이지요. 시원한 가을 입니다. 돌아오는 휴일에는 집 주변으로 산책은 어떠세요? 01. 날씨가 좋습니다. 미뤄왔던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잠시 집에 누워 봅니다. 알람 소리가 들리면 그때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세탁물을 집 밖에 걸어 놓습니다. 이곳 괴정동 마을..
비 오는 날 에세이, 한민시장 소풍경 비 내리는 에세이, 한민시장 소풍경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시장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가 집 앞까지 날아와 가족들과 함께 대전 한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흐린 날씨의 시장 소풍경을 만났습니다. 한민시장을 계속 다니다 보면 어디가 정문이고 어디가 후문인지 그 감각이 떨어집니다. 좁은 골목길 속에 위치하고 있는 한민시장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고 가는 한민시장 속의 골목길. 저희 가족도 주로 이 공간에서 장을 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우산을 하나씩 들고 다닙니다. 시장의 골목도 빗물로 촉촉해집니다. 노란 우산이 눈에 잘 보입니다. 비가 내릴 때는 역시 노란색이 좋은가 봐요. 흐린 풍경 속에서도 그 존재감은 확실합니다. 한민시장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이..
추석맞이 장보기 대전역 새벽시장 어떠세요?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폭염과 폭우로 힘들었던 여름은 물러가고, 파란 하늘에 높이 뜬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가을날입니다. 서늘한 바람 한 점 만으로도 가을이 왔음이 물씬 느껴지는 날. 필자는 가장 먼저 하루를 여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생생한 삶의 현장 대전역 서광장에서 펼쳐지는 새벽시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여름 폭염이 주고 간 선물은 높아진 하늘 만큼 껑충 뛰어 오른 농산물 가격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자고 나면 오르는 밥상 물가에 미리부터 걱정인데요. 반듯하고 깨끗하게 진열된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대전역 새벽시장입니다. 골목 골목 상인들이 펼쳐놓은 좌판엔 직접 농사지어 들고 나온 농산물이 빈틈없이 줄지어 섰습니다. 자주 만나는 사람인양 안부를 묻는 ..
노은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투어! 제철 꽃게찜 해보기 아직 날은 덥지만 꽃게가 출하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지만 지금 나오는 꽃게는 껍질을 탈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살이 가득 차 있지는 않습니다. 살이 실한 꽃게를 먹으려면 9월 중순 이후에 출하되는 것을 구매하면 됩니다. 대전에서 수산물이 가장 많은 시장은 두 곳입니다. 오정동 농수산물시장과 노은동 농수산물 시장인데요. 이중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얼마 전에 마트를 갔다가 꽃게가 나온 것을 보고 이제 꽃게를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하 철이 왔는데 대하의 살이 엄청 튼실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타이거 새우인지 대하인지가 구별이 안 갈 정도더라구요. 저런 대하(흰 다리 새우)는 1kg에 15마리 정도나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대전 중앙시장에서 여름 장보기, 이번에 할 요리는? 대전역 앞에 있는 중앙시장은 대전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인데요. 이곳에는 사람이 항상 많아서 사람구경하는 재미로 가끔씩 가는 곳입니다. 주차가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대전 중앙시장으로 떠나 볼까요. 여름이라서 조금 덥기는 합니다. 저는 시계를 저렴하게 고치고 싶을때 중앙시장을 찾는데요. 이곳 귀금속을 파는 골목에서 시계를 저렴하게 고칠수도 있고 약도 저렴하게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가끔 찾아옵니다. 더운날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서 쇼핑을 하고 계시지만 가장 힘든 것은 더운 여름날 바깥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겠죠.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하면서 먹거리만 보면 저도 모르게 지갑에 손이 갑니다. 먹거리와 다양한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오래된 소골목 대전 계룡로536번길 여름 풍경 오래된 소골목 대전 계룡로536번길 여름 풍경 더운 날의 연속입니다. 여름이 여름 답게 더워야 하지만 야외 활동이 힘들 정도로 더우면 걱정되기도 합니다. 한참 진행 중인 여름 날에 좋은 하루를 만났습니다. 비가 온 뒤, 조금은 시원해진 대전. 오늘 방문해볼 골목길은 계룡로536번길 입니다. 평소에는 둔산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차량으로 자주 진입하는 곳인데요. 이번에는 걸어봤습니다. 계룡로536번길 64번부터 1번 길까지 있는 곳입니다. 작은 골목길이기 때문에 쉽게 놓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입하기 전에 오래된 아파트 골목이 있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때로는 이런 빈티지한 풍경이 좋기도 하지만 허물한 건물이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계룡로536번길 초입입니다. 우리나라의 골목은 어딜 가나 차량이 주차..
태평시장에서 장보고 시원한 오이냉국 만들기 친구가 태평시장에서 고기를 팔고 있는데요. 그래서 가끔씩 안부를 물어보러 방문해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오가는 사람이 많이 줄어서 예전만큼 매출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조금이나 보탬이 될겸, 또 여름도 되고 해서 시원한 오이냉국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사기 위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전 태평시장은 전통과 현대적인 느낌이 같이 공존하는 곳으로 대전 구도심 대표시장중 한 곳입니다. 백 원 경매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우선 먼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윈도우 쇼핑을 해봅니다. 시장에는 물건이 많고 볼 것이 많아서 가끔씩 마실 나오듯이 나들이 나오곤 하는데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 시장이죠. 오이가 색깔이 진하고 돌기가 많이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싱싱해 보입니다. 이 오이는 세개씩 묶어서 파는데요. 보통 2..
대전 마을이 좋다! 괴정로116번길 골목길 풍경 우리 마을이 좋다! 대전 마을 스냅, 괴정로116번길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마을 속 골목길. 이번에는 을 만나보시죠. 괴정로116번길은 일반적인 빌라촌의 형태보다는 예전 마을 골목길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높은 아파트도 없고 그렇다고 빌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지도 않죠. 여러 주택들이 놓인 작은 길이기 때문에 낮은 시선으로 마을의 모습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해서 매우 맛있는 칼국수 식당이 있다는 것도 어쩌면 흥미로운 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럼 괴정로116번길의 마을 스냅 사진을 함께 감상하시죠. 좁은 골목길 속에는 주택 한 채가 있습니다. 대전에는 유독 이런 형태의 집들이 많습니다. 괴정동 뿐 아니라 갈마동이나 태평동에서도 자주 볼 수 있던 집입니다. 골목길의 옷 ..
집에서 여름보양식 민물장어 요리! 활력 팍팍~ 여름이 오면 한국에서 생각나는 대표적인 보양식은 삼계탕인데요.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중국은 불도장, 프랑스 포토푀, 스페인 가스파초, 인도 탄두리 치킨 등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저는 주로 무얼 먹을까요. 개인적으로 장어를 좋아합니다. 여러 장어 종류중에서 민물장어를 좋아합니다. 민물장어를 잘한다는 맛집을 가면 1인분에 60,000원을 쉽게 넘어서서 부담스럽긴 하죠. 저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한민시장에서 재료를 사다가 궁합이 맞는 음식과 조화를 맞춰서 먹는 편입니다. 도심형 시장으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한민시장은 자주 찾는 쇼핑장소 중 하나입니다. 주차가 살짝 불편하기는 하지만 이제는 무난하네요. 한민시장은 이제 자주오다보니까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눈에 훤할만큼 잘 알게 되네요. 여름에는 콩물이..
중리시장에서 장 보고~집에서 김장김치 담그고 제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친근하면서도 익숙한 공간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이면서 사람냄새가 나는 곳 '중리시장'입니다. 중리시장에서 장을 보고 과일을 사본 적은 있지만 김치를 담궈 본적이 없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한 번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중리전통시장은 주차장이 따로 조성이 되어 있지만 도로변에도 주차장이 있어서서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왕래하는 차들이 적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장 볼 것이 있으면 다보고 나서 저곳에서 고기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어봅니다. 첫 번째로 만난 곳이니까요. 김장철이 아니라서 배추가 많지는 않지만 국내산의 좋은 배추들도 눈에 띄입니다. 무는 6,000년 전 집에서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무는 껍질이 희고 고르면서 무청이 달려 있던 부분이 싱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