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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남간정사의 여름, 배롱나무 꽃 피울 무렵 덥다~ 덥다~ 란 말이 끊이지 않는 강력한 여름이 찾아온 7월. 밤과 새벽에도 무려 28℃를 왔다 갔다하는 열대야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잠도 못 이루고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여름 꽃인 배롱나무들이 하나 둘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 고풍스러운 고택 속 시원한 정원 형식의 남간정사가 생각나서 찾아갔습니다. 남간정사는 우암사적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조선 중기의 별당 건축으로 우암 송시열선생이 강학하던 장소이며 현재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버스에서 내려 우암사적공원 입구로 들어가니 바로 남간정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남간정사 개방시간과 우암사적공원의 개방시간과는 다르므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 남간정사 개방시..
세계 희귀 애완동물 특별전! 도마뱀, 타란튤라, 기니피그... 여름방학 아이들과 가볼 만 한곳 세계 희귀 애완동물 특별전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물 다양성을 알리는 가 오는 8월 5일까지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에서 열립니다. 만인산푸른학습원이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서 타란튤라, 지네 등 절지동물 8종 36개체, 팩맨, 트리프록등 파충류 12종 20개체, 포유류 기니피그 등 3종 4개체와 만날 수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엄마, 아빠, 가족과 함께 찾는다면 체험도 하고 생명사랑 교육도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전시기간 : 2018년 7월 24일 화요일 ~ 8월 05일 일요일 (09:00~17:00)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복도 *전시품목 -절지동물 : 타란튤라,지네 등 8종 36개체 -양 서 류 : 팩맨, 트리프록 등 7종 10개체 -파 ..
대전시민천문대 개기월식 관측회! 한여름밤 우주쇼! 대전시민천문대는 도심 속에서 별을 관측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2001년 5월 3일 지자체 1호 천문과학관으로 개관하여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개관한 이래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준비된 방학 프로그램과 2018년 7월 28일있어지는 개기월식 관측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기월식 관측회가 7월 28일(토) 새벽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열립니다. 7월28일 새벽 3시 24분부터 일출 전까지 약2시간 동안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1월 31일에 이어 금년 들어 두 번째 발생한 개기월식으로 월식의 전 과정 중 지구의 그..
엑스포 한 여름 밤의 나들이, 달밤소풍 - 지금 여행 가기 좋은 곳 대전 달밤소풍 2018.08.12일까지 여름 열대야 때문에 집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여기 소개하는 축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하는 축제는 입니다. 매우 더운 여름 어느 날 저도 방문해서 한 여름 밤의 나들이를 하고 왔는데요. 축제가 꽤나 흥미로워서 글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포스터 참고] ■ 달밤소풍 페이스북 URL: https://www.facebook.com/expo.dal.bam 달밤소풍은 대전 엑스포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유쾌한 공연과 플리마켓 그리고 푸드 트럭과 함께 이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축제가 끝나는 8월 12일 중에서 목요일에 찾아가 보는 것..
원촌동 숭현서원, 유학자 8인 배향된 팔현묘 대전에는 서구 도산서원과 유성구 숭현서원이 있는데요. 그중 숭현서원(대전광역시기념물 제27호)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된 후 복원되지 못하다가 비교적 최근인 2001년에 복원이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그렇게 풍광 좋은 자연을 만나기 힘들겠지만 예전에 이 앞에 아무것도 없을 때는 지금의 갑천이 흐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숭현서원 입구에 있는 영귀루는 선비들이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시를 읊조리기도 하던 숭현서원의 문루입니다. 현재 숭현서원은 8월 말까지 동재와 서재 지붕 및 관리사 동의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협문과, 기와, 내부 보수 및 외부 정화조 신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숭현서원은 1585년(선조 18)에 정광필,..
대청호 삼정동길, 가벼운 발걸음 시원한 아침산책 연일 폭염경보가 뜨고 있습니다. 자연의 변화를 미약한 사람의 힘으로 막기는 역부족이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방법을 찾는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라고 집에만 있기에는 2%보다 훠얼~~~씬 부족하니, 좋은 시간대를 찾아 비교적 시원한 시간에 나들이를 하면 되겠죠. 아침에 대전의 걷기 좋은 명소 대청호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역시 물가가 물 덕분에 조금은 더 시원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은 산만 있거나 물만 있는 곳보다 산과 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에 더욱 매력을 느낍니다. 대전에서 산과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곳은 바로 대청호 주변이지요. 대청호 주변에는 대청호둘레길,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 생태누리길 등 걷고 체험하는 코스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청호 주..
여름나들이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놀러와~ 대전에서 산지가 어언 수십년이 되었지만 대전시립박물관은 이번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사는 지역이 달라서이기도 하지만 매번 지나가다가 이정표만 보고 지나가곤 했습니다. 장맛비가 내린 주말에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것이 담겨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지어진지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어서 쾌적하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장마로 인해 대전시립박물관 옆에는 물이 적지 않게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천변을 거니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네요. 하지만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니 자녀와 함께 온 부모 관람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린이체험전시 벽돌로 지은 아기돼지집만 멀정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이야..
대전 솔로몬로파크 법교육 테마공원 나들이 법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돼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 보면 그렇지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법에 '온도'가 있다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데요. 법이 올바르게 집행되려면 어렸을 때부터 법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법무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전솔로몬로파크를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아이들이 법을 직접 접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솔로몬로파크의 주인공은 바로 솔로몬입니다. 구약성경 열왕기상 3장에는 솔로몬의 판결이 나옵니다. 명명백백한 사실 앞에 명확하게 판결하는 것이 법의 몫이죠. 사회정서상 과하다고 판단하여 혹은 법리적인 해석 결과를 모호하고 광범위하게 해석하여 빠져나갈 구석을 만들어주는 것이 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로몬파크..
대전가볼만한곳 우암사적공원 덕포루에 올라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이나 이름이 오른 조선의 대표 학자 '우암 송시열'을 아시나요? 은퇴후 찾은 고향에서도 서당을 지어 제자를 키우는데 이바지한 학자로 유명한데요.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이 흥농서당과 남간정사를 세워 학문을 연구하던 곳으로 1만 6천여평에 장판각, 유물관, 서원 등 건물을 재현했습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이해서 휴식과 더불어 힐링의 장소인 우암사적공원을 찾았는데요. 초여름 7월의 푸르름을 한껏품은 풍경을 보며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집에서 차로 10여분을 달려 우암사적공원에 주차를 하고 드디어 공원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정문 입구에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X-배너가 있었는데요. 우암 송시열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보다 발전된 체..
선화동 시민창작센터에 가면 나도 메이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 시민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메이커 활동을 아시나요? 메이커(Maker)란 본래 상품을 만드는사람, 제작자, 제조업체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2006년이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펼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을 뜻하게 됐는데요. 나아가 이러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활동지식 경험 결과물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메이커'라 부릅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생산자, 제작자, 공급자가 될수 있어 메이커를 양산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젊은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부가가치를 생산 할 수있는 새로운 1인기업으로 메이커가 부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6월 메이커 포럼에 가다 메이커 관련 공유하는 Next Maker 포럼이 6월 18일 ..
선화동 옛 영렬탑 터, 아픈 역사가 있기에 우리가 숨쉬네 6.25전쟁 시절 피난민들이 살던 동네, 중구 용두동. 용두동과 맞닿아 있는 선화동에는 굉장히 특별한 옛 탑 터가 있습니다. 바로 옛 영렬탑 터인데요. 이 자리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6.25전쟁으로 희생된 1,676명의 대전·충남 출신의 육해공군을 추모하기 위해 순수 대전 시민들이 1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탑을 세운 곳이기도 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장소지요~ 여러분은 만약 한국사에서 지우고 싶은 역사는 무엇인가요? 저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지우고 싶은데요. 일제강점기는 너무나도 치욕스러운 기록이라 지우고 싶습니다. 한국전쟁은 동족 상잔의 비극이라 지우고 싶은 역사랍니다. 갑자기 왜 이 이야기를 꺼냈냐고요? 이곳 옛 영렬탑 터은요. 가슴아픈 옛이야기가 공존하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아파트 빌딩숲에..
대전여행자를 기다리는 '남선공원 이야기' 대전을 찾아오는 당신에게 여행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이제 여행은 특별함을 넘어 자연스러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것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지역의 명소, 명물, 명인을 만나러 가는 시대입니다.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여행 목적을 가진 방문객이 대전광역시를 찾을 것 같습니다. 대전 여행은 번화가, 서점, 원도심, 문화유적 및 박물관, 과학전시, 자연경관 등 각자의 기호에 맞게 둘러 볼 수 있을텐데요. 대전의 공원을 살펴보기 위한 여행도 추천드려요. 최근에 방문한 '남선공원'을 소개합니다. 대전의 도심속 생태공원, 남선근린공원 그동안 도시화는 전 세계적으로 피해 갈 수 없는 변화의 과정이었습니다. 도시화는 사람들의 주거, 생활환경뿐 아니라 자연..
대전야경투어 대전시립미술관 야경, 미술관 밖 미술! 미술관 밖 미술! 대전 시립미술관 밤 풍경(야경)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로 대전 사람들의 문화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때로는 미술관 속이 아닌 밖에서 미술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롭겠습니다. 그 이유는 야경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죠. 여름이 되면 대전시립미술관의 밤 풍경이 절정에 이릅니다. 다가오는 주말엔 대전시립미술관 주변에서 야행(夜行)은 어떠세요?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도착해서 밤이 되도록 기다립니다. 삼각대는 필수고, 카메라와 광각 렌즈를 함께 챙겼습니다. 오후 7시 30분 정도 되면 대전시립미술관의 빛의 더욱 밝게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자리에 삼각대를 펴고 야경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예술의전당까지 예쁜 야경과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이나 미술 ..
재마루공원과 신천황토마을, 대전 중구와 동구를 잇는 여행길 대전 중구와 동구를 이어주는 길에는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천천히 그 마을을 돌아봤는데요. 우선 중구의 입구에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마을의 전통을 알려주는 공원을 지나 동구의 오래된 사당 '경모문'과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가족별장 찜질방 '신천황토마을'을 둘러 보았어요. 대전의 중심은 지금 도안쪽으로 많이 옮겨갔지만 둔산이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중구와 동구의 발전은 더뎌진 것은 사실인데요. 그래서 공원도 많이 조성되지 못했습니다. 석교동은 정말 오래간만에 와봅니다. 옛날에 이 부근 지역은 기와를 굽고 기와집이 많아서 기와마루 또는 재마루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세월이 지나 주민의 요청으로 1997년에 재마루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공원이지만 봄에는..
어서와 정동마켓은 처음이지? 대전역전1길 옹기종기 예술가 공방 6월 23일 토요일. 대전역 인근 일명 쪽방촌으로 불렸던 역전길, 이곳에서 자그마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1970년대 옛 추억을 더듬어본다는 컨셉트로 '정동마켓'이라는 행사명을 붙였어요.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아 쇠락한 느낌 뿐 아니라, 어둡고 걷기가 꺼려지는 분위기였는데요. 아직도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긴 합니다만, 오늘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이네요. 정동길에서 역전길로 이어지는 진입로입니다. 낮시간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저녁부터 포장마차들이 영업을 하는 골목이에요. 요즘은 이 포장마차들도 많이 정비가 된 것 같네요. 중고 서점이라든가,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는 여관, 여인숙 등 옛날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요. 역전길 1번지로 접어들자 골목 양옆 건물들을 이용해 햇빛가리개..
도심 속 힐링명소 한밭 수목원<서원>을 거닐다 도심 속 힐링의 숲 한밭 수목원 보고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찾는 곳 “숲” 멀리 찾아가야만, 만나는 숲이 아니라 도심 속, 우리 가까이 찾아와 있는 숲, 바로 한밭 수목원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 수목원 '한밭 수목원'이 자리한 이곳.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주차장으로 사용하였던, 삭막하고 거대한 아스팔트 공간이었으나 수목원으로 조성하면서 녹음이 무성한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변모했답니다. 조성 당시 대전 주변 환경과 식생을 조사해 반영한, 생태 숲 개념으로 조성된 서원은 사계절 어린이로부터 어르신, 시민 모두의 자연환경교육의 장이며, 시민 모두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서원에 들어서면 녹음 우거진 숲의 개념으로 조성된 수목원임을..
도심속 나비·반딧불이체험! 대전곤충생태관에 가면 나도 곤충박사! "도심 속에서 직접 만나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만나보세요." "눈 앞에 예쁜 나비들이 훨훨 날아다니고 있어요." 한밭수목원 내에 위치한 대전곤충생태관에 가면 볼 수 있는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오는 7월 1일끼지 '나비와 반딧불이체험'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곤충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했는네요. 생명의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삶을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 도심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체험 나비생태체험장입구입니다. 나비 생태체험관을 이용하실 때 안내문구 한번 더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어떤 체험이 펼쳐질까요? "여기, 나비가 훨훨 날아다니고 있..
관평동 둘레길과 수변생태공원길을 거닐며 옛날에 관평동에서 일할 때는 공원이라던가 상권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는데요. 최근에 친구들과의 모임 때문에 방문해봤더니 살기 좋게 바뀌어서 한 번 둘레길을 돌아보았습니다. 관평동 둘레길에는 대전 맛집으로 유명한 묵집과 동화울수변공원, 용산선사유적지와 청벽산근린공원들이 산책하기에 적당합니다. 관평동의 중심지는 바로 이곳입니다. 양쪽에 상가 건물들이 있고 중앙에는 작은 포켓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모임장소는 바로 이 근처입니다. 다양한 컨셉의 조형물들이 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보행자 전용몰이 잘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위쪽으로 걸어서 오면 관평동 수변공원으로 가는 육교가 나오고요. 이 육교를 건너가면 관평동 수변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관평동 수변공원의 야외무대인데요. 자..
벽돌 휴대폰, 삐삐, 폴더폰의 추억..휴대폰박물관 셀움(Cell.um)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죠?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가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일상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긴 휴대폰부터 사용하셨어요? 지금 납작하고 넓적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지난 시절 사용했던 휴대폰에 대한 기억이 아득합니다. 어떤 휴대폰을 사용했는지 그 시절 그 추억을 찾아가볼까요? 이곳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SK 텔레콤 AS센터가 있는 대전사옥 건물입니다. 건물 앞에는 명랑해보이는 조각이 있습니다. 2004년에 만든 '내일을 담은 달'이란 작품으로 충남대학교 교수인 김석우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벌써 14년 째 된 작품이니 작품을 만들던 당시의 내일은 지금 시점일까요? SK 텔레콤 대전사옥 건물 1층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셀 움..
국립중앙과학관 수장고 개방! 보물창고 보러가자~ 국립중앙과학관이 6월부터 수장고를 개방했습니다. 수장고는 작품이나 소장가치가 있는 유물들들을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수장고는 원래 개방하는 영역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립 중앙과학관은 과학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친숙하고 재미있는 곳이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과학관 들 중에서 유일하게 수장고를 개방하여 일반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수장고에서는 플래시만 터트리지 않으면 얼마든지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수장고는 창의나래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도 창의나래관에 입장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창의나래관은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관람시간 : 1부 9시 30분 ~12시 / 2부 오후 1시..