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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대전명소 | 대전의 걷고싶은길6편, 원도심어울림길 - 은행동ㆍ대흥동카페ㆍ중앙시장ㆍ문화예술의거리 -

 

 

제6편 낭만길 : 원도심어울림길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

- 대흥동카페으능정이중앙시장대전역문화예술의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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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고의 젊음의 중심지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 바로 으능정이거리입니다. 그렇지만 둔산지구의 개발로 인해 예전만큼의 영화는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원도심지역은 다시 예전의 영광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으능정이거리의 경우 대형 LED거리를 조성하여 밤하늘의 화려함을 맛볼 수 있으며, 목척교는 화려한 불빛으로 사람들을 절로 끌어모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흥동의 거리는 많은 다양한 특징들을 갖고 있는 카페들이 들어서며 대흥동카페거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환경속에서도 원도심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는 원도심. 원도심을 따라 걷을 수 있는 원도심어울림길을 산책해 봅니다.

 

원도심어울림길은 중구청에서부터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기존의 다른 산책로들 보다는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걷고 싶은 길입니다. 원도심어울림길은 2km의 길이로 소요시간으로는 1시간 정도로 소요됩니다.

 

걷고 싶은 길, 원도심어울림길은 바로 중구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현재 중구청은 옛 대전시청사로 계속 이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원도심어울림길을 걸어봅니다. 원도심어울림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상점들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화방에서 부터 시작하여 카페, 그리고 공원 다시 식당가 유흥가, 의류판매점 등 다양한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대종로를 사이로 양쪽의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곧 이어가니 이제 카페들이 보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프랜차이즈 카페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런 카페들과 프랜차이즈카페를 비교한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마치 수제과자와 인스턴트과자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많은 카페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카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언제 시간 나시면 카페들을 각각 방문하셔서 서로 다른 분위기들을 느껴보시는 것도 카페여행을 하는데 있어 색다른 방법일 것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카페입니다. 바로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이지요. 도시여행자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러분들도 언제 시간 나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걷다보니 정말 반가운 카페를 보게 됩니다. 산호다방이라고 합니다. 다방이란 단어를 보니 왠지 모를 촌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먼가 다른 옛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그렇지만 산호다방이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저 하얀 옷 그림때문에 눈에 띕니다.

그리고 이곳 산호다방은 유명하다죠?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원도심어울림길을 계속 걷다보니 특이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위의 조형물에는 문화예술의거리라고 글자가 써있습니다. 저도 이곳을 자주 지나왔지만,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왠지 많이 낯설었습니다. 그리고 저곳에서는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야간에 가면 새로울 것 같습니다.

 

원도심어울림길의 대흥동부분입니다. 아직 대종로를 건너지 못한 상황에서 돌아보고 있는 이곳은 참 많은 카페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대흥동카페거리가 대전에서 참 많이 유명하죠. 때문인지 몰라도 예전 KT올레 광고에서도 대흥동카페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걸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우리들공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우리들공원은 옛 중구청 자리로써 그전까지는 개발되지 않고 주차장으로만 사용되다가 몇년전 새롭게 조성이 되었답니다. 최근 사회적문제를 일으킨적이 있어 뉴스에 자주 보도된 적이 있었지요.

우리들공원에서는 주말마다 자주 공연합니다.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인지라, 공연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곳을 지나칠 때마다 공연을 자주 보곤 하였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곳이라 주차료는 공공주차장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때문에 공공주차장을 이용하시려면 대전역주자장 또는 중앙시장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지나가다가 눈에 확 띄어 찍어보았습니다. 이곳은 문화예술의거리 일대의 공연을 안내하는 안내부스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팜플렛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안을 펼쳐보니 다양한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한번쯤 방문하신다면 이곳에 들러 팜플렛을 받아가서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요즘 한창 광고를 하고 있는 '작업의 정석'이란 연극이 공연되고 있는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입니다. 지금은 공연이 마감되었습니다만, 이곳은 많은 연극들이 공연되고 있는 곳인만큼 가서 연극을 관람해 보세요.

 

위의 현수막은 대흥동일대의 소극장의 분포도를 나타내어 있습니다. 이곳 방문객들에게는 참 좋은 자료입니다.

 

드디어 은행동과 대흥동을 구분케하는 대종로에 도달하였습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유동인구의 연령별 변화도 있습니다. 대흥동쪽은 주로 20대 중후반이 많다면, 은행동쪽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이 많이 활동하는 지역입니다. 그로인해 상점의 분위기들도 상당히 틀립니다. 이렇게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부분을 먼저 돌아보았습니다. 상당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며, 원도심어울림길은 대흥동쪽과 은행동쪽은 정말 상당한 차이점이 보입니다. 먼저 1편에서는 대흥동쪽을 먼저 보여드렸는데, 이곳은 연극과 공연 그리고 카페 등 문화분야 쪽이 상당히 특징적인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2편에서는 은행동과 중앙시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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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원도심어울림길

주소 : 대전 중구 대흥동카페거리~은행동 으능정이~중앙시장~대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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