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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매화 피었네~봄내음 물씬 "이것은 매화인가? 벚꽃인가? " "지금까지 이런 매화는 없었다" 얼마 전 재미있게 본 영화의 대사가 매화를 보면서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국립대전현충원의 매화입니다. 제가 그동안 봤던 매실나무는 어른 키보다 조금 크고 대부분 가는 나무가지였는데 이곳의 매실나무는 오래된 벚꽃나무처럼 나무 둥치가 커서 마치 이른 벚꽃이 핀듯한 모습입니다. 꽃샘추위가 오긴 했지만 지난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아서인지 국립대전현충원의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아직 꽃봉오리도 제법 있어 당분간은 매화를 볼수 있을 듯 합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매화가 피는곳은 탱크, 헬기 등이 전시되어있는 보훈장비전시장입니다. 20여그루의 매실나무가 실어져있어 아직 다른 봄꽃이 피기 전 홀로 피어 이곳을 찾은 참배객을 맞이합니다. 매화가 피니 ..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찾은 국립대전현충원 2월 마지막 날, 비가 많이 내려 좀 걱정됐는데 오히려 먼지가 모두 씻기고 3월1일은 푸른 하늘에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삼일절은 99주년인데, 날씨도 풀리고 해서 기념식도 보고 현충원에 계신 아버지도 뵐 겸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99주년 삼일절의 날씨는 전날 내린 비로 공기 중의 먼지가 씻겨내려가고 기온이 올랐는데요.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화창하고 공기도 맑아서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동동 떠다녔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참배객과 대전현충원 둘레길을 걷는 모든 이들을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현충문에서는 마침 대전시청에서 삼일절 기념식을 마치고 참배하러 온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배와 헌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배를 마친 분들이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 있..
합동안장식날 찾은 국립대전현충원, 추석성묘 보훈모시미버스 이용법은? 국립대전현충원은 보훈의 성지입니다. 1985년에 준공되어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장군, 일반, 장교, 사병, 경찰관, 천암함과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으로 조성되어 있고요. 최규하 전 대통령, 손기정 마라토너, 독립유공자 등 현재 12만 위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조성된지 30년 만에 대전현충원의 묘역이 거의 빈 자리가 없어서(어찌 그리 많이 돌아가시는지...ㅠㅠ) 제7묘역이 조성되고 있지요. 현재 일반 영령은 영천, 이천, 임실, 산청에 조성된 호국원으로 안장되고, 무공훈장, 국가유공자 등 훈장 서훈 영령이나 특별한 경우의 영령은 현충원에 안장된다고 합니다. 무공훈장, 국가유공자 등 훈장 서훈 영령은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도 안장될 수 있지만 포화 상태라 매장은 불가하고 납골당 형식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
호국보훈의달 시민과 아침동행, 호국영령 깃든 보훈둘레길 거닐다 초록빛 신록이 더욱 짙어져가는 6월 3일 첫 휴일 아침, ‘제18회 시민과의 아침동행’이 열렸습니다. 마음은 푸른 바다와 짙푸른 초원으로 향하고 있지만 마음을 다잡은 몸은 이른 새벽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국립대전현충원을 향해 내달렸습니다. 새벽 6시의 국립대전현충원, 초여름 아침공기는 매우 차갑고 매서웠습니다. 하지만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현충원 초입은 이미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였죠. 산뜻하고 가벼워 보지만 그리 경박하지도 않은 단정한 옷차림의 시민들이 줄줄이 입장하고 있었는데요. 시민과 아침동행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참배객들이 조용히 어우러져 입장하는 모습은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을 상기하게 하는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2014년 민선6기 대전광역시장으로 부임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모두가 찾..
대전 걷고싶은길 12선 |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산책로 대전 걷고싶은길 12선 |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산책로 *** 국립대전현충원은 대전시 유성구 갑동 산을 끼고 아늑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1976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여 1985년에 [대전국립묘지]로 완공되었고 1996년에 지금처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소방공무원과 의사상자도 안장이 가능해지면서 국립서울현충원과는 달리 국가보훈처 관할로 소속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실 국립묘지라는 이름을 하고 있을 때에는 그 곳으로는 절대 '소풍'을 가선 안될 것만 같은 무거운 분위기를 감고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느낌이었는데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름이 바뀐 이후에는 누구라도 예전처럼 마음이 무겁지 않더라도 좀더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끼면서 가족 등과 함께 방문하여 '선열의 희생 정신과 나라 사랑 ..
노오란 유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노오란 유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 가슴아 픈 슬픔을 간직한 채 봄과 함께 걸어 보는 시간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낮의 따가운 열기는 초여름을 연상케 하지만, 때론 조석의 찬바람에 옷깃을 여밀 때도 있는 요즘 저만치 뒤로 물러나는 봄이 못내 아쉽기만 한 계절입니다. ​ 아쉬운 봄을 달래고자 5월의 중턱에서 호국공원인 국립대전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현충원에 들어서자 마자 즐비하게 늘어선 봄꽃들이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 노오란 유채꽃과 어우러져 멋드러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봄이 왔음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대표적인 꽃. 유채꽃, 해마다 이곳 현충원의 야생화 공원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정자 주변에 둥그랗게 이쁘게 피어 나고 유채꽃을 둘러싼 주변에는 앙증맞고 이쁜 꽃들이..
호국공원 국립 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 봄 유채꽃의 노란 향연들 !! 호국공원 국립 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 봄 유채꽃의 노란향연들 *** 봄과 함께 걷는 기분좋은 시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는 한여름을 방불케하고 있네요. 저만치 뒤쳐진 봄이 못내 아쉽기만 한 순간입니다. 아쉬운 봄을 달래고자 5월의 중턱에서 호국공원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가끔 찾는 현충원은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나라를 위해 애국하신 분들의 호국정신이 담긴 곳이라 이곳에 오면 저도 꼭 애국 하는 느낌이 들곤 한답니다. 봄이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노란 빛깔의 유채꽃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원’의 이미지로 변모한 대전현충원의 야생화공원에는 해마다 5월이면 노오란 유채꽃이 만발하여 현충원을 찾는 이들에게 화사함과 봄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해 주는 곳이기..
노란 유채와 어우러진 현충원 야생화공원! 노란유채와 어우러진 현충원 야생화공원 *** 역시나 봄철에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색상은 노란색입니다 노란 병아리들이 합창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골 앞마당의 추억을 회상하게 되지요. 유채꽃하면 제주도를 연상하게 만들지만 대전 현충원에도 그에 뒤지지 않는 노란빛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답니다. 환하고 밝은 색상과 조화를 이루고 많은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고자 현충원의 야생화 공원에서는 작년에 이어 제2회 나라사랑 분재전시회 열렸습니다. 야생화 공원에는 고인돌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잠시 고인돌 지석묘(支石墓)에 대한 설명을 인용 드리면 고인돌은 큰돌문화(巨石文化)에 속하며 돌상자무덤(석관묘), 움무덤(토광묘), 독무덤 등과 함께 청동기시대이 대표적인 무덤으로 중국의 동북지역, 일본, 동남아시아..
천안함 용사 추모 3주년 기념 ^^제10회 대전시민 건강 걷기대회 _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용사 추모 3주년기념, 제10회 대전시민건강걷기대회 - 국립대전현충원ㆍ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 *** "그 날을 잊지 말자" 천안함 사건 3년.. 따스한 봄기운이 한껏 물이 오른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3월의 막바지인 주말.. 겨우내 움추렸던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양지 바른 곳에는 새싹들이 파릇파릇 피어나고 시냇가에는 버들강아지가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희망찬 3월이지만, 또다른 슬픔이 우리의 마음속을 찾아오는 3월이기도 합니다. 현충원 입구의 대로변에도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를 알리는 현수막이 가득 가득 했습니다. 젊은 꿈을 제대로 펼치지도 못한 채 차디찬 바다에서 목숨을 잃어야만 했던 천안함 피격사건 3주년이 되는 날.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이하여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전사..
보리밥과 순대요리에도 품격이 있을까? 동학사 야생화를 탐사하고 오는 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에 아내와 함께 보리밥을 먹기로 작정하고 식당을 들어선다. 옛날에는 이 음식점이 대전에서 고급 한정식으로 명성을 떨친 식당이었다. 그 당시 이집을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대전 현충원을 지나 동학사로 가는 왼편 길가에 60년대 순대. 보리밥집이란 큰 간판이 쉽게 눈에 들어온다. 항상 웰빙식 건강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간판의 음식점이 보이면 꼭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옛날의 흔적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아주 깔끔한 인상을 풍겨 간판으로 보는 단순한 보리밥집과는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현재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습이다. 아니 이집과 친척일까? 주인과의 기념사..
현충원에도 봄은 찾아왔습니다. 여행날짜 : 2011.04.16 위치 : 대전시 유성구 계룡로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유성I.C-동학사방면 아름다운 현충지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는 가지들이 춤을 춥니다. 수양버들도 연한 연두잎이 나옵니다. 봄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천에는 물이 많이 말랐네요 개나리의 반영 또한 색상이 좋네요. 목련은 한창인 나무도 있고 지고 있는 나무도 있답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피크닉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충지는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연못이랍니다.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충촌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이용한 자연폭포도 있답니다. 잉어들은 사람을 따라 다니지요. 항상 인기가 많답니다. 곳곳에 의자나 숨터가 많아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쉬어갑니다...
보훈의 성지, 대전국립현충원을 참배하다. 여행날짜 : 2011.04.16 위치 : 대전시 유성구 계룡로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유성I.C→동학사방면 서울에 잇는 국립현충원의 안장 능력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1979년 국립묘지관리소 대전분소로 출범하였습니다.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감각의 조화, 자연경관의 최대 보존, 기존 국립묘지의 미비점 보완, 전 묘역의 호국공원화를 기본방향으로 잡아 조성하였다. 묘역은 애국지사 제1ㆍ2묘역, 국가유공자묘역, 장군묘역, 일반묘역, 장교묘역, 사병묘역, 경찰관묘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밖에 현충관(1,800㎡)과 호국관ㆍ봉안관 등이 있다. 입구에 천마 웅비상이 양쪽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넋을 원동력으로 세필의 천마가 힘찬 기세로 조국을 영원히 약진, 번영으로 이끈다는 의미를 ..
[천안함 1주기]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식 천안함 사태가 발생한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전 국민에게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가져다 주었던 천안함 사태... 3월 26일 10시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 추모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오셔서 추모식에 참석하셨답니다... 현충문에 안치되어 있는 46용사의 영정 모습. 참 앳되고귀여운 얼굴들입니다. 자식들을 가슴에 묻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쭉 뻗어 있는 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향해 걸어 가다가 한 컷 찍었습니다.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입니다. 현충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거의 마지막 쯤에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천안함 46용사 1주기 추모식에 많은 추모객들이 오셨습니다. ..
3월 26일 서해안 천안함 사건 1주기 - 대전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서해 천안함 사태가 일어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대전현충원에서는 그로 인해 전사한 46명의 우리의 젊은 용사들을 추모하기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통령과 여려 각료들도 오신다기에 저는 오후에 참배하고 왔습니다. 현충원 입구의 대로에는 많은 태극기가 줄지어 세워져 있어 절로 마음이 숙연해 졌습니다. 힘찬 기상의 말들의 조각상이 조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순직한 많은 분들을 되새기게 합니다. 저 맨 위의 많은 사람들이 천안함 사태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위해 오셨습니다. 많은 비석들을 보며 수많은 병사들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많은 추모의 행렬은 계속되었습니다. 친구 혹은 자식을 가슴에 묻은 슬픈 마음이 내게도 전해졌습니다. 우리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