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싱그러운 나들이장소, 옛 모습과 어울어진 우암사적공원으로 오세요 [나와유의 오감만족.대전여행.전국여행]
대전의 동구에 가면 꽤 잘꾸며진 공원이 있다. 우암사적공원이라고 명칭이 붙은 이곳은 동아 마이스터교를 살짝 지나가면 나오는곳으로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 선생을 기리는 곳이다. 1991 ~ 1997 서원 복원이 되었는데 이곳의 주요시설로는 남간사, 이직당, 심결재, 견뢰재, 명숙각, 인함각, 내삼문, 외삼문, 유물전시관, 장판각, 남간정사, 송자대전판 등이 있다. 동구의 야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서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곳인듯 하다. 봄날의 기운이 넘쳐나는 4월의 한가한 날을 잡아서 이곳을 찾아가보았다. 이곳은 아는사람들에게만 잘 알려져 있어서 북적거릴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갈만한 역사적인 공간이다. 위치는 대전 동구 가양동 65번지 에 있고..
[문화재] 대전에 또다른 보물이 탄생했군요?! [보물,오감만족,대전,대전광역시,염홍철,박물관,동춘당]
동춘당선생님의 글씨, 대전의 보물되다! - 송준길 행초 서증손병하' 보물 제1672호 지정! - 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2010년 문화재청 동종문화재 지정사업인 ‘우리나라 옛 글씨(조선후기 명필)’에 공모하여 대전선사박물관 소장 ‘송준길 행초 서증손병하(宋浚吉 行草 書贈孫炳夏)가 새롭게 보물 제1672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동춘당 송준길(宋浚吉, 1606~1672)은 대전이 낳은 대표적 역사인물로, 17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도학자이자 정치가이고, 대서예가입니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과 함께 소중화(小中華)를 자처하며 북벌론(北伐論)을 주도하였고, 예송(禮訟)으로 왕도정치를 주장한 인물입니다. 그의 학문과 철학세계가 예술글씨로 승화된 것이 이른바 ‘양송체(兩宋體)’입니다...
[대전여행] 대충청방문의 해, 대전에서의 하루, 어디까지 즐겨봤니?
대충청방문의 해, 대전에서의 하루, 어디까지 즐겨봤니? 오래 전,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에 매료되었던 영화가 있었다. 가을로. 울긋불긋 붉게 물든 산천보다 내 마음이 더 곱게 아롱졌던 한 편의 이야기. 우리나라의 가을이 그토록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만든 눈부신 영화였다. 그날 이후, 내게 가을은 여름이 무너져내려 그저 스쳐가는 계절이 아니라, 추운 겨울을 옹골차게 이겨내기 위해 한껏 힘을 모으는, 살아 있는 계절이 되었다. 10월의 어느 멋진 하루, 오래 전 가을의 모습을 마음에 담고 대전으로 향하는 길. 보다 섬세한 시선으로 깊이 숨어 있는 대전의 모습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였다. 푸른 기운이 그립다면,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오전 7시 30분, 대전행 KTX에 몸을 싣는다. 한 시간 남..
[대전여행추천] 충청지역 역사상 가장 큰 인물 우암 송시열, 그가 살던 곳 '우암사적공원' [우암사적공원,남간정사,우암송시열,우암,송시열,가양동,동구 가양동,대전여행,대전명소,동구명소,동구여행,대전팸투어,조선시대,병자호란,북벌론]
여행날짜 : 2010-10-16 위치 : 대전 동구 가양동 남간정사는 조선 숙종때 학자인 송시열이 말년에 강학을 위하여 지은 별당 건물이다. 2층 누각식 건물로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물가의 암반 위에 세웠으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면 가운데 기둥은 연못 가운데에 세웠고, 나머지 기둥은 바위 위에 세워 계곡의 물이 건물 대청 밑에 흐르도록 설계히였다. 이곳에서 송시열이 전국의 유림과 제자들에게 학문을 강론하였으며, 병자호란 때는 북벌책을 강구하던 곳이기도 하다. 우암사적공원 입구입니다. 실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남간정사 사적공원의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 작은 솟을대문이 보입니다. 이 솟을대문 안에는 기국정과 남간정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간정사는 낮은 야산 기슭의 숲이 우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