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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카페

[대전카페탐방]대흥동 골목의 오아시스, 디저트카페 모모제인 일정이 있어 대흥동을 찾는 일이 부지기수인 요즘, 남는 시간을 쪼개어 골목 이곳 저곳을 누비게 되는데요. 정처없이 걷다가도 자연스레 혼잡한 술집이나 식당가를 벗어나 조용한 쪽으로 발길이 옮겨지곤 합니다. 비교적 조용한 어느 골목에 들어서니 회색빛 건물이 골목에 줄을 선 모습. 그 끝자락에 달려 있던 빨갛고 아기자기한 간판이 절로 몸을 당겼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원룸촌의 풍경에 사라진 여백의 미. 그 꽉 막힌 숨통을 틔워줄 골목의 오아시스는, 급한 걸음으로 다가선 빨간간판 아래 호젓하게 오후를 나고 있었습니다. 대흥동 평생학습관을 왼쪽으로 끼고 돌면 나타나는 작은 골목에 자리한 카페 '모모제인'은 꽉 막힌 도시의 여유입니다. ▲ 대흥동 카페 '모모제인' - 오후의 작은 여유 ▲ 대흥동 카페 '모모제인'..
[공간을놀다 #13] 산뜻 발랄한 분위기가 있는 대전 맛집, 초록지붕 산뜻 발랄한 분위기가 있는 대전맛집, 초록지붕 *** 작년 이맘땐가, 인사동에 있는 사과나무라는 음식점에 갔던 기억이 나요. 정원 한 켠에 조그만 사과나무가 있고 그 사과나무를 둘러 싼 작고 아담한 집이 있는 곳, 그 소박한 음식점은, 특유의 산뜻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로 손님들을 끌었더랬죠. 엊그제 다녀온 대전 중구청 근처의 초록지붕은 인사동의 사과나무를 그대로 옮겨온 거 같았어요. 산뜻 발랄한 분위기, 그리고 맛깔나는 음식과 여운. 대전 중구청에 위치한 소박한 초록지붕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초록지붕의 외관. 지저분한 주변 건물들 사이에서 그 조그만 골목속에 오롯이 자신만의 아담함을 뽐내는 건물. 도심 속의 별장에 온 듯한, 산뜻한 분위기였어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지인 은지와 내부 인테리어. 타자기..
대흥동카페 | 카페 비돌, 그리고 유병민이 그리는 소리 봄 카페 비돌, 그리고 유병민이 그리는 소리 봄 *** 비돌에 처음 발을 디딘 건 이천십일 년의 어느 가을날입니다. 나는 소중한 친구와 버드와이저를 홀짝이고 있었죠. 우리는 오랜만의 재회에 들떠있었습니다. 비돌은 따뜻한 빛의 온도를 머금고 있었고, 그 위로 조용한 노래가 사뿐히 깔려 있었죠. 친구와 가만히 맥주를 들이켜고 있는데 갑자기 익숙한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삼 년 전 홍대에서 마주했던 허클베리 핀의 노래였지요. 나와 친구는 반가운 마음에 들뜬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았거든요. 그러다 문득 고개를 돌려 벽을 둘러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한 비돌의 벽에는 허클베리 핀의 사진이 가득하더군요. 벽에 붙어 있는 사진에서 그들은 노래를 부르고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빨갛고..
대흥동카페 | 따뜻한 차와 친절한 미소가 어우러진 곳, 전통다원 도솔천 따뜻한 차와 친절한 미소가 어우러진 곳, 전통다원 도솔천 - 대흥동카페ㆍ대전 중구 대흥동 - *** 이번엔 대흥동의 분위기 좋은 좌식 찻집을 소개해드리려해요. 이곳은 차도 좋았지만 그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바로 이곳 주인이신 민화작가님의 친절한 모습이었답니다. 제게도 좋았지만 특히 같이 갔던 외국 친구도 대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내부에는 민화와 닥종이 인형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인테리어 소품이자 도솔천을 운영하는 주인이자 민화 작가 분의 작품이었어요. 독일에서 여러차례 전시회도 진행하셨다고 해요. 오랜기간 독일에 거주하셔서 독일어도 가능하셨는데 같이 간 친구가 독일어를 할 줄 알아 대화가 원활했어요. 이곳의 메뉴는 커피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전통..
대흥동카페 | 시간이 멈춘 듯한 아지트, 카페 비돌 시간이 멈춘 듯한 아지트, 카페 비돌 - 대흥동카페ㆍ대전 중구 대흥동 - *** 봄이 시작할 무렵 다가온 새학기는 설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함이 느껴져요. 그렇게 배회하던 어느날 친구와 제가 분위기 좋은 곳에서 가볍게 한 잔 하며 대화하고 싶어 찾은 곳 비돌이에요.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 곳임을 보여주는 이곳,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고 저만의 아지트로 삼고 싶어졌어요. 1층에는 다른 테이블에 손님들이 많길래 2층으로 가보니 한산한 분위기였어요. 방석부터 언밸런스라는 말이 툭 튀어나오는 여긴 실외 공간을 막아 또 하나의 독특한 공간이 되었나봐요. 현란하게 보이는 실내 분위기 하지만 꼭 이런 곳들은 이곳만의 규칙하에서 복잡함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지요. 빼곡히 정렬되어 있는 레코드판들을 보니 어릴..
대흥동카페 | 따뜻한 차와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그 곳, 대흥동 전통다원 도솔천 따뜻한 차와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그 곳, 대흥동 전통다원 도솔천 - 대흥동카페ㆍ대전 중구 대흥동 -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어느 덧 3월이 지나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요즘처럼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하고 따뜻한 낮에는 어느 날씨 장단에 맞춰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옷 입기도 애매하고 감기 걸리기에도 딱 이지요. 이럴 때 일수록 충분한 수면과 알맞은 수분 섭취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에는 일부러라도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하거든요.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과 차가 몸에 좋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곳은 따뜻한 차와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전통다원 도솔천입니다. 갑자기 따뜻한 메밀차와 매실차가 생각나는데요?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전통다원 도솔천입니다. 그래서 ..
대흥동카페 | 평범한 집 속의 독특한 공간카페 느린나무2호점 평범한 집 속의 독특한 공간카페 느린나무2호점 - 대흥동카페ㆍ대전 중구 대흥동 - *** 느린나무2호점. 예전에 지나가면서 흘끗 보고 와 여기 카페 컨셉 진짜 참신하다! 싶었던 곳이에요. 정말 평범한 가정집을 알록달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카페로 변신 시킨 공간인 느린나무2호점 신발 벗고 들어가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방도 있고 서재 칸막이로 나눠진 방도 있는데 이날은 서재 칸막이 방 딱 2개만 남았을 때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주말엔 와도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갈 때가 많다며...! 그만큼 아늑하고 좋은 공간이라는 말이겠죠. 책과 더불어 나무로 짜여진 책장 그리고 은은한 조명은 이 카페의 이 작은 한 방이 마치 우리만의 아지트처럼 느껴지게 해요. 푹신푹신한 의자는 편하게..
대전명소 | 대전의 걷고싶은길6편, 원도심어울림길 - 은행동ㆍ대흥동카페ㆍ중앙시장ㆍ문화예술의거리 - 제6편 낭만길 : 원도심어울림길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 - 대흥동카페ㆍ으능정이ㆍ중앙시장ㆍ대전역ㆍ문화예술의거리 - *** 대전최고의 젊음의 중심지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 바로 으능정이거리입니다. 그렇지만 둔산지구의 개발로 인해 예전만큼의 영화는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원도심지역은 다시 예전의 영광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으능정이거리의 경우 대형 LED거리를 조성하여 밤하늘의 화려함을 맛볼 수 있으며, 목척교는 화려한 불빛으로 사람들을 절로 끌어모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흥동의 거리는 많은 다양한 특징들을 갖고 있는 카페들이 들어서며 대흥동카페거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환경속에서도 원도심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는..
대전카페 | 원도심의 깊은 커피향이 가득한곳 '카페 디아로마' - 은행동카페ㆍ대흥동카페 - 원도심의 깊은 커피향이 가득한곳, 카페 디아로마 - 은행동카페ㆍ대흥동카페 - *** 은행동에 나가면 여기저기 원두향, 커피향이 물씬 풍기는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프렌차이즈도 많고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종종 들리는 곳을 한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원도심의 깊은 커피향이 가득한곳 '카페 디아로마' 창가로 비쳐진 실내등을 보니 빨리 들어가 따뜻한 커피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계단에서부터 향이 가득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조그마한 책장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잡지부터 소설등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있어 시간을 보내기엔 책만큼 좋은것이 없죠? 오늘도 사장님은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계시네요. 제가 이곳을 선호하는 가장 큰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
정유림 한 점展 - 무(無)와 유(有) - 쌍리갤러리ㆍ대흥동 - 정유림 한 점展, 무(無)와 유(有) "쌍리갤러리" 대흥동 *** 대흥동 쌍리갤러리, 한 점의 작품으로 즐기는 한국화의 매력 새해 분위기를 느끼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중순이 되었네요. 이젠 겨울도 끝이 보이고 있어요. 여전히 바람은 차갑지만, 한낮의 햇빛은 제법 따뜻하고 부드러워 졌어요. 이젠 움크리고 있던 몸도 조금씩 움직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전시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초콜릿으로 거리가 꾸며졌던 2월 14일, 대흥동에 위치한 쌍리갤러리에서는 새로운 전시가 열렸어요. 이번 전시도 지난 전시와 같이 작품 한 점이 전시되는 독특한 전시회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전시회 시작일인데다가 오전이라서 입구의 포스터는 준비하는 중이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쌍리갤러리는 ..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2월 정모 현장으로 함께 떠나유 - 도시여행자ㆍ대흥동카페 - 대전시 블로그기자단 2월 정기모임 현장으로 떠나요 - 도시여행자, 대흥동카페 -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보내셨나요? 연휴가 지나더니 하루가 더 빠른 듯 한 것은 저 혼자만 느끼는 것은 아니겠지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또 다시 으쌰으쌰 힘내보자고요~ 오늘은 지난 2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정모이야기를 할까합니다.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도 여러분과 함께 다 같이 으쌰으쌰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답니다. 이번 모임은 설 연휴로 인해 2월 4일 있었지요. 그 날의 현장으로 가보시지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2월 모임장소는 바로 도시여행자입니다. 도시여행자를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거고 이번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4기와 도시여행자는 친밀한 사이가 될 ..
대흥동카페 | 느림의 아름다움, 쌍리(雙鯉)카페ㆍ갤러리카페 느림의 아름다움, 쌍리(雙鯉)카페 - 대전 대흥동카페ㆍ갤러리카페 - *** 하루를 마치며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자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신 적이 있나요? 어렷을 적에는 숙제로 나오는 일기장에 자연스럽게 하루를 정리하곤 했던 기억이납니다. 어렷을 적 일기장에는 엄마 심부름 한 일, 형제와 싸운 일, 학교 간 일 등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쓰곤 했을꺼에요. 하지만 어른이 되면 "난 오늘 하루 아무것도 못했어..."라며 자신을 한심하게 만드는 짓도 서슴없이 하게 되요. 우리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분명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시간을 썼고, 아쉬움이 남았다면 내일은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면 된답니다. 어른이 되면 앞만 보고 바쁘게 살아가는데, 가끔은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보며 느리게 걸어가는 것도..
[대전카페]공간나눔카페 대흥동 느린나무 2호점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09-10번지 -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대전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나 대전에서 작은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대전의 대흥동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흥동은 활기찬 분위기의 은행동과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거리에 예쁜 가게와 골목이 많습니다. 2.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가게들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느린나무 2호점’도 그 중 한 곳입니다. 대흥동의 느린나무 2호점은 문화이용비로 운영되는 ‘공간나눔카페’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똑같이 찍어 낸듯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습니다. 하지만 느린나무 2호점은 그 것과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3. 사람들을 만나면 얘기할 공간이 필요하고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기에 참 좋은 ‘공간나눔카페’라는 생각이..
[대흥동카페] 소근소근 이야기 하기 좋은 카페, 느린나무 대흥동에는 참 예쁜 카페들이 많아요. 하나 둘 숨어 있는 카페를 발견해 나만의 아지트로 만드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이번에 발견한 카페는 느린나무랍니다. 신지의 이웃블로거께서 추천해주신 곳인데 저 역시도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여기 밖에서 봐도 그렇지만 안에 들어서자 마자 드는 생각이 와 여기 되게 마법의 다락방 같다! 생각보다 넓은 실내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정말 엄청난 양의 소품들이 한가득 모여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정말 특이하게도 텐트가 카페 안에 있더라고요. 저기 들어가게 되면 분명 눕고 싶어질거에요. 다른 카페와 다른 점 중 가장 흥미로운 건 앉는 자리마다 다 다른 테마를 갖고 만든 것 같았어요. 어떤 자리는 북카페, 어떤 자리는 앤틱샵, 어떤 자리는 거울의 방 이런 ..
[대전카페]대흥동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북카페 '느린나무' 얼마전 제 블로그 이웃님이 추천해주신 북카페 '느린나무'에 다녀왔어요 갤러리아동백점 맞은편에 있는 LG패션 건물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흥동 카페베네 옆쪽) 느린나무 옆에 엄청 큰 카페베네 건물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왜소하게 보이지만 입구부터 분위기가 독특해서 눈에 확 띄어요 발견하자마자 연신 '멋지다멋지다' 감탄하면서 입장했어요 북카페답게 사장님께서 매번 신간을 업데이트 하시나봅니다 입구에 신간목록까지 적혀있어요:) 보통 북카페란 이름을 달고 항상 똑같은 책, 오래된 책만 진열되어 있는 곳도 많은데 이 곳은 정말 이름값을 하는 카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가 매우 추웠기때문에 몸을 녹이기위해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메뉴판을 직접 손으로 쓰셨더라구요 게다가 귀여운 ..
[공간을놀다 #2] 대전 여행, 대전 대흥동 카페 도시여행자 대전, 공간을 놀다 두 번째, 대전 여행의 시작점 대전 대흥동 카페 도시 여행자를 소개할까 합니다. 나는 나름 대전에 애정이 많다고 자부해온 사람이었습니다. 대전에서 났고 스물세 해를 대전에서 자랐으며 내가 좋아하는 모든 공간은 대전에 있으니까요. 나에게 대전은 고향이자 일상입니다. 평소에도 타지로 여행을 가기보다는 대전을 노는 것, 일상의 소소함을 낯선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행이라 함은 친숙한 곳을 낯선 시선에서 보는 것 또한 여행의 일부가 될수 있기에 마련이지요. 아무튼, 나는 대전인입니다. 내가 갓 대전에 애정을 갖기 시작했다면. 대전 대흥동 카페 도시여행자엔 대전을 너무나 사랑하는 두 젊은이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자신의 아들 이름을 김대전이라고 짓겠다고 이야기한 김준태..
[대전여행카페/대흥동카페] 당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나요? 여행카페 '도시여행자' 당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그렇다면 여행 컨셉의 카페 대흥동 '도시여행자'를 추천합니다. 전 홍대에 가야지만 여행을 주제로 한 카페를 만날 수 있는 줄 알았었는데 드디어 대전에도 여행을 테마로한 카페가 생겼더라고요. 도시여행자 간판 옆 마크 부터 다시금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네요. 카페는 생각보다 작고 아늑한 분위기 였어요. 저와 신지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창가에는 저의 방랑을 부추길 비행기와 지구본이 놓여 있었어요. 메뉴는 에스프레소, 라떼부터 시작해서 핸드메이드 티 그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도 있더라고요. 저는 오늘도 따뜻한 느낌 가득한 카푸치노를 주문했답니다. 주문을 마치니 카페 주인장께서 도시여행자로의 탑승권을 주셨어요. 요런 티켓을 받으니 기분..
[대전카페]대흥동 아늑한 분위기의 북카페 '모모제인 momojein' (대흥동카페,카페,대전카페,중구카페,은행동카페) 요즘 제 포스팅 중 유독 대흥동 카페 포스팅이 많죠 ? 그만큼 대흥동엔 매력적인 카페들이 많아서 요즘은 시내갈 때마다 예쁜 카페들을 숨은 그림찾기 하듯이 샅샅이 찾고 있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대흥동 카페는 대전여중 옆 담길에 있는 '모모제인'이라는 카페예요 전에 대전여중 담길 끝에 있는 카페 '끝'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모모제인'은 '끝'을 가던 중에 눈에 띄어서 가게 되었어요 하얀색과 하늘색으로 칠해진 페인팅때문에 그리스 산토리니가 떠올랐어요 이 화사한 외벽에 시선이 이끌려서 자주 가던 '끝'을 포기하고 '모모제인'을 택했어요 평일 6시 이전에 방문하시면 아메리카노 리필은 무료라고 하네요 저는 주말에 갔기 때문에 리필 혜택은 누리지 못했어요 문 앞부터 다양한 크기의 화분이 놓여져 있는데요, 카페 곳..
[대전카페]대흥동카페추천,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쉼터 '도시여행자' 여행을 좋아하는 기자단친구 지혜가 꼭 가보고 싶다던 카페. 도심 속에서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대흥동 카페 '도시여행자'에 다녀왔어요 도시여행자는 대흥동 그 중앙길을 직진으로 쭉 따라가서 로마나이트 지나 한블럭?정도 더 가면 보여요:) 카페 한 가운데에 딱 자리잡은 나무가 눈에 띕니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작았어요 테이블도 몇개 없지만 그래서 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이 풍기는 것 같아요 도시여행자라는 이름답게 카페의 전등도 귀여운 헬리콥터로 장식되어 있고, 벽 귀퉁이에는 샌프란시스코/부에노스아이레스/런던/뉴델리/대전의 표준시간이 표시되어 있어요 카운터 옆 선반에는 손님들이 여행지에서 가져온 물품들이 장식되어 있구요 그 옆 공간은 손님들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전시해 놓은 거예요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